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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같이 편안한 휴식과 체험, 새둥지마을
둥지 같이 편안한 휴식과 체험, 새둥지마을
둥지 같이 편안한 휴식과 체험, 새둥지마을 (음식특화마을답게 장이 익어가는 장독대가먼저 눈에 띈다) ‘흐림,비’였던 일기예보와 달리 햇볕이 뜨거울 정도로 화창한 날이라 연천으로 가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임진강을 끼고 있는 새둥지마을은 바로 앞에 100여년 된 느티나무 고목이 수문장처럼 떠억 허니 자리 잡고 강렬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마을의 수호신 같은 울창한 고목나무가 마을 앞을 지키고 있다.) “로터리 한 가운데 고목이 있으니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 같아요.” “멋지죠? 원래 옛 도로에서는 왼편에 있던 나무인데 새 도로가 생기면서 나무 주변으로 로터리를 만들었어요.  이리 귀한 나무인데 함부로 벨 수 없지요” 이 지역은 예전에 ‘새둔지’라는 지명으로 불렸었다.  90년도 후반에 홍수 피해를 심하게 입고 마을을 복원하면서 2000년도 초반에 체험마을을 시작했는데 새 이름을 찾다가 예전 지명과 비슷한 ‘새둥지’를 택했다.  “여기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둥지처럼 아늑하거든요.  그래서 로고에도 ‘둥지’글자의 동그라미 안에  알 두개를 그려넣었어요. 도농교류를 통해 마을과 도시의 알이 함께 있는 모습을 표현한 거죠.” 지리적 특색, 특산품을 활용한 프로그램 새둥지마을은 2013년에 식(食)교육전문농장 1호점으로 지정되어  편리한 교육시설과 다양한 음식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 해 장 담그기, 오이소박이, 깻잎김치 담기, 전통두부, 찹쌀주먹떡, 퓨전쌀강정 만들기 등 종류도 다양하다.  식교육전문농장답게 두부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는 전통 재료, 방식 그대로 제대로 체험해볼 수 있다.  전국 70%의 율무 생산지 연천의 특성을 살려 율무를 활용한 음식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율무는 지방과 단백질, 탄수화물이 골고루 들어있고 칼슘, 철분, 비타민 등도 풍부해 슈퍼푸드로도 손색없다.  고소한 맛과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 때문에  여러 음식에 활용 되는데 샐러드에 넣거나 찐빵을 만들기도 한다.   율무찐빵은 직접 재배한 팥을 삶아 소를 준비하는데 너무 달지 않은 팥소와 고소한 율무빵의 조화가 좋다.  두부를 만들 때도 율무를 삶아 켜켜이 쌓는데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누구나 쉽게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   이 날은 인근 초등학교에서 체험을 하러 왔는데 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인 찹쌀주먹떡을 만들고 있었다. 찹쌀주먹떡은 먼저 거피팥을 동그랗게 뭉쳐 소를 만들고 미리 준비된 찹쌀떡을 납작하게 빚어 소를 넣고 동그랗게 만 다음 콩가루를 묻히면 끝이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찹쌀주먹떡을 조물조물 빚어내고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죠? 예쁘게 빚어서 콩고물을 듬뿍 묻혀봅니다.” 간단한 과정이지만 4학년 초등학생들은 심혈을 기울여 최대한 동그랗고 예쁘게 만들려고 애를 쓴다.  드디어 콩가루까지 다 바르고 나면 상자에 담고 떡 한 개를 입안으로 쏙 가져가 먹는다.  두 번째 체험으로는 한지등 만들기를 진행했는데 건전지로 불이 들어오는 한지등에  다양한 무늬의 종이냅킨을 붙여 등을 장식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음에 드는 그림을 붙여 신중하게 한지등을 만들고 있다.) 코로나 이전이라면 마을에서 준비한 점심도 먹고 지질해설사와 임진강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했을 텐데 2시간의 짧은 체험 프로그램을 끝으로  학교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발걸음에 아쉬움이 묻어났다.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임진강 평화누리길 11번 코스가 있는데 단체 예약을 할 경우에는 전문가와 임진강가를 걸으며  주상절리 생성 과정과 암석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임진강 투어를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임진강의 주상절리) 코로나로 단체 체험객은 많이 줄었지만 소규모의 4인 가족이 방문할 경우 마을 자체 프로그램과 인근 농장 연계 수확프로그램, 연천군 관광지 투어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알차게 1박 2일을 보낼 수 있다.  [TIP] 7~8월 가능한 체험 리스트 1. 음식 체험 사과찹쌀 고추장 (15명~, 2만원)  율무찐빵 (15명~, 1만원) 율무 두부 (20명~, 2만원)  우리콩두부 (15명~, 1만원) 깻잎김치 (8명~, 1만5천원) 오이소박이 (8명~, 2만원) 찹쌀주먹떡 (15명~, 1만원) 퓨전현미쌀강정 (4명~, 1만원) 인절미 (4명~, 1만원) 2. 공예 체험 천연염색체험 7천원 사랑의 한지등 만들기 1만원 3. 여름 체험 고추수확 (8명~ 7천원) 옥수수수확 (8명~, 7천원) 오이수확 (8명~, 7천원) 물놀이 (1만원) *예약 문의 및 상담은 전화  031-835-7345  (슬라이드가 있는 물놀이장은 7월말에 오픈한다. 운영시간은 11~3시 )   숭의전, 호로고루성 등 인근여행지 연천은 신라와 고구려, 고려의 역사가 남아있는 유적지가 몇 곳 있다. 바로 5분 거리에는 조선시대에 고려의 4왕과  공신의 제사를 지낸 고려의 종묘인‘숭의전(3.9km)’이 있다.  숭의전 입구에는 ‘어수정’이라는 우물이 있는데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물맛을 보길 바란다. 왕건이 개성을 오가며 이곳에 들러 마셨다고 하는데 부드럽고 단 맛이 나는 게 물맛이 일품이다. 커다란 약수통 여러 개에 물을 받아가는 사람들만 봐도 얼마나 물 맛이 좋은지 짐작 할 수 있다. (사진 : 어수정) (사진 : 숭의전) 연천에는 고구려 3대성이 있는데 당포성, 은대리성, 호로고루성이 그것이다.  임진각 주상절리위에 쌓은 성 ‘호로고루성(14km)’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또 9월이 되면 주변으로 3만평의 밭에 해바라기가 만발해 장관을 이루는데 인생 샷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 마을 여행정보** 위치 :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노아로 491번길 86 문의 : 031-835-7345  홈페이지 : www.gumiri.com - 숙박 - ✓4인실 7만5천원 (인원초과 1인 1만원)  ✓예약 : (대표번호) 031-835-7345  -주변 여행지-  [15분 거리] 숭의전(3.9km) 호로고루성(14km) [20분~1시간 거리] 연천전곡리유적(14.5km) 경순왕릉(15km) 재인폭포(25.9km) -오시는 길 :  ✓자동차:  서울에서 1시간 30분(77.9km),  자유로-문산방향 평택파주고속도로 당동IC 에서 28.3km ✓대중교통:  2시간 55분 소요.  지하철 1호선 동두천역에서 52-2번 버스, 숭의전 하차해서 도보이동 *위 정보는 2021년 6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사진, 텍스트,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해당마을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지역 : 경기 연천군
  • 장소 : 새둥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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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바로가기
새둥지마을 경기 연천군 백학면 노아로491번길 86
2021-06-29


