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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전문가 여행후기
  • 건강도 재미도 뿌리채 캐내라
    건강도 재미도 뿌리채 캐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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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가 장악한 일상, 기력도 기운도 바닥났다면 이때가 바로 여행을 떠나야 할 때! 대한민국 3대 약령시장이 있는 금산이라면 이 노그라지는 여름날의 기운을 보충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금산의 명산 대둔산 휴양림에서 나무 울창한 산책로를 걸으며 신선한 숲 향기로 머리를 맑게 씻어 내고, 달콤 쌉싸름 인삼 향기 가득한 약령시장에서 건강한 기운을 뿌리째 한입 보충하면 몸과 마음은 어느새 탄탄한 건강으로 채워집니다. 불끈불끈 솟는 기운은 조팝꽃피는 마을에서 마음껏 발산해보세요~ 무더위 씻어내는 물놀이와 푸짐한 시골밥상, 내 손으로 직접 캐 보는 인삼 한 뿌리가 우리를 행복한 산골 심마니로 만들어 줍니다! 금산의 맑은 공기를 ...
    • 조팝꽃피는마을|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길곡길 8
    • 2017-07-21 |사진 : 고종환 작가, 글 : 고기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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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가 장악한 일상, 기력도 기운도 바닥났다면 이때가 바로 여행을 떠나야 할 때!

    대한민국 3대 약령시장이 있는 금산이라면 이 노그라지는 여름날의 기운을 보충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금산의 명산 대둔산 휴양림에서 나무 울창한 산책로를 걸으며 신선한 숲 향기로 머리를 맑게 씻어 내고,

    달콤 쌉싸름 인삼 향기 가득한 약령시장에서 건강한 기운을 뿌리째 한입 보충하면 몸과 마음은 어느새 탄탄한 건강으로 채워집니다.

    불끈불끈 솟는 기운은 조팝꽃피는 마을에서 마음껏 발산해보세요~

    무더위 씻어내는 물놀이와 푸짐한 시골밥상, 내 손으로 직접 캐 보는 인삼 한 뿌리가 우리를 행복한 산골 심마니로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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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의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대둔산 휴양림(진산 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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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찔한 높이의 짚라인 승강장


    오전의 대둔산은 신령스러운 기운이 감돕니다.

    인삼의 고장 금산이라 그런지 공기마저 보약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휴양림 입구에 위치한 짚라인 승강장에서 진산 골짜기를 한번 내려다보았는데요,

    아찔한 깊이가 저절로 한 걸음 뒤로 물러서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1.2km나 되는 어마어마한 길이의 짚라인을 뒤로하고 서둘러 휴양림으로 들어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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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로 입구에 있는 진산자연휴양림 표석


    산책로 입구에는‘진산자연휴양림’이라는 표석이 눈에 들어옵니다.

    진산은 대둔산을 일컫는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해요.

    대둔산 휴양림 산책로는 6km의 단풍나무 군락지로 이어진 완만히 포장된 길이어서 유모차도 가볍게 산책할 수 있을 만큼 편안한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과 동행해도 아무런 부담 없이 숲의 향기를 맡으며 가볍게 삼림욕을 즐길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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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 좋게 마련된 진산휴양림 산책로                                                                   울창한 숲 사이로 난 산책로


    산책로 곁으로 깎아지른 산골짜기 빽빽한 숲은 그 울창함만으로도 우리를 압도합니다.

    숨을 쉴 때마다 신선한 공기가 가슴속을 드나들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개운하게 씻어주는 듯했어요.


    특히 이곳은 2008년 러시아의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한국 방문 때 들렀던 휴양림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도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감탄했던 전망대에 서서 대둔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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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감탄했던 전망대


    바로 곁에 건강 기원의 종과 대박 기원의 종이 매달려있어 잘그랑잘그랑 맑은 소리를 울리며 기도를 했어요.

    안내도에 따르면 휴양림 내에 다양한 삼림 체험 시설들이 많아 보였는데요, 우리는 가벼운 삼림욕을 즐긴 후 다음 일정을 위해 대둔산에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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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의 자랑 인삼이 가득 모인 금산인삼약령시장


    30분 정도 유쾌한 드라이브를 즐기며 금산인삼약령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저 너머 우뚝 솟은 금산인삼쇼핑센터가 여기가 약령시장이오, 하며 위치를 알려주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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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인삼과 약재의 메카 금산인삼약령시장


    대한민국 인삼과 약재의 메카라고 불리는 금산인삼약령시장답게 거리는 땅에서 캐낸 황금빛 약재들이 금맥처럼 늘어서 있었어요! 

