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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하루와 만나게 되는 곳  남해 갱번마루
신비로운 하루와 만나게 되는 곳 남해 갱번마루
신비로운 하루와 만나게 되는 곳 남해 갱번마루 가을의 색을 하나로  정의하는 건 쉽지 않은 일.  깊고 푸른 하늘과 노랗게 익은 곡식들,  발갛게 물드는 노을까지,  우리 시신경을 자극하는 색이 변화하기 때문.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 갱번마루   하동에서 다리를 건너 만나게 되는  남해의 갱번마루는  그러한 변화를 가장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더욱 즐거운 곳이기도 하고. 앞에 보이는 바로 그곳, 갱번 에메랄드빛 남해 갱번. 갱번은 바다를 의미하는 남해 사투리 독특한 이름, 갱번. 난생처음 들어보는, 어떤 이미지도 떠올릴 수 없는  생경한 단어다.   “갱번은 바다를 뜻하는 남해 방언이에요.  동네 어르신들은 지금도 ‘갱번간다’라는  말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계시죠.” 장윤지 사무장은 웃는 얼굴로  갱번마루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1000여 평의 천연 잔디 운동장을 갖춘 갱번마루 체험센터 “체험센터가 위치한 곳은 진목마을이지만,  갱번마루를 운영하는 곳은 총 9개 마을입니다.  금음, 옥동, 문항, 모천, 고사, 진목, 동비, 내곡, 정태   9개 마을로 이루어진 갱번마루는  건강과 생태, 체험 및 휴양을  주된 테마로 하고 있다. 가을이 내려앉은 갱번마루 갱번마루를 찾는  체험객들은 대부분 가족 단위.  다만, 한 가족이 아니라 여러 가족이 모여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폐교된 초등학교의 교실들을  숙소로 꾸며놓은 덕분에  하룻밤을 묵어가는 데 부담이 없기 때문이라고.  게다가 얼마 전부터 운영을 시작한  캠핑 데크 역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직접 만드는 아름다운 것들 나만의 색으로 완성하는 염색 체험 갱번마루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중  첫손에 꼽히는 것은 바로 염색 체험.  여러 가지 한약재와  마을에서 재배하고 있는 단감과 쪽 등을  발효한 재료들을 정성스럽게 끓인 후  하얀 무명천에 곱디고운 물을 들이는 이 체험은 굉장히 간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약재와 농작물로 끓여 낸 물로 무명천을 염색한다 특히 자신만의 색을 내고 싶은 욕구가  부쩍 커지는 어린이들에게는  염색 체험처럼 집중력을 끌어내는  프로그램도 흔치 않을 정도.   도심에서는 보기 어려운 베틀 체험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옷감을 직조하는 베틀 체험이 인기다.  마을 공작실에서 직접 제작한 베틀을 이용해  문양을 넣은 옷감을 짤 수 있는데,  전기 없이 오직 사람의 힘으로만 베틀이 움직이며 아주 조금씩, 기하학적인 문양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정도. 이외에도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많다. 마음을 빼앗는 도둑, 도둑게 만들기 갱번마루를 추억할 수 있는 도둑게 공예 프로그램 갱번마루 근처, 바다 갯벌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몸에 비해 커다란 집게를 자랑하는 도둑게 역시 그런 생물 중 하나.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보름과 그믐이면  바닷물에 산란하는 장면을 직접 관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시기가 지났다 해서  도둑게를 만나지 못 하는 것은 아니다.  갱번마루에서 만들면 되니까. 도둑게 오토마타는  마을에서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제품.  그래서 이곳에서의 추억을 기록하는데 더없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단다. 마을에서 직접 제작한 도둑게 오토마타 정교하게 제작된 나무 부품들을  차례대로 끼우고 붙이다 보면  어느 틈엔가 귀엽고 다정한  도둑게의 모습이 완성된다.  몸통에 연결된 손잡이를 돌리면  커다란 집게가 움직이는 모습까지 구현돼 아이들은 그 어느 체험보다  큰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고.   물론 물때가 맞는다면  진짜 도둑게를 만날 수도 있다.  갱번마루는 바다가 보이는 마을이니까. 찾아라, 보물섬의 보물들! 보물이 숨겨져 있는 보물섬, 남해군 남해의 별명은 보물섬.  보물처럼 반짝이는 풍경과 역사,  그리고 자원이 있기 때문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보물이 있는 곳이  바로 갯벌이다.  갯벌에 숨어있는 보물찾기에 나선 아이들  특히 갱번마루의 갯벌은  다른 어느 곳보다  채집을 즐기기에 좋다고 한다.  뻘을 조금만 걷어내면 보이는 구멍에  된장을 푼 물을 넣고 붓을 집어넣어 살살 흔들면, 가재를 닮은 쏙이 침입자를 내쫓기 위해 붓을 꽉 거머쥔다.  이때 재빨리 붓을 빼내면 쏙 낚시 성공! 어느 구멍에 숨어있니? 