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이 거닐었던 동백숲을 찾아서, 강진 다산초당권역
  • 2023-02-01
  • 12
  • 1
전문가 후기
정약용이 거닐었던 동백숲을 찾아서 전라남도 강진군 다산초당권역 유난히 추웠던 겨울도 어느덧 막바지다. 남쪽 끄트머리에는 조금씩 온기가 스며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몽우리진 동백이 화사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들판에는 초록빛 풀이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다. 남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른 봄소식이다. 겨울과 봄 사이 어디쯤의 강진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동백으로 가득한 다산초당이, 풍요로움의 상징인 강진만이 있는 그곳으로 말이다.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 다산초당권역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약용이 거닐었던 동백숲을 찾아서

전라남도 강진군 다산초당권역


유난히 추웠던 겨울도 어느덧 막바지다. 남쪽 끄트머리에는 조금씩 온기가 스며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몽우리진 동백이 화사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들판에는 초록빛 풀이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다. 남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른 봄소식이다. 


겨울과 봄 사이 어디쯤의 강진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동백으로 가득한 다산초당이, 풍요로움의 상징인 강진만이 있는 그곳으로 말이다.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 다산초당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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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만드는 데 기여하며 정조의 총애를 받았던 다산 정약용. 그는 정조 승하 이후 천주교를 탄압했던 사건 ‘신유박해’의 희생양이 되어 포항으로 유배를 떠났다. 곧이어 역모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혐의까지 받아 다시 먼 길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곳이 바로 강진이다. 18여 년에 걸친 강진 살이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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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에 도착한 정약용은 멀지 않은 해남에 있던 외가에서 다량의 서적을 가지고 왔다고 한다. 연구에 몰두하기 위함이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등 그의 수많은 저서가 이곳, 강진에서 나왔을 정도다. 그가 칩거하며 책을 읽고, 글을 썼던 공간이 바로 다산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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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초당은 정약용의 유배 생활이 묻어 있는 공간이다. 정약용은 강진에서의 18년 유배살이 중 11년을 이곳에 머물렀다. 비자나무, 동백나무 등으로 둘러싸인 숲속 초가에서의 삶은 어땠을까. 다산초당권역 마을에서 만덕산의 등산로이기도 한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다산초당에 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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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이 살았을 때만 해도 초가지붕이었던 것을, 복원하면서 기와를 올려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그때 그 모습이 아니어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주변의 숲은 그대로다. 마루에 앉아 정약용이 누렸을 바로 그 여유를 우리 또한 누려볼 수 있다는 의미다. 선선한 바람이 울창한 숲 사이로 스며들고, 흩날리는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반짝이는 모습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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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권역 마을 내에는 정약용의 생애, 그의 업적 등을 소개하는 박물관이 마련되어 있다. 그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만나보고 싶다면 다산박물관을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다산초당

- 주소: 전남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길 68-35


#다산박물관

- 주소: 전남 강진군 도암면 다산로 766-20

- 운영시간: 09:00~18:00 / 월 정기휴무

※입장은 마감시간 30분 전까지 가능

- 이용요금: 어른 2,000원 /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 어린이 및 노인 500원




놀러 와요 동백의 숲. 백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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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시대 말기에 창건해 지금까지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백련사는 강진을 대표하는 사찰 중 하나다. 그 기나긴 역사는 물론이고, 정약용과 혜장, 그리고 초의선사의 이야기가 얽혀 있어 둘러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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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에 방문한 뒤, 그 뒤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따라 백련사까지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정약용이 다산초당에 살았을 때 자주 오갔던 길이다. 그의 강진 유배 시절, 가장 친하게 지냈던 인물은 다름 아닌 백련사의 혜장스님이었다고. 정약용과 혜장은 거의 매일 이 길을 오가며 친분을 다졌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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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나무가 우거진 숲길이 아름답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적도 있는 길이다. 비자나무와 후박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오솔길이다.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지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곳곳에 강진만과 다산초당권역 마을을 내려다볼 수 있는 누각이 눈에 띄기도 한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 천천히 숲을 즐기며 거닐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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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 주변으로는 상당히 큰 규모의 동백나무숲이 펼쳐져 있기도 하다. 마치 원시림의 한가운데 서 있는 것만 같은 느낌마저 드는 곳이다. 매년 2월에서 3월 사이, 그러니까 남도에 어렴풋이 봄이 스며들기 시작하는 그 시기에 새빨간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절정이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백련사를 방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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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는 우리나라에서 차 문화가 시작된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것은 백련사의 차 문화 또한 정약용과 혜장, 그리고 초의선사가 교류하며 다도를 나누었던 것이 계기라고 한다. 곳곳에 쓰인 그들의 일화를 읽으며 다산초당과 백련사 사이를 오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 주소: 전남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길 145




바다 위를 날아볼까. 가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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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방향으로 깊숙이 들어온 강진만, 그 사이에 가우도라는 이름의 섬이 있다. 바다를 사이에 둔 강진의 두 지역을 징검다리처럼 이어 놓은 가우도는 반나절 정도 산책을 즐기기에도, 바다 위를 날아가는 짚트랙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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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의 동쪽과 서쪽에 각각 가우도로 들어가는 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다산다리’와 ‘청자다리’다. 두 다리 모두 차량은 진입할 수 없는 보행교다. 배가 지나도록 높게 설계한 다리라서 꽤 아찔한 풍경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진만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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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섬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탐방로와 이어진다. 한 바퀴는 2km 남짓의 길이로, 천천히 걸어도 40분이면 충분한 수준이다. 곳곳에 가우도 꼭대기에 설치된 청자타워로 향하는 길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자. 둘레길에서 갈라지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청자타워에 도착한다. 청자타워는 고려시대부터 강진의 특산물이었던 청자를 모티브로 만든 전망 시설이다. 오르막길이 힘든 이들을 위해 가우도 동쪽 입구(청자다리 방향)에서 청자타워까지 모노레일을 운영하기도 하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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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가 있는 청자타워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 보자. 청자타워에서는 강진만은 물론이고, 강진의 농어촌, 저 멀리 완도까지도 눈에 띈다. 강진만을 오가며 조업하는 어선들, 드넓은 강진만 사이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철새들의 모습도 찾아보자. 원한다면 이곳에서 대구면 저두리 방향(가우도의 동쪽)으로 짚트랙을 타고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바다 위로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은 상상을 초월할 거다.


- 주소: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산31-2

- 운영시간: 가우도모노레일 09:00~16:30 (10~2월), 09:00~17:00(3, 9월),

09:00~18:00 (4~8월) / 가우도짚트랙 09:30~17:30

- 이용요금: 가우도모노레일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어린이 1,000원 (*왕복 이용권만 판매) /

가우도짚트랙 성인 25,000원, 고등학생 이하 17,000원, 강진군민 15,000원




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예술. 고려청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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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은 고려청자의 주요 생산지였다. 이유가 있다. 통일신라 후기인 9세기, 장보고의 세력이 중국 당나라로부터 도자기를 꾸준히 수입했는데 그 수량이 턱없이 부족하게 되었던 것이다. 당시 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청자의 수요량을 감당하고자, 전남 강진과 전북 부안 등지에서 도자기 생산을 시작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태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수송선에 실려 있던 고려청자 또한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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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박물관에 방문해 보자. 강진의 도예가들이 모여 있는 대구면에 자리한다. 고려청자를 생산했던 가마터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음은 물론이고, 통일신라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강진 청자의 역사가 어떻게 흘렀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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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고려청자박물관의 부속 시설로 디지털박물관이 열리기도 했다. 고려청자를 주제로 아름다운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곳이다. 함께 둘러보자.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시설, 체험용 게임 등도 준비되어 있다. 박물관 앞 도예촌에서는 강진의 도예가들이 정성스럽게 빚어낸 도자기를 감상하거나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려청자박물관

- 주소: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길 68-35

- 운영시간: 09:00~18:00 / 월 정기휴무, 명절 연휴, 1월 1일

- 이용요금: 어른 2,000원 / 청소년, 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고려청자박물관디지털박물관

- 주소: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45

- 운영시간: 09:00~18:00 (*12:00~13:00 점심시간 미운영) 

/ 월 정기휴무, 명절 연휴, 1월 1일

- 이용요금: 무료




호랑이와 까치가 노니는 곳. 한국민화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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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은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전문 박물관이다. 200여 점의 민화를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그림에 담긴 여러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궁을 다녀봤던 이들에게는 익숙한 ‘일월오봉도’0, 장수하는 열 가지 사물을 그린 ‘십장생도’, 호랑이와 까치가 등장하는 ‘호작도’ 등 수많은 민화 작품이 여러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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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기획전시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기도 하다. 오는 2월 말까지는 2022년 제8회 대한민국 민화대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민화 고유의 특색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이다. 한쪽에서는 어른들을 위한 춘화가 전시되어 있기도 하니, 관심이 있다면 함께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 주소: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61-5

- 운영시간: 09:30~17:30 / 월 정기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명절 연휴

※ 운영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 이용요금: 성인 6,000원 / 초중고생 5,000원 / 유치원생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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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안동 암산 마을
  • 2023-01-31
  • 21
  • 0
전문가 후기
안동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안동 암산 마을 한 해 중 가장 추운 시기인 대한과 소한이 지났지만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았다. 날이 추울수록 가족과 함께 왁자지껄 떠들어가며 곳곳에서 겨울 축제의 따뜻한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천혜의 자연 절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경상북도 안동의 암산얼음축제를 즐겨보자. 안동 암산마을에서는 얼음 축제가 한창이다. 암산마을에서 신나게 겨울 축제를 즐긴 다음, 안동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 방문해보자. 유교랜드에서 유교의 가르침과 의미를 깨닫고, 주토피움에서 귀여운 동물들을 만나...

안동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안동 암산 마을


한 해 중 가장 추운 시기인 대한과 소한이 지났지만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았다. 날이 추울수록 가족과 함께 왁자지껄 떠들어가며 곳곳에서 겨울 축제의 따뜻한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천혜의 자연 절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경상북도 안동의 암산얼음축제를 즐겨보자.


