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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년제 진로체험으로 나와 농촌의 미래를 알다!
분류 보도자료 작성자 웰촌 작성일 2018-07-02 조회수 20004

자유학년제 진로체험으로 나와 농촌의 미래를 알다!



자유학년제는 중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 없이 진로 탐색 기회를 주었던 자유학기제를 1년으로 확대 운영하는 제도다. 영국의 경우 대학을 입학하기 전 1년 동안 진로체험을 하는 갭이어(gap year) 교육과정, 아일랜드는 15~16세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활동을 하는 전환학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해외에서는 이미 40년 전부터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적성과 흥미를 찾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016년 처음 도입되어 현재 전국의 모든 중학교(3,210개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중 46.8%인 1,502개 학교가 자유학년제를 운영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공사')는 자유학기제 도입 첫 해인 2016년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의 긍정적 모습을 보여주고 농업·농촌에 대한 유망직업을 소개하기 위해 '농업․농촌의 미래성장산업'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팜', '농촌융복합산업', '농촌관광', '수출' 등 4개 분야 10개 직업에 대해 콘텐츠를 개발, 보급했다.

  • 자유학년제1

    ▲ 지난 6월 8일 서울 월곡중학교에서 농업·농촌의 미래 유망직업을 소개 강의가 열렸다.

  • #. 교육현장에서 실감하는 농업·농촌의 미래, '찾아가는 멘토'

    지난 6월 8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월곡중학교에서는 농업직업교육 전문가가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미래 유망직업을 소개하는 강의가 열렸다.

    이날 전문 강사는 ▲농업·농촌 미래성장 산업분야 소개 ▲미래 농업·농촌분야 유망직업 매칭 ▲ 진로에 대한 인식변화 유도 ▲직업카드를 활용한 체험활동 ▲학생이 직접 개발한 미래 농업·농촌 직업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참가 학생들과 소통을 하였다.

  • 동영상이미지 
                ▲ 동영상을 보시려면 화면의 재생 버튼을 눌러주세요. (https://vimeo.com/277363520)

  • 미래 유망직업 소개시간에서 가장 관심을 끈 직업은 농산물 재배기술에 ICT를 접목시킨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자'다. 이밖에 드론을 이용한 농약살포, 농업용 로봇 등 첨단농업기술을 소개하자 학생들은 신기하다는 반응들이었다.

    찾아가는 멘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농촌에 힘들고 어려운 일만 있을 것 같았는데, 재미있는 직업들이 다양하게 많아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로봇공학자가 꿈이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마음이 바뀌었다"며 "농업이 단순한 노동만 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됐고, 농업에 스마트팜처럼 과학과 기술을 접목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 미래의 농업과학자를 꿈꾸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 자유학년제2 
    ▲ 전문강사가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월곡중학교 진로담당교사인 황성목 교사는 "학생들이 농업에 대해 거리감을 느끼는 부분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농촌관광, 농촌융복합산업 농촌 관련 직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2학기 때는 현장체험 학습도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멘토는 일선학교에서 농업․농촌의 직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교육 진행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요청 시 전문 강사 및 멘토를 학교로 파견하는 사업으로, 올해만도 벌써 전국 275개 학급이 신청할 만큼 인기가 높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자유학년제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멘토'외에도 직업에 대한 체험과 이해를 돕는 '현장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 #.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들며 꿈을 키우는 현장체험

    "미래 융복합산업분야 경영자가 되어 자연의 가치를 높이고 싶어요!"

    지난 달 2일 전남 장성군 백련동 편백농원에서 6차산업 경영주에 대한 직업체험에 참가한 광주 충장중학교 학생의 말이다. 충장중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백련동 편백농원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백련동 편백농원은 2016년 자유학년제 현장체험처로 지정되어, 매년 3,500여명의 중학생들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가장 많은 곳이다. 이곳의 현장 멘토인 김진환 청년농부는 농업으로 성공한 청년 CEO로 현장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며 교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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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학년제3 
    ▲ 백련동 편백농원 김진환 청년농부가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끝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 피톤치드가 풍부한 1차 상품인 편백을 활용하여 목공예품과 화장품 등 2차 가공품을 만들고, 관광 및 서비스를 연계한 힐링과 숲체험, 목공체험프로그램 등 3차 산업으로까지 확장시키고 있다.

    멘토의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주'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약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생산 현장인 편백나무 묘목장에서 편백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견학한 뒤 제조․가공 산업인 공방과 전시장을 둘러보며 편백나무가 목공예품과 화장품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 자유학년제5
    이날 직업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편백나무 추출액을 이용해 천연 화장품을 만들었다.

  • 그는 학생들에게 "농촌이라고 해서 어렵고 힘들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농촌은 본인이 가진 아이디어나 아이템을 시도해볼 수 있는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이다"고 말했다.

    강의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편백나무 추출액을 이용하여 천연 화장품을 만들어 보고 서로가 만든 화장품을 품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충장중학교 1학년 김호진 학생은 "기존에 생각했던 농촌의 이미지와 너무 달라요"라며 "편백나무 하나만으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웠고, 농업인도 매력적인 직업인 것 같아요"라며 체험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 자유학년제6 
    ▲ 지난 5월 31일 경기도 가평 조종중학교 학생들이 양평 수미마을을 찾아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현장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은 현장체험처 96개소와 현장멘토를 확보․제공하고, 현장체험을 실시하는 경우 학생당 2만원 이내의 체험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장체험처에 대한 정보는 '농촌여행 웰촌( www.welchon.com)'과 '꿈길(www.ggoomgi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내실 있는 현장체험처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진행인력에 대한 실태점검도 병행 실시 중이며, 만일에 사고에 대비해 모든 체험처에 체험안전보험을 가입하도록 하고 일부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 자유학년제7
    ▲ 지난 해 찾아가는 멘토와 현장직업체험학습의 참가자는 2016년 대비 124%가 증가했다.

  • 한편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농촌진흥청과 협업을 통해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산업 신규 교육 콘텐츠 5종을 개발하여 올해 말까지 교사용 및 현장체험처용 매뉴얼을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생들의 수업일정과 학생 수 등을 감안해 교실분반형, 진로콘서트형, 원격영상형 등 다양한 형태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현장 멘토가 학교에 직접 오지 않고 원격으로 연결해 현장 멘토의 경험을 들려줄 수 있는 원격영상 수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바로 알고, 농림식품 분야의 다양한 유망직업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농업·농촌 미래성장산업분야에 대한 진로체험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 조선닷컴 미디어취재팀 media@chosun.com , 입력 : 2018.06.28 07:55, 기사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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