조개잡이에 여념 없는 아이들 어렵지 않게 캘 수 있는 바지락과 어린아이의 주먹만 한 우럭 조개,  조개 중 가장 맛있다는 맛조개들은  그저 몇 번의 호미질로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열심히 조개를 캐내다 보면, 앞서 손으로 만들었던 도둑게를  마주치게 되는데, 괜히 친근한 기분이 든다. 갱번마루는 그런 곳이다. 모든 게 처음 보는 것들이지만, 괜히 친근한 기분이 드는 곳.  그래서 더 재미있고 편안한 곳. 언젠가는 다시 찾아오게 될 곳.  ___________________________ [TIP] 체험 프로그램 *예약 문의 및 상담은 전화 055-862-5865 계절과 구성원에 따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상황에 따라 진행여부가 달라지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사전에 꼭 확인해보자.  - 바다 체험 : 쏙잡이, 바지락 우럭 맛조개, 낚시, 자연산 돌굴 따기,  모세현상 관람, 도래섬 산책 - 산과들 체험 : 전통염색 체험, 김장 담그기 체험, 자연물 공예 및 풀잎 공예,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 - 맞춤형 체험 : 팽이 만들기 숙박 시설로는 캠핑 데크 12면과 다양한 크기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120명 수용 가능한 세미나실, 1000여평 천연 잔디 구장, 바비큐장 등을 갖추고 있다. 갱번마루 홈페이지 (www.gaengbeon.c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왼쪽부터) 캠핑데크 / 천연 잔디 운동장 / 세미나실 가장 남해다운 남해의 모습 (왼쪽부터) 왕지벚꽃길 / 충열사 / 독일마을 (출처: 한국관광공사) 하동과 남해를 잇는 다리는 두 곳. 노량대교와 남해대교가 바로 그것들인데,  남해대교가 훨씬 더 오래전에 완공됐다.  그래서 섬에 이르는 기분을 내는 데에도  남해대교 쪽이 좀 더 낭만적이다.  그렇게 남해대교를 건너자마자  왼편으로 이어지는 왕지벚꽃길은 봄이면 엄청나게 많은 인파를 끌어모을 정도로  아름다운 벚꽃길로 변신하는 곳. 다른 계절의 풍경이 나쁘지는 않지만, 가장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벚꽃철의 정취는 그 어느 곳보다 각별하다. 진도부터 통영까지 남해안 전체가 이순신 장군의 전공을 살필 수 있는  역사적 현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해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노량대첩이 펼쳐졌었다.  남해 충렬사와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지를 통해  치열했던 당시의 기록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이국적인 정취를 만날 수 있는 독일마을. 날씨 좋은 날, 맥주 한잔과 함께 바다멍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다만 휴일에는 엄청난 교통체증을 감수해야 하니  일정을 짤 때 앞뒤 코스를  넉넉한 간격을 두고 배치하는 게 좋다.  독일마을에서 내려다보이는 물건리방조어부림은  쉽게 만날 수 없는 인공 숲.  300여 년 전 조성된 이곳은  바닷바람을 막는 한편,  나무 그늘 아래로 물고기를 모으기 위함이었다고. 지금은 아름다운 산책로 덕분에  많은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_____________________ **마을 여행정보** 위치 :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 291-6 갱번마루 문의 : 010-4084-6699  홈페이지 : http://www.gaengbeon.co.kr 숙박 캠핑 사이트 : 개당 40,000원 본관 2층 : 최대 6명(22㎡) 주중 및 주말 130,000원 / 성수기 160,000원 신관 2층 : 최대 5명(22㎡) 주중 및 주말 80,000원 / 성수기 100,000원 신관 3층 : 최대 4명(22㎡) 주중 및 주말 80,000원 / 성수기 100,000원 신관 3층(대형) : 최대 10명 주중 및 주말 150,000원 / 성수기 180,000원 *추가 인원 1명당 10,000원 -주변 여행지-  [20분~1시간 거리]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지(8.2km) 남해 충렬사(11.4km) 독일마을(30.2km) 물건 방조어부림(30.7km)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35.5km) -오시는 길 ✓자동차  서울에서 4시간 50분(375.3km),  남해고속도로-하동TG에서 21km ✓대중교통 4시간 55분 소요 KTX서울역-대전역-대전복합터미널-남해공용터미널-진목리 정류장 하차 *위 정보는 2021년 10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사진, 텍스트,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해당마을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지역 : 경남 남해군
  • 장소 : 갱번마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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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바로가기
갱번마루마을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 291-6
2021-11-29