안동 암산마을에서는 얼음 축제가 한창이다. 암산마을에서 신나게 겨울 축제를 즐긴 다음, 안동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 방문해보자. 유교랜드에서 유교의 가르침과 의미를 깨닫고, 주토피움에서 귀여운 동물들을 만나보자. 마지막으로 안동의 특별한 한 상인 헛제삿밥으로 안동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



추울수록 즐거운, 안동 암산얼음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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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암산마을에서는 암산마을 주민들과 안동시가 함께 준비한 겨울 얼음 축제가 열린다. 암산 유원지에서 열리는 얼음 축제는 빙어낚시 체험장에서부터 만날 수 있다. 체험장에서 잡은 빙어는 축제장 한구석에 위치한 식당에서 빙어튀김으로 조리해 준다. 직접 잡아 조리까지 하니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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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체험을 마치고 주변을 둘러보면 눈꽃 열차, 얼음 미끄럼틀, 빙벽 포토존, 이글루 같은 얼음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조형물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의 신나는 웃음소리가 가장 많이 들리는 곳은 축제장 전체 공간을 활용해 만든 썰매장이다. 넓은 공간을 활용한 만큼 아이들도 안전하게 썰매를 즐길 수 있다. 썰매장 한쪽에서는 컬링 체험부터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도 체험해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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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안쪽으로 가면 암산마을에서 운영하는 암산스케이트장이 있다. 이곳에서 스케이트를 빌려 축제장에서 스케이트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축제를 오래 즐기고 싶다면 마을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을 이용하자. 겨울 감성을 깨워줄 이색 체험이 하고싶거나 특별한 안동여행을 준비한다면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 경북 안동시 남후면 암산1길 59

- 운영시간 : 축제기간 (2023.1.28(토)~2.5(일) 09:00~17:00

- 이용요금 및 체험 프로그램 : 

빙어낚시 체험장 - 일반 15,000원 청소년 12,000원 미취학아동 무료 

놀이동산 - 눈꽃 열차, 유로번지점프, 달고나 만들기/ 가격 별도 문의

놀이체험 -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아이스컬링, 썰매타기 / 무료

썰매 체험장 - 1인용 10,000원 2~3인용 15,000원




안동의 역사를 한 번에, 안동 안동시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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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안동지역의 역사와 관혼상제, 전통 놀이 등 생활 풍습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안동의 특별한 유교문화를 이해하기 쉬운 전시로 구성해 두었다. 총 3개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전시실에는 아기부터 어린이의 성장까지 옛사람들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고, 제2전시실에는 관례부터 제례까지 양반들의 생활문화가 전시되어 있다. 

제3전시실로 가면 안동문화의 민속놀이가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어 다른 민속박물관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모습의 놀이문화를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특별전시관에서는 안동을 기록하고 그린 다양한 자료들을 특별전시하고 있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볼거리가 많아 관람하는데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점 참고하면 좋겠다. 



- 주소 : 경북 안동시 민속촌길 13

-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 이용요금 : 어른 1,000원 / 어린이 청소년 군인 300원




유교문화를 즐겁게, 안동 유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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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 안동에 왔다면 안동 유교랜드는 빠질 수 없이 들러야 하는 곳이다. 안동 유교랜드는 유교문화를 중심 주제로 한 테마파크형 체험박물관으로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유교랜드를 본격적으로 돌아보기 위해서는 16세기 안동 대동마을로 떠나는 타임 터널을 지나야 한다. 터널을 지나 2층으로 이어지는데 이곳은 인공폭포를 볼 수 있는 큰선비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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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랜드는 소년-청년-중년-노년-참선비 순으로 생애주기별로 프로그램을 구분해 두었다. 제1관 대동마을 사람들 소개를 시작으로 제2관 소년선비촌에서는 우리의 뿌리를 찾아보고 소년선비가 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제3관 청년선비촌으로 이동하면 선비의 혼례와 과거시험을 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제4관 중년선비촌에서는 나라를 위해 솔선수범했던 선비들의 모습을 역사이야기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마지막 3층에 위치한 제5관 노년선비촌에서는 안동 전통춤 놀이인 하회탈춤과 차전놀이 체험을 통해 풍류를 즐기는 선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유교랜드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6관 참선비촌인데 이승의 다리를 건너는 체험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안동의 유교 문화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유교랜드는 꼭 한 번 들러 보길 추천한다.



- 주소 : 경북 안동시 관광단지로 346-30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 일반 9,000원 / 청소년 8,000원 / 어린이 7,000원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안동 주토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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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움은 200여 종의 생물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안동 최초의 동·식물원이다. 실내는 동·식물원을, 야외에는 미니 동물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정문에 들어서면 야외 미니 동물원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여우, 알파카, 거위, 염소,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고 일부는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여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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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움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실내 동물원이다. 실내 동물원 내에는 가이드 체험이 있는데 접수하고 대기하면 가이드가 체험장별로 가이드를 해준다. 다양한 곤충과 파충류를 직접 만나보거나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희귀 조류부터 곤충까지 관찰할 수 있다. 실내 동물원까지 모두 둘러봤다면 야외정원 길을 따라 산책하며 주토피움 관람을 마무리해 보자. 



- 주소 : 경북 안동시 관광단지로 346-95 주토피움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 월화 정기휴무

- 이용요금 : 대인/소인 15,000원




안동의 대표 별미, 안동 헛제삿밥까치구멍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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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제삿밥까치구멍집은 안동 대표 별미인 헛제삿밥으로 유명한 곳이다. 안동 지역의 제사밥이 특히나 맛이 좋아서 일반 손님들에게 제사 음식을 대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제사를 지내지 않고도 마치 제사밥처럼 쌀밥에 각종 나물을 얹은 비빔밥 한 상차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동의 전통 음식으로 특별한 경험과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에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 경북 안동시 석주로 203

- 운영시간 : 매일 11:00 - 20:00 / 월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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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을 담은 여행지 전라북도 완주군 안덕마을
  • 2023-01-26
  • 10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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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전라북도 완주군 안덕마을 갑작스러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의 끝자락. 아무리 사나운 바람이 불어와도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곳이 있다. 겨울에도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곳. 전라북도 완주에서 안온한 분위기를 느껴보자. 자연 속에 위치한 안덕마을에서 한증막과 왕쑥뜸 체험으로 추위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주자. 안덕마을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면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다양한 예술품을 만나보자. 술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찰랑찰랑 넘쳐 흐르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

겨울에도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전라북도 완주군 안덕마을


갑작스러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의 끝자락. 아무리 사나운 바람이 불어와도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곳이 있다. 겨울에도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곳. 전라북도 완주에서 안온한 분위기를 느껴보자. 자연 속에 위치한 안덕마을에서 한증막과 왕쑥뜸 체험으로 추위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주자.


안덕마을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면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다양한 예술품을 만나보자. 술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찰랑찰랑 넘쳐 흐르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술테마박물관에서 우리나라 술의 역사를 둘러보자. 완산8경 중 한 곳인 비비낙안(飛飛落雁)도 빠질 수 없다. 만경강 비비정에서 선조들도 반한 겨울 풍경을 감상해보자. 끝으로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추운 몸을 녹이며 다채롭고 풍성한 예술 작품들을 천천히 감상해보자. 훈훈한 온기를 채우는 겨울여행을 완주하러 ‘완주’로 떠나보자



힐링과 체험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완주안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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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모악산 남쪽 산자락 골짜기에 자리잡은 안덕마을. 마을 입구에 도착하면 기와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편안하고도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황토가 벽에 발라져 있어 그런지 흙냄새가 풍겨오는 것 같기도. 코끝에 스치는 흙냄새와 마을 가운데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니 벌써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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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마을은 건강힐링체험마을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마을 입구에는 마을에서 운영 중인 황토펜션이 줄지어 있으며 당일의 체험 프로그램 일정을 알려주는 체험 시계판과 마을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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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특이하게도 마을 안에 민속한의원과 토속한증막이 있다. 안덕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 마을 주민과 여행자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민속한의원에서는 일반적인 진료는 물론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법인 왕쑥뜸 치료까지 받을 수 있다. 토속한증막은 느릅나무껍질, 솔뿌리, 당귀 등 10여가지 한약재를 달인 물로 황토흙을 반죽하고 솔잎과 쑥을 배합하여 구들을 설치했다고 한다. 가열이 되면 한약재 성분이 우러나와 체질 개선은 물론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에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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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뜻하게 찜질을 하고 나면 잠이 솔솔 쏟아지기 마련. 안덕마을에서 하루 이상 머물고 싶다면 숙박도 가능하다. 마을 입구에서부터 자리한 황토펜션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펜션으로 마을 홈페이지에서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객실 내부는 넓고 쾌적하게 조성되어 있어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머무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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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마을에서 추억을 더하고 싶다면 한방향기주머니와 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해보자. 잘 말린 한약재를 고운 비단주머니에 담아 가져가 안덕마을에서 느꼈던 포근함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다. 집에 걸어 두면 한약재의 향이 은은하게 퍼져 불면증과 두통에도 좋다고. 예쁜 그림이나 사진을 넣어 나만의 머그컵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안덕마을에서 찍은 사진을 넣어 추억을 남겨보는 것이 어떨까.


- 주소: 전북 완주군 구이면 장파길 72

- 운영시간: 상시 운영 / 민속한의원 화요일 12:30~19:00, 수요일~일요일 09:30~19:00, 월요일 휴무 / 토속한증막 24시간 운영

- 체험프로그램: 황토한증막 체험 대인 14,000원, 초등학생 10,000원, 미취학아동 7,000원 

/ 한방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 1인 10,000원 (*단체 20인 이상 가능) /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 1인 10,000원 (*단체 20인 이상 가능)




허름한 양곡창고의 변신. 삼례문화예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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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곳. 삼례문화예술촌이다. 1920년 일제 강점기 시대에 양곡을 반출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규모 곡물 창고였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저장기술의 발달 등으로 제 역할을 잃고 방치된 양곡 저장고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곳으로 완주에 가면 꼭 가야 하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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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지어진 건물구조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일제 강점기 시대 양곡 수탈 현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대문화유산 중 하나로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580호로 지정되었다. 예술촌을 둘러보면 옛 곡물 창고의 모습이 곳곳에 그래도 남겨져 있는데, 벗겨진 페인트칠과 레트로한 느낌이 가득한 ‘삼례 농협 창고’ 폰트만 봐도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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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촌은 제1전시관부터 제4전시관까지,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전시관마다 테마가 다르다. 제1전시관에서는 클래식 명화와 현대미술 전시를, 제2전시관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파사드 전시를, 제3전시관에서는 지역작가 공모전시를, 마지막으로 제4전시관에서는 지역공동체 공예품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기간별로 다양한 전시가 열리니 홈페이지에서 전시 정보를 미리 확인해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예술촌 각각의 건물과 야외전시 마당에서도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여유를 갖고 천천히 둘러보며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해보자.


