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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방울방울, 군위 ‘삼국유사화본마을’
추억이 방울방울, 군위 ‘삼국유사화본마을’
‘오솔길, 저녁 낮달로 떴네. 어머니 삶 꽃, 젖빛으로 뜬 낮달. 오솔길 꽃 진 길 가네. 산모롱 굽이 굽이 돌아. 돌아누운 낮달 따라 가네. 낮달 따라 꽃 진자리 찾아 가네’ 박해수 시인의 「화본역」이라는 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뽑힌 화본역은 산 속 작은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그곳이 바로 삼국유사화본마을이다.  삼국유사화본마을은 시에서 묘사된 것처럼 굽이굽이 길을 찾아가야 나온다. 차를 타고 가면 마을까지 3시간 30분 정도가 걸리고, 차가 없다면 대구까지 간 다음 북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군위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야한다. 하지만 기왕이면 기차여행을 추천한다. 화본역은 서울에서 경주로 가는 길목 사이에 있다. 청량리에서 경주로 가는 무궁화호 기차를 타거나 경남권 역에서 기차를 타면 화본역에 도착한다. 기차도 많지 않아 찾아가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 어렵게 찾아간 곳이지만 맑고 깨끗한 풍경이 만족스럽다.  화본역은 작지만 아담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마을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마을의 중심이자 현관이다. 화본역은 1936년 일제 강점기에 완공되었고 올해로 80년이나 기차가 다닌 곳이다. 현재 화본역사는 군위군에서 화본역의 옛모습을 그대로 살려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1930년대식으로 복원한 것이다. 지금도 하루에 상행 3회 하행 3회 총 6회의 열차가 정차한다. 예로부터 2일, 7일이 되면 이 열차를 타고 마을 사람들은 영천시장에 장을 보러 갔단다. 기차 안에 서 있을 곳이 없을 정도로 와글와글 했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규모였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추억이 이곳에 담겨있을까. 그야말로 이곳 마을사람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장소다.   ▲ 80년간 화본마을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 되어주었던 화본역  정차하지 않고 이 역을 통과하는 열차도 40여회 정도 운행되고 있다. 낮은 플랫폼과 뻗어있는 산맥 그리고 뒤의 아담한 간이역까지. 연인, 가족 그리고 친구끼리 가도 사진 찍기 좋다. 열차가 지나든 지나지 않든 간에 그 분위기 자체만으로도 운치가 있다. 열차를 타지 않는데 플랫폼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사야한다. 천원이니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좋다. 철길 위를 걸어보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데, 천원이 아쉽지 않다.  ▲ 네티즌이 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역  역사 내부는 왠지 화본역이 걸어온 역사를 압축시켜놓은 듯 한 느낌이 든다. 눈을 들어보면 화본역의 옛 풍경들을 담은 사진 콜라주가 벽면에 걸려 있다. 그 옆 장에는 그 시절 화본역에서 사용하던 각종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시대별로 전시된 역무원들의 정모나 그 시절 그대로 변하지 않은 표지판까지 추억이 방울방울 솟는다.  ▲ 화본역의 발자취가 그대로 담겨 있는 역사 내부 역에서 나오면 거리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자세히 둘러보면 스님의 그림이나 단군의 그림, 삼국시대 왕의 그림 등등 화려한 색깔의 벽화가 두루마리처럼 거리 양 옆 벽에 펼쳐져있다. 이는 화본마을이 위치한 군위군 산성면이 일연스님이 저서 「삼국유서」를 탈고한 임각사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화본마을의 앞에 ‘삼국유사’가 붙어있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군위군은 삼국유사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마을 곳곳에 벽화를 그려놓았다. 벽화도 물론 볼거리지만 길을 걷다가 보이는 전파상, 다방, 방앗간, 작은 학교, 정미소 등등의 모습은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아이들 손을 잡고 엄마 혹은 아빠와 함께 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관계가 깊어지는 시간이다. 역에서 나와 벽화길을 따라 걸으면 다음 장소가 나온다.  ▲ 길 양 옆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그림으로 펼쳐진다.  추억이 방울방울 돋는 삼국유사본화마을의 또 다른 여행 명소는 바로 추억박물관 ‘우리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다. 화본역에서 약 200미터 즈음 걸어가면 나오는 이곳의 컨셉은 1970년대다. 