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한 사람들이 준비한 행복한 여행 정선 '개미들마을'작성일 | 2021-07-05



부지런한 사람들이 준비한 행복한 여행

정선 '개미들마을'




부지런한 사람들이 준비한 행복한 여행 정선 '개미들마을'

[개미들마을의 여름 대표 프로그램인 맨손송어잡이 체험장 입구]


개미는 부지런하다. 항상 바삐 움직인다. 

그런 개미들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본 게 언제인지, 


 가만히 개미들을 내려다 보며, 

세상 모든 것에 흥미롭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질 때가 많아졌다. 


그럴 때는 정선 개미들마을만큼 좋은 곳도 없다.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개미들


부지런한 사람들이 준비한 행복한 여행 정선 '개미들마을'

[개미들처럼 부지런한 사람들이 가꿔가는 개미들마을]


개미들마을이 위치하는 곳은 강원도 정선군 남면 낙동리. 

다른 여느 시골 마을들처럼 점점 인구가 즐어들던 곳이었다. 


그런 곳에, 오랜 교직 생활을 끝낸 

최법순 위원장이 귀촌을 하며 

조금씩 변화가 시작됐다. 


개미들마을 사람은 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험형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전국 최고의 수학여행지로 명성을 얻었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준비한 행복한 여행 정선 '개미들마을'

[인근 학교에서는 개미들마을의 체험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다]  


현재 개미들마을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7명의 구성원들이 

150개 이상의 자격증 및 수료증을 갖고 있다고 한다.


 매년 11월부터 4월까지, 

운영을 멈추고 재정비 기간을 갖는 동안 

구성원들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온 덕분이란다. 


정말 부지런한 ‘개미들’이라는, 

그래서 개미들마을이라는 이름이 더 없이 잘 어울린다.


고사리손으로 조물조물, 눈으로 먹는 떡 만들기


햇살이 밝게 빛나던 6월의 어느 아침. 

폐교를 재탄생시킨 개미들마을 야영장 겸 체험장에 

인근 초등학교와 유치원 재학생들이 찾았다. 

연령에 맞춰 팀을 나눈 아이들은 먼저 떡공예 체험을 시작했다.


첫 단계는 손 씻기와 장갑 끼기. 

 아직은 보송보송한 아이들의 손에 위생 장갑은 너무 컸다.

 하지만 말랑한 떡반죽을 떼어내고 밀대로 밀고, 

치자와 비트 같은 천연 색소로 물들이는 데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준비한 행복한 여행 정선 '개미들마을'

(강사의 설명에 따라 아이가 장미 꽃잎을 빚어내고 있다.) 


“자, 동그랗게 편 반죽을 이렇게 네 개로 나누어 보세요. 

그리고 나누어진 네 조각을 돌돌돌 천천히 말아보세요. 

그럼 무슨 모양이 되죠?”


강사 선생님의 설명대로, 

비트 덕분에 빨갛게 변한 떡을 조심스레 돌돌 말자

 어느 틈에 장미 꽃잎처럼 변했다. 

그렇게 만든 네 개의 꽃잎을 모아놓자 

누가 봐도 활짝 핀 장미가 되었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준비한 행복한 여행 정선 '개미들마을'

(떡 반죽이 컬러풀한 꽃잎으로 완성됐다)


처음엔 강사 선생님의 지시에 따르던 아이들이 

적극적인 모습을 떡공예 체험에 빠져들었다. 







물 속으로 풍덩, 기쁨이 번쩍!


부지런한 사람들이 준비한 행복한 여행 정선 '개미들마을'

(노련한 강사의 안내에 따라 송어잡이 체험장으로 이동 중인 아이들)


떡공예를 끝낸 아이들이 찾은 냇가에서는

 맑은 물 속을 헤엄치고 있는 송어들이 선명하게 보였다. 


“춥다 생각되면 바로 바깥으로 나와서 

몸이 따뜻해질 때까지 쉬어야 해요. 

송어는 오늘 이곳을 찾은 친구들의 숫자만큼 있으니까 

천천히 참을성을 갖고 잡아봐요. 알겠죠?”


부지런한 사람들이 준비한 행복한 여행 정선 '개미들마을'

(무서운 순발력으로 자신들 팔뚝 크기만한 송어들을 맨손으로 척척 잡는 아이들)


네! 하는 소리와 함께 

텀벙텀벙 물장구가 시작됐고, 

그와 함께 송어들의 몸놀림도 

아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졌다. 

하지만 아이들의 집중력과 순발력은 놀라울 정도였다. 


처음엔 몇 번 허탕을 쳤지만, 

이내 여기저기서 “잡았다!”라고

 환호성을 올리는 횟수가 잦아졌다. 


