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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를 내주고 감성을 얻어온, '푸소체험'
    스트레스를 내주고 감성을 얻어온, '푸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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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으로 푸소체험 하러 오세요. 전라남도 강진의 시문학파기념관으로 전국에서 농촌관광 담당자와 전문가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전국에서도 강진이 이번 워크숍의 장소로 선정된 이유는 바로 강진의 성공적인 농촌관광 프로그램인 ‘푸소(FU-SO)’를 배우고 체험하기 위함입니다.  강진푸소체험에 오신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푸소(FU-SO)’는 ‘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감성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날려버리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농촌체험 프로그램 중에서도 ‘푸소’가 우수 사례로 선정된 이유는...
    • 시문학파기념관|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222-2
    • 2017-07-31 |글, 사진 : 이철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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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으로 푸소체험 하러 오세요.



    전라남도 강진의 시문학파기념관으로 전국에서 농촌관광 담당자와 전문가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전국에서도 강진이 이번 워크숍의 장소로 선정된 이유는 바로 강진의 성공적인 농촌관광 프로그램인 ‘푸소(FU-SO)’를 배우고 체험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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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푸소체험에 오신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푸소(FU-SO)’는 ‘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감성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날려버리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농촌체험 프로그램 중에서도 ‘푸소’가 우수 사례로 선정된 이유는 밀접하고도 체계적인 시스템 때문인데요. 참여자들은 1박 2일 또는 2박 3일 동안 감성학교부터 농가 숙식과 체험을 통해 농촌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15년 11월에 출범한 ‘푸소’는 강진군의 100여 농가가 참여 중이며,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도시와 연계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민들과 학생들의 잃어버렸던 감성을 채워주는 성공적인 감성여행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학교 종이 땡땡땡, 영랑감성학교를 시작합니다~



    푸소체험은 영랑생가 일원에서 진행하는 영랑감성학교로 시작합니다. 영랑감성학교는 성악, 연극, 문학, 음악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며 감성을 높이는 콘텐츠로 구성된 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성악가와 떠나는 오페라 여행’과 ‘청자접시 인문학체험’을 직접 체험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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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감성이 쩌렁쩌렁 성악으로 가득 채워지는 순간입니다.


    유명한 오페라 ‘La Traviata’와 재즈 ‘Fly to the Moon’은 물론,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까지, 실내를 가득 채우듯 쩌렁쩌렁한 두 분의 목소리가 가슴 속까지 파고들어가네요. 그리고 두분은 손을 맞잡고 춤도 추시고 이야기도 들려주시는데, 프로 성악가이자 부부인 두 분의 찰떡궁합 덕분에 더욱더 실감나는 무대가 연출되었어요. 감성이 쑥쑥 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강진은 또 고려청자의 성지라고도 하죠. 고려 시대 500년 동안 대부분의 고려청자가 이곳 강진에서 생산됐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전국의 가마터 절반이 강진에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영랑감성학교에서 준비한 청자접시 만들기 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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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만 두었던 말을 청자 위에 적어봅니다.


    관장님께서 나눠주신 접시는 초벌구이가 된 상태의 청자접시입니다. 우리는 접시 위에 소원이나 좋은 글귀를 연필로 적어 봅니다. 틀리거나 마음이 바뀌면 지우개로 쓱쓱 지우고, 다만 다시 굽고 나면 그땐 바꿀 수 없어요~! ‘사랑해~’,‘늘 행복하게~’와 같이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말을 적어보면서 오늘은 각자 평소에는 숨겨두어야만 했던 재능들 대방출하는 날입니다~ 이렇게 완성한 청자접시는 본벌구이를 거친 후 뽁뽁이로 잘 포장돼 택배로 보내진다고 합니다.





    푸소체험농가로 출바알~



    영랑감성학교가 진행되는 동안 푸소체험농가 주인장님들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러 속속 도착하셨습니다. 아직 사람들을 만나기도 전인데 뭐가 그리 즐거우신지 환한 얼굴을 하고 계신 모습이 오히려 참가자들보다 들떠계신 듯 보입니다. 영랑감성학교가 끝나고 참가자들이 각자 자기가 속한 조를 확인하고 조끼리 다 모인 참가자들은 주인장들과 인사를 나누고 밝은 웃음도 주고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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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가족을 찾습니다~


    이제 1박 2일 동안 새로운 가족으로 만난 주인장과 참가자들은 주인장의 차에 오릅니다. 참가자들은 차에 오르자마자 주인장과 오랜만에 만난 지인처럼 안부를 묻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오래된 인연처럼 대화를 이어갈 무렵 드디어 푸소체험농가에 도착합니다. 차에서 내려 잘 다듬어진 잔디를 밟자마자 주인장 어머니께서 얼른 뛰어나오셔서 반겨주시는 모습이 마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찾아온 듯 정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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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의 자연과 전원주택의 세련됨이 만난 푸소체험농가입니다.


