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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유의 기운이 가득, 온 몸이 건강해지는 제천 명암산채건강마을
    치유의 기운이 가득, 온 몸이 건강해지는 제천 명암산채건강마을
    충북 제천시| 명암산채건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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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덥고도 길었던 여름에 빼앗긴 건강. 폭염을 에어컨으로 달래느라 ‘비정상’이 된 몸을 9월엔 치유란 단어 품고 치유의 고장 제천으로 향했다.  제천 명암리에 자리 잡은 ‘명암산채건강마을’은 그 이름만큼이나 산속에 있다. 마을은 치악산 줄기인 감악산과 석기암 두 봉우리 사이 해발 400m 고지대에 있다. 마을 면적의 95%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암산채건강마을’은 산과 계곡(명암계곡)을 끼고 있는 청정지역 마을이다 제천 시내에서 의림지까지는 평범한 도로가 이어지더니 그 이후부터는 도로가 산골을 따르기 시작한다. 도로 양편이 온통 녹음이다. 차창을 열자 가을의 빛으로 조금씩 물들기 시...

    무덥고도 길었던 여름에 빼앗긴 건강.

    폭염을 에어컨으로 달래느라 ‘비정상’이 된 몸을 9월엔 치유란 단어 품고 치유의 고장 제천으로 향했다. 


    제천 명암리에 자리 잡은 ‘명암산채건강마을’은 그 이름만큼이나 산속에 있다.

    마을은 치악산 줄기인 감악산과 석기암 두 봉우리 사이 해발 400m 고지대에 있다.

    마을 면적의 95%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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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암산채건강마을’은 산과 계곡(명암계곡)을 끼고 있는 청정지역 마을이다


    제천 시내에서 의림지까지는 평범한 도로가 이어지더니 그 이후부터는 도로가 산골을 따르기 시작한다.

    도로 양편이 온통 녹음이다. 차창을 열자 가을의 빛으로 조금씩 물들기 시작하는 산골의 맑은 공기가 폐부 깊숙이 파고든다.

    산비탈 굴곡을 폄 없이 이어지는 도로를 달리다보니 어느새 건강 휴양의 낙원 산채건강마을 앞에 도착한다.

    입구로 가는 길에 청풍호(충주에선 충주호라 불린다)로 시원하게 흘러가는 개천이 가장 먼저 반긴다. 


    명암산채건강마을은 마치 전통가옥의 전시장 같다. 16채의 건물들 벽과 지붕이 모두 다른 모양으로 지어졌다.

    돌집 토담집, 누운귀틀집, 세운귀틀집, 흙벽돌집 기와집 등이다. 모두 마을 주민들이 손수 지었다.

    이런 전통 가옥 내에는 한방 건강검사, 한방건강기순련법, 한방맛사지, 산채정식 등

    몸과 입으로 도시에서 찌든 몸을 치유할 수 있는 맞춤인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 


    명암산채건강마을   

    ▲ 16채의 전통가옥으로 구성된 마을


    이런 마을이 제천에 자리 잡게 된 연유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알 수 있다.

    충북 제천은 조선 시대 대구, 전주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약령시장의 고장으로 불리던 곳이다.

    그 이유 중에는 주변에 문경, 태백산줄기, 죽령 등에서 나오는 우수 한약재들이 한양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제천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몸속 구석구석 ‘한방체험’


    이곳에서의 치유의 첫걸음은 명의촌 한의원에서의 따끈한 쌍화차 한 잔을 마시며 약돌좌훈 체험으로 시작한다.

    가볍게 몸을 풀어 준 뒤 본격적인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실에서는 가속도 맥파 검사, 자율신경균형도 검사, 체성분 분석 검사 등을 하게 된다.


    가속도 맥파 검사는 혈관 상태 등 혈관의 건강점수를 보여주고 어떻게 관리할지 코멘트를 해준다.

    수에 따라 피검사자들의 표정이 굳어지기도 하고 활짝 펴지기도 한다.

    자율신경균형도 검사는 평균 심박 수, 스트레스 지수, 피로 지수, 건강지수를 알려준다.

    당연히 스트레스와 피로 지수는 낮을수록, 건강지수는 높을수록 좋다. 


    명암산채건강마을      

    ▲ 명의촌 한의원에서는 몸을 한방으로 검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수련 체험으로는 ‘내가신장(內家神掌)’이란 자세를 배웠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엉덩이는 뒤로 쭉 빼서 기마자세를 취한다.