- 주소: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81-13

- 운영시간: 매일 10:00 - 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 무료




술이 술술 읽히는.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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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안덕마을에서 차로 15분 거리. ‘한 방울의 물’에서 시작하는 술을 표현한 원형의 디자인 건물이 웅장하게 세워진 이곳은 대한민국 술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이다. 술도 알고 마셔야 더 맛있는 법. 애주가라면 여기 술테마박물관에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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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지나면 술병 모양의 탑이 설치되어 있고 계단 형식으로 주변에는 다양한 술 관련 기구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다양한 술을 구경하며 전시관으로 올라가면 ‘술꽃피는 역사관’으로 이어진다. 상설전시의 메인공간인 역사관에서는 수장형 유물 5만여 점이 다양한 형태로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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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재료와 제조과정을 볼 수 있는 제조관과 대한민국의 술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문화관, 주점 재현관, 전통주관, 세계의 술을 전시해둔 전시관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으며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오랜 전통의 전통주의 종류와 역사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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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전통주 홍보관을 만날 수 있다. 박물관에서 봤던 다양한 전통주를 직접 볼 수 있으며, 구매 또는 시음도 가능하다. 차를 갖고 왔다면 아쉽게도 시음은 어렵지만 관심 있는 전통주를 구매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때에 즐겨보는 걸 추천한다. 


- 주소: 전북 완주군 구이면 덕천전원길 232-58

- 운영시간: 화요일~일요일 10:00 - 17:00 (동절기 11월~ 2월) / 화요일~일요일 10:00 - 18:00 (3월 ~ 10월) / 월 정기휴무,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무

- 이용요금: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선조도 반한 환상적인 광경이 펼쳐지는 곳. 비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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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와 전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완산8경’이라 한다. 여기 비비정은 그 중 한 곳이다. 만경강 하얀 백사장에 내려앉은 기러기 떼를 바라보는 ‘비비안낙(飛飛落雁)’을 감상하러 비비정에 들러보자. 호젓하게 겨울의 정취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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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정에 오르면 굽이굽이 흐르는 만경강 강줄기가 시원하게 펼처진다. 특히 겨울이 되면 만경강에 넓게 퍼져 있는 억새 사이사이로 겨울 철새들을 탐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흔치 않지만 겨울 철새들이 단번에 날아오르는 장관을 운이 좋다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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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정에서 1분 거리에 있는 비비정예술열차는 폐 열차를 개조해 구 만경강 철교 위에 설치해 개장한 공간으로 레스토랑과 카페, 그리고 아트샵으로 운영되고 있다. 열차를 따라 쭉 걸어가면 열차 끝으로 이어지는데, 끊어진 철교 위 전망대에서 탁 트인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날씨가 춥다면 카페 내에서도 따뜻한 커피와 함께 만경강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주소: 전북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길 73-21 비비정예술열차

- 운영시간: 레스토랑 화요일~일요일 11:00~21:00, 월 정기휴무 

/ 카페 매일 11:00~21:00 / 아트샵 매일 11:00 - 20:00




자연 속의 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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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모악산 자락에 자리잡은 전북도립미술관은 자연 속에 둥지를 튼 미술관이다. 미술관 내부에서는 다양한 미술작품을, 외부에서는 모악산과 구이 저수지의 근사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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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은 전북 미술의 역사적인 작품들은 물론 기획전시나 현대미술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미술관 관람 동선은 2층에서 시작된다. 2층으로 올라가면 관람 동선에 따라 안내가 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기간별로 다양한 기획전과 상설전이 진행되니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11-6 전북도립미술관

- 운영시간: 화요일~일요일 10:00 - 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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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 때 생각나는 경상북도 울진군 백암온천마을
  • 2023-01-25
  • 120
  • 1
전문가 후기
추운 바람이 불면 더 생각나는 온천 경상북도 울진군 백암온천마을 시베리아에서 불어 닥치는 찬바람이 뼛속 깊이 스며들 때, 은근히 생각나는 곳이 있다. 바로 온천이다. 땅속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온천수에 몸을 담근 채 힐링하는 순간만큼은 차디찬 겨울 공기조차 무력해질 따름이다. 겨울을 가장 따뜻하게 즐기기 위한 온천 여행을 떠나보자. 울진 백암온천은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 담긴 천연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왕에 떠나는 힐링 여행, 온천욕만 즐기고 온다면 아쉽다. 울진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껏 즐겨보자. ...

추운 바람이 불면 더 생각나는 온천

경상북도 울진군 백암온천마을


시베리아에서 불어 닥치는 찬바람이 뼛속 깊이 스며들 때, 은근히 생각나는 곳이 있다. 바로 온천이다. 땅속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온천수에 몸을 담근 채 힐링하는 순간만큼은 차디찬 겨울 공기조차 무력해질 따름이다. 겨울을 가장 따뜻하게 즐기기 위한 온천 여행을 떠나보자. 


울진 백암온천은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 담긴 천연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왕에 떠나는 힐링 여행, 온천욕만 즐기고 온다면 아쉽다. 울진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껏 즐겨보자. 신라의 화랑들도, 조선의 선비들도 극찬을 쏟아냈던 절경들이 울진 곳곳에 숨어 있다. 잘 따라오시라. 하나도 놓칠 수 없으니까.



온천만큼 좋은 황토 체험. 백암온천체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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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은 대표적인 온천 명소다. 그 중에서도 백암온천이 대표적이다. 온천수의 온도는 53℃로 온천욕을 즐기기에는 적당히 뜨거운 수준이며, 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산성 체질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거기에 다량의 유황 성분까지 포함되어 피부 미용에 좋다고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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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온천에는 오랫동안 백두대간의 정기를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을, 백암온천체험마을이 있다. 백암온천체험마을은 백암산 자락에 자리한다. 이곳에서는 백암산 등산객이나 온천 방문객, 울진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쉬어갈 만한 프로그램과 카라반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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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온천체험마을 인근은 블루베리 생산지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 또한 블루베리 피자와 블루베리 쿠키 만들기다. 블루베리 피자라니, 생소하면서도 독특하다. 토마토소스 대신 블루베리로 만든 특제 소스를 깔고, 그 위에 여러 토핑을 올려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물론 블루베리까지 포함해서. 달콤한 맛과 블루베리 특유의 풍미가 가득한 것이 묘하게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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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암온천체험마을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시설은 황토체험숙박 시설이다. 체험동 건물 내에 다섯 개의 황토 토굴을 만들고 그 안에 난방을 제공해 따뜻하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황토 체험 숙박 시설 외에 카라반 시설까지 함께 갖춘 덕분에 다양한 방식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주소: 경북 울진군 온정면 온정1길 119

- 이용요금: 블루베리 피자 or 쿠키 만들기 1판 25,000원 (10인 이상 단체는 1인 10,000원) 

6~8월 사이 블루베리 수확 체험(1kg 15,000원)

※ 재료 준비를 위해 최소 이틀 전 예약 필수 


- 숙박요금: 1박 300,000원 / 카라반 1박 150,000원 

1개 팀이 황토숙박 체험 시설 전체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5개 토굴, 거실 등)

※ 투숙객에 한해 한화리조트 온천 30% 할인 쿠폰 제공 

- 문의: 054-788-4490




바다 위를 거닐어보다. 등기산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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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부터 정신없이 북적거리는 후포항, 그 뒤로는 언제나 듬직한 산 하나가 인자한 미소로 오가는 이들을 내려다보고 있다. 등기산이다. 동해안을 오가는 어선들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횃불이 켜져 있던 이 산에는 이제 환한 등대가 불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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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주변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원래는 짧은 산책로와 팔각정 정도만 있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세계 각지의 유명 등대 조형물이 공원 곳곳에 자리한다. 인천 팔미도 등대를 비롯해 프랑스 코르투앙 등대, 이집트 파로스 등대, 스코틀랜드 벨록 등대 등이 약 1/3 크기로 구현되어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덕분에 기념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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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후포항의 랜드마크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등기산에서 바다 쪽으로 길게 뻗어 나가는 이 전망 시설에서는 바다 위에서 후포항과 동해안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높이는 무려 20m, 바닷가 쪽으로 135m나 돌출된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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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산 스카이워크에는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출렁다리와 바다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 바닥 데크 등을 설치해 스릴 한 스푼을 얹어 두기도 했다. 신의 한 수다. 스릴을 느끼면서 천천히 걸어 나가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바다 위에서 남북으로 길게 뻗은 동해안의 해안선을 감상해 보자. 하늘 위를 날아가는 듯한 기분도 한껏 느껴볼 것.


- 주소: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산141-21

- 운영시간: 3~5월, 9~10월 09:00~17:30 / 6~8월 09:00~18:30 /

11~2월 09:00~17:00 / 월 정기휴무

※ 설·추석 당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운영 후 그 다음 평일에 휴무

- 이용요금: 무료




신라 진흥왕도 감탄했던 절경. 성류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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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범상치 않다. 한 걸음씩 옮길 때마다 마치 동굴 탐험이라도 떠나는 것만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입구에 설치된 이색적인 조형물 덕분에 울진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유명해진 이곳은 성류굴이다. 좁은 입구를 지나 미지의 세계로 떠나보자. 아, 안전을 위해 헬멧은 꼭 착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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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류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관광동굴이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여행자가 이곳에 다녀갔던 흔적이 남아 있을 정도다. 심지어 신라 진흥왕이 행차했다는 기록까지도 동굴 벽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른 동굴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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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의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이 이어진다. 바위의 모양에 이름을 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 덕분에 온 세상 갖가지 것들이 한데 모인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단골손님은 아무래도 성모마리아와 부처님이다. 성류굴이라는 이름부터 ‘성불이 머물렀던 동굴’이라는 의미라고 하니, 틀린 말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 주소: 경북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1

- 운영시간: 11~2월 09:00~17:00 / 3~10월 09:00~18:00 (폐장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어른 5,000원 / 청소년, 군인 3,000원 / 어린이 2,500원 / 노인 1,000원




바다를 감상하는 선비처럼. 월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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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동쪽, 그러니까 지금의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여덟 곳의 명승지를 두고 ‘관동팔경’이라고 부른다. 예부터 수많은 선비가 이곳으로 여행을 와 관동팔경의 아름다움을 노래했을 정도로 그 명성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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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정은 관동팔경의 하나다. 신라시대에 네 명의 화랑이 달밤에 이곳 소나무숲에 찾아와 놀다 갔다는 데서 월송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유서가 깊다. 이름에 걸맞게 사방으로 소나무숲이 드넓게 펼쳐진다. 숲 사이로는 오솔길이 만들어져 있어 폭신한 흙을 밟으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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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정 2층 누각에 올라 풍경을 감상하자. 소나무숲이 길을 열어주듯 양옆으로 도열해 있고, 그 앞으로는 바다가 경쾌한 파도 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과시한다. 드넓은 모래밭은 해수욕장이라기보다는 해안사구, 그러니까 사막이라고 부를 만한 규모를 자랑한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울 정도로 이색적인 풍경이다.


