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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에 접목시킨 교육, 여주 해바라기마을
1474 1녹색농촌체험마을이 많기로는 경기도 여주군이 빠지지 않는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데다가 청정 남한강을 품은 상수도보호구역으로 땅과 물이 깨끗해 농촌관광에는 최적의 조건을 지녔다. 여주는 원래 역사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명성황후를 비롯하여 조선시대에만 8명의 왕비를 배출한 국모의 고장이다. 그 흔적을 좇을 수 있는 명성황후 생가를 비롯하여 세종대왕릉과 신륵사, 고달사지 등에는 연중 답사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여주를 거쳐 간 인물만 해도 명성황후와 세종대왕을 비롯하여 남한강변 신륵사에서 입적한 나옹선사, 효종대왕, 목은 이색, 우암 송시열, 백운거사 이규보 등이 있다. 발길을 거치는 인연만으로도 선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여주다. 여주의 여러 농촌체험마을 중에서 ...경기도 여주군 -
봄꽃보다 아름다운 스머프마을의 멋스런 풍경
1860 0송악스머프마을은 온천의 메카 충남 아산의 청정지역이다. 수도권과 천안에 인접해 있으며,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크고 작은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아산지역은 대부분의 지역이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유독 송악면 일대는 강원도 두메산골처럼 청정지역을 지켜내고 있다. 온양시내에서 외암리를 지나치면서부터 두메산골이 시작되는데, 공구 유구방면으로 이어지는 일대의 청정지역에 버섯재배단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느타리버섯은 본래 활엽수의 고목에 군생하는데, 요즘은 인공적인 재배가 보편적이며, 국거리와 삶아서 나물로 먹게 된다. 느타리를 재배하는 시설을 밖에서 보면, 그저 평범한 비닐하우스에 검은 색의 천으로 가려 놓은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느타리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속으로 들...충남 아산시 -
시인 김용택이 사랑한 섬진강의 임실치즈마을
3907 0한국 피자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임실치즈마을은 어머니의 강으로 불리고 있는 섬진강의 상류지역에 둥지를 틀었다. 쫀득쫀득한 임실의 피자는 고소한 맛과 청정지역의 순수함이 어우러져 한국 피자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다. 최근에는 '섬진강 시인'으로 불리고 있는 김용택이 성장했고 아이들을 가르쳤던 진뫼마을을 비롯하여 천담마을과 구담마을, 그리고 순창군의 요강바위로 이어지는 걷기여행코스가 각광을 받으면서 관광명소로 비상하고 있다. 지정환 신부(디디에 세스테벤스)가 오지 중 오지인 임실성당에 부임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종교적으로 접근해 본다면, 성령의 인도함이 있었을 것이다. 산양 2마리를 들여와 가난과 베고품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임실지역에, 그는 희망과 성공의 씨앗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그는 ...전북 임실군 610-1 -
오박사마을의 신비, 350년 영험한 샘물이 키운 것일까.
1739 0350년 신비의 샘물이 키웠을까, 청원 오박사마을 대청호에서 머지않은 곳에 위치한 충북 청원군 현도면 시목2리는 ‘오(吳)박사마을’로 불리고 있다. 20여 가구, 40여 명이 살고 있는데 단 한 가구를 제외한 전 주민이 모두 ‘보성오씨’인 집성촌이다. 그런데 이 마을에서 박사를 5명이나 배출했단다. 그래서 ‘오(吳)박사마을’이면서 ‘오(五)박사마을’로도 통한다. 작은 마을에서 이렇게 인재를 많이 배출한 이유가 뭘까? 궁금증이 이른 봄의 여심(旅心)을 재촉한다. 마을 입구에 특이한 우물이 있다. 직경은 1.3m 정도로 보이는데 깊이는 4.5m나 되는, 자그마치 350년이나 된 우물이란다. 조선 선조 임금 때부터 있었던 우물이라는데 용출량이 얼마나 많은지 지금도 찰찰 넘쳐난다. 일 년 열두 달 물...충북 청원군 -
딸기나라, 딸기마을, 딸기아줌마네 달콤한 딸기체험, 논산 딸기마을
1712 0딸기나라, 딸기마을, 딸기아줌마네 달콤한 농촌체험, 논산 딸기마을 충남 논산시는 딸기로 유명한 고장이다. 일조량이 풍부한 넓은 평야지대는 딸기재배에 최적이다. 평야를 가득 메운 비닐하우스에선 전국 딸기 생산량의 15%가 생산된다. '딸기나라'라 할 만하다. 게다가 논산에서는 일찌감치 농촌체험관광에 눈을 돌려, 딸기를 또 다른 방법으로 전국에 내다 팔았다. 각 여행사들이 딸기체험 관광객들을 데리고 앞 다퉈 논산의 딸기밭으로 들어간 것이 2002년 봄의 일이다. 농촌체험관광 붐 조성에 불을 지핀 셈이다. 딸기체험이 도시민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코와 혀를 즐겁게 해주는 딸기 특유의 달콤함 때문이리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딸기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딸기밭에 처음 들어서면 향긋한 단내가 먼저 달려...충남 논산시 -
숨겨진 비경 동남천과 함께하는 개미들마을
