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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빛나는 제주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사람은 없다는 안개 낀 제주! 한라산자락 하얗게 낀 안개 속 빛나는 제주를 만나는 시간, 함께 떠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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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도암참살이마을 ▶ 제주4,3평화공원 ▶ 노루생태공원

▶절물자연휴양림 ▶ 에코랜드

* Tip

① 참살이마을 인근은 지대가 높아 일주일에 3일 정도는 안개가 껴요. 사전 날씨체크는 필수! 안전운전은 기본!

② 자잘한 비와 함께 안개가 끼는 제주도는 우산보다는 우비를 챙기는 것이 더 좋아요~

③노루 먹이 주는 시간인 오전 9시00분, 오후 3시30분경에 방문하면 많은 노루를 관찰하실 수 있어요!


[코스1. 명도암참살이마을] 푸른빛의 환상이 시작되는 곳, 명도암 참살이마을
일 년 중 가장 좋은 계절에 제주를 즐기러 간다는 마음에 설렌 마음도 잠시, 제주공항에 내리니 창밖으로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여기서 좌절할 수는 없지! 비가 내리는 모습도 멋질 것이라는 소심한 기대와 함께 제주공항에서 약 30분을 달려 중산간 지대인 명도암 참살이 마을에 도착했다.
이럴 수가, 이것은 나의 크나큰 착각이었다. 한라산 밑 해발 350m에 위치한 마을에 비가 내리는 날 안개가 끼는 것은 당연지사. 뿌옇게 시야를 가린 안개를 헤치고 막막한 마음으로 마을을 향했다. 한편으로는 본연의 모습을 한 번에 다 보여주기 싫은 듯 언뜻언뜻 비치는 명도암 참살이 마을의 모습은 더더욱 궁굼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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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명도암참살이 마을 어떤 모양이 나올까? 염색 전 모양내기 과정


자욱한 안개로 무거울 줄만 알았던 마을에서 왁자지껄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인근의 초등학교에서 현장학습을 하러 온 것. 아이들을 따라 함께 염색체험에 참여했다. 초등학교 2학년쯤 되어 보이는 아이들은 흰 천을 고무줄로 묶어 천염 염색물이 들어있는 비닐봉지에 넣고 한참을 조물락 조물락.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손길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했다.
염색과정을 한참 지켜보고 있는데 고요한 안개 속을 뚫고 건너편 건물에서 음악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일인가 살펴보니 궂은 날씨로 오름 트레킹 대신 음악 교실이 진행 중이었다. 이 외에도 명도암 참살이 마을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이외에도 직접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고, 장 담그기, 간장 만들기까지 진행할 수 있는데, 이 모든 과정이 1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 말고도 가족단위나 주부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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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을 담글 염색물을 받고 있다 염색후 선명한 빛깔을 띠는 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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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를 위한 콩을 삶을 때 사용하는 가마솥 직접 만든 메주로 장도 담그고 간장도 만든다

마을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명도암 참살이 마을은 제주 내에서도 주위에 오름이 가장 많은 곳으로 천혜의 트레킹 코스란다. 그 전경을 다 보지 못한 것이 아쉽긴 했지만, 안개 속을 걸으며 몽환적인 느낌의 제주를 느껴보니 처음과는 달리 새로운 제주를 발견한 것 같아 괜히 들뜬 기분마저 느껴졌다


[코스2. 제주4.3평화공원] 올바른 역사를 마주하는 곳, 제주4.3평화공원
4.3의 교훈을 잊지 않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다짐하기 위해 지어졌다. 넓은 공원에는 위령탑, 조형물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평화기념관 안에는 당시 사건의 전개내용과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당시 제주 주민들이 숨어있던 지하 땅굴 등을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당시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 놓았다. 사진, 영상, 키오스크, 조형물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전시로 책으로 볼 때보다 훨씬 더 생생하게 제주 4.3사건에 대해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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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당시 주민들에게 천혜의 피난처가 됐던 천연동굴 당시의 감옥을 재현해 놓은 전시관


[코스3. 노루생태공원] 자연 속 모두가 하나 되는 곳, 노루생태공원
동물원에서 보던 노루만 생각하면 오산. 정말로 수십 마리의 노루들이 뛰어노는 곳, 바로 노루생태공원이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노루들이 있어 말 그대로 노루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곳이다. 안개 자욱한 동산 사이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노루들을 보고 있으면 여기가 지상이 맞나 싶을 정도로 평화롭고 은은한 분위기가 신비로운 느낌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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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던 노루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노루


[코스4. 절물자연휴양림] 자연 태초의 싱그러움이 깨어나는 곳, 제주
지금까지 제주의 겉모습을 둘러봤다면 이제 좀 더 깊숙이 알아볼 차례,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숲 속 풍경은 전혀 다른 두 숲, 절물자연 휴양림과 사려니숲길이다. 절물자연휴양림내에는 길게 뻗은 나무 사이로 약수터, 연못, 잔디광장, 휴양관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입장권과 주차비는 별도로 내야 한다. 절물자연휴양림과는 다른 성격의 사려니 숲길은 자연 그대로의 길로 주위에 여러 개의 오름과 계곡이 분포하고 있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숲길로 유명하다. 주차시설이 따로 존재하지 않으므로 갓길에 차를 대고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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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이 지키는 절물자연휴양림 입구 곧게 뻗은 나무 사이로 안개가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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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 숲길로 들어가는 입구 사려니 숲길


[코스5. 에코랜드] 제주에서 기차여행을? 에코랜드에 다 있다!
제주에서 기차여행을 한다고 하면 낯설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낭만적인 기차여행이 바로 제주도에 있다는 사실! 에코랜드에서는 1800년대 영국의 증기기관차를 모델로 만든 링컨기차를 타고 30만평의 곶자왈 원시림을 체험할 수 있다. 매 7~12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기차를 타고 4개의 역에서 각각 내렸다가 다시 탑승해서 돌아올 수 있다. 각 역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아이들을 위한 ‘키즈타운’은 어린 친구들의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방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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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주위 사람들이 다들 피부가 많이 좋아졌다며 비법을 물어왔다. 생각해보니 깨끗한 청정 미스트로 피부 속 세포 하나하나에 촉촉한 생기가 스며든 것이 가장 큰 비법(?)이었던 것 같아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다.
여행은 날이 좋을 때 가야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제주를 방문해보자. 선명하게 다 보이지는 못하더라도, 놀라운 자연 속에 감추어진 자연의 신비와 매력을 찾아보면 어떨까? 예상치 못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19.0℃ 흐림

제주 / 서귀포시
  • 여행테마 : 2016년 05월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여행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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