- 주소: 경북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로 517




겨울 바다에 감성 한 스푼. 죽변해안스카이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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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여 년 전, 전국의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주요 무대 중 하나가 바로 울진이었다. 지금까지도 그 흔적이 죽변항 인근에 남아 있는데,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바로 ‘하트해변’이다. 해안선이 하트 모양으로 생긴 이곳에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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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죽변항부터 봉수항까지, 약 2.8km 길이의 해안선을 모노레일로 이어 놓은 시설이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죽변항 인근의 해안절벽 구간을 모노레일에 탄 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천천히 바다 위를 지나는 모노레일에서는 하트해변을 비롯해 울진이 품은 동해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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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봉수항에서 유턴, 죽변항으로 돌아온다. 40분가량 걸리는 코스로, 다른 일행과 섞여서 탑승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겨울 바다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자. 수평선을 따라 통통거리며 움직이는 어선들의 모습도,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의 모습도 정겹기만 하다.


- 주소: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중앙로 235-12 매표소 2층

- 운영시간: 월~금 09:20~17:30 / 토, 일 09:00~18:00 / 1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는 09:20~18:00 운영

- 이용요금: 1, 2인 탑승 21,000원 / 3인 탑승 28,000원 / 4인 탑승 35,000원 (차량 1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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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문화가 반겨주는 충남 논산 덕바위마을
  • 2023-01-20
  • 148
  • 2
전문가 후기
눈부신 얼음과 다채로운 문화가 반겨주는 충청남도 논산시 덕바위마을 손도 발도 꽁꽁 어는 겨울. 하지만 꽁꽁 얼 정도로 추운 날씨일수록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곳이 있다. 썰매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다양한 겨울 체험거리가 가득한 논산 덕바위마을로 떠나보자. 겨울이 더 매력적인 논산 덕바위마을에서 자연이 만든 절경인 빙벽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추위를 잊게 하는 신나는 눈썰매도 씽씽 타보자. 김홍신문학관에서 작가의 마음이 녹아 있는 따스한 휴머니즘을 느껴보고 문재필옻칠갤러리에 천년의 세월을 견뎌 영롱하게 발...


눈부신 얼음과 다채로운 문화가 반겨주는

충청남도 논산시 덕바위마을


손도 발도 꽁꽁 어는 겨울. 하지만 꽁꽁 얼 정도로 추운 날씨일수록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곳이 있다. 썰매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다양한 겨울 체험거리가 가득한 논산 덕바위마을로 떠나보자. 


겨울이 더 매력적인 논산 덕바위마을에서 자연이 만든 절경인 빙벽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추위를 잊게 하는 신나는 눈썰매도 씽씽 타보자. 김홍신문학관에서 작가의 마음이 녹아 있는 따스한 휴머니즘을 느껴보고 문재필옻칠갤러리에 천년의 세월을 견뎌 영롱하게 발하는 옻칠의 매력을 알아보자. 연산역 기차체험관과 연산문화창고에서 옛 추억을 회상하며 잠시 여유를 가져보고 논산딸기마을 디저트샵에서 새콤달콤한 딸기가 가득한 디저트로 입안의 즐거움까지. 논산 덕바위마을에서 겨울을 제대로 즐겨보자.



추울수록 제맛. 논산 덕바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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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도 체험거리가 가득해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논산 덕바위마을. 논산 연산면에 위치한 덕바위마을은 대전에서 40분, 세종시를 비롯한 인접 도시에서도 30분이면 도착하는 당일치기 겨울체험이 가능한 농촌마을이다. 동장군이 만든 얼음절벽을 구경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눈썰매도 여기 덕바위마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눈썰매 체험은 평일에는 단체체험, 주말에는 일반체험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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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내 위치한 체험장 광장에는 작은 눈썰매장부터 눈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고 뒤쪽으로는 빙벽이 위치해 있어 겨울 추억 사진을 남기기 좋다. 그리고 아기돼지 2마리와 야생 닭 50마리를 체험장 내에 자유롭게 풀어 두어 동물과 교감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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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빙어잡기 체험이 빠질 수 없다. 얼음이 꽁꽁 언 강에 구멍을 뚫고 잡는 빙어잡기는 아니지만 손맛이 주는 재미가 있다면 그만. 빙어는 최대 15마리까지 잡을 수 있고 잡은 빙어는 3,000원을 지불하면 고소한 튀김으로 맛볼 수 있다. 빙어잡기 체험 옆으로는 장작불에 군밤을 굽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추운 날씨에 입에서 살살 녹는 군밤을 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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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견디기 어렵다면 실내에서도 즐길거리가 있으니 걱정은 금물. 라탄 바구니 만들기와 아기자기한 미니 다육이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 주소: 충남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604번길 46-20

- 운영시간: 일반체험 매주 토, 일 10:00~17:00 / 월 정기휴무

단체체험 평일 진행 ※ 별도 문의 필요

- 체험프로그램: 눈썰매 10,000원 / 빙어잡기 5,000원 / 군밤굽기 5,000원

※ 라탄 바구니 만들기, 미니 다육이 만들기는 단체체험만 가능해 별도 문의 필요




바람으로 지은 집. 김홍신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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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문학관은 요즘 뜨고 있는 논산의 관광명소다. 한국 문학의 살아있는 전설, 우리나라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로 알려진 김홍신의 문화공간으로 조용히 힐링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다. 이 공간이 더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바람으로 지은 집’이라는 건축 이념으로 전시관 곳곳에 자연의 빛과 바람이 통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빛과 바람을 수직과 수평으로, 유기적으로 엮어내어 작가가 추구하는 ‘휴머니즘 바람’의 정신을 담아낸 공간이라고. 그래서 인지 전시관 입구를 지나면 빛이 자연스레 전시공간에 들어와 따스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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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층에 있는 북카페에는 작가의 저서 216권이 전시되어 있다. 이 공간 역시 자연의 빛이 들어오며 전시 공간의 빛도 시시각각으로 달라진다. 이곳에서는 김홍신 작가의 원작으로 2002년에 만들어진 만화 <인간시장>의 일부도 엿볼 수 있다. 사회적 부조리를 파헤치며 휴머니즘을 잃지 않는 작가의 삶과 작품활동을 기록해 둔 일대기 설명을 읽으며 걷다 보면 작가의 집필 공간을 재현해 둔 작가의 방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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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작품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학관의 주제인 ‘바람’에 대한 대화를 채록한 키네틱 아트 미디어 영상과 ‘대발해’ 작품의 영상, 그리고 꼬박 손글씨로만 작업한 김홍신 작가의 육필 원고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아카이브에는 작가에 관한 기사와 인터뷰는 물론 에세이, 칼럼까지 모아두어 찬찬히 살펴보며 작가의 세계에 빠져볼 수 있다.


- 주소: 충남 논산시 중앙로 146-23

- 운영시간: 매일 09:00~17: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무료




추억과 역사가 깃든 곳. 연산역 기차문화체험관과 연산문화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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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역 기차문화체험관은 실제로 운영 중인 연산역 한 쪽으로 체험관을 만들어 둔 곳이다.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체험역으로 직접 철도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으며 포토존과 레일바이크 등 놀거리도 풍성하다. 연산역이 철도문화체험역으로 선정된 데는 급수탑의 역할이 컸다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급수탑으로 1911년에 설치되었으며 등록문화재 제48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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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되었던 기차를 활용해 체험관으로 만든 공간으로 각 호차마다 다른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1호차는 쉼터와 전시 공간으로, 2호차는 기차문화전시관과 도서관으로 꾸며져 있다. 3호차와 4호차는 어린이 체험학습실로 활용 중에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운영하고 있지 않아 현재는 1호차와 2호차만 이용 가능하다. 야외에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가볍게 들러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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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역 바로 옆으로는 연산문화창고가 있다. 유휴공간이 되어 버린 옛 곡물창고 5개 동을 개조해서 만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창작문화공간으로 문화, 체험, 전시, 공연 등 문화관광플랫폼으로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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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동 모두 둘러볼 수 있는데 2동 커뮤니티홀과 3동 카페, 4동 다목적홀은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1동은 담쟁이예술학교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대관 장소로 쓰이고 있으며 5동 기찻길 옆 예술 놀이터는 조성 중에 있어 앞으로 여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 주소: 충남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275번길 31-2

- 운영시간: 매일 10:00~17:00

- 이용요금: 무료




천년의 빛 옻칠. 문재필옻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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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필옻칠갤러리는 무형문화재 제47호 칠장 문재필 작가의 옻칠 작품이 전시된 곳으로 올해 새롭게 문을 열어 작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고 있는 갤러리이다. 천년의 세월을 견디는 옻칠을 주제로 총 3개의 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1관에서는 작가의 초창기 작품부터 최근 작품까지, 각종 칠화와 옻칠 조형작품을 볼 수 있다. 빛에 따라 색과 모습이 바뀌는 칠화의 특징 덕분에 작품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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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관은 조금 더 특별하다. 우주라는 작품 하나만을 위해 지어진 설치미술 건물로 작품 관람 시 몰입도를 높이고자 한 번에 한 사람만 관람이 가능해 문의와 예약을 꼭 미리 해야 한다. 오롯이 혼자 작품 속에 머무르며 사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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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관에서는 한국 전통을 모티브로 한 옻칠 가구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이후 옻칠기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샵으로 이어진다. 그윽한 옻칠의 매력이 담겨있는 문재필옻칠갤러리는 전통과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꼭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충남 논산시 은진면 살포재길 21

- 운영시간: 매일 10:00~17: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무료 ※ 관람예약 필수 / 네이버 예약 또는 전화문의 (041-741-9578)




딸기빵의 달콤함에 풍덩. 논산딸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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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로컬시장인 화지시장 안에 위치한 논산딸기마을은 마을이 아닌 베이커리 빵집이다. 귀여운 딸기모양의 빵을 만나볼 수 있는데 카스테라 속 논산의 특산물인 논산 딸기로 만든 딸기잼이 들어간다. 논산 딸기농가와 협업하여 딸기를 공수해 가공해서 재료로 사용한다고. 식빵의 영원한 짝꿍 딸기잼과 딸기라떼를 만들어 먹기 좋은 딸기청도 판매하고 있다. 딸기빵과 함께 여행을 달콤하게 마무리해보는 것 어떨까.


- 주소: 충남 논산시 중앙로500번길 22 화지시장 6구역 입구에서 50m

- 운영시간: 매일 10:30~18:00 / 월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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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 마을
  • 2023-01-18
  • 141
  • 1
전문가 후기
추운 겨울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얼음나라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마을 발 닿는 곳마다 얼음과 눈으로 둘러싸여 추운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사람들이 영하의 날씨를 잊고 축제를 즐기는 그곳, 바로 화천 산천어마을이다. 우리나라 대표 겨울 축제인 ‘산천어축제’에서 얼음 낚시로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겨울다운 겨울을 제대로 누려보자, 산천어마을이라고 산천어만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화천박물관에서 산촌과 하천 생활을 바탕으로 고유의 민속 문화를 형성한 화천의 과거와 현재를 ...


