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과 감동이 하루 가득한 수승대체험휴양마을 작성일 | 2020-08-28

체험과 감동이 하루 가득한 수승대체험휴양마을


쿵, 철썩~! 신나는 떡메치기 소리가 체험장을 가득 채운다. 윤기 나고 찰진 떡이 탄성과 함께 아이들과 가족의 간식이 된다. 

어둠이 내리면 식당과 숙소 뒤편의 바비큐 장에 불이 피어오르고, 아이들은 영화를 보거나 보드를 타면서 저녁을 즐긴다. 

이제 아이들이 소원이 적힌 풍선이 하늘로 올라 별처럼 빛나면 수승대체험마을의 즐거움 가득한 하루가 마무리된다. 


체험과 감동이 하루 가득한 수승대체험휴양마을

▲ 마을 체험을 준비중인 수승대 마을 사람들




풍성한 체험으로 가득한 하루 

수승대 마을 체험 소개, 떡메치기 체험, 철판 아이스크림 만들기, 영화감상 등



체험과 감동이 하루 가득한 수승대체험휴양마을

▲ 수승대 마을 야외 체험장


거창을 들어서면 수승대라는 간판을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된다.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인데, 

그곳 가는 길에는 실내서핑장, 승마장, 연극학교 등 독특하고 제법 규모 있는 공간들이 이어진다. 

그리고 수승대에 도착하기 직전, 연극학교가 보이는 회전 교차로를 만나는데, 직진하면 수승대고, 

왼쪽으로 강을 넘어서면 수승대체험휴양마을이 나온다. 마을을 들어서면 왼쪽으로 너른 광장과 함께 단정한 한옥 몇 채가 보인다. 

바로 수승대체험휴양마을이다. 끝에는 주차장이 있고, 그 옆으로 잘 단장된 야외무대가 있다.


체험과 감동이 하루 가득한 수승대체험휴양마을

▲ 수승대 마을 인절미 만들기 체험


정면에 있는 체험장을 들어서니 떡메치기 체험이 한참이다. 지역마다 체험마을이 몇 군데씩 있는 요즘, 

각 체험마을은 자신만의 특징만을 만들어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곳 수승대체험휴양마을은 가장 기본에 충실한 곳이라 말할 수 있을 듯하다. 체험과 먹거리의 산해진미를 떡 벌어지게 준비해 놓고, 

아이들과 가족을 언제, 어느 때라도 환영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이날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체험과 감동이 하루 가득한 수승대체험휴양마을

▲ 전통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수승대 마을 체험장


오후에 1시간 간격으로 수제 소시지와 철판 아이스크림 만들기 그리고 떡메치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아이들과 가족은 이것저것을 만들고 또 먹으면 시간을 보낸다. 만들기도 재미있는데, 맛있기까지 하니 모두가 즐겁지 않을 수 없다.

잠시 쉬는 시간이 되면 이전 체험은 싹 치워지고, 새로운 체험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제 마지막으로 보물찾기까지 끝내고 나면 어느새 저녁이다. 


체험과 감동이 하루 가득한 수승대체험휴양마을

▲ 밤이 되어도 마을의 즐거운 체험은 끝나지 않는다


숙소 뒤편에서 숯불 바비큐가 구수하게 익어 가고, 어른들은 흐르는 강물의 시원함을 대화와 음식에 담고,

아이들은 야외무대에서 보드를 타며 저녁을 즐긴다. 다른 가족은 시원한 실내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삼겹살 파티를 열고 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전동 보드를 타며 마지막 활기를 과시하던 아이들이 하나둘씩 체험장으로 모인다. 


체험과 감동이 하루 가득한 수승대체험휴양마을

▲ 수승대 마을의 아름다운 밤 풍경


어느새 색색의 풍선이 준비되어 있다. 풍선에 각자 소원을 적고 불을 끄자 풍선 안의 LED 전구가 환한 빛을 비춰 준다.

촛불을 사용하면 화재의 위험이 있고, 풍선을 하늘로 날리면 환경오염이 되기에 연처럼 가느다란 실로 연결된 ‘소망도깨비불’이 그것이다.

모두 풍선을 들고 야외무대로 나온다. 마을을 밝혀 주던 조명이 모두 꺼지자, 소망이 적힌 도깨비불 풍선만이 둥둥 떠다닌다. 


체험과 감동이 하루 가득한 수승대체험휴양마을

▲ 삼삼오오 모여 올해의 소망을 적어 본다


먼저 폭죽 체험과 시범이 이어진다. 요란한 소리와 빛으로 하늘로 날아가는 각양각색의 폭죽은 슬슬 졸음이 오기 시작한

아이들의 눈을 단숨에 초롱초롱하게 만들어 준다. 넓은 야외무대를 가득 메울 정도로 화려한 빛과 색의 잔치가 끝나고,

이제 소망도깨비불을 날릴 시간이다. 폭죽놀이에 비해 시시한 듯 풍선에 매달린 줄을 풀던 아이들은

하늘로 높이 솟구치며 마치 별처럼 빛나기 시작한 자신의 풍선에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아이들이 올린 소원들은 마치 하늘의 별자리처럼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었고,

아이들은 캄캄한 하늘에서 그려지는 잔잔한 감동에 빠져들게 된다.

아쉽게도 그날은 별이 없었지만, 은하수가 보일 정도로 맑은 하늘을 자랑하는 거창이다보니

소원 도깨비불은 가끔 화려한 별들과 함께 놀라운 밤하늘의 예술을 연출한다고 한다.