신비로운 하루와 만나게 되는 곳

남해 갱번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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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색을 하나로 

정의하는 건 쉽지 않은 일. 

깊고 푸른 하늘과 노랗게 익은 곡식들, 

발갛게 물드는 노을까지, 

우리 시신경을 자극하는 색이 변화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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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 갱번마루

 

하동에서 다리를 건너 만나게 되는 

남해의 갱번마루는

 그러한 변화를 가장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더욱 즐거운 곳이기도 하고.



앞에 보이는 바로 그곳, 갱번


1

에메랄드빛 남해 갱번. 갱번은 바다를 의미하는 남해 사투리


독특한 이름, 갱번.

난생처음 들어보는,

어떤 이미지도 떠올릴 수 없는 

생경한 단어다.

 

“갱번은 바다를 뜻하는 남해 방언이에요. 

동네 어르신들은 지금도 ‘갱번간다’라는

 말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계시죠.”


장윤지 사무장은 웃는 얼굴로 

갱번마루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1

1000여 평의 천연 잔디 운동장을 갖춘 갱번마루 체험센터



“체험센터가 위치한 곳은 진목마을이지만,

 갱번마루를 운영하는 곳은 총 9개 마을입니다. 


금음, 옥동, 문항, 모천, 고사, 진목, 동비, 내곡, 정태 

 9개 마을로 이루어진 갱번마루는 

건강과 생태, 체험 및 휴양을 

주된 테마로 하고 있다.



1

가을이 내려앉은 갱번마루



갱번마루를 찾는 

체험객들은 대부분 가족 단위. 

다만, 한 가족이 아니라 여러 가족이 모여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폐교된 초등학교의 교실들을 

숙소로 꾸며놓은 덕분에 

하룻밤을 묵어가는 데 부담이 없기 때문이라고.

 게다가 얼마 전부터 운영을 시작한 

캠핑 데크 역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직접 만드는 아름다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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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색으로 완성하는 염색 체험


갱번마루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중

 첫손에 꼽히는 것은 바로 염색 체험. 


여러 가지 한약재와 

마을에서 재배하고 있는 단감과 쪽 등을 

발효한 재료들을 정성스럽게 끓인 후 

하얀 무명천에 곱디고운 물을 들이는 이 체험은

굉장히 간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

한약재와 농작물로 끓여 낸 물로 무명천을 염색한다


특히 자신만의 색을 내고 싶은 욕구가

 부쩍 커지는 어린이들에게는

 염색 체험처럼 집중력을 끌어내는 

프로그램도 흔치 않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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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는 보기 어려운 베틀 체험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옷감을 직조하는 베틀 체험이 인기다. 

마을 공작실에서 직접 제작한 베틀을 이용해

 문양을 넣은 옷감을 짤 수 있는데,

 전기 없이 오직 사람의 힘으로만

베틀이 움직이며 아주 조금씩,

기하학적인 문양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정도.


이외에도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많다.



마음을 빼앗는 도둑, 도둑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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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번마루를 추억할 수 있는 도둑게 공예 프로그램


갱번마루 근처, 바다 갯벌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몸에 비해 커다란 집게를 자랑하는

도둑게 역시 그런 생물 중 하나.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보름과 그믐이면 

바닷물에 산란하는 장면을 직접 관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시기가 지났다 해서 

도둑게를 만나지 못 하는 것은 아니다. 

갱번마루에서 만들면 되니까.


도둑게 오토마타는 

마을에서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제품.

 그래서 이곳에서의 추억을 기록하는데

더없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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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직접 제작한 도둑게 오토마타



정교하게 제작된 나무 부품들을 

차례대로 끼우고 붙이다 보면 

어느 틈엔가 귀엽고 다정한

 도둑게의 모습이 완성된다. 


몸통에 연결된 손잡이를 돌리면 

커다란 집게가 움직이는 모습까지 구현돼

아이들은 그 어느 체험보다 

큰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고. 


