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메뉴

촌캉스 길잡이 촌식이

AI 촌식이

촌캉스 길잡이 촌식이 첫 마디
안녕하세요?
웰촌의 촌캉스 길잡이 "AI촌식이"입니다.
농촌여행에 대해 언제든지 AI촌식이에게 물어보세요.

가고 싶은 지역명이나, 체험프로그램 내용으로 질문하시면 보다 정확한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AI 촌식이는 잘못된 답변을 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지금 웰촌

소백산 자연 속 쉼과 배움의 시간, 단양 한드미마을

2025-08-05

계절·테마 여행코스

소백산 자연 속 쉼과 배움의 시간, 단양 한드미마을

단양 한드미마을

#여름 #촌캉스 #여름나기 #계곡 #물놀이 #국내여행지추천 #동굴 #공원 #드라마촬영지 #액티비티
229
출발
  1. 단양 한드미마을 0km
  2. 온달관광지 22km
  3. 구인사 4km
  4. 도담삼봉 25km

여행코스정보 지도로 보기

1단양 한드미마을

역대급 여름이다. 지난 7월 평균 기온은 이미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8월 역시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진다고 한다.

숨이 막힐 듯한 이 더위를 피할 곳이 간절해진다.

 

산골짜기 사이로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고요한 풍경이 마음을 다독이는 곳.

 

문득 단양이 떠오른다.



단양 한드미마을



단양에는 농촌 스타 마을 20에 선정된 한드미마을과

무더위를 식혀줄 관광지가 곳곳에 모여 있다.

 

계곡 물놀이는 물론, 동굴 탐험과 사찰 산책까지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단양의 여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단양 한드미마을




🔻 웰촌이 PICK한 충북 단양 여행 코스 🔻

 

1) 소백산 자락에서 여름나기, 한드미마을

2) 설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테마공원, 온달관광지

3) 시간이 멈춘 듯한 산중 도량, 구인사

4) 단양 여행시작점, 도담삼봉




| 소백산 자락에서 여름나기, 한드미마을



단양 한드미마을



단양군 가곡면에는 소백산 자락에 아늑하게 자리한

한드미마을이 있다.

단양 읍내에서 차로 20분이면 닿을 만큼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지만,

마을 곁으로는 소백산 국립공원의 어의곡 탐방로와 을지 탐방로가 이어져 있기도 하다.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면서도,

자연 속에서 깊은 쉼을 누리기에 제격이라는 뜻이다.



단양 한드미마을



한드미마을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 유학이다. 유학이라는 이름답게, 하루, 이틀이 아닌 56일 일정으로

여유롭게 머물며 진짜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주로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다.

마을은 아이들에게 특별히 무엇을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이 먼 곳까지 와서 또다시 공부할 이유는 없으니까.

 

대신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몸으로 배운다.

책으로만 접했던 것을 실제로 경험하고 관찰하며

스스로 배움을 발견하는 것이다.



단양 한드미마을


단양 한드미마을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단연 물놀이다.

과장을 조금 보태서 이야기해 보자면,

아이들은 밥 먹고 물놀이만 할 만큼 계곡에 푹 빠져 지낸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새밭계곡이 그들의 놀이터다.

소백산에서 발원한 이 계곡은 천연림과 기암괴석 사이를 흐르는 청정수다. 산천어가 서식할 정도로 수질이 좋다.

한낮 기온 36도까지 치솟는 날에도 계곡물은 얼음장처럼 차갑다.

 

이곳에서는 물놀이뿐 아니라 뗏목 타기 체험도 가능하다.

물살을 가르며 내려가는 뗏목 위에서

짜릿한 전율과 함께 웃음꽃을 피운다.



단양 한드미마을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다른 농촌체험마을도 쉽게 대안이 될 터.

 

하지만 한드미마을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한드미 동굴이다.

마을과 동굴을 잇는 목교를 건너 20m 정도 오르면,

녹색 수풀에 뒤덮인 동굴이 모습을 드러낸다.



단양 한드미마을



이 동굴은 고생대 초기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이다.

동굴 내부는 생각보다 깊고 길다.

 

마을에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예전에 동굴이 산 너머인 영주 풍기까지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소백산 죽령 고갯길에 도적이 자주 출몰하자

마을 사람들이 돈을 지키기 위해 이 어두운 동굴을 통해

풍기장까지 다녀왔다는 것이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날에도 동굴 앞에 서면 한기가 느껴진다.