    굵직한 인삼들이 황금빛 담금 술병에 담겨 고고하게 빛나고, 각양각색 다양한 약재들이 생소한 이름표를 달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이 거리가 바로 금산인삼약령시장인데요, 동쪽 끝으로는 인삼쇼핑센터가, 서쪽으로는 수삼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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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시장의 먹거리 수삼이 들어간 갈비탕


    거리를 구경하다가 약재상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시장 인근의 한식집에서 수삼 한 뿌리가 들어간 갈비탕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어요.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또다시 약령시장 탐방 시작!

    금산인삼약령시장의 약재들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사장님들 말씀으로는 10년 전만 해도 이 거리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고 해요.

    택배와 같은 신속한 유통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제 일부러 금산을 찾는 사람들은 줄어들었지만,

    질 좋고 신선한 재료를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며 자부심을 드러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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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인삼약령시장 내 자리 잡은 수삼센터와 생약시장


    수삼센터 안은 수삼의 신선도를 위한 최고의 습도와 온도가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은은한 수삼 향기와 함께 무더위를 피해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었어요~

    대로를 따라 다음 목적지인 금산인삼관으로 이동하면서 튀김옷을 곱게 입은 수삼 한 뿌리가 기름 냄비 안으로 퐁당퐁당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날름 자리를 잡고 앉아 인삼 튀김 한 접시와 금산 명물이라는 인삼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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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과 맛을 한 번에~~ 인삼 한 뿌리 튀김


    우리는 인삼이 고가의 식품일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요, 가격은 한 뿌리 단돈 1,500원,

    금산에서는 오징어나 새우 대신 이런 고급 보약 튀김을 먹는구나, 깔깔 웃으며 음식을 기다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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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삼청에 찍어 한입에 쏙!


    노릇노릇 튀김을 진한 홍삼청에 찍어 한입 베어 무니, 온 세상이 따끈한 인삼 향기와 달콤한 홍삼청으로 쌉싸름하게 물드는 것 같았어요! 


    수삼센터와 생약 시장, 인삼쇼핑센터를 두루두루 둘러보고 인삼 한 뿌리까지 통째로 먹으니 왠지 모르게 건강해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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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인삼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금산인삼관


    금산인삼약령시장과 멀지 않은 거리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금산인삼관은

    인삼의 유래와 역사, 재배법과 농기구 등 금산인삼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인삼전문 전시관입니다.

    금산인삼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라면 꼭 들러야 할 곳인데요, 하지만 9월에 개최될 엑스포를 준비하느라 전시관은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7월 30일까지 휴관이라는 안내문 앞에서 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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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의 삶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조팝꽃피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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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되면 피는 새하얀 조팝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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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부엉이, 도롱뇽, 반딧불이 서식하는 청정지역


    약령시장 탐방을 끝내고 조팝꽃피는마을로 향했습니다.

    마을이름처럼 매년 봄이면 늘어진 가지마다 하얀 조팝꽃이 지천으로 피어 마을을 화사하게 꾸미는 곳이지요.

     조팝꽃피는마을은 수리부엉이, 도롱뇽,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농촌의 삶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농촌 체험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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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잔디마당 위에 아담하게 자리한 마을의 숙소


    마을에 도착한 우리는 미리 예약한 푸른 잔디마당 위에 아담하게 자리한 별관에 짐을 풀었어요.

    본관에는 이미 다른 여행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본관 뒤편 식당에서는 오늘 저녁 메뉴인 토종닭 백숙 익어가는 냄새와 밥 짓는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었어요.

    만약 식사를 마을숙소에서 하려면 숙소를 예약할 때 미리 식사 준비를 요청해야 한답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미리 예약하지는 않았지만 마침 단체손님들이 있어서 준비된 토종닭백숙을 같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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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팝꽃피는마을에서의 저녁 식사, 토종닭백숙


    푸짐하고 근사한 저녁 식사를 즐긴 후, 흥겹던 하루를 돌아보며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숙소가 대지와 가까워 젖은 흙냄새와 풀벌레 소리가 꿈나라까지 따라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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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팝꽃피는마을의 맛깔스런 시골밥상


    닭 울음소리로 아침을 맞이한 건 처음이지 싶은데요?

    해가 뜨자 마을은 또 한 번 분주해집니다.

