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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더위 한방에 씻겨주는 이색 휴가지! 평창 어름치마을
    여름 더위 한방에 씻겨주는 이색 휴가지! 평창 어름치마을
    강원 평창군| 어름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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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 휴가지에 북적대는 인파. 올 여름 휴가는 생각만 해도 피곤함이 몰려온다. 휴식을 위한 진짜 여름휴가. 한적한 자연 속에 어우러질 수 있는 시원한 휴가를 원한다면 이 글에 주목하길 바란다.  아름다운 자연과 이색적이고 익사이팅 체험이 가득한 강원도 평창 '어름치마을'이 오늘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동강을 품고 있는 어름치 마을의 예전 지명은 마하리다. 말이 머리를 강에 담그고 물을 마시는 형상, 마을 앞 큰 강이 흐른다는 뜻이다. 과거 이곳은 화전민들이 정착하여 만든 마을이다.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 주민들은 야산에서 잡곡을 키우며 근근이 살아가던 산촌마을이었다.   이런 시골마을이 주목받기 시작...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 휴가지에 북적대는 인파. 올 여름 휴가는 생각만 해도 피곤함이 몰려온다.

    휴식을 위한 진짜 여름휴가. 한적한 자연 속에 어우러질 수 있는 시원한 휴가를 원한다면 이 글에 주목하길 바란다. 

    아름다운 자연과 이색적이고 익사이팅 체험이 가득한 강원도 평창 '어름치마을'이 오늘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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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강을 품고 있는 어름치 마을의 예전 지명은 마하리다.

    말이 머리를 강에 담그고 물을 마시는 형상, 마을 앞 큰 강이 흐른다는 뜻이다.

    과거 이곳은 화전민들이 정착하여 만든 마을이다.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 주민들은 야산에서 잡곡을 키우며 근근이 살아가던 산촌마을이었다. 


     이런 시골마을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96년 댐 건설 추진 때다.

    댐을 짓기 위해 마을을 방문했을 당시 이곳의 아름다운 지형과 생태적인 가치가 높게 평가됐고,

    마을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로 댐 건설이 백지화된 이후 이곳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생태관광지로 거듭났다. 


     단순히 자연이 잘 보존된 생태관광지라면 우리나라에 무수히 많을 것이다.

    여름 날 이곳을 꼭 방문해야 할 이유는 3가지다.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평창 어름치마을의 전경

    천혜의 자연을 품은 평창 어름치마을의 전경




    #. 동강 속에 풍덩! 체험과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동강 민물고기 생태관


    마을 이름에 걸맞게 이곳에서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이 있다.

    바로 마을 주차장 위쪽에 자리한 평창 동강 민물고기 생태관이 바로 그곳.

    이곳은 마을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고유 어종인 어름치(천연기념물 제 259호)를 비롯해

    금강모치, 동자개 등 우리나라 토종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입구에는 이곳을 대표하는 물고기 캐릭터가 관광객을 반긴다.

    그 사이로 들어가면 이곳 동강 일대에 살고 있는 물고기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

    크고 작은 수조들 속에 살고 있는 약 46종의 물고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이를 천천히 둘러보고 있으면 마치 시원한 동강 물속에 있는 기분이다. 


    동강민물고기생태관    

    평창 동강 민물고기 생태관에서는 동강의 생태와 민물고기의 형성과정, 특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일층 전시관을 둘러본 뒤 이층으로 올라가면 물고기 캐릭터로 만든 퍼즐 맞추기와 동강체험관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물로 가득하다.

    이곳 한편에는 말린 옥수수를 빻아 옥수수밥을 해먹고,

    뗏목을 띄워 물건을 나르는 모습 등 옛 마을 사람들의 생활상을 게임으로 엿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 천연 에어컨 속으로 풍덩! 국내 유일무이한 천연 동굴, 백룡동굴


    토종물고기를 본 뒤 동강을 따라 차로 10분 정도 올라가면 과거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백룡동굴'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979년 천연기념물 제 260호로 지정된 이곳은 내부조사와 공사를 완료한 2010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공개 당시에는 산기슭을 따라 출입로를 만들었지만 현재는 안정의 이유로 작은 배를 타야만 만날 수 있다. 


