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촌

아득한 옛날 흘러내린 용암을 따라 형성된 

한탄강의 아름다운 경관에 

영평천과 만난 아우라지강을 끼고  

천혜의 위치에 자리한 연천 푸르내마을.

하늘에서 내려다본 한탄강과 푸르내마을

마을 북쪽 흐르는 강 아래로 

너른 벌판이 펼쳐진 농촌마을은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닿을 만큼 가깝지만 

38선의 이북, 휴전선의 남쪽에 위치해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푸르내마을은 

푸른 산이란 뜻의 마을 지명 청산(靑山)면과

마을 앞을 흐르는 푸른 강물,

사시사철 푸르른 자연 속에서 

경험할 거리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마을의 이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라 할 수 있겠다. 

화산 용암의 흔적이 빚어낸 자연경관

푸르내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한탄강의 양쪽으로 

옛 화산 폭발과 용암의 흔적이 남은

 현무암 절벽과 주상절리가 있는데 

한탄강의 대표적인 지질명소로 꼽힌다. 

마을 전망대에 서 강건너편을 보면  

높이 60m의 커다란 현무암 바위가 눈에 들어오는데  

마을 좌측에 있는 커다란 형상이라는 뜻으로 

‘좌상 바위’라 불린다. 

장승과 함께 오랫동안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졌다고 한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강어귀에 위치한 

아우라지 베개용암은 

둥근 베개 모양의 현무암과 

육각의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절벽이다. 

마을에서도 멀리 보이긴 하지만

제대로 감상하려면 강을 건너야 한다. 

시원한 강바람과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삼아 조금만 걸으면

아름답고 신비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연천은 지역이 꽤 크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기는 힘들다. 

그럴 때 가장 좋은 곳이 바로 재인폭포이다.  

재인폭포는 높이 18미터에 달하는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부터 쏟아지는 폭포로,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지형이 장관을 이룬다.

오랜세월동안 현무암은 바람에, 빗물에 깎여서 지금의 모양을 이루고 있다. 

장마철을 피해가면 스카이워크에서 보는 게 아닌 

폭포가 떨어지는 물줄기 바로 앞에서 마주할 수 있다.

높이 18미터에서 떨어지는 폭포는 좌우가 주상절리로 둘러 쌓여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정도 규모의 폭포는 많이 없다.

게다가 화산지형이라는 것이 방문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폭포길을 따라 트레킹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천천히 걸어서 40분 정도면 트레킹을 할 수가 있다.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폭포에서 트레킹을 시작하지 말고 

트레킹 시작점에서 폭포를 향해 올라가보자. 

그러면 폭포의 웅장함을 더욱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재인폭포는 폭포를 한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도 있다. 

이 둘레길을 걷다 보면 여러 각도에서 폭포를 볼 수가 있다. 

보는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재인폭포를 꼭 보시길 바란다.

✅ https://www.yeoncheon.go.kr/tour/selectTourCntntsWebView.do?tourNo=386&key=3935

30만 년전 한반도에서 살았던 

인류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석기 유적지다.

움집 등 구석기 생활 모형을 비롯해   

전곡선사박물과 토층전시관,

선사 체험 마을 등이 있어

 구석기 유물과 유적 관람 및 

선사시대 생활 체험도 할 수 있다.

전곡리선사유적지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선사시대의 생활 환경과 수렵, 채집을 하던 그 당시의 모습을 

생생히 경험해볼수 있어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전국에 하나뿐인 주먹도끼빵 등 특색있는 체험을 원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 위치 :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연로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