추운 겨울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얼음나라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마을


발 닿는 곳마다 얼음과 눈으로 둘러싸여 추운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사람들이 영하의 날씨를 잊고 축제를 즐기는 그곳, 바로 화천 산천어마을이다. 우리나라 대표 겨울 축제인 ‘산천어축제’에서 얼음 낚시로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겨울다운 겨울을 제대로 누려보자, 


산천어마을이라고 산천어만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화천박물관에서 산촌과 하천 생활을 바탕으로 고유의 민속 문화를 형성한 화천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보자. 국내에 단 하나뿐인 산타클로스우체국에서 지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다시금 느껴보고, 세계 각국의 독특한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산천어커피박물관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까지. 코끝이 시린 겨울, 낭만이 가득한 화천으로 떠나보자.



산천어도 낚고 겨울 추억도 낚는. 화천 산천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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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가장 추운 1월이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화천 산천어마을. 바로 세계가 주목하는 이색 겨울축제 산천어축제가 열리는 그곳이다. 물 맑기로 유명한 화천천은 영하의 겨울 추위에 꽁꽁 얼곤 하는데. 그 덕분에 1급수 맑은 물에만 서식하는 ‘계곡의 여왕’이라 불리는 토종 민물고기, 산천어를 얼음낚시로 잡아볼 수 있다. 올해 열리는 2023 산천어축제는 1월 7일부터 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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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얼음낚시 체험을 하며 본격적으로 축제를 즐겨보자. 낚시대를 얼음 구멍에 던져 잠시 기다리면 어른 팔뚝만한 산천어가 금세 잡혀 올라온다. 잡은 산천어는 1인당 총 3마리까지만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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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 체험장 옆에 구이터와 회센터가 마련되어 있어 산천어를 굽는 고소한 냄새가 진동한다. 잡은 산천어 들고 가서 1마리당 2천원만 지불하면 바로잡은 신선하고 통통한 산천어를 불향이 가득한 구이와 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인 회, 두 가지 방법으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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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 말고도 축제에는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산천어축제의 마스코트인 얼곰이에서 이름을 딴 얼곰이성 좌우로 펼쳐진 눈조각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보고 얼음 미끄럼틀을 타고 시원한 겨울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화천 옛 거리를 재현한 추억의 골목에 방문해 인형 뽑기, 달고나 뽑기 등 체험을 해보며 향수를 느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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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과 조금 떨어진 마을 시내에서도 축제 분위기가 이어진다.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 광장인 산천어시네마 실내얼음조각광장에서는 산천어축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하얼빈 빙등제 조각기술자 30여 명이 1개월 동안 만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경주 월정교를 그대로 재연해둔 조각에는 얼음 미끄럼틀이 있으며, 곳곳에 예쁜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잠시 들러 압도적인 규모의 얼음 조각작품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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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에 운영하는 화려한 선등거리도 빠질 수 없는 볼거리다. 시내 중심에 약 5km 길이로 길게 늘어진 선등거리는 한지등과 LED등을 이용한 루미나리에로 축제장에서 얼음조각광장을 오갈 때 볼 수 있다. 2월 5일까지 운영하며 매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점등되어 있으니 산천어축제를 즐긴 뒤 저녁에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강원 화천군 화천읍 산천어길 137

- 운영시간: 

산천어축제 - 2023년 1월 7일(토)~1월 29일(일) / 평일 09:00~18:00, 주말 08:30~18:00

실내얼음조각광장 – 매일 09:00~21:00

선등거리 – 2022년 12월 24일(토)~2023년 2월 5일(일) / 매일 18:00~23:00 


- 이용요금: 

산천어축제 – 15,000원 (일반) / 10,000원 (초등학생 이하, 65세 이상) / 초등학생 미만 보호자 동반시 무료

※ 입장료에 얼음낚시 체험 포함

실내얼음조각광장 – 5,000원(일반) / 3,000원 (초등학생 이하, 65세 이상)

선등거리 – 무료

- 체험프로그램: 루어낚시, 맨손잡기 15,000원 / 구이터, 회센터 1마리 당 2,000원 /

눈썰매장(5회) 5,000원 / 아이스 봅슬레이(3회) 5,000원 등




화천의 과거가 궁금하다면. 화천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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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화천박물관을 가볍게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화천의 유물과 문화를 전시한 공간으로 화천의 역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매듭팔찌인 장명루 만들기, 한지등 만들기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배움터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민속놀이터라는 이름의 트릭아트 포토존 공간에서 어린이들은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보는 체험까지 해볼 수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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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의 토기와 삼국시대의 여러 유물 등 화천의 고고자료는 물론 타 지역보다 더 춥기로 유명한 지방인 화천의 민속문화와 산촌과 하천을 배경으로 이어진 화천 선조들의 생활상 또한 엿볼 수 있다. 


- 주소: 강원 화천군 하남면 춘화로 3337 화천박물관

- 운영시간: 매일 09:00~17: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무료




산타 할아버지에게 소원을 말해봐. 산타클로스우체국 대한민국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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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에는 아주 특별한 우체국이 있다. 바로 365일이 크리스마스인 산타클로스우체국이다. 이곳은 산타클로스의 고장 핀란트 로바니에미시 산타우체국의 대한민국 본점으로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각종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부터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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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우체국에서는 산타 할아버지에게 1년 내내 언제나 편지를 보낼 수 있다. 10월 말까지 소원을 담은 쓴 편지를 산타 할아버지에게 보내면 크리스마스 시즌 때 핀란드의 산타 할아버지가 보내는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고. 동심 가득한 산타클로스우체국에 들러 소원 편지를 보내보자. 혹시 모른다. 산타 할아버지가 소원을 들어줄지.


- 주소: 강원 화천군 화천읍 산수화로 10

- 운영시간: 매일 09:00~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무료




커피 마니아들의 성지. 산천어커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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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커피 마니아라면 커피의 역사와 유물까지 마스터하는 법. 여기 화천에 조금은 독특한, 커피와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산천어커피박물관이 있다. 커피유물 수집가인 제임스 리가 30여년간 세계 각국에서 모은 1,000여점의 커피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다, 입구를 지나면 각종 커피 관련 도구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여러 나라에서 생산하는 커피의 특징과 추출방식까지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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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요금에는 커피 1잔 값이 포함되어 있어 전시를 둘러본 뒤, 커피체험실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받아 맛볼 수 있다. 수집가의 열정과 코 끝을 스치는 부드러운 커피향, 그리고 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이 가득한 산천어커피박물관으로 향해보자.


- 주소: 강원 화천군 화천읍 상승로2길 21

- 운영시간: 매일 10:00~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어른 3,000원 / 청소년 2,500원 / 어린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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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강원도 홍천군 홍천동키마을
  • 2023-01-17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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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후기
아이와 함께 홍천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강원도 홍천군 홍천동키마을 살을 에는 추위가 이어지는 요즘, 몸을 움츠리고만 있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세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겨울에만 느껴볼 수 있는 특유의 감성이 구석구석 자리한 곳, 강원도 홍천이라면 가능하다. 홍천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 양조장 ‘브라이트바흐 올몬테’에서는 독일의 한 농촌에서 갓 빚어낸 맥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알파카월드’에서는 남미의 안데스산맥을 방문한 느낌을 즐겨보자. 어디 그뿐일까. 홍천에서는...


아이와 함께 홍천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강원도 홍천군 홍천동키마을


살을 에는 추위가 이어지는 요즘, 몸을 움츠리고만 있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세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겨울에만 느껴볼 수 있는 특유의 감성이 구석구석 자리한 곳, 강원도 홍천이라면 가능하다. 홍천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 양조장 ‘브라이트바흐 올몬테’에서는 독일의 한 농촌에서 갓 빚어낸 맥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알파카월드’에서는 남미의 안데스산맥을 방문한 느낌을 즐겨보자. 


어디 그뿐일까. 홍천에서는 북유럽의 자작나무 숲에서 모닥불을 피운 채 불멍을 즐기는 기분도 낼 수 있다. 우리의 전통 한옥을 찾아 옛 농촌의 모습을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 좀 추우면 어때. 더 신나게 겨울을 즐길 만한 방법이 홍천에 많은데 말이다. 



겨울을 제대로 즐겨보자. 홍천동키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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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는 당나귀가 산다. 당나귀라니. 곰돌이 푸에 나오는 이요르, 슈렉에 나오는 동키 등등 수많은 서양권 미디어에서나 보았을 법한 당나귀가 한국에 있다니. 안데스산맥의 알파카가 강원도의 산속을 뛰어다닌다는 것만큼이나 생소한 일이지 않은가. 그러나 당나귀는 오래전부터 우리 선조들과 함께 살아왔던 동물이었다. 불과 1960년대까지만 해도 시장에서 당나귀가 물건을 실어 나르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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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제는 당나귀를 이용해 물건을 옮기지 않는다. 그래도 여전히 우리 곁에는 당나귀가 있다. 말처럼, 소처럼 우리와 친구처럼 지내는 녀석들을 홍천에서 만나보자. 홍천동키마을은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동물 테마파크를 운영한다. 당나귀에게 먹이를 주며 친해지고, 승나 체험 등을 할 수도 있다. 규모가 꽤 큰 편이라 여유롭게 당나귀와 노니는 것이 가능하다. 덕분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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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길게 홍천동키마을을 즐겨보자. 홍천동키마을에서는 모닥불을 피워두고 도란도란 앉아서 캠프닉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른바 ‘방가방갈로 패키지’다. 독립된 방갈로 공간과 함께 얼음썰매, 먹거리 등을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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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얼음판 위에서 썰매를 즐기고, 부모님들은 모닥불 앞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캠핑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라면 조리 세트를 제공하며, 구워 먹는 가래떡, 치즈, 소시지, 마시멜로 등등 다양한 ‘굽거리’도 준비된다. 이번 주말, 홍천동키마을로 떠나지 않을 이유가 또 있을까. 


- 주소: 강원 홍천군 화촌면 구룡령로 170

- 운영시간: 매주 토, 일요일 10:00~18:00

- 이용요금: 7,000원 (먹이주기 체험 포함) / 먹이 추가 구매 시 3,000원

- 체험프로그램: 승마체험 15,000원 / 당나귀우유 비누 만들기 체험 7,000원 / 동키 패키지(승나체험 + 비누만들기) 20,000원

     ※ 현장 상황에 따라 비용은 변동될 수 있음.