그렇게 잡은 송어들은 따로 모아 음식 재료로 사용됐다. 

어른들을 위해서는 송어회로, 

아이들을 위해서는 송어 튀김으로 변신한 것. 

덕분에 정신없이 물 속에서 뛰어놓던 아이들은 

금세 다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준비한 행복한 여행 정선 '개미들마을'

(아이들이 잡은 송어가 맛있는 튀김으로 변신했다)



[TIP] 7-8월 가능한 체험 리스트

*예약 문의 및 상담은 전화 070-8888-9285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동시에 찾아도 모두 즐거운 곳인 만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활동 체험 : 맨손으로 송어 잡기, 난타 배우기, 자전거 하이킹, 

풍경차 타기, 농사 체험


떡 관련 체험 : 인절미 만들기, 떡 공예


음식 체험 : 팥빙수 만들기, 가수기(정선 향토음식) 만들기, 

꽃김밥 만들기, 시골만두 만들기

전통 체험 : 다도 및 다례 배우기


공예 체험 : 달걀 꾸러미 만들기, 쉬링크 공예, 

가죽 공예, 한지 공예


개미들마을에는 직접 운영하는 숙박단지에는 

4명부터 45명까지 동시 숙박이 가능한 시설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덕분에 가족 단위부터 단체 여행객까지 

구성 인원에 맞게 선택의 폭이 넓다. 

물론 캠핑장도 준비돼 있으니 

지금부터 즐거운 고민을 시작해 보자.





부지런한 사람들이 준비한 행복한 여행 정선 '개미들마을'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숙소가 준비돼 있다) 



보고 싶었던 모든 것, 여기에 다 있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준비한 행복한 여행 정선 '개미들마을'

((왼쪽부터) 정선 5일장 (출처: 정선여행 홈페이지) / 정선 아우라지 / 화암동굴)


지금의 정선을 있게 한 가장 큰 요인은 

누가 뭐래도 정선 5일장. 


매달 2일과 7일 장이 서는 정선 5일장에서는

 “이 물건이 아직도 있어?”와

 “이런 물건이 여기에도 있어?”의

 놀라움이 교차하게 된다. 


 다양한 먹거리가 주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는 일.

 개미들마을에서 겨우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더 반갑다.


아우라지. 

대관령에서 흘러온 물과 삼척에서 발원한 물이 만나 

어우러진다는 뜻의 지명. 

맑고 푸른 물줄기가 

그렇게 힘차게 흘러내려오는 시원한 광경은

 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다.


강원도의 대표적인 동굴 중 하나인 화암동굴은 

금광으로도 사용되던 곳. 


그래서인지 동굴 내부는 어느 곳보다 화려하다. 

특히 금 채취 및 제련 과정 등에 대한 학습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마을 여행정보**


위치 : 강원도 정선군 남면 광락로 507

문의 : 070-8888-9285

홈페이지 : ant.invil.org


- 숙박 -

✓노래하는 베짱이(아토피 팜션) 4명~5명 / 26㎡ * 5개 

연중 98,000원 / 120,000원 / 200,000원


✓선비촌(개미들 전통한옥) 4명~6명 / 39㎡ * 4개, 49㎡ * 2개   

연중 165,000원 / 198,000원


✓별빛마루(캠프형 민박) 2명~6명 / 19㎡~35㎡

연중 88,000원 / 110,000원 / 143,000원 / 165,000원


✓개미들 팜션(캠프형 민박) 4명~10명 / 23㎡~83㎡   

연중 77,000원 / 165,000원 / 220,000원


✓달빛마루(캠프형 민박) 4명 / 30㎡~36㎡

연중 120,000원 / 130,000원 / 165,000원


✓학바위 팜션(캠프형 민박) 6명 / 49㎡  

연중 200,000원


✓개미들 종합체험관(캠프형 민박) 15명 / 82㎡ * 3개  

연중 275,000원


✓솔향기 캠핑장(기준/최대인원 4인)

연중 40,000원 


✓예약 : 070-8888-9285(대표번호) / ant.invil.org


-주변 여행지- 


[20분~1시간 거리]

정선오일장(16km)

화암동굴(17.9km) 

아우라지(34.4km)


   [1시간~2시간 거리]

가리왕산휴양림(27.9km



-오시는 길 : 

✓자동차: 

서울에서 3시간(217.8km), 

동해고속도로-남양양IC에서 80.3km


부지런한 사람들이 준비한 행복한 여행 정선 '개미들마을'



✓대중교통: 

3시간 소요.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영월행 버스 – 영월터미널에서 택시 이용




*위 정보는 2021년 6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사진, 텍스트,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해당마을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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