멀리 제천의 얼음골까지 갈 필요가 없다.

동굴 안은 시원하다 못해 서늘할 지경이니까 말이다.

 

지금이 정말 여름이 맞나 싶을 정도다.



단양 한드미마을



동굴이라면 우리 모두 으레 기대하는 것, 박쥐도 찾아볼 수 있다. 동굴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 움직임을 생생히 눈으로 관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자연 그대로의 생태가 더해져 동굴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살아난다.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 바깥을 보면 짙은 초록과 햇살 속

여름 특유의 계절감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



단양 한드미마을


단양 한드미마을



더위를 식혔다면 이제 마을 산책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마을 규모가 아담한 편이라, 한여름에도 부담이 없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느티나무숲이다.

원래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던 서낭당이 있어

사람들이 함부로 다가가지 못했지만,

지금은 주민들의 쉼터로 사랑받는 공간이란다.

 

느티나무 아래 정자에 앉으면 땀이 쏙 들어갈 만큼

청량한 바람이 분다.

그 너머로는 여름 색으로 짙게 물든 푸른 소백산이 펼쳐진다.

 

마음속 근심도 어느새 사라진다.



단양 한드미마을


단양 한드미마을



마을 안쪽으로도 발걸음을 옮겨 보자.

 

기와를 얹은 집, 그리고 골목을 따라 이어지는 돌담길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방치되거나 사라졌던 공간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복원되어 마을의 정체성을 이어가기도 한다.

 

쌀과 잡곡을 찧던 물레방앗간’,

화재로 소실될 뻔한 나무를 치료해 살려낸 ‘450년 느티나무’,

마을 사람들의 소통 공간이었던 빨래터가 대표적이다.

 

덕분에 소백산 자연의 품 안에서 오랫동안 사람과

시간이 빚어낸 마을의 이야기는 지금도 유유히 흐르는 중이다.

 

 

📍 위치: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한드미길 37

📞 문의전화: 043-422-2831 / 010-8745-2625

💵 이용요금:

- 한드미 농촌인성학교 캠프 (600,000, 156일 기준)

전화 문의 후 예약 요망

🏠 홈페이지: http://www.handemy.org/

2온달관광지

| 설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테마공원, 온달관광지



온달관광지



농촌 유학 프로그램에는 단양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도 포함되어 있다. 그대로 따라가 보자.

 

한드미마을에서 남한강을 따라 차로 30분 정도 이동하면

온달관광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은 고구려의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을

주제로 조성된 공원이다.

온달은 평강 공주와 혼인한 후 나라를 위해

수많은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던 역사 속 실존 인물이다.



온달관광지



삼국 시대를 배경으로 한 공원이어서인지,

그때의 모습을 담아야 하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연개소문>을 시작으로 <광개토태왕>, <태왕사신기>,

<육룡이 나르샤>, <고려 거란 전쟁> 등이 이곳을 배경으로

멋진 장면을 연출해 냈다.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있다면,

이 공간을 더 알차게 둘러볼 수 있을 터.



온달관광지



온달관광지는 드라마 세트장, 온달동굴,

온달전시관, 온달산성으로 구성된다.

 

매표소를 지나 낙양 성문을 통과하면

가장 먼저 드라마 세트장이 나타난다.

 

삼국시대에 고구려와 수차례 대립했던

수나라와 당나라의 황궁, 저택, 처소, 성문 등을 재현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엄격한 좌우 대칭 구조와 정연한 직선 배치가 특징이다.

높은 기단 위에 지어진 건물들은 붉은색, 청색, 녹색 등

화려한 색감으로 꾸며져 중국풍의 매력을 물씬 풍긴다.



온달관광지


온달관광지



드라마 세트장 가장 안쪽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온달동굴이 있다.

45천만 년 전 석회암 지대에 형성된 동굴이다.

헬멧을 착용하고 약 800m를 탐험할 수 있다.

 

동굴 내부는 사계절 내내 섭씨 16도 안팎을 유지해

마치 자연 냉장고처럼 시원하다.

종유석, 석순, 석주 등이 정교하게 발달하기도 해,

자연이 빚은 조각품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동굴 속을 흐르는 물줄기는 청각적인 쾌감까지 선사한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고구려 고분을 형상화한 온달전시관도 둘러보자.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와

고구려인의 생활상이 전시돼 있다.