지금은 폐기된 구 산성중학교 건물을 개조하여 만들었다. 교실에는 그 시절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모든 것들이자 지금은 볼 수 없는 것들이 담겨 있다. 입장권 2천원을 내고 학교에 들어갔다.  ▲ 70년대 모습을 잘 보존해놓아 군위 관광명소로는 첫 손에 꼽힌다.  연탄 가게과 내부 벽면 곳곳에 붙어 있는 포스터들과 점포들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그 시절로 돌아가게 했다. 교실 내 조개탄 난로며 교과서, 오락실에 문방구까지. 내친김에 교복도 빌려 입어 본다. 교복은 마을에서 무료로 빌려준다. 이곳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지나간 세월의 향수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학교 운동장으로 나오면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 차기, 투호 놀이 등등의 민속놀이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을 올리는 모습이 눈에 띈다.  ▲ 같은 추억을 공유하는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  삼국유사 화본마을은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연간 15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분명 오랫동안 마을의 콘텐츠를 다듬어온 주민들과 또 지자체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지역 명소들도 많이 개발했지만 도자기 만들기 체험, 야생화 체험, 공예 체험 등등의 체험도 있고 화본역빵이라는 음식도 개발해 특산물로 만들어냈다. 이번 겨울에는 추억을 떠올리고 또 진하게 남길 수 있는 삼국유사 화본마을로 떠나보자. 멋과 맛 그리고 풍경까지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추억이 방울방울 생겨날 것이다.  [마을정보] 주소: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 722 전화번호: 054-382-3361 공식홈페이지: http://www.hwabon.kr/ [마을안내] 화본마을은 국민예능 1박 2일팀이 청량리발 무궁화호를 타고 내려온 것을 촬영한 이후 더욱 유명한 마을이 되었다. 화본이란 이름은 마을 근처 산의 형상을 묘사한 글에서 채택한 것이다. 화본 1리는 약 500여년 전 김달영이라는 사람이 마을을 개척했고 화본2리는 1479년 경 엄광순이란 사람이 마을을 개척했다. 그의 부친인 엄흥도는 단종을 매장하고 세조의 명령을 어긴 죄로 강원도 영월에서 정처 없이 망명하다가 청주에서 사망하고 아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화본 3리는 산간 오지의 조그마한 마을로 400여년 전 최민이 개척하였다.  [주변 농촌여행지 안내] 인각사 인각사는 경북 군위군 고로면과 경북 영천시 신령면을 남북으로 가르며, 동서로 길게 뻗어있는 해발 828m의 장엄하고 준수한 태산 준령의 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인각사는 642년 (신라 선덕여왕 11년)에 의상대사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천년의 긴 세월동안 이곳을 지키면 많은 사람들의 신앙심을 키워주었다. 특히 일연스님은 이 절에 머물면서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불교 서적 100여권을 저술하였다. 인각사 경내는 1988년 9월 23일 기념물 제 80호로 지정되었다가 사적지로 승격 지정되었으며 2001년에는 대웅전을 중건하고 일연국사를 기리는 행사를 해마다 열고 있다.  주소: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삼국유사로 250 인각사 전화번호: 054-383-1161 공식홈페이지: http://ingaksa.org/ 장곡자연휴양림 장곡자연휴양림은 1997년에 개장하였으며 군위 군청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다. 휴양림의 전체 면적은 약 261만m²이며, 1일 최대 수용인원은 500명이다. 휴양림은 군위군청에서 참나무 천연림을 조성하였으며, 산등성이에는 우리나라 토종 소나무와 각종 활엽수를 볼 수 있다. 휴양림에는 야영장, 산책로, 삼림욕장, 전망대 ,숲속의 집 등 편의시설과 체력단련실, 민속놀이터, 어린이놀이터 등과 야외교실, 임간수련장, 자연관찰원, 전시관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여러 휴양시설과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다.  주소: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장곡리 산1-1번지  전화번호: 054-380-6317 공식홈페이지: http://www.janggok.co.kr
  • 지역 : 경북 군위군
  • 장소 : 삼국유사화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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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바로가기
삼국유사화본마을 경북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 722
2018-12-19