    선생님은 보통 이 자세를 1시간씩 유지하는 이 자세를 체험 참가자들에게 3분 동안 유지해보란다.

    그 말 듣는 순간 속으로 “그까짓 거”란 마음으로 자세 취하자 1분이 채 되기 전 등줄기에서 땀은 주르륵, 다리는 후들거리기 시작한다.

    3분이란 시간이 이렇게 긴 시간인 줄은 미처 몰랐다.

    가까스로 3분 버텨낸 뒤 자세를 풀자 신기하게도 온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하면서 몸이 편해지는 느낌이 든다. 

         


    내가 마실 가양주는 내 손으로 만든다


    약주 등 전통 가양주 만들기에 관심이 많다면 한방명의촌 바로 옆에 붙은 한방주체험관을 찾아보자.

    생 한방주 체험장은 발효실, 누룩실, 숙성실과 발효조, 가공 시설 등을 갖춘 체험시설로

    직접 누룩을 빚어 술을 만들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또 한방과 산채를 주제로 10여 종의 실습 장소를 별도로 마련해 현장 실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명암산채건강마을 

    ▲ 한방주체험관에서는 직접 전통 가영주를 빚어볼 수 있고 맛볼 수 있다.


    신순남 씨가 전통 가양주와 생한방주 체험을 지도하고 있다.

    좋은 가양주를 빚기 위해서는 최소 4일이 소요되지만, 체험객들의 편의를 위해 밑술은 미리 준비해놓는다.

    이곳에서 체험객들은 덧술을 만들어보게 된다. 


    씻은 쌀을 찌고 식혀서 고두밥을 만드는 것이 제일 먼저다.

    다음은 고두밥을 밑술과 섞어 옹기에 담는다. 삼지구엽초, 당귀, 하수오, 황기, 천궁 등 한약재를 개인의 취향대로 골라서 넣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술은 한 달 후에나 개봉해야 제맛이 난다.

    체험객들은 자신이 직접 담근 가양주(3ℓ)는 집으로 가져가고, 현장에서는 신 씨가 미리 담가놓은 술을 맛보게 된다.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모든 것이 ‘웰빙 음식’


    산채건강마을 영농법인에서 직접 운영하는 산채식당의 문을 두드렸다.

    산속에 있는 식당이라고 생각해서 규모가 작을 줄 알았더니 80여 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단다.

    메뉴로는 산채정식, 백잔, 비빔밥, 감자옹심이 등의 메뉴가 방랑객을 맞는다.

    마을 주민이 직접 재배하고 주변 청정지역의 산과 들에서 채취한 20여 가지 나물과 천연재료로 맛을 낸 건강식인 산채정식을 주문한다. 


    명암산채건강마을 

    ▲ 마을 주민이 직접 재배하고 채취한 20여 가지 나물과 천연재료로 맛을 낸 건강식인 산채정식


    머귀, 곰취, 고들빼기, 뽕잎, 달래, 부추, 냉이 등 밑반찬으로 나온 나물 하나하나 속이 꽉 찬 산나물이 상을 가득 메운다.

    색깔도 종류도 다양한 산나물에 순간 손에 든 젓가락이 갈 곳을 잃었다.

    뽕잎 장아찌에 맛은 찬으로 내온 나물 중에서 가장 인상 깊다.

    뽕잎과 함께 이파리가 붙어있는 가느다란 줄기, 그 줄기에 달린 덜 익은 오디를 통째로 장아찌로 담근 반찬이다.

    일반적인 식감을 지닌 이파리 장아찌와 함께 덜 익은 오디의 새콤한 맛이 구미를 당긴다. 자연의 향이 입안 한 가득이다. 

       

    수육으로 나온 돼지고기 또한 일품이다.

    상추에 수육을 올려 고추와 마늘 한 점 곁들여 거무튀튀한 집된장을 살짝 올려 맛본다.

    감초, 황기와 같은 한약재를 넣고 삶아 특유의 누린내가 전혀 없다.

    쫄깃한 맛과 한약재 특유의 진득한 향에 홀려 한 점 한 점 먹다 보니 어느새 고기는 게 눈 감추듯 사라졌다.


    산채정식의 전해주는 메시지는 이곳에서의 웰빙 음식은 따로 없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자라고 길러지는 모든 재료로 음식을 만들면 그것이 웰빙 음식이 된다.

