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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가까이에서 즐기는 웰촌
도심 가까이에서 즐기는 웰촌
도심 가까이에서 전원을 한껏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온통 푸르른 자연과 건강한 식재료로 만들어 낸 맛깔난 음식,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의 설경과 갖가지 볼거리가 넘치는 창원으로 떠나보자. '이상한변호사우영우'의 촬영 장소부터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굴까지, 이색테마로 반짝이는 경남 창원을 소개한다.  경상남도 창원시 빗돌배기마을 농촌을 즐기려는 이들이라면 빗돌배기마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탁 트인 하늘, 감나무로 가득한 들판, 한겨울에도 왠지 모르게 정겨운 분위기로 가득한 곳이니까.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농촌을 경험해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수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두고 있기 때문이다. 제철 농산물을 손수 수확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겨울부터 봄까지는 딸기를, 여름에는 토마토와 멜론을, 가을에는 잘 익은 벼,  그리고 이 지역의 특산물인 단감을 수확해 볼 수 있다.  깡통열차나 전기 카트를 타고 마을을 둘러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도시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고즈넉한 농촌의 분위기를 오롯이 품고 있으니, 하루 또는 며칠 묵어보는 것은 어떨까.  빗돌배기마을의 단감 과수원 한가운데에는 황토펜션이 하나 자리한다.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숙소로, 장작을 때는 아궁이까지 있어 뜨뜻한 아랫목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궁이에 불을 지핀 채 고구마나 감자를 구워 먹는 것도 전부 추억이 될 터. 그저 뜨끈한 방에서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좋고 말이다.   ✅ 위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진산대로 505번길 51-17 ✅ 문의전화: 055-291-4829 ✅ 웹사이트: https://www.sweetvillage.co.kr ✅ 체험프로그램: 설향 딸기 수확(500g) 20,000원 (3~4월 15,000원) 등   -- # 북부리 팽나무 50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마을의 당산나무가 전국구, 아니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하면서부터 말이다.  마을 언덕 꼭대기에 덩그러니 놓인 이 팽나무가 그 주인공이다.  이른바 ‘우영우 팽나무’로 알려진 이 나무는 드라마로 명성을 얻은 뒤, 그 중요성과 희소성을 인정받았다.  이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 관리를 받고 있다. 공식 명칭은 북부리 팽나무. 갑작스레 전국에서 온 관광객으로 북적이게 된 북부리 동부마을 주민들은  각자 집 담벼락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관련된 그림을 그려 넣어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었다.  또한, 임시주차장과 화장실 등을 설치하는 등 손님을 반갑게 맞았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던 당시에만 해도 이 팽나무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뤘다는 마을이 이제 조금은 한적해졌다.  주변으로 낙동강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니, 천천히 거닐어 보기를 바란다.  정말이지 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거다.   ✅ 위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102-1          -- # 김해 낙동강레일파크 빗돌배기마을은 김해, 그리고 밀양 지역과도 가깝다.  지역을 넘나들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 김해의 낙동강레일파크가 대표적이다.  김해 낙동강레일파크는 한때 경전선 철도가 오갔던 구간이 폐선된 후, 남아 있던 철교와 터널을 테마공원으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철교 구역에는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도록 철길을 그대로 보존해 두었다. 철교의 구조물 위에는 전망대를 설치하기도 했는데, 낙동강을 중심으로 시원하게 트인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생림터널’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구간에는 와인터널이 들어섰다.  김해의 특산물인 산딸기로 빚은 와인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전시가 이어진다.  와인을 시음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왕복 485m에 이르는 전시장, 와인판매장 등이 와인터널을 가득 채운다.  어두운 구간인 만큼 조명을 활용해 다양한 포토존을 만들어 둔 점이 특징이다.   ✅ 위치: 경남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473번길 41 ✅ 문의전화: 055-333-8359 ✅ 레일바이크 운영시간: 11~3월 09:30~17:00 / 4~10월 09:30~18:00 ✅ 레일바이크 이용요금: 2명 15,000원 / 3명 19,000원 / 4명 23,000원 ✅ 와인동굴 운영시간: 09:30~18:00 ✅ 와인동굴 관람요금: 어른 2,000원 / 청소년, 군인, 경로 1,500원 / 어린이 1,000원    -- # 밀양 트윈터널 김해 낙동강레일파크가 경전선 폐선로를 리모델링한 것이라면,  밀양의 트윈터널은 경부선의 터널을 새롭게 꾸며서 만든 곳이다.  경부선 철도가 건설되었던 시점부터 있었던 터널인데, 무려 고종 황제가 직접 건설을 명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국운이 위태롭던 대한제국의 의지를 담은 ‘식산흥업’이라는 글자가 아직도 남아 있다. 당시의 간절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던 셈이다. 오늘날 트윈터널이라고 부르는 (옛) 무월터널은 경부선 건설 당시에 1개,  1940년대에 추가로 하나를 더 뚫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KTX가 다니기 시작할 때까지 수많은 사람과 물자를 실은 철도가 이 터널을 수시로 드나들었단다.  경부선 KTX 개통 후에는 폐선된 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혔다가, 최근에야 다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1억 개의 전구가 아름답게 빛을 밝히는, 트윈터널의 탄생이다. 약 500m 길이의 터널 두 개, 그러니까 1km 정도의 터널을 거닐며 빛의 향연을 즐겨보자.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터널 속 전시는 한 치의 지루함도 없이 이어진다.  곳곳에 포토존이라고 할 만한 포인트가 눈에 띄기도 한다.  총천연색으로 물든 터널 내부는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갈 때마다 새로운 볼거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규모가 상당하다.  천천히 거닐며 트윈터널이 품은 팔색조 매력을 오롯이 누리기를 바란다.    ✅ 위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로 537-11 ✅ 운영시간: 월~금 10:30~19:00 / 토~일 10:30~20:00 ✅ 관람요금: 성인 8,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5,000원   *해당 콘텐츠는 24년 2월 2주차에 취재되었습니다. 
  • 지역 : 창원
  • 장소 : 빗돌배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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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바로가기
빗돌배기마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진산대로 505번길 51-17
2024-02-15

