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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일상이 여유로운 잣향기푸른마을
아기자기한 일상이 여유로운 잣향기푸른마을
아기자기한 일상이 여유로운 잣향기푸른마을 시원하게 뚫린 도로, 창밖으로는 북한강 줄기가  아침햇살을 받아 반짝거린다.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가는 익숙한 길을 따라가다 처음 가보는 길로 들어서자 잣향기푸른마을이 나왔다.  축령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를 끼고 있는  잣향기푸른마을은 첫인상부터 아늑하고 편안했다.  마을 입구에 ‘천지문’이라고 적힌 일주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일주문이 있는 마을은 처음 본 것 같아요.” “다산과 풍년을 기원하고 환란을 막는 의미로  마을 사람들이 마음으로 모아 2014년에 세웠습니다.”  정용수 위원장이 설명을 이었다.  “옛 어르신들이 ‘삼태기혈’이라고 이야기 하시는데요.  곡식을 옮길 때 쓰는 삼태기처럼  한번 들어온 복이 빠져나가지 않아 예로부터 부유하고 풍족한 마을이지요.” “풍수는 모르지만 왠지 아늑한 느낌이 있어요.”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단순한 경험보다는  힐링과 치유를 주는 체험마을을 지향하려고 해요. 직접 만드는 즐거움, 목공예 체험 유독 맑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알록달록 원색의 체험장이  동화 속 마을처럼 유쾌한 느낌을 주었다.  또 마을 곳곳에 나무로 만든 벌레나  깡통로봇 처럼 보이는 목공예품들이 장식돼 있어 ‘오즈의 마법사’가 떠오르기도 했다.  (마을 어르신들이 만든 목공예품) “다 80세가 넘는 마을 어르신들이 만드신 겁니다. 다 같이 목공기술을 배우고 DIY 자격증도 땄어요. 작품 하나가 완성될 때 마다 아이처럼 좋아하시고  뿌듯해 하시는 모습이 지금도 선하네요.” 빨간색 건물의 목공방 1층은 장비실, 2층은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위한 교실이다.  (직접 만든 목공예품에 레이저로 이니셜이나 메시지를 각인할 수 있다) 직접 만든 테이블과 의자로 채워진 체험장에서는 나무도마, 우드볼펜, 나무 시계 등을 만들 수 있고 우드버닝기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거나 레이저로 글씨를 쓰는 체험도 가능하다. 간수로 만드는 전통 두부 만들기 으뜸촌으로 선정된 잣향기푸른마을은  야외수영장이 딸린 마을펜션과  단체 체험장 겸 식당으로 사용하는 천지관,  그리고 두 개의 체험장이 있다. 단체 체험이 가능한 시설이지만 코로나로  2인 이상의 방문객도 체험 할 수 있도록 피자 만들기, 커피 드립 체험하기, 달고나 만들기가 포함된 커플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도 했다.  잣으로 유명한 가평답게 잣향기푸른마을에서는  잣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잣송이를 나무망치로 깨서 안에 잣을 꺼내는 체험, 수제비, 소시지, 두부 등 잣을 활용해  음식을 만드는 체험이 가능하다.  마침 초록색 체험장에서는 전통두부 만들기가 한창이었다.  두부를 직접 만들려면 과정도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고 생각했는데 곁에서 지켜본 과정은 의외로 간단했다.  (뭉쳐진 두부, 틀에 넣지 않으면 이대로가 순두부다. (좌) 마을 공방에서 직접 만든 모두부 틀(우)) 우선 동네에서 기른 콩을 갈아 콩물을 준비한다.  콩물을 불에서 은근히 끓이는데 하는데  눌러 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줘야 한다.  하얀 콩물이 노르스름하게 진해지면  불을 끄고 간수를 넣는다. 간수가 잘 섞이도록 한 두어 바퀴 저어주면 어느새 몽글몽글 순두부가 만들어진다.  덩어리가 많아지고 탁했던 콩물이 말갛게 변하면  두부틀에 보자기를 깔고 부을 차례다. 나무틀에 넣어 있는 힘껏 누르면  모두부가 완성된다.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갓 만든 두부를 맛본 아이들은 고소하고 맛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방으로 고루 힘을 주어야 예쁜 모양의 모두부가 완성된다) “청정한 자연에서 쉬면서 좋은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치유를 받는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마을 전체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TIP] 6-7월 가능한 체험 리스트 1. 음식 체험  전통두부 만들기 (10인~, 1만원) 잣두부 만들기 (10인~, 가격변동)  잣 껍데기 까기 (10인~, 6천원) 수제잣소세지 만들기 (10인~, 1만1천원) 삼색잣수제비 만들기 (10인~, 8천원) 커플 체험 (2인~, 1만원) 2. 기타 체험 목공체험 (5인~, 2만원~) 잣향기 주머니 (10인~, 6천원) 천연염색 체험 (10인~,1만원) 아로마 한방비누 만들기 (10인~, 1만원) 원예치료 (10명~, 1만원)  수확체험 (10명~, 7천원) 게이트볼(8명~,1시간 7천원) *예약 문의 및 상담은 전화  031-585-0520 잣향기푸른숲 등 인근여행지 (왼쪽부터) 잣향기푸른숲 (출처: 경기도청) 아침고요수목원, 축령산자연휴양림 (출처: 한국관광공사) 5분 거리에 있는 잣향기푸른숲(2.6km)은 수령이 80년 이상 된 잣나무림이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숲체험을 하거나 산책하기 좋은 숲이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 피톤치드 농도가  가장 높은 숲으로 조사되어  삼림욕 명소로도 꼽힌다.  9분 거리의 아침고요수목원(4.1km)은  25년의 역사를 가진 사립식물원으로  10만평에 5천여 종의 식물을 볼 수 있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 축제가 열려 볼거리가 풍성하다.   35분 거리의 축령산자연휴양림(23km)은 숲 경사면을 따라 잘 정비된 야외데크가 있어 캠핑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다양한 트레킹코스와 비교적 짧은 둘레길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도 좋다.  ** 마을 여행정보** 위치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축령로 45번길 24 문의 : 031-585-0520 홈페이지 : www.pinenutvillage.co.kr - 숙박 - ✓4~8인 20평 원룸 6채 비수기 평일 10만원 비수기 주말 15만원 성수기 평일 15만원 성수기 주말 20만원 ✓예약 : (대표번호) 031-585-0520 -주변 여행지-  [15분 거리] 잣향기푸른숲(2.6km) 아침고요수목원(4.1km) [20분~1시간 거리] 축령산자연휴양림(23km) -오시는 길 :  ✓자동차:  서울에서 1시간 15분(70km), 북부간선도로 구리방향-신경춘로 금남IC에서 22km ✓대중교통: 2시간 5분 소요 경춘선 대성리역 하차 1330-4번 버스 환승 *위 정보는 2021년 6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사진, 텍스트,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해당마을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지역 : 경기 가평군
  • 장소 : 잣향기푸른마을
300
  • 마을 바로가기
잣향기푸른마을 경기 가평군 상면 축령로45번길 24
2021-06-25

