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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감상하며 벚꽃비 맞아볼까, 익산 산들강웅포마을
#산들강웅포마을 대청호를 탈출한 금강의 물줄기가 곧장 서쪽으로 내달린다. 공주와 부여를 지나고, 논산을 스친 강물은 서천과 익산 사이에서 비로소 숨을 고른다. 강은 속도를 낮춘 채 주변에 양분을 흩뿌리며, 드넓은 평야가 이를 흡수한다. 익산이 비옥한 평야를 품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익산의 웅포마을은 금강과 너른 들판, 그리고 뒷산까지 갖춘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풍족함이 가득 묻어나는 이곳에서는 봄마다 축제가 펼쳐진다. 웅포벚꽃축제다. 산들강웅포마을로 들어서는 길목부터 웅포관광지 곰개나루터까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드는 순간이다. 축제 기간 중 마을 주민들은 힘을 합쳐 잔치를 벌인다. 공연을 하고, 음식을 만든다. 평범한 지역 축제 같지만, 사람들의 웃음 속에서 왠지 모르게 포근한 농촌 인심이 느...전북 익산 산들강웅포마을좋아요 0 조회수 21 -
캠핑의 계절, 가족 캠핑에 딱!
#무네미 농장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무네미 농장, 매봉산 자락 약 700m 고지에 있다. 그래서 한여름에 가도 밤과 아침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분다. 무네미 농장이 위치한 곳에서는 고랭지 밭이 있다. 무네미 농장 바로 앞에서도 파 밭이 대규모로 펼쳐진다. 무네미 농장을 한바퀴 돌아봤다. 이곳은 도심과 완전히 떨어져 있어 자연속에 머물기 최적의 장소이다. 무네미 농장은 펜션동과 캠핑 존이 나뉘어져 있다. 펜션에서 머물며 무네미 농장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매우 좋을 것이다. 취사장이 잘 갖춰져 있고, 정원과 주변시설이 이용하기 좋다. 7-8월에는 농장에 있는 수영장 이용도 가능하다. 정원에서 매봉산을 보며 멍을 때리다가 캠핑 존 근처에 있는 계곡물에 가보자. 산에서 내려온 계곡물이 한...전남 나주, 강원 홍천, 충남 금산 에코왕곡마을좋아요 0 조회수 18 -
진정한 으~른의 맛! 전통주와 함께해요!
#자연을 벗 삼은 공간들. 복순도가와 카페 농도 울주군의 시골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유난히 눈에 띄는 건축물이 하나 있다. 복순도가라는 이름의 양조장이다. ‘조선의 돔페리뇽’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복순도가 손막걸리’를 빚어내는 바로 그곳이다. 샴페인처럼 풍부한 탄산과 세련된 병 디자인 덕분에 지역 주민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 막걸리다. 인공적인 방식으로 탄산을 주입한 것이 아닌, 오롯이 발효 공정으로만 천연 탄산을 만들어 낸 것이 특징. 술을 빚는 양조장과 함께 쇼룸,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잠시 들러 막걸리를 구매하기에도 좋다. 복순도가의 남서쪽으로는 신불산과 간월산 등이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구역이다. 공업도시 울산과는 사뭇 다른, 울주군만의 독특하면서도...울산 울주, 전북 완주, 경기 포천, 경북 안동 ㈜배상면주가좋아요 0 조회수 9 -
초여름의 더위를 피해, 동굴모음zip
#신라 진흥왕도 감탄했던 절경. 성류굴 입구부터 범상치 않다. 한 걸음씩 옮길 때마다 마치 동굴 탐험이라도 떠나는 것만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입구에 설치된 이색적인 조형물 덕분에 울진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유명해진 이곳은 성류굴이다. 좁은 입구를 지나 미지의 세계로 떠나보자. 아, 안전을 위해 헬멧은 꼭 착용하기를 바란다. 성류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관광동굴이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여행자가 이곳에 다녀갔던 흔적이 남아 있을 정도다. 심지어 신라 진흥왕이 행차했다는 기록까지도 동굴 벽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른 동굴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다. 동굴의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이 이어진다. ...경북 울진, 전북 무주, 제주, 울산 울주 성류굴, 무주 머루와인동굴, 만장굴, 자수정동굴나라좋아요 0 조회수 5 -
아이와 함께! 미디어아트를 즐겨요
#뮤지엄 딥다이브 모나용평에 새롭게 문을 연 ‘뮤지엄딥다이브’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신비한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빛과 소리, 향기를 활용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총 12개 테마의 전시관이 차례로 이어진다. 미디어아트로 만든 자연의 모습들을 여러 테마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른바 ‘멍때리기’가 가능할 정도로 평온한 느낌이다. 전시는 숲과 바다 등 자연을 테마로 한 작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발왕산이 품은 모나용평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것만 같다. 어둠의 장막을 걷고 나아가면 도시 속에서 빛 축제가 펼쳐지는 순간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휴식처도 눈앞에 펼쳐진다. 유명한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이기도, 최근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스타덤에 오른 장승효 작가의 작...강원 평창, 제주, 충북 단양, 강원 영월 뮤지엄딥다이브,문화예술공공수장고,수양개빛터널,별마로천문대좋아요 0 조회수 12 -
녹색을 머금은 남도의 멋진 풍경. 보성 농부와바다 마을
봄이 되면 저마다 녹색을 머금은 풍경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보성은 봄을 가득 담기에 충분한 여행지다. 보성만 앞 바다에 위치한 농부와바다는 해수욕장에서 캠프닉으로 감성 가득 캠핑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해풍 맞은 감자 캐기와 다도체험은 덤이다. 녹차에 진심인 보성에서 차는 빼놓을 수 없다. 한국차박물관에 방문해 한국차문화를 배워보고 보성 차 복합공간인 봇재에서는 보성역사와 보성에서 재배한 녹차를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한다원 녹차밭으로 가자. 초록색 비단을 깔아 놓은 듯한 넓은 녹차밭은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충분히 멋진 곳이다. 농부가 선물하는 보성의 감성 가득한 하루. 농부와바다 마을 보성의 농부와 바다 마을은 보성 가장 아래에 위치한 보성만 앞에 있다. 근처에는 율표솔밭해수욕장이 있고 비...보성 농부와바다좋아요 1 조회수 169 -
봄 옷을 입은 하동으로 떠나요!