둥지 같이 편안한 휴식과 체험, 새둥지마을



새둥지

(음식특화마을답게 장이 익어가는 장독대가먼저 눈에 띈다)


‘흐림,비’였던 일기예보와 달리

햇볕이 뜨거울 정도로 화창한 날이라

연천으로 가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임진강을 끼고 있는 새둥지마을은

바로 앞에 100여년 된 느티나무 고목이

수문장처럼 떠억 허니 자리 잡고

강렬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새둥지

(마을의 수호신 같은 울창한 고목나무가 마을 앞을 지키고 있다.)


“로터리 한 가운데 고목이 있으니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 같아요.”


“멋지죠? 원래 옛 도로에서는 왼편에 있던 나무인데

새 도로가 생기면서 나무 주변으로 로터리를 만들었어요. 

이리 귀한 나무인데 함부로 벨 수 없지요”


이 지역은 예전에 ‘새둔지’라는 지명으로 불렸었다. 

90년도 후반에 홍수 피해를 심하게 입고 마을을 복원하면서

2000년도 초반에 체험마을을 시작했는데

새 이름을 찾다가 예전 지명과 비슷한 ‘새둥지’를 택했다. 


“여기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둥지처럼 아늑하거든요. 

그래서 로고에도 ‘둥지’글자의 동그라미 안에 

알 두개를 그려넣었어요. 도농교류를 통해

마을과 도시의 알이 함께 있는 모습을 표현한 거죠.”



지리적 특색, 특산품을 활용한 프로그램


새둥지마을은 2013년에 식(食)교육전문농장 1호점으로 지정되어 

편리한 교육시설과 다양한 음식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 해 장 담그기, 오이소박이, 깻잎김치 담기,

전통두부, 찹쌀주먹떡, 퓨전쌀강정 만들기 등 종류도 다양하다. 

식교육전문농장답게 두부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는

전통 재료, 방식 그대로 제대로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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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0%의 율무 생산지 연천의 특성을 살려

율무를 활용한 음식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율무는 지방과 단백질, 탄수화물이 골고루 들어있고

칼슘, 철분, 비타민 등도 풍부해 슈퍼푸드로도 손색없다. 

고소한 맛과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 때문에 

여러 음식에 활용 되는데

샐러드에 넣거나 찐빵을 만들기도 한다. 