아기자기한 일상이 여유로운 잣향기푸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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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게 뚫린 도로, 창밖으로는 북한강 줄기가 

아침햇살을 받아 반짝거린다.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가는 익숙한 길을 따라가다

처음 가보는 길로 들어서자 잣향기푸른마을이 나왔다. 



축령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를 끼고 있는 

잣향기푸른마을은 첫인상부터 아늑하고 편안했다. 

마을 입구에 ‘천지문’이라고 적힌 일주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1


“일주문이 있는 마을은 처음 본 것 같아요.”


“다산과 풍년을 기원하고 환란을 막는 의미로 

마을 사람들이 마음으로 모아 2014년에 세웠습니다.” 

정용수 위원장이 설명을 이었다. 


“옛 어르신들이 ‘삼태기혈’이라고 이야기 하시는데요. 

곡식을 옮길 때 쓰는 삼태기처럼 

한번 들어온 복이 빠져나가지 않아

예로부터 부유하고 풍족한 마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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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는 모르지만 왠지 아늑한 느낌이 있어요.”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단순한 경험보다는 

힐링과 치유를 주는 체험마을을 지향하려고 해요.



직접 만드는 즐거움, 목공예 체험


유독 맑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알록달록 원색의 체험장이 

동화 속 마을처럼 유쾌한 느낌을 주었다. 


또 마을 곳곳에 나무로 만든 벌레나 

깡통로봇 처럼 보이는 목공예품들이 장식돼 있어

‘오즈의 마법사’가 떠오르기도 했다. 


1

(마을 어르신들이 만든 목공예품)


“다 80세가 넘는 마을 어르신들이 만드신 겁니다.


다 같이 목공기술을 배우고 DIY 자격증도 땄어요.

작품 하나가 완성될 때 마다 아이처럼 좋아하시고 

뿌듯해 하시는 모습이 지금도 선하네요.”


빨간색 건물의 목공방 1층은 장비실,

2층은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위한 교실이다. 



1

(직접 만든 목공예품에 레이저로 이니셜이나 메시지를 각인할 수 있다)



직접 만든 테이블과 의자로 채워진 체험장에서는

나무도마, 우드볼펜, 나무 시계 등을 만들 수 있고

우드버닝기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거나

레이저로 글씨를 쓰는 체험도 가능하다.



