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교동 장독대마을은 가을에 방문하기 좋은 마을이다. 

철원과도 가깝고 한탄강 근처에 위치해 있어 제주도에서만 볼 법한 

주상절리와 현무암이 가득한 한탄강의 절경을 볼 수 있다.

교동 장독대마을은 주민들이 모두 마을일에 진심이다. 뽕잎과 누에를 치고 오디를 재배한다. 

이렇게 재배된 농산물은 마을 체험장에서 재료로 사용되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마을카페에서도 와플과 음료로 활용된다. 

계절별로 맞는 다양한 체험들이 있어 사계절 언제 와도 즐거운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카트를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며 교동장독대마을의 설명과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지역 쌀을 활용해 떡 만들기와 고추장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마을 주민들이 무쇠 솥 밥에 7찬을 곁들인 농촌 밥상을 만들어 준다. 

당일 체험 프로그램과 1박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다. 

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 교동장독대마을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으로 우리 쌀 클레이와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은 

지역 쌀을 이용한 다양한 떡 만들기 체험이다. 

바람떡, 꽃떡, 쌈떡, 레인보우떡 등 다양한 모양의 떡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다. 

전통 고추장만들기는 주어진 재료를 가지고 특별한 맛을 가진 고추장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각 1시간 내외로 체험이 가능하다.

마을 체험을 끝냈다면 마을 내에 위치한 마을카페를 방문해보자. 

카페 앞으로 코스모스가 한 껏 피어 있어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카페는 마을 사람들의 만남의 공간으로도 체험을 온 손님들도 편하게 왔다 간다고 한다.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뽕잎을 가루로 만들어 넣은 

뽕잎와플과 오디를 활용한 오디쥬스와 스무디가 대표적인 마을카페 메뉴다. 

뽕잎향이 강한 와플과 오디향이 달달한 스무디가 맛있다. 

카페 한쪽에는 마을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데 오디와 간장, 뽕잎가루, 보리새싹, 된장, 오디청 같이 다양한 로컬푸드가 있다.

✅ 체험안내

마을 체험은 1박2일 / 당일 체험으로 나뉘며 

외국인, 성인, 중고등학생, 유치원초등생, 어르신으로 체험이 구분되어 있음

체험 비용과 인원은 별도문의.

✅ 대표체험

우리 쌀 클레이 (지역쌀을 이용해 떡만들기체험) / 인원별도문의 / 가격별도문의

마을 견학 및 주변 관광지 견학 / 인원별도문의 / 가격별도문의

전통 고추장 만들기 / 인원별도문의 / 가격별도문의

마을 페션 / 인원별도문의 / 가격별도문의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신교동로 148-11

운영시간 : 09:00 ~ 18:00 / 매일운영

체험문의 : 031-534-5211

철원에 있는 고석정꽃밭은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고석정 근처 넓은 공터에 조성된 꽃밭이다. 

이 곳에서는 봄과 가을에 꽃축제를 진행하는데 가을시즌에는 

촛불맨드라미, 코스모스. 해바라기. 천일홍, 백일홍, 코키아 등 다양한 가을 꽃을 만날 수 있다.

성인 기준 6000원의 입장권은 3000원 철원 상품권으로 돌려주는데 

철원 시내 및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축제장 입구에 들어서면 예쁜 꽃으로 장식한 조형물을 볼 수 있고 

촛불맨드라미가 색색별로 줄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이 장관이다. 

주변 철원의 자연풍경과 꽃밭의 풍경이 잘 어울려 예쁜 사진 찍기에도 좋다.

꽃밭이 워낙 넓어서 자칫 힘들 수도 있는 관광객을 배려해 

무더위를 피해 쉼터와 양산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축제장의 세심한 배려가 꽃밭을 관람하기 수월하게 해준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심어 둔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으며 

길 양 옆으로 가을 꽃을 볼 수 있고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전망대도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축제장의 꽃밭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꽃밭을 둘러봤다면 축제장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판매장과 깡통열차를 타볼 수 있다. 

천천히 꽃밭을 둘러보면 1시간 반정도 소요되니 참고하자.

✅ 주소 :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769

✅ 운영시간 : 09:00 ~ 21:00 (매표마감 20:00) / 매주 화요일 휴무

✅ 입장료 : 성인 6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 개장일시 : 8월 28일 ~ 10월 31일 (낙화시점에 따라 폐장 시기 변동가능)

가을이 되면 이 꽃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바로 상사화이다. 

상사화로 유명한 불갑사 주변에 상사화 군락지가 형성되면서 

온통 붉은 카펫을 깔아 둔 듯한 멋진 장관이 펼쳐진다. 

상사화(相思花)는 꽃이 필 때 잎은 없고 

잎이 자랄 때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서로 볼 수 없다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불갑사 입구에서부터 불갑사까지 가는 길을 따라서 

20여분 걸어가는 길 양 옆으로 상사화가 넓게 피어 있다. 

곳곳에 포토존을 조성해서 상사화와 함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위치 :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