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인량전통테마마을

인량전통테마마을 풍경 (출처: 한국관광공사)

경북 영덕군에 자리한 인량전통테마마을은 

고려 시대 이래로 유명한 석학과 인물을 많이 배출한 

전통 있는 양반 마을이다. 

마을 형태가 학이 날개를 펼친 형상이고, 

어진 사람이 많이 배출됐다고 해서, 

인량이라고 부른다.

인량전통테마마을 풍경

안동에서 이 마을의 재령이씨 문중에 시집온 

장씨 부인이란 여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문열의 ‘선택’이라는 소설의 배경이기도 하다.

마을에는 1400년대부터 1700년대 사이에 지어진 

ㅁ자형, ㅡ자형 전통가옥이 20여 채나 있고,

 이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ㄷ자형 가옥도 있다.

용암종택

그중에서 옛 정취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용암종택은 조선 시대 병조참의를 지낸 

영덕 선산김씨 김익중의 집이다.

실제 그가 기거한 것으로 알려진 용암종택은 

1728년에 건립됐으며, 

안방과 대청마루 등 소박한 

조선 중기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형태를 

그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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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종택 주소: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1길 11-4

신돌석장군 생가 및 유적지

신돌석 장군 사당 내부 (출처: 한국관광공사)

신돌석 장군 유적지는 경북 영덕 출신이자

대한제국 말기의 평민 출신 항일 의병장으로 활약한

신돌석 장군의 항일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건립됐다.

부지 약 1만 6,000㎡ 규모에 

사당인 충의사를 비롯해 동재, 서재, 기념관 등이 들어서 있고, 

기념관 앞마당에는 의병대장신공유허비가 세워져 있다.

신돌석 장군 유적지 (출처: 한국관광공사)

기념관 안에는

일제 침략 시절 만행과 신돌석 장군과 관련된

각종 자료, 그리고 유물 18점이 전시돼 있다. 

신돌석 장군 생가 (출처: 한국관광공사)

신돌석 장군 유적지에서 약 2.3km 떨어진 곳에는

신돌석이 태어난 생가도 보전돼 있다.

 이 초가집은 '태백산 호랑이'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큰 활약을 벌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5년에 복원됐었다고. 

학생들의 문화 유적 탐방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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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신돌석장군길 218

문의: 054-734-6397

장육사

장육사 경내 모습 (출처: 한국관광공사)

운서산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장육사는

고려 공민왕 1355년,

지공, 무학대사와 함께 3대 왕사로 알려진

 나옹 왕사가 고향에 세운 사찰이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이 유명한 시를 남긴 분이 바로 나옹 왕사다.

이곳은 세종 때 큰 산불 때문에 전소됐으며 

후에 다시 지어졌으며,

임진왜란 때는 왜적들에 의해 폐찰됐지만 

1900년에 다시 지은 역사를 갖고 있다. 

장육사 모습 (출처: 한국관광공사)

대웅전, 관음전, 흥원루, 화운각, 산령각,

홍련암, 요사채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건칠관세음보살좌상 등 

귀중한 문화유산도 보존돼 있다.

수려한 자연 풍경과 세월의 깊이가 더해져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장육사는 

고즈넉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템플스테이 명소이기도 하다.

현재 코로나로 템플스테이는 중단된 상태이니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한다면,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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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북 영덕군 창수면 장육사1길 172

문의: 054-732-6289

홈페이지: http://jangyuksa.templest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