‘오솔길, 저녁 낮달로 떴네. 어머니 삶 꽃, 젖빛으로 뜬 낮달. 오솔길 꽃 진 길 가네.

산모롱 굽이 굽이 돌아. 돌아누운 낮달 따라 가네. 낮달 따라 꽃 진자리 찾아 가네’

박해수 시인의 「화본역」이라는 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뽑힌 화본역은 산 속 작은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그곳이 바로 삼국유사화본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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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화본마을은 시에서 묘사된 것처럼 굽이굽이 길을 찾아가야 나온다.

차를 타고 가면 마을까지 3시간 30분 정도가 걸리고, 차가 없다면 대구까지 간 다음

북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군위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야한다.

하지만 기왕이면 기차여행을 추천한다. 화본역은 서울에서 경주로 가는 길목 사이에 있다.

청량리에서 경주로 가는 무궁화호 기차를 타거나 경남권 역에서 기차를 타면 화본역에 도착한다.

기차도 많지 않아 찾아가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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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게 찾아간 곳이지만 맑고 깨끗한 풍경이 만족스럽다. 


화본역은 작지만 아담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마을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마을의 중심이자 현관이다.

화본역은 1936년 일제 강점기에 완공되었고 올해로 80년이나 기차가 다닌 곳이다.

현재 화본역사는 군위군에서 화본역의 옛모습을 그대로 살려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1930년대식으로 복원한 것이다.

지금도 하루에 상행 3회 하행 3회 총 6회의 열차가 정차한다.

예로부터 2일, 7일이 되면 이 열차를 타고 마을 사람들은 영천시장에 장을 보러 갔단다.

기차 안에 서 있을 곳이 없을 정도로 와글와글 했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규모였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추억이 이곳에 담겨있을까. 그야말로 이곳 마을사람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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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년간 화본마을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 되어주었던 화본역 


정차하지 않고 이 역을 통과하는 열차도 40여회 정도 운행되고 있다. 낮은 플랫폼과 뻗어있는 산맥 그리고 뒤의 아담한 간이역까지.

연인, 가족 그리고 친구끼리 가도 사진 찍기 좋다. 열차가 지나든 지나지 않든 간에 그 분위기 자체만으로도 운치가 있다.

열차를 타지 않는데 플랫폼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사야한다. 천원이니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좋다.

철길 위를 걸어보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데, 천원이 아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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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이 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역 


역사 내부는 왠지 화본역이 걸어온 역사를 압축시켜놓은 듯 한 느낌이 든다.

눈을 들어보면 화본역의 옛 풍경들을 담은 사진 콜라주가 벽면에 걸려 있다.

그 옆 장에는 그 시절 화본역에서 사용하던 각종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시대별로 전시된 역무원들의 정모나 그 시절 그대로 변하지 않은 표지판까지 추억이 방울방울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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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본역의 발자취가 그대로 담겨 있는 역사 내부


역에서 나오면 거리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자세히 둘러보면 스님의 그림이나 단군의 그림, 삼국시대 왕의 그림 등등 화려한 색깔의 벽화가 두루마리처럼 거리 양 옆 벽에 펼쳐져있다.

이는 화본마을이 위치한 군위군 산성면이 일연스님이 저서 「삼국유서」를 탈고한 임각사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화본마을의 앞에 ‘삼국유사’가 붙어있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군위군은 삼국유사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마을 곳곳에 벽화를 그려놓았다.

벽화도 물론 볼거리지만 길을 걷다가 보이는 전파상, 다방, 방앗간, 작은 학교, 정미소 등등의 모습은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아이들 손을 잡고 엄마 혹은 아빠와 함께 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관계가 깊어지는 시간이다.

역에서 나와 벽화길을 따라 걸으면 다음 장소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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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양 옆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그림으로 펼쳐진다. 