전국 어디를 다녀봐도 꽃이 피고 초록색 봄 옷을 입은 산과 들을 만날 수 있다. 기나긴 겨울잠을 자고 깨어난 반달곰이 있는 하동 의신베어빌리지 마을로 떠나보자. 반달가슴곰 생태체험과 지리산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으로 소설 토지의 배경인 최참판댁에도 방문해보자. 평사리의 들판과 섬진강의 멋진 풍경을 감상 가능한 하동스타웨이에 방문해도 좋다. 지리산생태과학관에서 하동과 지리산의 생태환경을 학습하고 관찰해도 멋진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봄이 시작하고 나들이를 계획했다면 봄여행지로 하동여행은 어떨까? 지리산의 고즈넉한 풍경과 하동의 봄 풍경을 한껏 감상 수 있다. 긴 겨울잠에서 깬 반달가슴곰을 볼 수 있는 하동 의신베어빌리지 하동 화개장터에서도 30분 정도 지리산 자락을 따라 1차선 ...하동 의신베어빌리지 의신베어빌리지좋아요 1 조회수 137 -
봄날의 남해에 풍덩! 가천 다랭이마을 여행이야기
봄바람이 살랑이는 요즘, 어딜가나 꽃비가 내리는 황홀한 광경을 만나볼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한 봄날이다. 벚꽃 터널과 이색적인 독일마을, 그리고 손으로 그려넣은 듯 한 다랭이마을까지 따스한 봄날의 남해로 떠나보자 가천 다랭이마을 남해도의 남쪽 끝자락, 응봉산의 남쪽 절벽이 깎아지를 듯한 기세로 바다로 이어진다. 그 아찔하고도 가파른 비탈에 마을이 있다. 가천 다랭이마을이다. 험한 경사지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이곳은 봄마다 꽃 천지로 변한다. 계단식 논과 밭에는 유채가 가득하고, 주변 도로에는 벚나무 가로수가 쭉 이어진다 마을 입구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마을 전체를 두고 보면 꼭대기에 해당한다. 급경사지를 내려갔다가 올라와야 한다는 뜻이다. 산비탈을 낀 마을인 만큼, 진입로...다랭이마을 다랭이마을좋아요 0 조회수 267 -
곧 만나봄🌷 아이 동반 가족에게 딱!
조선 최고의 문학 남매.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경포호 남쪽, 초당동에는 허난설헌의 생가가 있다. 이른바 ‘초당동 고택’이라고 부르는 한옥 건축물이다. 조선의 3대 여류 시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허난설헌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전소설 ‘홍길동’의 저자, 허균의 누나다. 허균 또한 이곳에서 태어났다고. 옛 모습 그대로의 건축물은 아니지만, 허균·허난설헌기념관과 초당동 고택 등을 한데 묶어 둘러볼 만하다. 허균·허난설헌기념관에 이들 남매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허균의 홍길동전은 물론이고, 허난설헌의 대표 작품들, 허균이 엮어낸 누나의 작품집도 만나볼 수 있다. 기념관 주변으로는 허난설헌의 동상, 주요 구절을 새겨 넣은 시비 등도 자리한다. 허균, 허난설헌 남매에게 관심이...강릉, 춘천 해피초원목장좋아요 0 조회수 182 -
가야의 1500년의 역사를 품은 고령의 가얏고 마을
봄이 완연한 4월이 시작됐다. 따뜻한 봄을 느끼기 위한 야외나들이가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그렇다면 고령에서의 고즈넉한 봄나들이를 추천한다. 가야금이 처음 시작된 가얏고마을은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볼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된 곳이다. 이 곳에서 가야금 연주와 가야금 만들기 체험을 해보자. 1500년의 대가야의 역사를 재현해둔 공간인 대가야생활촌은 테마파크 느낌이 들 정도로 즐길 거리가 많다. 고령에서의 가장 오래된 시간을 만날 수 있는 장기리암각화에도 방문해보자. 선사시대 암각화를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우륵박물관에서 우륵의 이야기와 현악기의 고즈넉한 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오래된 역사와 시간을 간직한 고령은 봄 여행지로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가야금의 ...가얏고마을 가얏고마을좋아요 0 조회수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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