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이며 독창적인 문화를 간직한 씨족마을인 안동하회마을. 

2010년 7월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34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하회마을을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확정했다. 

한국의 역사를 간직하는 이곳 하회마을은 주거 건축물과 정자(亭子), 정사(精舍), 서원(書院) 등 

전통 건축물들의 조화와 그 배치 방법이 조선시대의 사회 구조와 독특한 유교적 양반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전통이 오랜 세월 동안 온전하게 지속되고 있는 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평가되었다.

안동하회마을은 낙동강이 굽이굽이 마을 주변을 흐르고 있다. 

그래서 하회(河回) 라고 한다. 

하회마을 초입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로 마을로 이동을 하면
가장 먼저 낙동강과 건너편으로 부용대, 옥연정사, 화천서원이 나온다.
부용대에 오르면 하회마을이 한눈이 보여 마을 풍경을 감상할수 있다.

하회마을엔 아주 잘 보존된 고택들이 즐비하다.
양진당, 충효당, 화경당, 작천고택, 염행당, 양오당, 하동고택이 있다.
하나하나 살펴보며 어느 시대에 어떤 사람이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고택을 돌아다니며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회마을을 더욱 깊이 있게 둘러 보고싶다면 하루정도는 안동 하회마을에서 묵어가는 것도 추천한다.
고택과 일반 민박집도 다양하게 위치해 있으니 기호에 맞는 곳을 선택해 하회마을에서의 하룻밤을 마무리해보자.

✅ 주소: 경북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186

✅ 홈페이지:  http://www.hahoe.or.kr

낙동강 상류 청량산 자락에 정말 오래된 한옥이 있다. 

농암종택은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의 종택(宗宅)이다. 

이현보는 1504년(연산군 10년)에 임금의 노여움을 사 안동으로 유배된 인물이라고 한다. 

안동시내에서도 한참을 더 들어가야 하는 농암종택. 

굽이굽이 흐르는 냇가와 그 사이사이 산세가 정말 아름답다.

✅ 홈페이지:  http://www.nongam.com/

한국의 지베르니라 불리는 안동 낙강물길공원. 

안동의 비밀의 숲이라고도 불린다. 

날씨가 따뜻한 날에는 많은 사람이 피크닉을 즐기기도 한다. 

낙강물길공원은 공원 중앙에 호수가 있는데 

호수와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어울려 주는 분위기가 정말 묘하다.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 423 (상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