도심 가까이에서 전원을 한껏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온통 푸르른 자연과 건강한 식재료로 만들어 낸 맛깔난 음식,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의 설경과 갖가지 볼거리가 넘치는 창원으로 떠나보자.



'이상한변호사우영우'의 촬영 장소부터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굴까지,

이색테마로 반짝이는 경남 창원을 소개한다. 


경상남도 창원시 빗돌배기마을


농촌을 즐기려는 이들이라면 빗돌배기마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탁 트인 하늘, 감나무로 가득한 들판, 한겨울에도 왠지 모르게 정겨운 분위기로 가득한 곳이니까.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농촌을 경험해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수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두고 있기 때문이다.




제철 농산물을 손수 수확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겨울부터 봄까지는 딸기를, 여름에는 토마토와 멜론을, 가을에는 잘 익은 벼, 

그리고 이 지역의 특산물인 단감을 수확해 볼 수 있다. 

깡통열차나 전기 카트를 타고 마을을 둘러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도시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고즈넉한 농촌의 분위기를 오롯이 품고 있으니,





하루 또는 며칠 묵어보는 것은 어떨까. 

빗돌배기마을의 단감 과수원 한가운데에는 황토펜션이 하나 자리한다.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숙소로, 장작을 때는 아궁이까지 있어 뜨뜻한 아랫목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궁이에 불을 지핀 채 고구마나 감자를 구워 먹는 것도 전부 추억이 될 터. 그저 뜨끈한 방에서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좋고 말이다.

 

 위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진산대로 505번길 51-17

 문의전화: 055-291-4829

 웹사이트: https://www.sweetvillage.co.kr

 체험프로그램: 설향 딸기 수확(500g) 20,000원 (3~4월 15,000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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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리 팽나무


50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마을의 당산나무가 전국구, 아니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하면서부터 말이다. 