 

 

📍 위치: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

📞 문의전화: 043-423-8820

운영시간:

하절기(3~11) 09:00~18:00 (매표마감 17:00)

동절기(12~2) 09:00~17:00 (매표마감 16:00)

📞 관람요금:

성인 6,000, 청소년 4,500, 어린이 3,500,

경로(65세 이상) 3,500,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무료

5구인사

| 시간이 멈춘 듯한 산중 도량, 구인사



구인사



온달관광지를 둘러봤다면 다음 목적지는 멀지 않다.

차로 5분 거리. 소백산 기슭에 자리한 구인사로 향해보자.

 

1945년에 창건한 구인사는 8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이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불교 신자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사찰 입구에 버스터미널이 있을 정도니, 그 명성은 두말할 나위 없다.



구인사



현대에 조성된 사찰답게 구인사는 콘크리트와 전통 양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건축 구조를 지닌다.

건물은 하나같이 크고 웅장하다.

 

단층 건물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전각마다 위엄과 규모감이 넘친다.

소백산 자락에 있어 맑은 공기 속, 숲과 어우러진

산중 도량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구인사



사천왕문을 지나 조금 걷다 보면 5층 규모의 법당이 나온다.

구인사의 중심 전각인 설법보전이다.

부처님이 법화경을 설하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내부에는 삼존상이 모셔져 있다.

7,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광명전도 있다.

설법과 기도, 교육, 각종 의례가 진행되는 공간이다.

 

6층 규모의 전각 앞에 서면 장중한 분위기에 압도된다.



구인사



여러 전각을 지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대조사전은 힘들더라도 꼭 올라가 보자.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 대조사를 기리는 전각이다.

내부에 대조사의 존상을 모셔두고 있다.

높이 27m, 3층 규모의 목조 건물로,

금단청 문양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구인사에서는 기도하면 꼭 한 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조사전 마당에서 물결치듯 이어지는 산 능선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보자.

 

 

📍 위치: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길 73

📞 문의전화: 043-423-7100

관람요금: 무료

📞 주차요금: 대형버스 5,000, 중형버스 4,000,

승용차(15인 이하 승합차) 3,000, 경차 및 장애인 차량 1,500

5도담삼봉

| 단양 여행의 시작점, 도담삼봉



도담삼봉



단양에 왔다면 도담삼봉은 놓칠 수 없다.

도담삼봉은 단양 팔경 중에서도 으뜸이다.

세 개의 봉우리가 어우러진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다.

 

특히 세 봉우리는 각각 부부봉과 첩봉이라는,

재미있는 설화로도 유명하다.

남편 봉우리와 본처 봉우리 사이에 첩 봉우리가 놓여 있다는 것이다.

 

정도전을 비롯해 퇴계 이황,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등

수많은 인물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글과 그림으로 남겼다.

 

특히, 조선을 개국한 인물 중 하나인 정도전은

자신의 호를 여기서 따왔을 정도라고.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어

그 가치를 더 인정받고 있다.



도담삼봉


도담삼봉



도담삼봉을 감상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강가에 마련된 액티비티를 이용해 보자.

 

황포돛배나 유람선을 타고 선비가 된 듯 유유히 남한강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며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박진감 넘치는 체험을 원한다면 모터보트가 제격이다.

강줄기를 따라 시원하게 질주하며

도담삼봉을 여러 방향에서 마주할 수 있다.



도담삼봉



도담삼봉 주차장에서 북쪽으로 향하면 탐방로가 하나 나온다.

 

10분 남짓 가쁜 숨을 몰아쉬며 계단을 오르면

만나볼 수 있는 석문이다.

석문 역시 단양팔경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바위를 관통하듯 자연스럽게 뚫린 석문은 말 그대로 돌로 된 문이다. 커다란 구멍 사이로, 남한강과 도담마을이 액자처럼 담긴다.

시원한 강바람에 땀을 식히며 인증 사진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 문의전화: 043-422-3037

관람요금: 무료

📞 주차요금:

버스(16인승 이상) 6,000,

승용차 및 승합차 3,000,

이륜차 1,000

📞 이용요금:

유람선 (대인 15,000, 소인 10,000)

모터보트 (대인 15,000, 소인 10,000)

황포돛배 (성인 5,000, 청소년 4,000, 어린이,

65세 이상 3,000)

웰촌이장
촌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