    백룡동굴 

    약 5억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룡동굴


    동굴에 들어가기에 앞서 방문센터에 출입 명단을 작성해야 했다. 명단을 작성 한 뒤에는 탐험대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이는 실제 동굴을 탐사하는 사람들의 복장과 동일한 것으로 하의와 상의가 일체형으로 된 의상이다.

    의상을 갖춰 입고 서둘러 배에 올랐다.   


    배에는 한 번에 약 20명이 승선할 수 있다. 탐험 가이드 1명과 관광객이 한 조를 이루어 순차적으로 동굴을 탐험한다.

    이날 가이드는 "이곳 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 전까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드나들던 곳"이라며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에 아주 제격인 공간"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백룡동굴탐험

    동굴을 탐험하기 위해서는 탐험 복장과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춰야 한다.


    탐험 프로그램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동굴 입구에서 안전 및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는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시원함이 느껴진다.

    몇 발자국 걷다보면 땀에 젖었던 온 몸이 시원하게 씻어지는 기분이다. 


    동굴은 석회물질로 만들어진 다양한 모양의 석순과 종유석, 석주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그려낸다. 그 모습이 신기하다고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백룡동굴탐험

    천연 석회동굴인 백룡동굴은 자연 그대로 훼손되지 않아 학술적, 경관적, 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인공적으로 뚫은 동굴이 아니기 때문에 통로가 매우 좁다. 때문에 기어서 동굴을 관람하는 불편함도 있다.

    하지만 좁은 통로를 지나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동굴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으니,

    마을을 방문한다면 백룡동굴 탐험은 꼭 놓쳐서는 안 되는 체험이다.




    ※ 백룡동굴 탐사 프로그램 안내


    백룡동굴은 이곳을 처음 발견한 사람의 이름과 백운산에서 발견된 동굴이라 하여 백룡동굴이라 이름 지어졌다.

    동굴 탐험은 하루 12회. 회당 20명까지 인원의 제한을 두고 있다.

    그때문에 성수기에는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단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탐사 프로그램과 함께 래프팅이나 카약 등을 함께 체험하면 이용 요금이 보다 저렴해지니 참고하자! 


    마을홈페이지 

    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이미지를 누를 경우 마을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거친 물살, 시원한 매력 속으로 풍덩! 마을 최고 인기 체험, 동강 래프팅


    동굴 탐험이 끝난 뒤 다시 마을로 향했다. 가는 길목에는 내리쬐는 햇볕에 반짝이는 동강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무더운 날씨에 이를 보고 있으니 '물속에 들어가 뛰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아니나 다를까 여름철 마을을 대표하는 체험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이 바로 래프팅이다.

    마을에서는 약 2시간가량 동강을 만끽할 수 있는 래프팅을 운영 중에 있다.

    물살이 잔잔한 구간과 빠르게 흐르는 구간이 골고루 섞여 있어 래프팅하기에 딱 좋다. 


    동강래프팅   

    강물이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은 래프팅하기에 최적의 명소 중 하나다.


    래프팅 시작점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한다. 이후 동강에 대한 설명과 안전교육을 들은 뒤 커다란 고무보트를 들고 강으로 향한다.

    넘실대는 물길 위로 보트를 띄우자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자리를 잡고 앉는다.

    힘찬 구호와 함께 노를 저으니 강물을 가르며 유유히 미끄러져 나간다. 


    구불구불한 물길을 따라 힘차게 노를 젓다보니 어느새 온 몸에 땀이 흘러내렸다.