    오늘 도착한 푸소체험농가는 늘 푸른 소나무와 꽃이 핀다 해서 ‘늘꽃소담’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나고 자라셨다는 주인장의 집은 주인장 부부의 정성과 애정이 듬뿍 들어간 전원주택이었습니다. 주인장님의 부모님께서 사셨고 주인장님께서 태어나기고 했던 집터에 몇 년간의 공을 들여서 직접 지은 집이라고 하시네요. 얼마나 공을 들이신 건지 정성스럽게 가꾸어진 정원만 보아도 알 것 같습니다. 고창에서 모셔왔다는 소나무를 비롯 사과나무, 팽나무, 병꽃나무와 함께 꽃도 채송화, 백일홍, 도라지꽃, 백합, 참나리, 찔레꽃 등 다양하니 푸소체험농가의 정원이 바로 식물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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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나리, 해바라기, 블루베리, 수국까지 푸소체험농가는 작은 식물원입니다.


    아름다운 정원에서 주변의 풍광을 둘러보고 그네를 타고 잔디를 밟고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어느새 우리는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고 있네요. 그때 이미 한 상을 가득 차리신 어머님께서 어서 식사하러 들어오라고 부르십니다. 손을 씻고 자리한 너른 거실 가운데 놓인 상 위에는, 고소한 삼겹살 굽는 냄새와 함께 형형색색의 채소들이 빈 곳을 남기지 않고 가득합니다. 상추, 깻잎, 적치, 치커리, 민들레잎 등 다양한 쌈과 함께 어머님의 자랑거리라는 장아찌만 해도 된장깻잎, 고춧잎, 매실, 통마늘 등 여덟 가지나 되네요. 쌈도 장아찌도 모두 텃밭에서 거두고 직접 담그신 건강한 유기농 친환경 음식들이라고 하십니다. 그 향기와 맛이 어찌나 다양하고 깊은지, 그 좋아하던 삼겹살의 맛도 잊은 채 쌈과 장아찌에 온 미각과 후각을 집중해 음미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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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에도 좋고 몸에도 좋은 시골밥상입니다.


    식사를 마친 우리들은 무엇에 이끌리듯 푸른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에 나와 앉습니다. 하루 종일을 바라보아도 지겹지 않을 것 같은 푸소체험농가의 풍경이 도시에서 잃어버렸던 정서와 여유를 느끼게 해주네요. 어머니는 이번엔 정원 한편에서 박하와 로즈마리를 직접 뜯어 오셔서는 차를 내리고 커피와 함께 내어주십니다. 차를 건네시는 어머님의 손끝에서 로즈마리 향기가 전해집니다. 농촌의 정원을 바라보며 차를 들고 다과를 즐기니, 모두 세상에서는 잊어버렸던 이야기들을 쏟아냅니다. 어렸을 때 청개구리를 쫒고 개울에 둑을 쌓고 놀던 일을 회상하고, 언젠가 돌아가고 싶은 농촌의 풍경과 고향집을 꿈꿔 봅니다. 그리고 그동안 잊고 살았지만, 우리가 자신도 모르게 얼마나 농촌을 그리워했고 우리에게 농촌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도 공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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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거두시고 내리신 차와 함께 다과를 나눕니다.