간수로 만드는 전통 두부 만들기


으뜸촌으로 선정된 잣향기푸른마을은 

야외수영장이 딸린 마을펜션과 

단체 체험장 겸 식당으로 사용하는 천지관, 

그리고 두 개의 체험장이 있다.


단체 체험이 가능한 시설이지만 코로나로 

2인 이상의 방문객도 체험 할 수 있도록

피자 만들기, 커피 드립 체험하기, 달고나 만들기가 포함된

커플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도 했다. 



잣으로 유명한 가평답게 잣향기푸른마을에서는 

잣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잣송이를 나무망치로 깨서 안에 잣을 꺼내는 체험,

수제비, 소시지, 두부 등 잣을 활용해

 음식을 만드는 체험이 가능하다. 


마침 초록색 체험장에서는 전통두부 만들기가 한창이었다. 

두부를 직접 만들려면 과정도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고 생각했는데

곁에서 지켜본 과정은 의외로 간단했다. 



1

(뭉쳐진 두부, 틀에 넣지 않으면 이대로가 순두부다. (좌)

마을 공방에서 직접 만든 모두부 틀(우))


우선 동네에서 기른 콩을 갈아 콩물을 준비한다. 

콩물을 불에서 은근히 끓이는데 하는데 

눌러 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줘야 한다. 

하얀 콩물이 노르스름하게 진해지면 

불을 끄고 간수를 넣는다.


간수가 잘 섞이도록 한 두어 바퀴 저어주면

어느새 몽글몽글 순두부가 만들어진다. 


덩어리가 많아지고 탁했던 콩물이 말갛게 변하면 

두부틀에 보자기를 깔고 부을 차례다.

나무틀에 넣어 있는 힘껏 누르면

 모두부가 완성된다.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갓 만든 두부를 맛본 아이들은

고소하고 맛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1

(사방으로 고루 힘을 주어야 예쁜 모양의 모두부가 완성된다)


“청정한 자연에서 쉬면서 좋은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치유를 받는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마을 전체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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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6-7월 가능한 체험 리스트


1. 음식 체험 

전통두부 만들기 (10인~, 1만원)

잣두부 만들기 (10인~, 가격변동) 

잣 껍데기 까기 (10인~, 6천원)

수제잣소세지 만들기 (10인~, 1만1천원)

삼색잣수제비 만들기 (10인~, 8천원)

커플 체험 (2인~, 1만원)



2. 기타 체험

목공체험 (5인~, 2만원~)

잣향기 주머니 (10인~, 6천원)

천연염색 체험 (10인~,1만원)

아로마 한방비누 만들기 (10인~, 1만원)

원예치료 (10명~, 1만원) 

수확체험 (10명~, 7천원)

게이트볼(8명~,1시간 7천원)


*예약 문의 및 상담은 전화 

031-585-0520




잣향기푸른숲 등 인근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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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잣향기푸른숲 (출처: 경기도청) 아침고요수목원, 축령산자연휴양림 (출처: 한국관광공사)


5분 거리에 있는 잣향기푸른숲(2.6km)

수령이 80년 이상 된 잣나무림이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숲체험을 하거나 산책하기 좋은 숲이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 피톤치드 농도가 

가장 높은 숲으로 조사되어

 삼림욕 명소로도 꼽힌다. 


9분 거리의 아침고요수목원(4.1km)은 

25년의 역사를 가진 사립식물원으로 

10만평에 5천여 종의 식물을 볼 수 있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 축제가 열려 볼거리가 풍성하다.

 

35분 거리의 축령산자연휴양림(23km)

숲 경사면을 따라 잘 정비된 야외데크가 있어

캠핑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다양한 트레킹코스와 비교적 짧은 둘레길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도 좋다. 



** 마을 여행정보**


위치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축령로 45번길 24

문의 : 031-585-0520

홈페이지 : www.pinenutvillage.co.kr


- 숙박 -

✓4~8인 20평 원룸 6채

비수기 평일 10만원

비수기 주말 15만원

성수기 평일 15만원

성수기 주말 20만원


✓예약 : (대표번호)

031-585-0520


-주변 여행지- 

[15분 거리]

잣향기푸른숲(2.6km)

아침고요수목원(4.1km)


[20분~1시간 거리]

축령산자연휴양림(23km)



-오시는 길 : 


✓자동차: 

서울에서 1시간 15분(70km),

북부간선도로 구리방향-신경춘로 금남IC에서 2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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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2시간 5분 소요

경춘선 대성리역 하차 1330-4번 버스 환승



*위 정보는 2021년 6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사진, 텍스트,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해당마을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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