추억이 방울방울 돋는 삼국유사본화마을의 또 다른 여행 명소는 바로 추억박물관 ‘우리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다.

화본역에서 약 200미터 즈음 걸어가면 나오는 이곳의 컨셉은 1970년대다. 지금은 폐기된 구 산성중학교 건물을 개조하여 만들었다.

교실에는 그 시절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모든 것들이자 지금은 볼 수 없는 것들이 담겨 있다. 입장권 2천원을 내고 학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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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대 모습을 잘 보존해놓아 군위 관광명소로는 첫 손에 꼽힌다. 


연탄 가게과 내부 벽면 곳곳에 붙어 있는 포스터들과 점포들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그 시절로 돌아가게 했다.

교실 내 조개탄 난로며 교과서, 오락실에 문방구까지. 내친김에 교복도 빌려 입어 본다. 교복은 마을에서 무료로 빌려준다.

이곳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지나간 세월의 향수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학교 운동장으로 나오면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 차기, 투호 놀이 등등의 민속놀이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을 올리는 모습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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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추억을 공유하는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 


삼국유사 화본마을은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연간 15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분명 오랫동안 마을의 콘텐츠를 다듬어온 주민들과 또 지자체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지역 명소들도 많이 개발했지만 도자기 만들기 체험, 야생화 체험, 공예 체험 등등의 체험도 있고

화본역빵이라는 음식도 개발해 특산물로 만들어냈다.

이번 겨울에는 추억을 떠올리고 또 진하게 남길 수 있는 삼국유사 화본마을로 떠나보자.

멋과 맛 그리고 풍경까지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추억이 방울방울 생겨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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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정보]


주소: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 722

전화번호: 054-382-3361

공식홈페이지: http://www.hwabon.kr/


[마을안내]


화본마을은 국민예능 1박 2일팀이 청량리발 무궁화호를 타고 내려온 것을 촬영한 이후 더욱 유명한 마을이 되었다. 화본이란 이름은 마을 근처 산의 형상을 묘사한 글에서 채택한 것이다. 화본 1리는 약 500여년 전 김달영이라는 사람이 마을을 개척했고 화본2리는 1479년 경 엄광순이란 사람이 마을을 개척했다. 그의 부친인 엄흥도는 단종을 매장하고 세조의 명령을 어긴 죄로 강원도 영월에서 정처 없이 망명하다가 청주에서 사망하고 아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화본 3리는 산간 오지의 조그마한 마을로 400여년 전 최민이 개척하였다. 


[주변 농촌여행지 안내]


인각사

인각사는 경북 군위군 고로면과 경북 영천시 신령면을 남북으로 가르며, 동서로 길게 뻗어있는 해발 828m의 장엄하고 준수한 태산 준령의 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인각사는 642년 (신라 선덕여왕 11년)에 의상대사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천년의 긴 세월동안 이곳을 지키면 많은 사람들의 신앙심을 키워주었다. 특히 일연스님은 이 절에 머물면서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불교 서적 100여권을 저술하였다. 인각사 경내는 1988년 9월 23일 기념물 제 80호로 지정되었다가 사적지로 승격 지정되었으며 2001년에는 대웅전을 중건하고 일연국사를 기리는 행사를 해마다 열고 있다. 

주소: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삼국유사로 250 인각사

전화번호: 054-383-1161

공식홈페이지: http://ingaksa.org/


장곡자연휴양림

장곡자연휴양림은 1997년에 개장하였으며 군위 군청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다. 휴양림의 전체 면적은 약 261만m²이며, 1일 최대 수용인원은 500명이다. 휴양림은 군위군청에서 참나무 천연림을 조성하였으며, 산등성이에는 우리나라 토종 소나무와 각종 활엽수를 볼 수 있다. 휴양림에는 야영장, 산책로, 삼림욕장, 전망대 ,숲속의 집 등 편의시설과 체력단련실, 민속놀이터, 어린이놀이터 등과 야외교실, 임간수련장, 자연관찰원, 전시관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여러 휴양시설과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다. 

주소: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장곡리 산1-1번지 

전화번호: 054-380-6317

공식홈페이지: http://www.jangg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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