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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아래 청정자연과 즐거움이 있는 곳 가산산성마을
팔공산 아래 청정자연과 즐거움이 있는 곳 가산산성마을
칠곡군에 자리 잡은 가산 산성마을은 가산리, 응추리, 용수리 3개 지역 주민들이 모여 이룬 마을이다.  마을은 가산면에 칠곡군 북동단에 입지하여 대구광역시의 북방 28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팔공산도립공원지역엔 가산에는 가산산성이 있고, 6·25전쟁 당시 대구사수의 격전지였던 유학산이 우뚝 솟는 협곡으로,  다부동전승비를 비롯한 전승비가 곳곳에 건립되어 있음은 바로 이 고장이 ‘호국의 고장’임을 입증하고 있다. 과거로 떠나는 역사 문화여행, 가산산성마을  가산산성마을 소개 ▲ 하얀 눈이 내린 가산산성마을 휴양센터 맑은 물과 공기, 깨끗한 자연이 속 인심 좋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이곳은 경북 칠곡군 가산 산성마을이다.  마을의 입구에는 ‘1999년도 범죄 없는 마을’이라 쓰여있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세워진 듯한 표지판이 눈에 띈다.  대부분 마을이 역사가 깊겠지만, 이런 오래된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기분이 묘했다.  마치 불빛이 반짝이는 도심과는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곳이랄까? 설레는 마음을 간직한 채로 마을에 입성했다. ▲ 휴양센터 앞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 마을 어귀에서 산 쪽으로 더 올라가면 농어촌 인성 학교로 지정된 가산산성 농촌 마을 휴양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지금은 폐교되었다고 하지만, 후에 리모델링을 해서 지금은 방문객이 농촌 체험을 하기 위해 찾는 곳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이한 것은, 교실을 리모델링하여 숙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늘 소개할 체험도 이곳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몇 가지 있으니 주목해보자. 달콤한 고구마를 관찰하고, 직접 캐보는 시간 고구마 캐기 체험 ▲ 친환경 자연 속에 있는, 고구마밭 가산마을에선 좋은 흙과 맑은 바람을 맞고 자란 고구마가 난다. 우리는 고구마밭으로 가 마을 선생님께 간단한 교육을 받고 체험을 시작한다.  오랜 시간 땅속에서 잘 자란 고구마 식물의 줄기와 잎을 관찰하고, 호미로 수확의 기쁨을 직접 체험한다. 또한, 고구마의 주요 효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 아이들이 모여 커다란 고구마를 캐고있다 우리가 쉽게 보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고구마를 일일이 캐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허리를 숙이니 몸이 뻐근하고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아이들은 먹을거리와 농부에 대한 감사함을 느낀다. 아삭한 사과 따고, 맛을 보자 사과 수확 체험 ▲ 빨갛게 익은 사과들이 사과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산성마을은 항상 체험에 앞서 과정에 대해 교육을 한다. 사과체험도 마찬가지다. 사과품종을 먼저 알고, 열매 맺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한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런 게 모두 의미가 있다. 달콤한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아이들은 짧은 팔을 뻗어 어렵사리 사과를 딴다.  그 모습이 참 귀엽다. 우리는 사과를 따고 직접 맛을 본다. 갓 수확한 사과 맛은 아삭하고 달콤하여 맛있다.  체험장엔 아이들의 까르르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떡메치고, 떡 먹자! 인절미 만들기 체험 ▲ 커다란 망치로 떡판을 치며 쫄깃한 떡을 만들고 있다 쿵덕 쿵덕! 마을 선생님들께서 몸소 시범을 보이신다. 2인 1조가 되어 떡을 열심히 메치면 된다. 처음엔 표면이 거칠던 반죽이 메칠수록 부드럽게 변한다.  그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보니 참 신기할 따름이다. 나무망치는 아이들이 들기에 약간 무거워서, 마을 선생님께서 같이 잡아주시며 도와주신다.  그렇게 열심히 떡을 메치다 보면 어느새 쫀득한 떡이 완성된다. 그것을 큰 도마 위에 올려놓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맛을 본다.  콩고물을 묻혀 고소한 떡은 감칠맛이 돈다. 갓 만든 떡의 맛은 잊기 어렵다. 교실을 리모델링한 깔끔한 숙소 숙박시설 소개 ▲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숙박시설 아까 언급했듯이, 산성마을은 폐교된 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체험관으로 이용하고 있다.  여러 체험이 가능한 체험관도 있고, 특이하게 교실을 리모델링하여 숙소로도 운영하고 있다.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괜한 걱정이었다.  넓게 빠진 객실 내부는 딱 교실의 크기를 하고 있었지만, 부족함 없이 모든 게 다 갖춰져 있었다. 물론 화장실도 있고, 무엇보다 신축인 듯 깔끔한 시설이 좋았다.  그곳에 들어서자마자 대자로 뻗어 기지개를 켰다. 아마 이곳에선 잠이 잘 올 것 같다. 편안한 마음으로 눈을 감으니 어느새 깊은 잠에 빠진다. [마을 정보] 마을 주소 : 경북 칠곡군 가산면 가산로 891 전화 문의 : 054-972-6635 홈페이지 : http://www.sansungvil.co.kr 오시는 길 : [대중교통] 기차 : 서울역 → 신동역 → 가산산성마을 [자가용] *국도5호선-국지도79호선 대구 → 동명사거리(우회전) → 기성삼거리(좌회전) → 한티휴게소 → 거북식당(좌회전) → 성우나눔터 → 가산산성마을 *중앙고속도로 대구 → 가산IC(천평) → 군위(매곡) → 가산산성마을 *지방도514호선 구미 → 안동 → 송학사거리 → 군위(매곡) → 가산산성마을 *위 정보는 2021년 01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사진, 텍스트,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해당마을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지역 : 경북 칠곡군
  • 장소 : 가산산성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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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산성마을 경북 칠곡군 가산면 가산로 891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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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에 자리 잡은 가산 산성마을은 가산리, 응추리, 용수리 3개 지역 주민들이 모여 이룬 마을이다. 

