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은 둥구나무에서 매년 음력 7월 초하루와 정월 대보름에 동제(洞祭)를 지내고 있습니다. 21세기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음식을 하고, 새끼줄을 꽈서 하루동안 양보하고 봉사하며 지냅니다. 특히, 제사가 끝나는 점심 무렵까지 동제 당일 오전에는 고기를 먹지 않는 풍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제가 끝나면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마을회관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살아가는 우리 버들뱅이 마을에서 키운 맛있고 좋은 농산물도 우리의 자랑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지역환경 때문에 당도 좋고 맛이 깊은 과일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깊은 산중에서 자란 산양삼은 약성과 모양에서 단연 으뜸입니다.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동제는 약 700년 동안 이 곳을 지켜온 둥구나무처럼 우리 마을사람들이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조상들의 유산,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객실 3개로 구성

⋅객실 이용료 : 1박 100,000원

⋅이용시간 : 오후 3시 ~ 다음날 오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