마을 언덕 꼭대기에 덩그러니 놓인 이 팽나무가 그 주인공이다. 

이른바 ‘우영우 팽나무’로 알려진 이 나무는 드라마로 명성을 얻은 뒤, 그 중요성과 희소성을 인정받았다. 

이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 관리를 받고 있다.



공식 명칭은 북부리 팽나무. 갑작스레 전국에서 온 관광객으로 북적이게 된 북부리 동부마을 주민들은 

각자 집 담벼락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관련된 그림을 그려 넣어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었다. 

또한, 임시주차장과 화장실 등을 설치하는 등 손님을 반갑게 맞았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던 당시에만 해도 이 팽나무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뤘다는 마을이 이제 조금은 한적해졌다. 

주변으로 낙동강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니, 천천히 거닐어 보기를 바란다. 

정말이지 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거다.

 

 위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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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낙동강레일파크


빗돌배기마을은 김해, 그리고 밀양 지역과도 가깝다. 

지역을 넘나들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 김해의 낙동강레일파크가 대표적이다. 

김해 낙동강레일파크는 한때 경전선 철도가 오갔던 구간이 폐선된 후, 남아 있던 철교와 터널을 테마공원으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철교 구역에는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도록 철길을 그대로 보존해 두었다. 철교의 구조물 위에는 전망대를 설치하기도 했는데, 낙동강을 중심으로 시원하게 트인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생림터널’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구간에는 와인터널이 들어섰다. 

김해의 특산물인 산딸기로 빚은 와인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전시가 이어진다. 

와인을 시음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왕복 485m에 이르는 전시장, 와인판매장 등이 와인터널을 가득 채운다. 

어두운 구간인 만큼 조명을 활용해 다양한 포토존을 만들어 둔 점이 특징이다.

 

 위치: 경남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473번길 41

 문의전화: 055-333-8359

 레일바이크 운영시간: 11~3월 09:30~17:00 / 4~10월 09:30~18:00

 레일바이크 이용요금: 2명 15,000원 / 3명 19,000원 / 4명 23,000원

 와인동굴 운영시간: 09:30~18:00

 와인동굴 관람요금: 어른 2,000원 / 청소년, 군인, 경로 1,500원 / 어린이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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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트윈터널


김해 낙동강레일파크가 경전선 폐선로를 리모델링한 것이라면, 

밀양의 트윈터널은 경부선의 터널을 새롭게 꾸며서 만든 곳이다. 

경부선 철도가 건설되었던 시점부터 있었던 터널인데, 무려 고종 황제가 직접 건설을 명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국운이 위태롭던 대한제국의 의지를 담은 ‘식산흥업’이라는 글자가 아직도 남아 있다. 당시의 간절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던 셈이다.



오늘날 트윈터널이라고 부르는 (옛) 무월터널은 경부선 건설 당시에 1개, 

1940년대에 추가로 하나를 더 뚫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KTX가 다니기 시작할 때까지 수많은 사람과 물자를 실은 철도가 이 터널을 수시로 드나들었단다. 

경부선 KTX 개통 후에는 폐선된 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혔다가, 최근에야 다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1억 개의 전구가 아름답게 빛을 밝히는, 트윈터널의 탄생이다.



약 500m 길이의 터널 두 개, 그러니까 1km 정도의 터널을 거닐며 빛의 향연을 즐겨보자.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터널 속 전시는 한 치의 지루함도 없이 이어진다. 

곳곳에 포토존이라고 할 만한 포인트가 눈에 띄기도 한다. 

총천연색으로 물든 터널 내부는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갈 때마다 새로운 볼거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규모가 상당하다. 

천천히 거닐며 트윈터널이 품은 팔색조 매력을 오롯이 누리기를 바란다.

  

✅ 위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로 537-11

 운영시간: 월~금 10:30~19:00 / 토~일 10:30~20:00

 관람요금: 성인 8,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5,000원

 

*해당 콘텐츠는 24년 2월 2주차에 취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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