- 방가방갈로 패키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운영, 하루 6팀까지, 독립된 방갈로 3시간 30분 이용, 라면+달걀+김치+떡국떡,

가래떡, 굽는 치즈, 쫀디기, 소시지, 마시멜로, 얼음썰매타기 체험 등

2~3인 패키지 110,000원 / 3~4인 패키지 130,000원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예약하면 30% 할인) 




낮술 가능, 감성 완비. 브라이트바흐 올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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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술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전 세계 어딜 가나 동일하게 적용된다. 홍천군도 빠질 수 없다. 곳곳에 오래된 양조장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대기업 맥주공장도 이곳에 자리한다. 그렇다면 좋은 품질의 수제 맥주 양조장도 하나쯤 있어야겠지. 브라이트바흐 올몬테가 바로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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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바흐 올몬테(Breitbach Olmonte). 독일어로 된 이름을 번역하면 홍천군 유치리를 의미한다(Breit는 ‘넓은-홍-’, Bach는 ‘천’을 의미하고, Olmonte는 느릅나무 언덕을 뜻한다. ‘유치리’라는 지명을 한자로 풀어 쓰면 느릅나무 언덕이다). 그만큼 생산지에 관해서는 자신이 있다는 뜻일 터. 이곳에서는 홍천의 맑은 물, 그것도 지하 250m 깊이에서 뽑아낸 천연암반수로 수제 맥주를 빚어낸다. 필스너와 바이젠, 골든에일 등 기본적인 맥주 라인업과 함께 스타우트, IPA, 그리고 메르젠까지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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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농촌에 있는 수제 맥주 양조장에 온 것처럼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다. 빨간 벽돌로 마감한 건물과 드넓게 펼쳐진 앞마당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날씨가 춥지만 않다면 앞마당에서 맥주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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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바흐 올몬테에서는 6종의 맥주 라인업과 함께 화덕에서 구워내는 피자, 미국 펍 스타일의 미트 플래터를 만나볼 수 있다. 해외 브루펍에 앉아 맥주 한 잔 마시는 느낌 그대로다. 누가 그랬다. 술은 생산지에서 멀어질수록 그 진정한 맛을 느끼기 어려워진다고. 그러니 브라이트바흐 올몬테에서 만든 맥주는 꼭 여기서 맛보기를 바란다. 정 어렵다면, 이곳에서 판매하는 병맥주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어쨌든, 음주운전은 안 되니까. 


- 주소: 강원 홍천군 남면 난터길 44-17

- 운영시간: 12:00~21:00(20:00 라스트오더) / 매주 화, 수요일 휴무

- 이용요금: 홍천필스너 4,000원 / 홍천바이젠 4,000원 / 홍천골든에일 4,500원 / 홍천메르젠 4,500원 / 홍천스타우트 4,500원 /

홍천IPA 5,000원 / 미트러버플래터(2인) 48,000원 / 몬스터플래터(4인) 89,000원




알파카가 왜 여기서 나와? 알파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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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안데스산맥에서 살아가는 동물, 알파카는 원주민들이 털을 얻기 위해 기르는 가축 중 하나다. 생김새가 어찌나 귀여운지 그저 사진을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사진만 찾아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직접 알파카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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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알파카월드에서 그들을 찾을 수 있다. 워낙 고산 지대에 사는 동물인 터라 이곳 홍천에서도 무난히 자리를 잡았다. 알파카월드는 11만 평의 숲을 자랑하는 대규모 체험형 목장이다. 이곳에서는 한가로이 풀을 뜯거나, 일광욕하는 녀석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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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월드에는 알파카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알파카놀이터, 이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안데스생태방목장, 갤러리와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이어진다. 알파카가 가까이 다가오기를 원한다면 먹이를 구매한 뒤 먼저 손을 내밀어보는 것도 괜찮다. 오랫동안 사람들이 기르는 가축 특성상 온순한 녀석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조심할 필요는 있다. 침을 뱉거나, 뒷발로 공격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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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넓은 시설을 자랑하고 있어 그저 산책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다. 아이들을 위한 컬러링 프로그램, 가볍게 간식거리가 마련된 푸드코트와 식당도 찾아볼 수 있다. 17개에 달하는 구역에 준비된 스탬프를 찾아 가이드맵에 도장을 찍으면 기념품점에서 선물을 증정한다. 아이와 함께 알파카월드로 모험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주소: 강원 홍천군 화촌면 덕밭재길 146-155

- 운영시간: 10:00~18:00 (매표소 마감 16:30) / 설날, 추석 당일 휴무

- 이용요금: 15,000원 / 알파카와 힐링산책(별도) 10,000원




농촌의 겨울은 어떤 모습일까. 수타사농촌테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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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사로 가는 입구에는 농촌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옛 농촌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해두고 있어 어른들은 추억을, 아이들은 옛날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지나가는 길에 만나게 된다면 가볍게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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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사농촌테마공원에는 전통 한옥 여러 채가 줄지어 자리한다. 한옥마다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특히, 외양간이 부엌 안쪽에 자리한 것은 태백산맥 줄기에 있는 강원 산간 지역의 특징이다. 축사의 오물이 부엌으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닥을 낮게 설계한 것마저도 구현하는 등 나름대로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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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집마다 두어 개씩은 갖고 있었던 재래식 농기구들, 곡식을 빻기 위해 사용했던 절구와 디딜방아, 빨래의 때를 빼내기 위해 사용했던 방망이 등도 수타사농촌테마공원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제는 이색적이라고 부르게 된 옛날 모습들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 장 남겨보자. 눈 쌓인 농촌 마을의 겨울 풍경은 귀하니까. 


- 주소: 강원 홍천군 영귀미면 덕치리 614

- 운영시간: 4/1~10/31 09:00~20:00, 11/1~3/31 09:00~18:00

- 이용요금: 없음 / 주차 가능




모닥불 옆 낭만 한 조각. 나는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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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눈 쌓인 홍천의 깊은 산속이더라도 빠뜨려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바로 낭만이다. ‘나는숲이다’는 겨울철 숲속 낭만을 가득 채워줄, 마법과도 같은 공간이다. 펜션, 카페 그리고 ‘불멍’ 공간으로 이루어진 ‘나는숲이다’에서 겨울밤의 낭만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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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 공간에 세워진 여러 동의 목조 건축물은 전부 주인장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것들이다. 한때 표범을 찾아다니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일했던 그가 예전 기억을 되살려 숲속에서의 아지트를 이곳에도 구현했단다. 자작나무 숲 사이에 설치된 건물들은 저마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모습으로 낭만을 찾아온 손님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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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 서비스를 예약하면 이 건물 중 하나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제한 시간은 4시간. 10kg의 장작과 반합 라면 조리 세트, 카페 음료도 함께 제공된다. 불멍존 간 거리가 꽤 멀어서 비교적 프라이빗하게,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한겨울이어도 걱정하지 말자. 모닥불은 생각보다 따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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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과 함께 찾아오는 것은 적막이다. 그 적막을 배경 삼아 모닥불이 타오른다. 일정한 간격으로 타닥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불꽃을 쏟아내는 모닥불을 바라보는 것이야말로 낭만 그 자체다. 뜨끈한 라면과 차 한 잔은 영하의 날씨에서도 포근함마저 선사한다. 잠시 멈춤이 필요한 당신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나는숲이다’로 향하자. 


- 주소: 강원 홍천군 화촌면 도심리길 269-16

-이용요금: 하루 2회차 진행(11:00~15:00, 16:00~20:00) / 불멍존대여, 장작(10kg), 반합라면조리세트(2인),

카페 음료 2잔(아메리카노 / 시베리아차 / 냉장음료 중 선택),

호롱불 / 이용요금 75,000~85,000원 / 모든 외부 음식물, 주류 반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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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 경상북도 청송군 덕천마을
  • 2023-01-12
  • 455
  • 1
전문가 후기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 청송이 보내는 초대장 경상북도 청송군 덕천마을 2023년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를 들은 것도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왜 벌써 지친 것만 같은지. 이게 더 연말연시에 쏟아낸 에너지 탓이다. 회복할 시간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여행지가 있다. 경북 청송이 좋겠다. 청송에서 나는 유기농 농산물로 차려낸 한 끼 식사를 맛보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면서도 지금까지 그 명성을 잃지 않고 있는 청송백자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그 누구보다도 커피에 진심인 바리스타의 역작, ‘스모크 커피&rsq...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 청송이 보내는 초대장

경상북도 청송군 덕천마을


2023년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를 들은 것도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왜 벌써 지친 것만 같은지. 이게 더 연말연시에 쏟아낸 에너지 탓이다. 회복할 시간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여행지가 있다. 경북 청송이 좋겠다. 

청송에서 나는 유기농 농산물로 차려낸 한 끼 식사를 맛보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면서도 지금까지 그 명성을 잃지 않고 있는 청송백자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그 누구보다도 커피에 진심인 바리스타의 역작, ‘스모크 커피’로 고소한 맛과 향을 오감으로 즐기고, 전국구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청송 얼음벽에서 인생샷 하나 남기는 것도 잊지 말자. 수백 년 역사가 담긴 고택에서의 하룻밤까지 보낸다면 200% 에너지 충전이 될 거다. 


힐링이라는 단어가 이보다 잘 어울리는 여행이 또 있을까. 청송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한옥마을, 덕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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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덕천마을은 옛 모습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전통 한옥 마을이다. 그 역사가 무려 600년이 넘는다. 산과 들판,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택들, 그리고 그 사이를 이리저리 이어주는 골목길까지 옛 모습 그대로다. 그 중심에는 송소고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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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고택은 이곳에서 부잣집으로 통했던 청송심씨의 송소 심호택이 건립한 99칸 저택이다. 아름다운 정원과 옛 정취를 고스란히 품어낸 고택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이다. 낮에는 따스한 햇볕이, 밤에는 하늘을 수놓는 별이 고택의 분위기를 더욱더 아름답게 물들이기도 한다. 고택체험형 숙박시설로 운영 중인 덕택에 누구나 하룻밤 머물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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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마을에는 송소고택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청송심씨의 일가가 마을을 이루어 사는 곳이니만큼, 송소고택만큼이나 매력적인 고택이 구석구석에 자리한다. 마을의 골목을 따라 산책하며 초전댁, 찰방공종택, 송정고택 등등 다양한 전통 가옥을 찾아보자. 일부 고택 또한 숙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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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고택 바로 옆에는 한옥 카페 백일홍이 자리한다. 송소고택만큼 역사와 전통이 깊은 건물은 아니지만, 외가댁 사랑채에 앉아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느낌만큼은 충실히 구현해 두었다. 송소고택을 방문하는 여행자 사이에서는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로 손꼽히기까지 한다. 청송 특산물인 사과를 넣어 만든 ‘사과가득치즈토스트’를 꼭 맛보자. 


- 주소: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189-1

- 이용요금 : 작은방 50,000원 ~ / 큰 방 100,000원 ~




가장 청송다운 한 끼 식사, 농가맛집 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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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농가맛집 두연’은 청송에서 가장 청송다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친절한 부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비롯해 지역에서 나는 유기농 식재료로 만들어 낸, 상당히 수준 높은 한 상 차림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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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타이저부터 범상치 않다. 자색고구마에 꿀을 뿌려 으깬 뒤에 잣을 올려 플레이팅한 자색고구마매쉬, 아로니아 드레싱을 올린 샐러드, 콩고기와 돼지고기 수육이 함께 제공된다. 정식 메뉴에는 청송 특산물인 사과를 비롯해 당근, 브로콜리, 자색고구마, 쥐눈이콩을 넣어 만드는 ‘오색빛깔 사과솥밥’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메인 메뉴로는 코다리찜, 두부전골 등이 준비되어 있다. 두부로 만든 파스타 또한 ‘농가맛집’ 두연이 자랑하는 이색 메뉴다. 청송을 가득 담아낸 한 끼 식사, ‘농가맛집 두연’에서 꼭 즐겨보자. 