 율무찐빵은 직접 재배한 팥을 삶아 소를 준비하는데

너무 달지 않은 팥소와 고소한 율무빵의 조화가 좋다. 

두부를 만들 때도 율무를 삶아 켜켜이 쌓는데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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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  


이 날은 인근 초등학교에서 체험을 하러 왔는데

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인 찹쌀주먹떡을 만들고 있었다.


찹쌀주먹떡은 먼저 거피팥을 동그랗게 뭉쳐 소를 만들고

미리 준비된 찹쌀떡을 납작하게 빚어 소를 넣고

동그랗게 만 다음 콩가루를 묻히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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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같은 손으로 찹쌀주먹떡을 조물조물 빚어내고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죠?

예쁘게 빚어서 콩고물을 듬뿍 묻혀봅니다.”


간단한 과정이지만 4학년 초등학생들은 심혈을 기울여

최대한 동그랗고 예쁘게 만들려고 애를 쓴다. 

드디어 콩가루까지 다 바르고 나면 상자에 담고

떡 한 개를 입안으로 쏙 가져가 먹는다. 


두 번째 체험으로는 한지등 만들기를 진행했는데

건전지로 불이 들어오는 한지등에 

다양한 무늬의 종이냅킨을 붙여 등을 장식하는 프로그램이다. 



1

(마음에 드는 그림을 붙여 신중하게 한지등을 만들고 있다.)


코로나 이전이라면 마을에서 준비한 점심도 먹고

지질해설사와 임진강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했을 텐데

2시간의 짧은 체험 프로그램을 끝으로 

학교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발걸음에 아쉬움이 묻어났다.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임진강 평화누리길 11번 코스가 있는데

단체 예약을 할 경우에는 전문가와 임진강가를 걸으며 

주상절리 생성 과정과 암석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임진강 투어를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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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강의 주상절리)


코로나로 단체 체험객은 많이 줄었지만

소규모의 4인 가족이 방문할 경우

마을 자체 프로그램과 인근 농장 연계 수확프로그램,

연천군 관광지 투어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알차게 1박 2일을 보낼 수 있다. 



[TIP] 7~8월 가능한 체험 리스트


1. 음식 체험

사과찹쌀 고추장 (15명~, 2만원) 

율무찐빵 (15명~, 1만원)

율무 두부 (20명~, 2만원) 

우리콩두부 (15명~, 1만원)

깻잎김치 (8명~, 1만5천원)

오이소박이 (8명~, 2만원)

찹쌀주먹떡 (15명~, 1만원)

퓨전현미쌀강정 (4명~, 1만원)

인절미 (4명~, 1만원)


2. 공예 체험

천연염색체험 7천원

사랑의 한지등 만들기 1만원


3. 여름 체험

고추수확 (8명~ 7천원)

옥수수수확 (8명~, 7천원)

오이수확 (8명~, 7천원)

물놀이 (1만원)


*예약 문의 및 상담은 전화 

031-835-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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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가 있는 물놀이장은 7월말에 오픈한다. 운영시간은 11~3시 )

 

숭의전, 호로고루성 등 인근여행지


연천은 신라와 고구려, 고려의 역사가 남아있는

유적지가 몇 곳 있다.


바로 5분 거리에는 조선시대에 고려의 4왕과 

공신의 제사를 지낸 고려의 종묘인‘숭의전(3.9km)’이 있다. 

숭의전 입구에는 ‘어수정’이라는 우물이 있는데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물맛을 보길 바란다.


왕건이 개성을 오가며 이곳에 들러 마셨다고 하는데

부드럽고 단 맛이 나는 게 물맛이 일품이다.

커다란 약수통 여러 개에 물을 받아가는 사람들만 봐도

얼마나 물 맛이 좋은지 짐작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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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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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숭의전)



연천에는 고구려 3대성이 있는데

당포성, 은대리성, 호로고루성이 그것이다. 

임진각 주상절리위에 쌓은 성 ‘호로고루성(14km)’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또 9월이 되면 주변으로 3만평의 밭에

해바라기가 만발해 장관을 이루는데

인생 샷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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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여행정보**


위치 :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노아로 491번길 86

문의 : 031-835-7345 

홈페이지 : www.gumiri.com


- 숙박 -

✓4인실 7만5천원

(인원초과 1인 1만원) 


✓예약 : (대표번호)

031-835-7345 


-주변 여행지- 


[15분 거리]

숭의전(3.9km)

호로고루성(14km)


[20분~1시간 거리]

연천전곡리유적(14.5km)

경순왕릉(15km)

재인폭포(25.9km)


-오시는 길 : 

✓자동차: 

서울에서 1시간 30분(77.9km), 

자유로-문산방향 평택파주고속도로 당동IC 에서 28.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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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2시간 55분 소요. 

지하철 1호선 동두천역에서 52-2번 버스, 숭의전 하차해서 도보이동



*위 정보는 2021년 6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사진, 텍스트, 동영상 등의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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