2475 0아리랑의 고장 정선 고향 산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개미들마을은 주민들이 개미처럼 부지런하다 하여 붙여진 마을이름이다. 그리고 낙동은 여민동락(與民同樂)의 뜻으로 주민 서로가 돕고 살았음을 뜻하며, 낙동리는 남면소재지 북쪽에 위치하고 있고, 동북쪽에 초당봉 서운산이서있으며, 북서쪽에 쇄운치, 무두치로 정선읍과 접하고 있어 자연경관 또한 매우 뛰어나다. 남에서 북으로 흘러온 동남천이 동에서 서로 꺾여 흐르면서 굽이굽이 휘돌아 흐르는 곳으로, 물길 양쪽으로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고 양전옥토가 많아 농산물의 질은 으뜸이다. 낙동리 개미들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유기농법을 이용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고추와 더덕은 품질인증을 받아 판매되고 있어 고품질화 된 농산물 생산과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려 도시민과 농촌이 함...강원 정선군 개미들마을 -
멋진 자연과 함께 천년의 시간을 빚어낸 충주 탄방마을
4021 0탄방마을은 엄정면 소재지에서 명산인 천등산을 바라보며 동쪽으로 약 4km 가량 가면 탄방녹색농촌체험관이 있다. 이 체험관을 중심으로 동북쪽이 숯방이, 서쪽으로 중말새터, 성마루동리, 동쪽으로 세고개가 모여 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서쪽마을 입구 앞으로는 원곡천이 흐르고 주변으로 엄정면 평야지대가 펼쳐진 농촌경관을 하고 있으며, 탄방 마을은 골짜기에 들어서 있어 아늑한 산골마을의 형태를 띠고 있다. 평지농촌과 산촌이 혼합된 아기자기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마을명에 대한 유래는 명확하지 않지만 양정승의 묘, 고려시대의 절이 있었다는 절골이라는 지명이 마을에 존재하고 있어 상당히 오래전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70년대 마을 윗편에 게르마늄산에서 흘러나온 물을 담을 수 있는 2000평 규모...충북 충주시 217 -
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겨울이 즐거운 포천 숯골마을
2439 1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겨울이 즐거운 포천 숯골마을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탄동리 숯골마을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에 있다. 마을에서 불과 5km 남짓 들어가면 강원도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고석정이 나온다. 마을 주민 중에는 철원에 땅이 있어 농사짓기 위해 매일 강원도로 일을 나가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이다. 강원도 냄새가 물씬 풍기는 경기도인 셈이다. 마을을 방문했을 때, 때마침 서울에서 80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왔다. 날씨는 포근했지만 그동안 내린 눈이 쌓여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얼어붙은 논에서 신나게 썰매를 즐기는 어린이들 모습. 경사진 곳이라면 어디든 천연 썰매장이 되는 곳이 농촌이다. 도시에선 엄두를 못 낼 일이다. 행여 지나가는 사람이 미끄러져 다칠 수도 있고, 바로바로 눈...경기도 포천시 521 -
설경이 아름다운 솔향기마을 눈꽃여행 어떠세요?
4136 0도심속의 오지마을 영주 솔향기 마을은 산촌겸 농촌의 복합 형태의 자연 그대로의 마을이다. 선비촌과 부석사가 있는 영주 순흥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풍기IC에서 약 5분거리에 있는 솔향기 마을은 도시민이 찾기 쉽고, 볼거리가 많은 우수한 자연환경과 자연생태계의 보존이 잘되어 있는 자연마을이다. 영주하면 떠오르는 사과를 주특산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고품질 친환경 사과의 우수품질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자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도시민들이 휴식하기 좋은 기반시설확보 등으로 우수 녹색농촌체험마을로의 도약을 위해 주민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봄 : 산나물캐기체험(1인 3,000원/가족단위 체험으로 최소 4인이상 진행) 야...경북 영주시 773-1 -
속없는 황태, 속 쓰린 황태, 속 풀어주는 황태, 황태마을 이야기
4434 0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3리는 우리나라 최대의 황태 생산지이다. 널리 알려진대로 우리나라 황태 주산지는 용대리와 평창의 대관령면이다. 원래 황태는 함경도 원산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한다. 실향민들에 의해서 처음 시작되었는데 기온이 맞고 해안이 가까워 물류비가 적게 되는 지역인 까닭에 용대리와 대관령면이 황태 덕장의 적지로 자리잡게 되었다. 사진은 전임 이장인 최용진씨의 덕장. 약 8천평 규모다. 황태는 내장을 긁어내고 겨울 바람에 냉동과 해동을 번갈아 시키면서 약 넉달 동안 말려 낸 것이다. '속 없는 명태'인 셈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황태는 금빛을 띄면서 살도 포슬포슬해지고 국물을 우려내면 뽀얗고 맛도 좋아지게 된다. 맛만 좋은 게 아니라 타우린을 비롯한 알라닌, 글루탐산 같은 아미노산도 풍부하...강원 인제군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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