- 주소: 경북 청송군 청송읍 초막본길 40

- 운영시간: 11:00~20:00 (15:00~18:00 브레이크타임) / 토 정기휴무

- 이용요금 : 코다리찜 정식 18,000원 / 두부전골 정식 18,000원 / 두부김치찜 정식 18,000원 (정식은 2인 이상)




청송의 전통문화를 만나다, 청송민예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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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관광지에는 청송의 여러 전통문화를 둘러보고, 실제로 체험까지도 가능한 공간인 민예촌이 있다. 앞서 소개한 덕천면의 고택 ‘초전댁’, ‘송소고택’의 안채 등을 재현한 한옥 숙박 시설과 함께 청송 고유의 백자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도예전시관, 수석꽃돌박물관 등이 한곳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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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여겨 볼 공간은 심수관도예전시관이다. 일본 최고의 도자기로 평가 받는 ‘사쓰마웨어’의 작품들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쓰마웨어는 일본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수준급의 도자기로 명성이 높다. 이곳을 둘러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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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하필 일본 도자기를 이곳 청송에 전시하고 있는 걸까. 사쓰마웨어의 기원은 정유재란 당시 사쓰마(현재 가고시마현)로 끌려간 도공 중 하나였던 청송심씨 심당길이다. 심당길의 후손은 현재 15대에 걸쳐 그의 장인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이곳에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심당길의 후예들이 빚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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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당길의 후예는 ‘심수관’이라는 이름을 계승하면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심수관은 화려하면서도 정갈한 매력이 있는, 한민족 고유의 도자기 특성(한국성)을 고집한다. 현재 15대, 400여 년간 가업을 계승하고 있는 청송심씨 도예 가문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을 감상해 보자. 오랫동안 청송백자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한국 도예가들의 작품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원한다면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 주소: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로 494

- 운영시간: 09:30~17: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 청송백자체험 - 물레체험 30,000~40,000원 / 점토도자기만들기 체험 30,000~40,000원 / 나만의 핸드페인팅 15,000~40,000원

※ 청송백자전수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체험 예약 필수 (054-873-7748 / 054-874-7748)




힐링이 되는 커피 한 잔, 킴스마운틴커피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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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에 진심인 바리스타의 공간 ‘킴스마운틴커피클래스’가 주왕산 기슭에 있다. 경북 지역에서는 이미 ‘스모크 커피’로 유명한 로스터리 카페다. 스모크 커피는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를 자체 제작한 컵에 담은 뒤, 원두를 불에 태워 훈연을 입히는 방식으로 만든다. 맛과 향은 물론이고, 독창적인 비주얼 덕분에 수많은 커피 애호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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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모크 커피 하나만으로는 이곳을 설명하기 어렵다. 주왕산을 찾는 등산객을 비롯해 청송 여행자들에게 알게 모르게 인기 있는 것은 이곳의 커피 족욕 프로그램이다. 커피로 족욕을 한다니. 생소하지 않은가. 그러나 한 번 경험한 이들은 그 매력에 푹 빠지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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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루로 만든 스크럽을 시작으로 청송사과즙, 갓 내린 커피로 이어지는 커피 족욕은 고소한 향과 함께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가 있단다. 추운 겨울, 따스한 물에 발을 담근 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 주소 :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당마을길 7

- 운영시간 : 10:30~19:00 (주말은 20:00까지)

- 이용요금 : 킴스스모크 에스프레소 5,500원 / 킴스스모크 아메리카노 6,000원 / 킴스스모크 핸드드립 10,000원 / 커피족욕체험: 1인 14,000원(30분)




인생샷은 여기에서, 청송 얼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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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청송 최고의 핫플레이스를 하나 꼽자면 역시 얼음골이다. 어마어마한 높이의 인공폭포를 얼려, 하나의 거대한 작품을 만들어 낸 덕분에 청송을 찾는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한 덩어리로 얼어버린 얼음벽이지만, 구석구석 다양한 형태로 모양새를 갖춘 것이 흥미로운 포인트. 마치 로댕의 ‘지옥의 문’을 보는 것처럼 수많은 작품이 하나의 얼음벽에 새겨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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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청송 얼음골 빙벽은 아이스클라이밍의 성지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아시아선수권 대회를 매년 열어온 곳으로, 수많은 선수가 이곳을 찾아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기도 한다. 시간이 맞는다면 대회를 참관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터. 

 

당연하게도 일반인은 빙벽 접근, 등반이 제한된다. 멀리서 기념사진을 남겨도 될 정도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니, 안전하게 얼음골 빙벽을 즐기기를 바란다. 


- 주소: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 228

- 이용요금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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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산촌 여행 떠나볼까 강원도 인제군 하추리산촌마을
  • 2023-01-11
  • 176
  • 1
전문가 후기
혼자 하는 산촌 여행 떠나볼까 강원도 인제군 하추리산촌마을 미시령 힐링가도로 알려진 44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어느덧 인제군에 닿는다. 그곳에 하추리산촌마을이 있다. 그곳이라면 마음껏 웃거나 울어도 괜찮을 거다. 누구도 당신을 바쁜 세상으로 떠밀지 않는 곳이니까. 카페에 앉아 따스한 차 한 잔과 떡 구이를 맛보며 멍 때리거나, 책장을 슬렁슬렁 넘기며 시간을 보내기만 해도 된다. 새벽녘 조용히 쌓이는 눈을 오감으로 느껴보거나, 살며시 밟아가며 뽀드득거리는 감촉을 즐겨보자. 내친김에 숲속 오솔길을 거닐어보는 것도 ...

혼자 하는 산촌 여행 떠나볼까

강원도 인제군 하추리산촌마을


미시령 힐링가도로 알려진 44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어느덧 인제군에 닿는다. 그곳에 하추리산촌마을이 있다. 그곳이라면 마음껏 웃거나 울어도 괜찮을 거다. 누구도 당신을 바쁜 세상으로 떠밀지 않는 곳이니까. 카페에 앉아 따스한 차 한 잔과 떡 구이를 맛보며 멍 때리거나, 책장을 슬렁슬렁 넘기며 시간을 보내기만 해도 된다. 새벽녘 조용히 쌓이는 눈을 오감으로 느껴보거나, 살며시 밟아가며 뽀드득거리는 감촉을 즐겨보자. 내친김에 숲속 오솔길을 거닐어보는 것도 좋겠다. 한껏 무뎌져 있었던 다섯 감각이 조금씩 되살아나는 것을 느끼는 순간, 나도 모르게 깊은숨을 내쉬게 될 터. 인제에 하추리산촌마을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겨울을 맞은 인제는 여느 때보다도 더욱더 매력적인 모습으로 여러분을 기다린다. 인제에 고립될 시간이다. 자발적으로. 



산촌에서의 자발적 고립, 하추리산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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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남서쪽, 내린천이 흐르는 골짜기에 고즈넉한 분위기의 카페가 하나 있다. 자작나무와 가래나무 등등 마을 주변에 많이 자라는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 우드톤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카페 하추리가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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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하추리는 하추리산촌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공간이다. 구석구석 마을 주민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카페에서 내놓는 음료와 디저트의 재료, 한쪽에 마련된 공간에서 판매하는 농산물까지도 전부 하추리 주민들이 수확한 것들로부터 나온다. ‘마을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은 공간인 셈이다. 대표 메뉴는 ‘하추커피’로, 하추리에서 나는 서리태 콩을 넣어 만든 콩 크림 아인슈페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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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하추리산촌마을에서는 ‘혼자하는 산촌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눈 쌓인 깊은 산골마을에서 1박 2일 또는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하며, 2월 중순까지 6회차에 걸쳐 준비되어 있다. 싱잉볼테라피, 한계령 투어와 얼음썰매 타기, 달고나 만들기, 장작불 가마솥 밥 짓기, 자작나무숲 가이디드 투어, 목공예 체험, 음악 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3박 4일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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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고립이 필요하다면 이번 겨울에 ‘혼자 하는 산촌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자. 이번 겨울이 아니더라도 좋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테마, 다른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추리산촌마을의 소셜미디어(블로그, 인스타그램)를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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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묵어가지 않더라도 장작불 가마솥 밥 짓기 체험 프로그램에는 참여해 볼 수 있다. 특수 제작된 아궁이에 밥을 지어 각종 산나물과 함께 한 끼 식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겨울에도 또 여름에도 가능한 장작불 가마솥 밥 짓기 체험은 하추리산촌마을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 카페 하추리

- 주소: 강원 인제군 인제읍 하추로 187

- 운영시간: 매일 10:00~18:00 / 정기휴무 없음

- 이용요금: 하추커피 5,500원 / 하추크림라떼 5,500원 / 하추차 2,500원 / 아메리카노 3,500원 / 팥옥수수범벅 3,000원 / 떡구이 5,000원


# 하추리산촌마을 체험 프로그램

- 장작불 가마솥 밥 짓기: 장작과 불린 쌀을 제공, 가마솥에 밥을 직접 지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반찬을 곁들이 산촌밥상 상차림을 함께 제공 (2인 40,000원 / 3인 50,000원 / 4인 60,000원)

 - 혼자하는 산촌여행(겨울): 3박 4일 일정으로 하추리산골마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싱잉볼테라피, 목공예체험, 한계령 투어와 얼음썰매 타기, 달고나 만들기, 장작불 가마솥 밥 짓기, 자작나무숲 가이디드 투어, 음악 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 일정 숙식이 포함된 패키지 (3박 4일 패키지 280,000원, 2인 1객실 기준이며, 1인 1객실은 60,000원 추가 / 1박 2일 패키지는 160,000원, 2인 1객실 기준, 1인 1객실은 40,000원 추가)




여기가 바로 겨울왕국,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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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원대리의 한 산속 깊은 곳에 자작나무숲이 숨겨져 있다는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진지도 십수 년이 흘렀다. 이제는 인제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은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에 관한 이야기다.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은 사계절 언제나 색다른 매력으로 탐방객을 맞이하지만, 특히 겨울의 분위기는 정말이지 매력적이다. 이곳에 방문하기 위해 인제로 여행을 떠나오는 이들도 적지 않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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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새하얀 나무로 이루어진 숲이 펼쳐진다. 그야말로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가 숨어 살았던 숲처럼 아름다운 풍경이다. 고요하다. 자작나무 수십만 그루가 우리를 둘러싼 채 안락한 감정을 선물한다. 한겨울의 추위를 이길 만큼 포근한 순간이다. 좁다란 오솔길을 천천히 걸어보자. 그 자체만으로도 만화 속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 거다. 자작나무를 쌓아 만든 움막 앞은 꼭 기념사진을 남겨두어야 할 인생샷 성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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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이 꽤 어렵긴 하나, 그마저도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러니 천천히, 안전에 유의하며 오를 것. 겨울철에는 눈이 쌓여 있을 때가 많아 아이젠, 등산용 스틱 등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참고하자.