    더위에 지쳐갈 무렵 가이드는 게임을 제안했고, 다른 보트에 다가가 노를 이용해 상대방에게 물을 뿌려댔다.

    한바탕 물장난을 치니 온 몸에 흐르던 땀은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씻겨 내려갔다. 


    스카이라인 

    마을에는 래프팅 이외에도 스카이라인과 스카이점프와 같은 익사이팅한 체험이 마련돼 있다.


    다시 물길을 따라 쭉 내려 가다보니 앞서 보지 못했던 마을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유명한 조각가가 산을 깎아 놓은 듯 눈길 닿는 곳마다 절경을 자랑한다.

    보트에는 최대 8명이 탑승할 수 있어 단체 관광객에게 적합하다.

    비교적 인원이 적은 가족이나 커플 등은 2명이 타는 카약 체험도 있으니 참고 하면 된다. 


    한편 이곳에는 줄을 타고 내려가는 스카이라인과 줄을 몸에 매달고 수직으로 뛰어내리는 스카이점프 체험도 마련돼 있다.

    이곳의 모든 체험을 무더위를 한방에 씻겨줄 짜릿함이 갖춰져 있고, 체험과 어우러진 마을 전경은 덤이다. 


    어름치마을지도 

    어름치마을 지도


    여름이 떠나기 전 시원한 물놀이와 천연 에어컨이 있는 강원도 평창 어름치 마을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그 어디서도 해볼 수 없는 이색적이고 완벽한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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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정보 ]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길 42-5 (마하리 323)

    전화 : 033-332-1260

    홈페이지 : http://www.mahari.kr/


    [ 마을 안내 ]


    물고기 중 유일하게 산란 탑을 쌓아 자식들을 지키는 천연기념물 259호인 어름치를 만나볼 수 있는 곳. 동강의 쪽빛 물결과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는 동강래프팅과 스카이라인과 스카이점프를 체험하고, 5억년의 신비가 가득한 절대 암흑을 경험할 수 있는 백룡동굴 탐사 체험까지!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종합 휴양마을이 바로 어름치마을이다.


    [ 숙박 안내 ]


    이곳은 펜션과 농가 민박 등 총 10곳의 숙박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이 중 마을 주민 자치회에서 운영 중인 생태펜션은 5동으로 구분돼 있으며, 작게는 7명 최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지난 2008년 완공된 이곳은 민물고기 생태관 인근에 있으며, 건물 앞으로 맑은 하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경관도 빼어나다. 이곳의 예약 문의는 033-333-6600(6689)로 하면 된다. 


    이밖에도 마을 인근으로 동강산장(033-333-9509), 백운산방(033-334-9891), 시골밥상펜션(033-332-4134), 아스트리아(033-332-5076), 황토펜션(033-332-5076) 등의 숙박 시설이 마련돼 있다.


    [ 주변 농촌여행지 안내 ]


    병방치 스카이워크 전망대

    정선에 있는 병방치 스카이워크 전망대서는 한반도 모양의 밤섬 둘레를 동강 물줄기가 180˚로 감싸 안고 흐르는 비경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해발 583m의 절벽 끝에 길이 11m의 U자형으로 돌출된 구조물 바닥에 강화유리를 깔아 마치 하늘 위를 걷는 것과도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전망대이다. 이곳에서 한반도 지도 모양을 한 밤섬과 동강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주소 : 강원 정선군 정선읍 병방치길 225

    전화 : 아리힐스 033-563-4100 / 정선군 관광안내소 1544-9053


    스카이워크, 양떼목장

    마을 주변에 즐길 수 있는 농촌여행지로는 병방치 스카이워크 전망대(사진 좌측)와 양떼목장(사진 우측) 등이 있다.


    양떼목장

    대관령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양떼목장은 태백산맥의 웅장한 자태와 산책로, 양떼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내는 곳이다. 사계절 각각의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연중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관광지 중 하나다.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대관령양떼목장

    전화 : 033-335-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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