마을은 가산면에 칠곡군 북동단에 입지하여 대구광역시의 북방 28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팔공산도립공원지역엔 가산에는 가산산성이 있고, 6·25전쟁 당시 대구사수의 격전지였던 유학산이 우뚝 솟는 협곡으로, 

다부동전승비를 비롯한 전승비가 곳곳에 건립되어 있음은 바로 이 고장이 ‘호국의 고장’임을 입증하고 있다.




과거로 떠나는 역사 문화여행, 가산산성마을 

가산산성마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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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눈이 내린 가산산성마을 휴양센터


맑은 물과 공기, 깨끗한 자연이 속 인심 좋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이곳은 경북 칠곡군 가산 산성마을이다. 

마을의 입구에는 ‘1999년도 범죄 없는 마을’이라 쓰여있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세워진 듯한 표지판이 눈에 띈다. 

대부분 마을이 역사가 깊겠지만, 이런 오래된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기분이 묘했다. 

마치 불빛이 반짝이는 도심과는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곳이랄까? 설레는 마음을 간직한 채로 마을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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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양센터 앞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마을 어귀에서 산 쪽으로 더 올라가면 농어촌 인성 학교로 지정된 가산산성 농촌 마을 휴양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지금은 폐교되었다고 하지만, 후에 리모델링을 해서 지금은 방문객이 농촌 체험을 하기 위해 찾는 곳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이한 것은, 교실을 리모델링하여 숙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늘 소개할 체험도 이곳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몇 가지 있으니 주목해보자.




달콤한 고구마를 관찰하고, 직접 캐보는 시간

고구마 캐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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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자연 속에 있는, 고구마밭


가산마을에선 좋은 흙과 맑은 바람을 맞고 자란 고구마가 난다. 우리는 고구마밭으로 가 마을 선생님께 간단한 교육을 받고 체험을 시작한다. 
오랜 시간 땅속에서 잘 자란 고구마 식물의 줄기와 잎을 관찰하고, 호미로 수확의 기쁨을 직접 체험한다. 또한, 고구마의 주요 효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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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모여 커다란 고구마를 캐고있다


우리가 쉽게 보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고구마를 일일이 캐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허리를 숙이니 몸이 뻐근하고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아이들은 먹을거리와 농부에 대한 감사함을 느낀다.




아삭한 사과 따고, 맛을 보자

사과 수확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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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갛게 익은 사과들이 사과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산성마을은 항상 체험에 앞서 과정에 대해 교육을 한다. 사과체험도 마찬가지다. 사과품종을 먼저 알고, 열매 맺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한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런 게 모두 의미가 있다. 달콤한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아이들은 짧은 팔을 뻗어 어렵사리 사과를 딴다. 

그 모습이 참 귀엽다. 우리는 사과를 따고 직접 맛을 본다. 갓 수확한 사과 맛은 아삭하고 달콤하여 맛있다. 

체험장엔 아이들의 까르르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떡메치고, 떡 먹자!

인절미 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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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다란 망치로 떡판을 치며 쫄깃한 떡을 만들고 있다


쿵덕 쿵덕! 마을 선생님들께서 몸소 시범을 보이신다. 2인 1조가 되어 떡을 열심히 메치면 된다. 처음엔 표면이 거칠던 반죽이 메칠수록 부드럽게 변한다. 

그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보니 참 신기할 따름이다. 나무망치는 아이들이 들기에 약간 무거워서, 마을 선생님께서 같이 잡아주시며 도와주신다. 

그렇게 열심히 떡을 메치다 보면 어느새 쫀득한 떡이 완성된다. 그것을 큰 도마 위에 올려놓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맛을 본다. 

콩고물을 묻혀 고소한 떡은 감칠맛이 돈다. 갓 만든 떡의 맛은 잊기 어렵다.




교실을 리모델링한 깔끔한 숙소

숙박시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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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숙박시설


아까 언급했듯이, 산성마을은 폐교된 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체험관으로 이용하고 있다. 

여러 체험이 가능한 체험관도 있고, 특이하게 교실을 리모델링하여 숙소로도 운영하고 있다.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괜한 걱정이었다. 

넓게 빠진 객실 내부는 딱 교실의 크기를 하고 있었지만, 부족함 없이 모든 게 다 갖춰져 있었다. 물론 화장실도 있고, 무엇보다 신축인 듯 깔끔한 시설이 좋았다. 

그곳에 들어서자마자 대자로 뻗어 기지개를 켰다. 아마 이곳에선 잠이 잘 올 것 같다. 편안한 마음으로 눈을 감으니 어느새 깊은 잠에 빠진다.



[마을 정보]


마을 주소 : 경북 칠곡군 가산면 가산로 891

전화 문의 : 054-972-6635

홈페이지 : http://www.sansungvil.co.kr


오시는 길 :


[대중교통]

기차 : 서울역 → 신동역 → 가산산성마을


[자가용]

*국도5호선-국지도79호선

대구 → 동명사거리(우회전) → 기성삼거리(좌회전) → 한티휴게소 → 거북식당(좌회전) → 성우나눔터 → 가산산성마을

*중앙고속도로

대구 → 가산IC(천평) → 군위(매곡) → 가산산성마을

*지방도514호선

구미 → 안동 → 송학사거리 → 군위(매곡) → 가산산성마을



*위 정보는 2021년 01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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