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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환경에서 자란 누에가 사시사철 보물을 내어주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 8호

부안 양잠농업

  • 지정번호 : 제 8호 (2017 년)
  • 명칭 : 부안 양잠농업
  • 지정범위 : 부안군 변산면 유유동 일대(58.9ha)
  • 주요 특징 : ● 마을공동체 구성원 대다수가 양잠농업에 참여 ● 전통적인 방식의 양잠을 지속적으로 전승 ● 주민들이 직접 만든 전통적 잠실 (누에를 키우는 곳)이 다수 존재 ● 뽕나무와 누에 및 누에고치를 활용한 4계절 소득 창출 ● 누에가 먹는 뽕나무는 농약을 칠 수 없어 자연스레 친환경농업 수행
잠두봉

누에를 닮은 형국이라 하여 ‘잠두봉’이라 일컫는 야트막한 산 아래에 부안 유유동 마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 주민들 대부분은 대를 이어 뽕나무를 가꾸고 누에를 길러 왔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뽕나무와 누에를 키우면서 봄에는 뽕잎과 뽕잎차, 여름에는 달콤한 뽕나무 열매인 오디, 가을에는 누에고치, 겨울에는 동충하초를 생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약 없는 친환경농업

  • 유유마을은 사방이 뽕나무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오랜 옛날부터 뽕나무와 꾸지뽕이 자생한 이 마을에서는 여전히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뽕나무를 재배합니다. 덕분에 뽕나무를 먹고 사는 누에들도 농약 걱정 없이 건강하게 누에고치를 생산할 수 있고 생태계도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뽕나무밭 주변에는 하늘소를 비롯해 멸종위기종 수달과 구렁이 등이 서식합니다.

누에와 함께 살아온 마을

  • 유유마을에는 지붕이 엉성하고 외벽이 오래된 건물들이 많은데, 전통적인 방식으로 누에를 키우는 잠실(蠶室)입니다. 유유마을 사람들은 전통지식을 이용해 돌과 흙으로 지은 잠실을 개발하여 사용해왔습니다. 특히 두텁게 쌓은 외벽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게 하고, 위아래로 뚫어놓은 환기창은 습도 조절에 용이하여 누에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뽕나무와 누에가 내주는 보물들

  • 유유마을 사람들은 청정 환경에서 자란 뽕잎으로 건강한 누에를 사육하고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합니다. 봄에는 여린 뽕잎을 채취하여 뽕잎차를 만들고 누에를 키웁니다. 여름에는 까맣게 익은 오디를 수확하여 생으로 먹거나 술을 담그는 데 이용합니다. 가을에는 하얗게 여문 누에고치를 수확하고 겨울에는 신비의 명약으로 알려진 동충하초를 생산합니다. 이와 함께 해마다 6월 초에는 참뽕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자료출처=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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