    시골밥상으로 든든한 아침을 먹고 모두 모여 인삼 캐기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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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 캐기 체험을 위한 인삼밭


    마을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 인삼밭에는 그늘막 아래로 빨간 인삼 열매가 구슬처럼 매달려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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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인삼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인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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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봤다’를 외치며 바쁘게 인삼을 캐는 손길


    우리는 안내에 따라 “심봤다”를 외치며 굵고 튼튼한 인삼 뿌리를 보물처럼 캐냈답니다.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한 심마니가 된 것 같았어요!


    이제 이 인삼으로 각자 인삼 꽃이든 인삼주를 만들 거예요. 약령시장에서 봤던 황금빛 인삼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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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캔 인삼으로 인삼주 만들기


    쾌적한 강당에 앉아 배운 대로 예쁜 인삼 꽃을 만들어 병에 담았습니다.

    완성된 인삼 꽃을 보니 내 손으로 만든 게 맞나, 싶을 정도로 고급스러워 뿌듯함과 감탄이 동시에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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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팝꽃피는마을에 마련된 야외수영장


    다음은 여름휴가의 꽃,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놀이 시간이 있었습니다. 마을 주변의 매현천이 수량이 많지 않아 새롭게 인공으로 야외 수영장을 만들었다고 해요. 넓고 깨끗한 수영장은 우리끼리 즐기기 미안할 정도로 쾌적합니다. 높고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야외 수영장에 아이들 웃음소리만이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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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물놀이가 한창인 꼬마 아이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금산을 떠나는 길 위에는 아쉬움 반, 성취감 반.

    이번 금산 여행이 우리에게 준 건강한 기운은 일상을 버텨나갈 강인한 힘이 되어줄 겁니다.

    보약인 듯 보약처럼 보약 같은 건강한 여행, 금산으로 가서 올여름 부족한 기력을 채워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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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관식 작가 / 김수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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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 정보>


    [ 대둔산자연휴양림 ]

    주         소 : 충남 금산군 진산면 북산리 산 87-13 대둔산자연휴양림

    전         화 : 041-752-4138

    입   장   료 : 3,000원

    운 영 시 간 : 매일 09:00 ~ 18:00

    홈 페 이 지 : www.ijinsan.co.kr 

    부 대 시 설 물놀이장, 숲속의 집, 야영장, 정자,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삼림욕장, 청소년수련원 등


    [ 금산인삼약령시장 ]

    주         소 :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인삼약초로 (중도리 24)

    전         화 : 041-750-2012

    운 영 시 간 08:00 ~ 18:00

    휴   무   일 : 매월 10일, 20일, 30일 휴무

    홈 페 이 지 : http://www.geumsan.go.kr/html/tour/sub05/sub05_050404.html

    부 대 시 설 금산수삼센터, 생약시장, 금산인삼쇼핑센터, 금산인삼국제시장 등


    [ 금산인삼관 ]

    주         소 :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인삼광장로 30 금산인삼관 (신대리 392)

    전         화 : 041-750-2623

    관   람   료 : 무료

    운 영 시 간 연중무휴 09:00~18:00 

                     ※ 현재 리모델링으로 인한 휴관 중 (~7.30 예정)

    홈 페 이 지 : http://www.geumsan.go.kr/html/insam/

    전 시 시 설 풍수인관, 인삼산업관, 건강생애관, 금산약초관, 인삼음식관 등


    [ 조팝꽃 피는 마을 ]

    주         소 : 충남 금산군 제원면 길곡리 391

    전         화 : 010-4424-1262

    홈 페 이 지 : http://sinantown.app-shop.co.kr/

    이 용 요 금 인삼 캐기 체험 / 1인 /10,000원

                     인삼 꽃병 만들기 / 1인 / 20,000원~ (크기에 따라)

                     능이한방백숙 / 50,000원

                     시골밥상 /7,000원

    숙         박 : 6인용(3) / 비수기 주중: 60,000원 / 비수기 주말: 60,000원 / 성수기 주중: 60,000원 / 성수기 주말: 60,000원

                     9인실(4) / 비수기 주중: 90,000원 / 비수기 주말: 90,000원 / 성수기 주중: 90,000원 / 성수기 주말: 90,000원

                     15인실(1) / 비수기 주중: 150,000원 / 비수기 주말: 150,000원 / 성수기 주중: 150,000원 / 성수기 주말: 150,000원

                     20인실(1) / 비수기 주중: 200,000원 / 비수기 주말: 200,000원 / 성수기 주중: 200,000원 / 성수기 주말: 200,000원

    부 대 시 설 수영장, 체험관, 족구장, 야영장, 민박, 펜션, 세미나실, 식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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