    어느새 생각이 정갈해지고 마음이 가벼워진 자리에 새로운 희망과 소망이 자리한 듯 느껴집니다. 우리는 그 새로운 희망과 소망을 정성스럽게 담고 시작하기 위해 풍등을 띄우기로 합니다. 각자에게 들어온 새 소망을 풍등에 적고 우리는 월출산이 잘 보이는 마을 언덕 위로 올랐습니다. 풍등을 같이 들고 둥그렇게 둘러서서 풍등 안에 따뜻한 공기가 차기를 차분히 기다려봅니다. 모두 각자의 소원을 적었지만 풍등이 잘 떠오르고 모두의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만은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은 풍등이 드디어 가볍게 뜨기 시작하고 손을 놓아주자 풍등은 월출산으로 천천히 그리고 높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풍등이 별빛처럼 작아지고 목이 아프도록 풍등을 한참 바라보고 있는데 이번 소망만은 분명이 이루어질 것만 같은 느낌이 어느 때보다 강하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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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등이 부릅니다. 소원을 말해봐~


    개구리와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며 녹차밭을 쓸고 내려온 산바람을 맞으며 푸소체험농가로 돌아온 우리는 잠들 생각을 하지 못하고 테라스에 앉아서 쉽게 끝나지 않을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이야기를 하면 이야기에 빠져 즐겁고, 이야기가 잠깐 끊기면 또 하늘을 올려다보며 다 세지도 못할 별빛들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밤을 보내죠. 이대로 두면 누구도 잠들 생각을 하지 못할 것 같은데, 내일 아침부터 이어지는 푸소체험을 위해 이제 그만 잠자리에 들기로 합니다.


    아직 시간도 이른데 펼쳐질 하루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벌떡 일어난 몸은 너무나도 개운합니다. 2층의 창문 밖으로 산 아래 깔린 운무를 바라보고 깊게 숨을 들이키며 나도 모르게 상쾌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부엌에서는 아침을 준비하는 어머님께선 벌써부터 분주하게 오가시네요. 그 사이 우리는 주인장님을 따라 동네 마실을 나섭니다. 


    우리가 처음 도착한 곳은 원효스님이 7세기에 창건하셨다고 하는 무위사입니다. 특히 극락보전은 적어도 500여 년 전에 세워진 법당으로 무려 국보 13호라고 하네요. 갈라지면서도 단단하게 버티고 있는 배흘림기둥에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였습니다. 왠지 모를 무게감과 경건함에 종교는 모두 달랐어도 우리는 머리를 숙이고 합장을 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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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락보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진 마세요~


    세상의 욕심을 조금이라도 떨군 듯한 마음으로 무위사를 나온 우리는 안개를 뚫고 끝없이 이어지는 녹차밭 사이로 지나가다 자연스럽게 멈추었습니다. 월출산국립공원 바로 아래는 일교차가 크고 안개가 많아 떫은맛은 적고 향은 강한 차 맛을 만들어낸다고 하네요. 마치 가로등처럼 밭 사이 곳곳에 서있는 방상팬은 서리로부터 어린 싹을 보호한다고 하니, 가로등이 아니라 수호등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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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이게 다 뭐람?!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다 녹차밭이네요.


    왠지 지나만 가도 향긋해지는 길을 따라가다 우리는 월출산 입구로 들어섭니다. 월출산의 경포대계곡으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따라 짧은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는 입구에 마련된 족욕장에 발을 담급니다. 잠시 족욕장에 앉아 지친 다리도 쉬고 한여름에도 시원한 계곡물로 발을 씻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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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도 발도 쉬어가는 숲입니다.


    깨끗하게 발을 씻은 우리는 이번에는 우리 전통한옥마을이 모여 있는 달빛한옥마을로 가보았습니다. 달빛한옥마을은 30여 세대의 한옥이 모여 있는 곳으로 오랜 준비 끝에 2013년부터 입주했다고 합니다. 달빛한옥마을의 조성으로 많은 분들이 귀농과 귀향의 꿈을 완성하셨죠. 달빛한옥마을에는 푸소체험농가도 많아서 왠지 더 친근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푸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단체로 이곳으로 오기도 하기 때문에, 그때는 달빛한옥마을 전체가 축제의 장처럼 들뜨게 된다고 하네요. 학생들의 밝은 웃음과 활기로 찬 마을은 상상만 해도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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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스럽게 가꾸어진 달빛한옥마을입니다.


    마을을 한 바퀴 구석구석 돌고 나니 배가 고파지네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어머님께서 당근, 토마토, 블루베리를 넣어 간 시원한 주스를 내어주십니다. 도시의 주스 가게에선 절대 맛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진한 자연의 맛이네요. 주스를 마시는 동안에도 어머님께서 굽고 계신 고소한 생선구이 냄새가 허기진 배를 살살 깨워줍니다. 고등어, 조기, 갈치 종류도 다양한 생선에, 텃밭에서 가져온 채소 위에 발사믹 드레싱을 뿌린 싱싱하고 달콤한 샐러드, 그리고 파프리카와 여러 장아찌가 입맛을 돋우네요. 평소에 시간에 쫒기거나 입맛이 없어서 아침을 거르거나 대충 때웠어도, 오늘 시골밥상에서만큼은 모두 한 그릇 뚝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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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이 돌려준 입맛에 푸짐한 아침상도 금방 비워냅니다.


