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부흥동이란 이름에서 연유한 서산 부흥권역은

‘부자로 계속 흥하는 마을’이란 뜻으로 

음암면 부산리와 율목리가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하나된 마을이다. 

생태·문화마을 초록꿈틀마을은 봄부터 온 마을엔 나비가 날아다니고,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는 참게와 우렁이가 서식하며,

겨울에는 백조의 호수라 불리우는 

잠홍저수지에 고니가 찾아와 머무는 친환경·생태체험장 이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쌀 재배단지의 쌀은

서울 각지 초등학교로 공급되고 있으며,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간 10,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동요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윤석중’선생의 생거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벚꽃 가로수길, 성왕산과 성왕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유하고 있어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밖에도 비옥한 황토 땅에서 재배한 서산6쪽마늘,

양파, 생강, 고구마, 감자, 땅콩, 알타리 등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교과과정과 연계한 수변 및 농촌 생태체험, 농촌테마체험, 

음식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기다리고 있는곳이니, 가을이 다 가기 전 꼭한번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 위치 : 충남 서산시 음암면 두치로 371 

시선을 두는 곳마다 평야와 눈 맞춤하게 되는 이곳은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물,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더해져 

맛 좋고, 질 좋은 쌀 생산지로 유명하다.

 여름에는 넘실대는 푸른 들판을,

가을에는 황금 물결을 원 없이 감상할 수 있는 곳.

이 멋진 평야 한가운데에 

이름만큼이나 즐거움이 가득한  

초록미소마을이 있다.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신리 초록미소마을. 

평택 평야, 진위천이 돌아 흐르는 곳에 

자리한 친환경마을이다. 

마을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반기는 건 

이제 막 추수를 끝낸 가을 들녘이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려앉은 아름다운 들녘은 

제 할 일을 마치고, 

잠깐 쉬어 가는 듯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평야에 위치한 마을답게 

초록미소마을 주민 대부분은 오래전부터 

쌀농사에 주력해 왔다. 

 그래서 마을에는 쌀 관련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은데,     

그 중‘쌀겨효소찜질 체험’이 대표적이다. 

쌀겨효소찜질은 유기농 쌀을 도정할 때 생기는 

쌀겨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개발했다.

쌀 영양소의 약 85%가 함유된 

영양덩어리 쌀겨를 활용한 것으로,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개선, 독소 제거 등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약 1시간 동안 찜질 체험을 하고 나면,

몸 속 땀과 독소가 모두 빠져나간 듯 개운함이 느껴진다고 하니

요즘같이 쌀쌀한날씨, 묵은 피로와 움츠러든 몸을 이완시키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위치 :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신1리길 44-8(신리 149)

✅ 문의 : 031-683-1888

쌀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이천은 특히 임금님께 쌀을 진상하던 지역이었다.

이천 농업테마공원은 이러한 이천의 농업을 테마로 하는 공원이다. 

계단식 논, 커다란 가마솥 등이 눈길을 끄는데 

풍년마당에 있는 이 가마솥으로는 한 번에 이천 명이 밥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이곳저곳 둘러보다 쌀 문화전시관에 도착하면 전 세계에서 재배되는 쌀과 

우리나라의 농경생활 등의 과정을 볼 수 있다. 

지금의 쌀이 우리나라에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 

그러니까 다양한 품종 개발부터 정착까지의 모습도 볼 수 있어 흥미롭다.

지금은 익숙하고 또 당연하기까지 한 우리 쌀이 사실 많은 노력이 모여 밥상에 오른다는 과정을 배우고 나면, 

아이들을 위한 쌀 재배 체험 놀이와 공경 탁본 체험도 즐겨볼 수 있다. 

모두 둘러본 후에는 입구에 있는 라이스 카페에도 들러 보자. 

이천 쌀로 만든 현미 라떼를 맛볼 수 있다.

✅ 주소 : 경기 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48

✅ 운영시간 : 매일 09:30 - 18:30 / 월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