    음식으로 몸이 치유 받았다는 느낌 받는 밥상이다.


     찜질방 솔잎 향이 해주는 릴렉스


    전통 구들을 놓고 황토와 게르마늄 가루를 섞어 마감한 뒤 게르마늄 판석을 깔아 전통 한지를 바르고 다시 자리를 깔았다.

    전통 구들과 황토, 게르마늄으로 바닥을 만들었다는 찜질방이다. 


    명암산채건강마을

    ▲ 솔잎 땀 체험으로 몸을 풀어주는 전통 구들의 찜질방


    찜질방의 솔잎 땀 체험은 바닥에 솔잎을 수북이 깔고 얇은 천을 덮은 뒤 위에 누워 땀을 내는 체험이다.

     뜨끈해진 바닥으로부터 전해지는 열과 솔잎 향이 온몸으로 퍼진다.

    그 어떤 아로마보다 몸을 릴렉스하게 만드는 천연의 향이다.


    땀을 쭉 빼고 나니 한결 가벼워진 몸에 치유 받았다는 느낌 절로 든다.

     ‘자연과 함께 숨 쉬는 행복한 공간’이란 마을의 캐치프레이즈가 손색없다.     


    마을에선 계절에 따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봄에는 산나물 바로 알기 체험(산딸기 따기, 식용 자연산 버섯 채취 및 음식 만들기), 고로쇠 다래나무 수액, 자작나무 수액 체험,

    여름에는 돌메기 낚시 체험, 수서곤충 및 물고기 알아보기, 매운탕 만들기,

    가을에는 송이버섯 및 야생버섯 체험, 산약초 알기 체험,

    겨울에는 황토 게르마늄 찜질 체험, 화로구이(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 얼음낚시 체험, 얼음 썰매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주민들이 여는 ‘주말장터’도 인기다.

    매주 토요일 주민들이 직접 산에서 채취하거나 재배한 산나물과 약초, 농산물들이 주로 판매된다.

    계곡수콩나물, 즉석두부, 옥수수동동주 등 시골 음식도 있다.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열려 주말이면 나들이를 겸해 장터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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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정보]


    주소: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로 574

    연락처: 043-653-7788

    홈페이지: http://www.명암산채건강마을.kr


    [마을 안내] 


    산과 계곡(명암계곡)을 끼고 있는 청정지역 마을이다. 대표체험(찜질)의 특성상 방문객 대부분이 숙박과 함께 마을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1일 숙박 가능 인원은 150~200명 정도이며 식당과 세미나실, 찜질장, 잔디 구장, 족구장, 바비큐장, 야외공연장 등이 구비되어있어 한곳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는 마을이다.


    [숙박 안내]
    산채건강마을에서 숙식을 할 수 있는 펜션들이며, 총 15개의 동이 있으며 각 9평, 11평, 13평, 16평, 21평, 35평의 건물이다. 웰빙 시대에 걸맞게 돌, 나무, 황토 등의 친환경 재료로 지어져 따뜻함을 품고 있는 아늑한 집들입니다. 최소 3명에서부터 최대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펜션이다.


    [주변 농촌여행지 안내]


    김종명 나뭇잎 예술 갤러리

    김종명 씨는 국내 최초의 나뭇잎 작가로, 2012년 10월 봉양에 작은 갤러리를 개관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50평 정도의 갤러리에는 100여 점의 다양한 나뭇잎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주로 잎이 넓은 플라타너스 나뭇잎이나 꿀참나무잎 등이 작품에 사용되며, 작은 나뭇잎에 조각된 문양들의 그 섬세함이 매우 놀랍다. 갤러리에서는 직접 만든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오미자 차등도 맛볼 수 있다.

    주소: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36

    연락처: 010-5460-4497

    박달재 자연휴양림

    울창한 숲, 맑은 공기, 자연의 향기 속에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는 사계절 휴식처이다. 150년 내외의 소나무와 잡목이 공존하는 울창한 숲이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고, 특히 경은사(도덕암) 절벽에 자라는 소나무의 모습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고결함을 느끼게 하며 한 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한다.

    박달재 고갯마루에는 팔각정과 옹달샘, 휴게소, 다양한 모습을 한 목각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휴양림의 산 정상에서는 멀리 소백산과 월악산, 감악산을 한눈에 전망할 수 있다.

    주소: 충북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228

    연락처:  043-652-0910 홈페이지: http://baf.cbhuya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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