- 주소: 강원 인제군 인제읍 자작나무숲길 760

- 자작나무숲 안내소 전화: 033-463-0044 (폭설,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입산 통제 가능성이 있을 때 문의 필요)

- 입산시간: 5월 1일~10월 31일 09:00~18:00 (입산 마감 15:00) / 11월 1일~3월 1일 09:00~17:00 (입산 마감 14:00)

- 입산통제(산불조심시간): 3월 2일~4월 30일

- 휴무일: 월,화 정기휴무 (휴무일이 연휴기간, 명절,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에는 정상 운영)

- 주차: 무료 / 주차장에서 3.2km 떨어져 있으며, 도보로 50분~1시간20분 소요(편도)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비(아이젠, 등산용 스틱 등) 필수

 적설과 결빙시에는 원대임도와 3, 4, 5, 6, 7 코스는 통제




경쾌한 엔진소리에 스트레스도 팍, 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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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의 겨울. 골짜기를 따라 시원하게 흘렀던 내린천은 꽁꽁 얼었지만, 가슴이 뻥 뚫릴 정도로 시원하게 내달리는 자동차들을 만나볼 수는 있다. 인제스피디움으로 향하자. 2013년 개장한 우리나라의 네 번째 공인 자동차 경주장으로, 국제자동차연맹에서 공인하는 2등급 서킷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인 포뮬러1 레이스를 제외하고는 모든 경주가 이곳에서 열릴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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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면 티켓을 구매해 관람해 보자.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자동차 경주를 ‘직관’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경기가 없어도 괜찮다. 전망대에 올라 서킷을 달리는 자동차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라이센스를 취득해 경주장을 직접 달려보는 것도 가능하지만, 겁이 난다면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해주는 자동차에 동승하는 ‘택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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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배경 앞에서 인생샷을 남겨보고 싶다면 인제스피디움 클래식카박물관에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화 속 장면처럼 구성한 공간에 다양한 종류의 클래식카를 배치해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된 자동차를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하나같이 출시 당시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작품들이다.


인제스피디움

- 장소 : 강원 인제군 기린면 상하답로 130

- 운영시간 : 10:00~17: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 인제스피디움 클래식카박물관 관람요금 성인 8,000원 소인 5,000원 (현재 50% 할인 중)




인제 출신의 종로 멋쟁이 이야기, 박인환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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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고 노래한 <목마와 숙녀>는 시인 박인환의 대표작이다. <목마와 숙녀>를 비롯해 박인환의 여러 작품은 6.25전쟁 직후 허무한 감정과 상실감에 빠진 우리의 마음을 노래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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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후 종로에 ‘마리서사’라는 이름의 서점을 내고 활발하게 시인들과 교류했던 그는 명동의 댄디보이로도 유명했다. 그가 좋아했던 시인 이상을 닮으려고 했던 것일까. 자신의 감정과 시대상을 주제로 수많은 시를 썼던 박인환은 서른하나에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후, 한국 문학계에서는 그를 ‘요절한 천재 시인’으로 불렀다. 이상처럼, 그리고 김광석, 유재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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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의 고향, 인제에 그를 기리는 문학관이 있다. 인제산촌민속박물관 바로 옆 건물에 자리한 박인환문학관은 모더니즘 대표 시인인 박인환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그의 서점 ‘마리서사’를 비롯하여 그가 자주 방문했다는 다방과 식당, 그가 사랑했다는 위스키를 마셨던 술집 등이 구현되어 있다. 하나씩 살펴보며 그의 족적을 따라 여행해 보자. 시인 박인환의 작품 세계와 마리서사가 있었던 골목길 풍경을 비교하며 그의 삶을 조금이나마 가늠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의 시 몇 편을 읽고 방문한다면 더욱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 주소: 강원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156번길 50

- 운영시간: 09:00~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없음




추워야 맛있어지는 음식, 용대리 황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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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를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는 황태다. 동해안에서 잡은 명태를 이곳으로 가지고 와 겨울철 찬 공기와 바람, 눈에 맞혀가며 말려 만드는 식재료다. 인제에서도 가장 깊숙한 산골짜기에 자리한 용대리가 황태를 만들기에는 최적지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용대리에는 황태를 말리는 덕장과 식당이 많다. 용대리 황태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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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리에서 황태를 취급하는 식당 대부분이 아침 일찍 문을 연다.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이라고 해도 좋고, 추운 날씨를 이겨내기 위한 아침 식사라고 해도 좋다. 찬 바람 맞아가며 찾아간 용대리에서 황태해장국 한 그릇 든든하게 맛보기를 바란다. 황태를 우려낸 국물은 따스한 온기로 우리의 몸을 녹여주고, 역대급 감칠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매콤달콤한 양념을 발라 구워낸 황태구이도 곁들이기를 추천한다. 환상의 조화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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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리의 랜드마크도 그냥 지나치지 말자. 용대리황태마을 앞 용대삼거리에는 ‘매바위’라는 봉우리가 뾰족하게 솟아 있는데, 여기에 인공폭포를 설치해 오가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존재다. 겨울철에는 꽁꽁 얼어붙어서 거대한 빙벽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장관이다. 


- 주소: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183-2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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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제주 겨울 여행 이야기
  • 2023-01-10
  • 133
  • 0
전문가 후기
제주 체험여행은 겨울이 제철 지금 만나야 하는 달달한 제주 여행이야기 제주는 어느 계절에 떠나도 좋다.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가득하기 때문. 그렇지만 바로 지금, 겨울에 제주에 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 농장에서 직접 키운 귤로 잼을 만들고, 은빛 억새가 가득한 산굼부리를 오르고, 눈 쌓인 조용한 숲길을 걷고 싶다면, 겨울이 제철이다. 제주의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냠냠제주 버려지는 제주 당근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탄생한 냠냠제주는 그 시작부터 의미 있...


제주 체험여행은 겨울이 제철

지금 만나야 하는 달달한 제주 여행이야기


제주는 어느 계절에 떠나도 좋다.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가득하기 때문. 그렇지만 바로 지금, 겨울에 제주에 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 농장에서 직접 키운 귤로 잼을 만들고, 은빛 억새가 가득한 산굼부리를 오르고, 눈 쌓인 조용한 숲길을 걷고 싶다면, 겨울이 제철이다. 제주의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냠냠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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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제주 당근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탄생한 냠냠제주는 그 시작부터 의미 있는 곳이다. 당근에서 출발한 냠냠제주는 지금도 제주도에서 자란 양파, 호박, 토마토, 풋귤, 감귤 등 다양한 농산물로 잼과 시럽을 만들고 있다. 지금은 귤이 수확되는 때라, 1월까지 귤 체험을 할 수 있는데, 9월에는 청귤로 잼을 만들고, 11월부터는 귤로 잼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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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제주의 귤 체험은 수확부터 시작한다. 농장에서 귤을 직접 따서 잼을 만드는 전체 과정을 친절한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 체험을 통해, 귤을 따고 잼을 만들고 직접 만든 잼을 크래커에 올려 먹는 시식까지 즐길 수 있다. 1월에 귤 체험이 종료되는데, 2월부터는 제주 농산물을 이용한 베이킹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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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제주에서는 체험뿐 아니라, 이곳에서 직접 만든 다양한 잼과 시럽을 만나볼 수 있다. 감귤, 청귤, 당근, 무화과, 천혜향 등 그 종류가 정말 많은데,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주 농산물이라는 것이 인상적이다. 달달한 겨울 제주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냠냠제주를 추천한다. 


-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조로 121 냠냠제주

- 운영시간 : 10:00 - 17:00 / 일 정기휴무

- 이용요금 : 귤잼 만들기 체험 20,000원




산굼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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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주 여행지로 추천하는 산굼부리는 은빛 억새로 가득 찬 곳. 특히 겨울이면 하얀 눈이 내린 풍경에 억새가 어우러져 인기 있는 곳이다. 억새를 따라 산굼부리에 오르다 보면, 이곳을 오름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산굼부리는 분화구로 그 모습이 백록담과 비슷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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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오르는 길부터 건물, 돌담까지 모두 현무암으로 만들어졌는데 그 모습이 상당히 제주스럽고 또 이색적이다. 산굼부리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전망에서 한라산의 풍경까지 즐길 수 있고, 전망대에서는 산굼부리의 분화구를 마주할 수 있는데, 100m 이상의 깊이가 웅장하게 느껴질 정도. 시간이 맞으면 해설 프로그램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겨울 제주의 다채로운 모습을 즐기고 싶다면 산굼부리에 올라 보는 것은 어떨까. 


-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

-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40/3월~10월 (입장마감 18:00)

매일 09:00 - 17:40/11월~2월 (입장마감 17:00)

- 이용요금 : 성인 6,000원 / 청소년,어린이,경로 4,000원




삼다수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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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인기가 많은 제주에서 조용히 걷고 싶다면, 삼다수숲길을 추천한다. 지역 주민들이 오가던 임도를 정비한 길로, 최근에서야 탐방로로 조성되었다. 원래는 말을 방목하는 곳이자 사냥터였다고 하는데, 50여 년 전에 심은 삼나무들이 성장해 빼곡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눈이 내린 날엔 하얀 눈으로 덮인 숲길을, 그렇지 않은 때에는 겨울에도 초록을 품은 숲길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총 세 가지 코스로 걸어볼 수 있다. 각 코스마다 길이와 소요되는 시간이 다른데, 겨울에는 1코스인 꽃길(1.2km, 30분 소요)을 추천한다.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70-1

- 운영시간 : 상시

- 이용요금 : 없음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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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가장 잘 설명하는 곳은 바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아닐까.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제주도 생성과정부터 토양, 암석 등 제주의 자연사를 만나볼 수 있고, 한라산의 형성 과정과 지질학적 경관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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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만의 독특한 문화가 있는 만큼, 민속전시실에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제주의 전통배와 초가, 칠머리당영등굿 등 제주의 민속자료와 함께 제주의 생업을 주제로 한 전시도 볼 수 있는데, 제주 해녀와 말 문화, 사냥 등 제주만의 특별한 문화를 만날 수 있다. 


- 주소 : 제주 제주시 삼성로 40

- 운영시간 : 09:00 - 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 어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도민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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