    아침을 마치고 아 이젠 정말 가야만 하는 건가요? 벌써 정들었는데, 아쉬운 마음에 인사만 한참, 같이 사진도 찍고, 곧 다시 만나자고, 꼭 다시 찾아오라고,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 모두 약속도 남기었습니다. 고향에 갈 외갓집 등 친척집이 없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그런 곳이랍니다.





    워크숍, 이틀째



    워크숍을 위해 다시 시문학파기념관에 모인 참가자들은 모두 각자의 푸소체험농가에서의 잊지 못할 경험을 나누고 각자의 주인장들을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네요. 하룻밤 사이에 몰라보게 밝아지고 말이 많아진 참가자들은 오른 흥을 쉽게 가라앉히지 못합니다. 푸소체험을 자기 지역에도 소개하고 싶다고, 지역자원관광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사뭇 심각한 표정을 짓고 왔다가 하루 만에 체험을 즐긴 순수 참여자가 되어 워크숍의 나머지를 열공의 열기로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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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째 워크숍이지만 푸소체험 후 오히려 모두 더 기운이 난 듯합니다.


    이렇게 1박 2일 간 이어진 ‘지역단위 농촌관광 시스템 구축사업’ 워크숍 일정이 모두 마무리됩니다. 오랫동안 같이 일했던 동료와도 특별했던 시간과 교육을 함께했고, 어제 처음 만난 참가자와도 평생 잊지 못할 푸소체험을 통해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농촌에서 얻은 이 소중한 기억을 가지고 이제 우리 모두 돌아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돌아가도 강진과 푸소체험농가에서의 특별했던 시간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집으로 가는 내내 시문학파기념관에서 보았던 시구 하나가 계속 떠오릅니다.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언젠가 고향으로 꼭 돌아오겠습니다.   



    *잠깐 알아보아요 : ‘지역단위 농촌관광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해’


    ‘지역단위 농촌관광시스템 구축사업’은 지역 농촌관광자원과 문화, 유적 등 인근 관광지 등을 선정, 이들 단위자원을 연계한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여행 프로그램(1박2일, 2박3일)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의 목적은 개별자원의 한계를 벗어나 단위자원 간의 유기적 연계와 여행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단위 농촌관광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농촌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된 ‘강진 푸소(FU-SO) 체험’은 강진군에서 추진하는 지역단위 농촌관광 시스템 사업입니다. 강진 푸소 외에도 올해 지자체(시군) 대상 공모를 통해 4개 지자체가 선정되어 지역단위 농촌관광 시스템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개 지자체의 지역단위 농촌관광 시스템 사업을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 강원도 양구군의 ‘배꼽잡는 농촌 투어’에서는 게임 요소가 접목된 재미있고 새로운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 전라북도 순창군의 ‘순창 전통장 농촌문화학교’에서는 순창고추장기능인들 가정을 방문하여 집밥체험과 전통식생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 전라북도 남원시의 ‘팜투어 남원누비Go’에서는 남원의 역사문화와 지리산 둘레길을 통한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 경상북도 고령군의  ‘통통한 고령 농촌체험여행’에서는 찬란한 고대왕국 가야문화와 농촌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글, 사진 : 이철승 작가





    ※ 강진 푸소체험 참여 방법

    운 영 기 간 : 연중

    주         소 : 강진군 일원

    대         상 : 중고등학교, 일반인 단체 (400명 이내)

    내         용 : 농어촌체험, 영랑감성학교, 청자체험, 민화체험, 천연염색, 다도체험, 낙농업체험, 녹차체험, 치즈 만들기 체험, 강진 짚트랙 체험, 카라반 체험 등  

    참 가 방 법 : 신청자(학교 또는 여행사)와 코스 협의 후 운영

    운 영 비 용 : 기본, 1박2일 1인 50,000원 / 2박3일 1인 90,000원 

                         (일정별, 코스별, 체험 추가 등에 따라 상이함)

    연   락   처 :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061-430-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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