체험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이라는 사무장의 설명에 격하게 공감을 하게 되는 순간이다. 


체험과 감동이 하루 가득한 수승대체험휴양마을

▲ 다양한 폭죽과 불꽃놀이로 만들어지는 화려한 빛과 색의 잔치


체험이 많다는 것은 분명 장점이다. 하지만 분주함이나 산만함이 될 수 있는 약점이 되기도 한다.

이것저것 신기한 체험을 바라는 아이들이 있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원하는 아빠도 있을 것이다.

둘의 공존을 수승대체험마을은 사무장과 직원의 부지런함과 세심함으로 이뤄내고 있다.

3일 전에만 신청하면 몇 명이 참여하든, 어떤 체험을 원하든 준비되어 체험객을 기다린다. 


체험과 감동이 하루 가득한 수승대체험휴양마을

▲ 별빛처럼 밤하늘에 수놓이는 소원이 담긴 풍선들


시간 단위로 빼곡하게 진행되는 체험 중 하고 싶은 어느 하나만 해볼 수도 있고, 모든 체험을 참여할 수도 있다.

그래서 체험은 한 가족만 진행되기도 하고, 또 여러 가족이 한꺼번에 참여하기도 한다.

사무장과 직원은 단 2~3명의 가족부터 50명의 단체 여행객까지 충분히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당연히 찾는 이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고, 그들이 만족해하니 지난 달 성수기에는 단 하루밖에 쉬지 못할 정도로 활기찬 체험마을이 되었다. 




수승대의 아름다움과 끝나지 않는 체험 

수승대 마을 산책로 소개, 계곡 물놀이



체험과 감동이 하루 가득한 수승대체험휴양마을

▲ 씨 간장 보관소와 마을 풍경


다음 날의 일정도 빼곡하다. 아침을 먹은 후 먼저 수승대를 산책하는 것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수승대는 영남에서 가장 맑고 아름다운 계곡이라는 ‘안의동천’ 중의 하나인 원학동천의 중심이라고 한다,

수승대와 상징과도 같은 거북바위(캐릭터도 거북이다)가 중심을 잡고, 계곡 건너편의 요수정,

진입부의 구연서원(龜淵書院), 서원의 문루격인 관수루(觀水樓) 등이 계곡의 품격을 더해준다.

백제 말, 신라가 백제 사신들을 환송할 때 그들을 슬프게 돌려보냈다고 해서 수송대(愁送臺)라고 했던 이곳은

퇴계 이황이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이름을 ‘수승’으로 바꾸면서 그 이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민관광지이며, 주변 계곡과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트래킹의 명소이기도 하다. 


체험과 감동이 하루 가득한 수승대체험휴양마을

▲ 원학동천을 건너갈 수 있는 수승대 마을 다리


트래킹과 답사는 4시간 30분이 걸리는 14킬로미터의 코스와 그보다는 짧은 2시간 40분의 코스가 있는데,

모두 정온선생종택과 농산리석조여래입상을 둘러보는 여정이다. 체험마을에서는 그중 아이들이 가 볼만하고,

즐길 수 있는 50분의 답사 코스를 만들어 놓았다. 수승대는 단지 답사만을 위한 곳은 아니다.

그곳에서는 야외 수영장 있고, 야영장과 오토캠핑장이 있으며 썰매장도 있다.

특히 계곡의 맑은 물과 풍부하지만 깊지 않은 수량은 천혜의 수영장을 만들어 주었고,

그 옆 야영장은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해 준다.

그리고 높은 그네와 각종 체험시설 등은 계곡의 수려한 풍경과 더불어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곳이다. 


체험과 감동이 하루 가득한 수승대체험휴양마을

▲ 수승대 마을의 천연 자연 야외 수영장


수승대 답사를 마치고나면 다시 색다른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거창의 특산물인 사과를 재료로 피자를 만들어 보고, 오후에는 도자기나 컵을 만들어볼 수 있다.

특히 체험장 옆에는 가빙비알이라는 독특한 이름과 모양을 가진 씨간장을 보관하는 곳과

반질반질 윤기 나는 장독들이 줄지어 있는 장독대가 있다.

그곳에서 전통 고추장과 쌈장을 만들어 볼 수도 있고, 가족 단위 회원제로 1년에 걸친 전통장 만들기 체험에 참가할수도 있다.

옆을 흐르는 강가에 내려가 다슬기를 잡거나 죽방통 체험을 해보거나 전통 염색을 즐기기도 한다.

그야말로 백 가지 체험과 만 가지 놀이가 가득한, 끝나지 않을 듯한 즐거움이 가득한 체험휴양마을이 바로 그곳에 있다. 


체험과 감동이 하루 가득한 수승대체험휴양마을

▲ 수승대 마을의 다양한 만들기 체험의 결과물들



[여행 Tip]


[마을정보]

마을 주소: 경남 거창군 위천면 원학길 410 

전화 문의: 055-941-2023

홈페 이지: https://blog.naver.com/ssdae2023


오시는길:


[대중교통]

거창 시외버스터미널 하차 - 거창-황점 농어촌 버스 탑승 - 강동 하차 - 도보 1분


[자가용] 

네비게이션 수승대체험휴양마을 검색 

경부고속도로 – 비룡 JC – 통영대전 고속도로 – 무주 IC – 구천동터널 – 빼재터널 – 37번 지방도 – 수승대체험휴양마을 


*위 정보는 2020년 8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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