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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섬에서 피어난 농경문화의 꽃
국가중요농업유산 제 2호

제주 밭담길

  • 지정번호 : 제 2호 (2013 년)
  • 명칭 : 제주 밭담
  • 지정범위 : 제주전역(2만2천km)
  • 주요 특징 : ● 열악한 제주의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지켜온 버팀목 ● 농업적 가치 외에 제주의 미학을 대표하는 빼어난 문화경관 ● 제주 중산간지대 난개발 억제에 기여 (생물다양성 보전 역할) ● 제주 미래관광의 핵심 코드로 기능 (문화관광, 농촌관광의 주요 테마로 주목)
  •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제주 밭담

한국에서 가장 큰 섬, 제주도는 화산섬이라는 지형적 특성 탓에 농업환경이 매우 척박하고 불리합니다. 애써 땅을 일궈 농사를 지으려 해도 바람이 세어 흙이 날아가고 수분이 빨리 증발해 농사를 짓기 어렵습니다.

제주도 사람들은 열악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토양에서 골라낸 돌로 밭담을 쌓았습니다. 밭담은 바람을 막아 토양과 수분이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고 다양한 생물들이 함께 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제주도에 쌓인 밭담의 길이는 22,000km에 이르며, 제주도 특유의 빼어난 농업경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밭담은 제주의 전통을 이어온 한국의 대표적인 농업유산입니다.

열악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게 해준 밭담

  • 제주도는 현무암으로 뒤덮여 있어 농사를 짓기 위해 돌을 캐내야 했고, 그 돌로 밭담을 쌓았습니다. 제주도의 거센 바람은 토양의 수분을 빼앗아 씨앗의 발아를 어렵게 만들고 작물을 쓰러뜨리기도 합니다. 여름의 집중호우는 토양유실의 원인이 됩니다. 밭담은 바람을 막아주고 집중호우로 인한 토양유실을 방지해주었습니다.

만리장성의 3배에 달하는 밭담의 길이

  • 1천년 세월을 거치면서 밭담은 ‘흑룡만리’(黑龍萬里)를 이루었습니다. 흑룡만리는 검은색 현무암으로 쌓은 밭담이 마치 흑룡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6,300km인 중국 만리장성의 3배가 넘는 22,000km에 이릅니다.

자료출처=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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