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소리와 기쁨이 가득한 만경촌마을 뒤로는 만경산,  앞은 낙동강 줄기가 흐르는  아늑하고 조용한 곳에 자리한 만경촌마을. 경북 의성 아늑하고 조용한 곳에 자리 잡은 만경촌마을 원래 위중초등학교가 있던 곳이지만 폐교된 이후 추억이 묻어있는 이곳을  체험 마을로 잘 단장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은  체험마을로 만들었다. 폐교를 체험관으로 재단장해 아이들이 다시 찾고 있다.  학교 운동장이었던 자리는  20미터에 달하는 수영장, 그리고 축구장과 족구장이 들어서  4계절 아이들의 즐거움을 책임진다. 만경촌마을의 자랑인 숙박시설 전경 만경촌마을은 깔끔한 숙박시설로 유명한데 특히, 청소와 위생, 침구에 많은 신경을 쏟는다.  뽀송뽀송하고 향긋한 냄새가 나는 침구가  머무는 동안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체험본관 위층에 자리한 방들은 최근 자작나무로 새 단장을 진행했는데 창가에 차를 마시거나  책을 볼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를 마련해  아늑함과 편리함을 더했다.  자작나무로 새로 단장한 객실 등 만경촌 숙박시설 내부 펜션동과 별실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지만 그중 가장 치열한 예약경쟁을 벌이는 숙소는  단연 수영장 앞의 별실이다.  별실 앞 이국적인 풍경들 별실 앞 데크에서는 수영장이 바로 연결되며  별실 옆의 커다란 플라타너스에는 그네 두 개가 걸려있어  마치 외국 휴양지를 떠올리게 한다. 수영장 옆에 마련된 바베큐장. 탁트인 논 옆에 있어 저녁이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편리하고 깨끗한 숙소, 널찍한 놀이시설과 더불어 맛있는 음식 또한 좋은 여행에 빠질 수 없는데 만경촌마을은 자체적으로  ‘자연밥상’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 인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정갈하고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는데 제철 뷔페식뿐 아니라 누룽지 백숙이나 장어요리처럼 특별 맞춤식도 가능하다. 정갈하고 건강한 한 끼를 맛볼 수 있는 자연밥상  4인 이상만 되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서  칠순 잔치나 결혼식 피로연 같은 가족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의성 특산품을 활용한 음식체험 의성은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된다. 특히 안계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은  단맛 있고, 찰져서 떡으로 만들어 먹기 좋다. 의성쌀로 떡메를 쳐서 만드는 인절미 체험 의성쌀로 만드는 인절미 체험은  쫀득한 식감과 고소함이 돋보이는데  직접 떡메를 치기도 하고  손으로 조물조물 떡모양을 만들고  콩고물을 묻혀 먹는 재미가 있다.  특히 체험마을에서 직접 만든 구중구포 비트차를 함께 내어 주는데 인절미와 잘 어울린다.  내년에는 의성쌀 뻥튀기 강정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른 체험은 의성의 대표 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한 것이다.  흑마늘진액을 활용한  흑마늘영양갱 만들기인데 아이들은 마늘에 대한 편견 때문에 처음엔 싫어하지만 일단 맛을 보면  한 통을 비울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끓인 한천가루에 흑마늘진액과 물엿을 넣어 틀에서 굳히면 흑마늘영양갱 완성! 흑마늘영양갱 이외에도  사과잼, 포포 나무 열매로 만든 포포잼,  마늘잼 만들기, 에그타르트,  사과타르트 만들기 등이 있다.  [TIP] 체험 프로그램 예약 문의 및 상담은 전화 054-862-8868 만경촌마을의 체험 프로그램은 최소 인원 8명 이상일 때 가능하므로, 사전에 꼭 확인하자. 1.음식체험 프로그램 흑마늘양갱 만들기 (8명 이상~, 1만원) 콩고물인절미 만들기 (8명 이상~, 1만원) 사과, 마늘, 포포잼 만들기 (8명 이상~, 1만원) 에그, 사과타르트 만들기 (8명 이상~, 1만~1만5천원) 피자 만들기 (8명 이상~, 1만5천원) 2.공예체험 프로그램 손가락뜨개질 하기 (8명 이상~, 1~2만원) 냄비받침 만들기 (8명 이상~, 1만3천원) 율정호, 빙계계곡 등 주변 관광지 (왼쪽부터) 율정호 / 경덕왕릉(출처: 한국관광공사) / 빙계 야영장(출처: 의성군) 만경촌마을에서 주변 관광지까지는  꽤 거리가 있는 편이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는 율정호 (9.7km)가 있다.  율정호는 조선 전기에 일본으로 오가던 청년통신사선을 따라 만들어졌으며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40분 동안 감상할 수 있다.  의성은 역사 사적지도 여럿이 있다.  35분 거리에는 삼한시대의 부족국가였던  조문국 경덕왕릉이라고 추정되는 무덤과  200여 기의 고분군이 있다.  금성산고분군(33km)은  공원처럼 조성되어 둘러보기 좋고  특히 5월에는 붉은 작약이 만발해  진풍경을 연출한다.  캠핑할 곳을 찾는다면, 빙계계곡(42km)을 추천한다.  얼음골로 잘 알려진 빙계계곡에는  오토캠핑장과 카라반이 있는 야영장이 들어서 있다. **마을 여행정보** 위치 : 경북 의성군 단밀면 구단길 182-10 문의 : 054-862-8868 홈페이지 : www.mkchon.com - 숙박 - ✓펜션동 -리비, 용암, 4인 7만원 -지국,주미 복층, 8인 15만원 ✓별실(원룸) -수영장뷰, 6~7명, 15~20만원 -꽃차방, 10명, 17만원  ✓원룸 -위중1, 2, 4인, 7만원  ✓본관  -단밀, 의성, 6인, 15만원 ✓예약 : 054-862-8868 -주변 여행지-  [15분 거리] 율정호 (9.7km) [30분~1시간 거리] 의성금성산고분군(33km) 빙계군립공원,빙계계곡(42km) -오시는 길  ✓자동차 서울에서 2시간 50분(233km),  경부-영동-중부내륙-당진영덕고속도로 서의성IC에서 7.4km ✓대중교통:  3시간 30분 소요.  동서울-안계공용버스터미널 하차, 택시로 10분(7km)  *위 정보는 2021년 8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사진, 텍스트,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해당마을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