빠르게 찾는 지역별 농촌여행지

여행을 가고자 하는 지역을 선택하시면 선택하신 지역에 있는 농촌여행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소식

기사모음
방문객과 농촌이 윈·윈 되는 관광… 국제포럼 열어 해법 찾아
분류 보도자료 작성자 웰촌 작성일 2018-09-20 조회수 6042

"방문객과 농촌이 윈·윈 되는 관광"… 국제포럼 열어 해법 찾아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

해외 바이어들 대상으로 농촌 관광지 팸투어도 제공


2

2018 한국농촌관광자원 국제포럼에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이 충북 옥천의 이원양조장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을 처음 찾은 이유는 K팝 때문이지만 지역의 숨겨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에 반해 한국 유학까지 결심했어요." 국내 한 대학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웨이팅쉬에(25)는 지난 2015년 K팝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가 지인과 함께 농촌 여행을 즐긴 후 그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웨이팅쉬에처럼 한국 고유의 음식이나 지역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2017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한국 방문 선택 시 고려 요인으로는 '쇼핑'(62.2%)이 가장 높고, '음식·미식탐방'(52.8%), '자연풍경'(36.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런 트렌드 변화와 함께 최근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먹거리가 가득한 한국의 농촌이 새로운 관광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변화에 발맞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공사)는 농촌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2018 한국농촌관광자원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on Korea Rural Tourism Resources 2018)'이다. 한국농촌관광자원 국제포럼은 국내 관광업계와 농촌관광 주체들이 협업해 다양한 농촌관광 자원을 해외 여행업 관계자들에게 알림으로써 외국인에게 한국 농촌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농촌관광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농촌 및 여행업계, MICE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회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는 미국과 스위스, 일본 등 11개국 110여명이 참여하는 등 전년에 비해 규모가 2배가량 늘어나 농촌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음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의 기조강연은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의 랜디 더반드(Randy Durband) 대표와 보르네오 에코 투어(Borneo Eco Tours)의 알버트 테오(Albert Teo) 대표가 맡아 '방문객과 농촌커뮤니티, 윈-윈이 되는 농촌관광'과 '관광 상품으로서 크리에이티브 관광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자국 사례와 더불어 농촌관광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특색있는 전국 각지의 농촌자원 홍보 부스가 마련돼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소개하면서 해외 여행업계 바이어들의 이해를 높였다. 국내외 여행업계 종사자들과 농촌관광자원 관계자들이 농촌 여행 상품을 구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상담회도 함께 운영됐다. 포럼에 참여한 한 해외 여행업계 관계자는 "쇼핑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도 한국 농촌의 아름다운 경관, 특색있는 전통문화,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 각 지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희소성 있는 상품들을 소개한다면 충분히 그들의 발길을 돌리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포럼 후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전국의 농촌 관광지를 방문하고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팸투어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팸투어는 경기·강원지역 농촌 관광 자원 및 DMZ 연계 코스, 충남·경북지역 한국 전통문화 연계 코스, 전북·전남지역 한국의 맛과 농촌 힐링 연계 코스, 충북·경남지역 아름다운 농촌 풍경과 체험 연계 코스 등 총 4개로 진행됐다.


팸투어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전통 고추장 만들기, 가야금 연주, 민화 에코백 만들기, 소망등 날리기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농촌 자원을 체험했다. 경남 남해 해바리마을에서 토피어리 관람과 소망등 날리기에 참여한 한 외국인은 "사진으로만 보던 음식을 직접 맛보고 자연을 눈에 담은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TV로만 본 한국의 아름다움은 이곳의 1% 수준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계절이 다른 멋을 자랑하는 한국의 농촌은 주민들의 삶과 문화가 이어지는 곳이자 우리나라를 이해하기 가장 좋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농촌관광을 다양한 콘텐츠로 채우는 등 꾸준히 발전시켜 외국인들에게 손꼽히는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출처 : 조선일보 김민정객원기자, 2018.09.20. 03:01, 기사보러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