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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 가면 언제 오나” 발길 한번 닿으면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곳
    “인제 가면 언제 오나” 발길 한번 닿으면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곳
    강원 인제군| 마의태자권역마을|
    3674 2 | 2018-07-02
    "나라의 존망은 하늘에 달려 있으니 충신, 의사들과 함께 민심을 합하여 힘을 다한 뒤에 망할지언정 어찌 천년 사직을 하루아침에 남에게 줄 수 있겠나이까." 이것은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는 일부의 글로써 서기 935년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 아들 마의태자가 남긴 말이다. 경순왕이 고려에 항복하고 개경으로 옮겨가자, 동생 덕지(德摯)와 함께 개골산(지금의 금강산)에 들어가 삼베(마)로 만든 옷을 입고 초근목피로 연명하다 생을 마감했으며, 그 때문에 마의태자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단다. '김부대왕로'라 개칭된 446번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달리다 보면 상남천이 감싸 흐르고 있는 마을, 용소마을이 나타난다. 김부대왕은 경순왕을 ...

    "나라의 존망은 하늘에 달려 있으니 충신, 의사들과 함께 민심을 합하여 힘을 다한 뒤에 망할지언정

    어찌 천년 사직을 하루아침에 남에게 줄 수 있겠나이까."


    이것은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는 일부의 글로써 서기 935년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 아들 마의태자가 남긴 말이다.

    경순왕이 고려에 항복하고 개경으로 옮겨가자, 동생 덕지(德摯)와 함께 개골산(지금의 금강산)에 들어가

    삼베(마)로 만든 옷을 입고 초근목피로 연명하다 생을 마감했으며, 그 때문에 마의태자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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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대왕로'라 개칭된 446번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달리다 보면 상남천이 감싸 흐르고 있는 마을, 용소마을이 나타난다.

    김부대왕은 경순왕을 지칭하기도 하고 경순왕 아들 마의태자를 지칭하기도 한다.

    이곳은 마의태자 전설을 사실로 믿는 사람들로부터 만들어진 공간이다.

    인제군 상남면에 위치한 4개 마을이 함께 모여 이룬 체험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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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의태자의 전설이 깃든 마을


    마을 초입에 다다르자 마의태자 루트 안내소와 숙박과 식당이 여행자들을 맞는다.

    여름 개최되는 마의태자 축제는 취떡 떡메치기, 토종 물고기 잡기, 매년 9월 각종 오미자 따기,

    물고기 잡기 등의 체험과 마의태자 제례, 전통혼례와 같은 전통행사가 어우러진 ‘마의태자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이런 이유에서 이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등급평가에서 1등급 명품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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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손 송어 잡기, 취떡 떡메치기, 전통 활쏘기를 비롯하여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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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마을에서 연중 상시 프로그램인 용소폭포 트래킹 체험에 나섰다. 마을 옆에는 희한하게 폭포가 있다.

    이름은 용소폭포다. 하이힐 신고도 걸을 수 있는 나무 갑판 끝에 있다.

    암벽에 수놓은 꽃들 사이로 하트 모양으로 뚫린 구멍에서 폭포수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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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 모양 구멍에서 나오는 용소폭포의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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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소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동해로 뻗어 나가는 내린천이 흐르고 있다.

    이곳 상류인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일대의 10km에 이어진 물줄기인 미산(美山)계곡에서는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몸에 장비를 부착하고 1인용 버깅에 의지하여 계곡의 급류를 타고 내려오는 레포츠인 리버버깅이다.

    1990년대 말 뉴질랜드에서 처음 시작해 10여 년 전 이곳 미산마을에 아시아 최초로 도입되었다.

    급류를 헤치며 즐기는 면에서 래프팅이나 카누, 카약과 비슷하지만, 노를 사용하지 않고 손과 발을 이용해 즐기는 레포츠다.

    남녀노소 누구나 1시간 이내의 강습만 받으면 아름다운 미산계곡의 급류를 자유롭게 다니며 스릴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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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이 뻥 뚫리도록 힘찬 물길에 몸을 맡긴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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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산계곡에서과 맞닿아 있으며 인제군과 홍천군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방태산이 우뚝 서 있다.

    이곳 자연휴양림은 물 맑기로 소문난 내린천의 상류 지역이며 이단폭포(폭포가 상하 2단으로 형성된 폭포),

    마당바위(마당처럼 평평하고 넓은 바위) 등 자연환경이 수려해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휴양림으로 들어오기 전 가까운 방동약수도 마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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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태산 자연휴양림의 녹음 사이를 걷다 보면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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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에는 핀란드의 한 숲속에 와있는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숲이 있다.

    70만 주 가까운 자작나무가 숲을 이뤄 천천히 숲을 걸으며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다.

    1974년부터 강원도의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무려 41만 평의 대지에 자작나무를 심으면서 조성됐다.

    하얀 껍질의 자작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는 곳을 걸으면 세상살이의 시름도 어느새 자작나무의 껍질처럼 하얗게 잊힌다.

    이곳은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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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을 보려면 고개를 한껏 들어올려야 하는 자작나무 숲


    인제의 대자연과 그 속에 살아 숨 쉬는 역사의 매력에 집으로 돌아가는 발길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다.

    바야흐로 여름휴가 시즌이다. 혼자여도 한구석 빈자리를 달래줄 이야기와 자연이 있는 곳 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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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정보 ]


    용소폭포

    주소: 강원 인제군 북면 만해로

    전화: 033-460-2170


    미산마을

    주소: 강원 인제군 상남면 내린천로 1477

    전화: 033-463-9036

    홈페이지: http://misan.invil.org 


    마의태자권역마을

    주소: 강원 인제군 상남면 김부왕대로 2390

    전화: 033-461-0228

    홈페이지: www.마의태자.net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

    주소: 강원 인제군 기린면 방태산길 377

    전화: 033-463-8590

    홈페이지: www.huyang.go.kr/comforestmain.action?dprtmId=0109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주소: 강원 인제군 인제읍 자작나무숲길 784

    전화: 033-460-8036

    홈페이지: http://fore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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