 물론 물때가 맞는다면 

진짜 도둑게를 만날 수도 있다.


 갱번마루는 바다가 보이는 마을이니까.



찾아라, 보물섬의 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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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이 숨겨져 있는 보물섬, 남해군


남해의 별명은 보물섬. 

보물처럼 반짝이는 풍경과 역사,

 그리고 자원이 있기 때문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보물이 있는 곳이 

바로 갯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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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 숨어있는 보물찾기에 나선 아이들 


특히 갱번마루의 갯벌은 

다른 어느 곳보다 

채집을 즐기기에 좋다고 한다. 

뻘을 조금만 걷어내면 보이는 구멍에 

된장을 푼 물을 넣고 붓을 집어넣어 살살 흔들면,

가재를 닮은 쏙이 침입자를 내쫓기 위해

붓을 꽉 거머쥔다. 

이때 재빨리 붓을 빼내면 쏙 낚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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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구멍에 숨어있니? 조개잡이에 여념 없는 아이들


어렵지 않게 캘 수 있는 바지락과

어린아이의 주먹만 한 우럭 조개,

 조개 중 가장 맛있다는 맛조개들은 

그저 몇 번의 호미질로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열심히 조개를 캐내다 보면,

앞서 손으로 만들었던 도둑게를

 마주치게 되는데,

괜히 친근한 기분이 든다.


갱번마루는 그런 곳이다.

모든 게 처음 보는 것들이지만,

괜히 친근한 기분이 드는 곳.

 그래서 더 재미있고 편안한 곳.

언젠가는 다시 찾아오게 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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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체험 프로그램

*예약 문의 및 상담은 전화 055-862-5865


계절과 구성원에 따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상황에 따라 진행여부가 달라지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사전에 꼭 확인해보자. 


- 바다 체험 : 쏙잡이, 바지락 우럭 맛조개, 낚시, 자연산 돌굴 따기, 

모세현상 관람, 도래섬 산책

- 산과들 체험 : 전통염색 체험, 김장 담그기 체험, 자연물 공예 및 풀잎 공예,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

- 맞춤형 체험 : 팽이 만들기


숙박 시설로는

캠핑 데크 12면과 다양한 크기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120명 수용 가능한 세미나실,

1000여평 천연 잔디 구장,

바비큐장 등을 갖추고 있다.


갱번마루 홈페이지 (www.gaengbeon.c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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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캠핑데크 / 천연 잔디 운동장 / 세미나실




가장 남해다운 남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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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왕지벚꽃길 / 충열사 / 독일마을 (출처: 한국관광공사)


하동과 남해를 잇는 다리는 두 곳.

노량대교와 남해대교가 바로 그것들인데, 

남해대교가 훨씬 더 오래전에 완공됐다. 

그래서 섬에 이르는 기분을 내는 데에도 

남해대교 쪽이 좀 더 낭만적이다. 


그렇게 남해대교를 건너자마자 

왼편으로 이어지는 왕지벚꽃길은

봄이면 엄청나게 많은 인파를 끌어모을 정도로 

아름다운 벚꽃길로 변신하는 곳.

다른 계절의 풍경이 나쁘지는 않지만,

가장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벚꽃철의 정취는

그 어느 곳보다 각별하다.


진도부터 통영까지 남해안 전체가

이순신 장군의 전공을 살필 수 있는 

역사적 현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해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노량대첩이 펼쳐졌었다. 

남해 충렬사와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지를 통해

 치열했던 당시의 기록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이국적인 정취를 만날 수 있는 독일마을.

날씨 좋은 날, 맥주 한잔과 함께

바다멍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다만 휴일에는 엄청난 교통체증을 감수해야 하니

 일정을 짤 때 앞뒤 코스를 

넉넉한 간격을 두고 배치하는 게 좋다. 


독일마을에서 내려다보이는 물건리방조어부림은 

쉽게 만날 수 없는 인공 숲.

 300여 년 전 조성된 이곳은 

바닷바람을 막는 한편, 

나무 그늘 아래로 물고기를 모으기 위함이었다고.

지금은 아름다운 산책로 덕분에 

많은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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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여행정보**


위치 :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 291-6 갱번마루

문의 : 010-4084-6699 

홈페이지 : http://www.gaengbeon.co.kr


숙박

캠핑 사이트 : 개당 40,000원

본관 2층 : 최대 6명(22㎡) 주중 및 주말 130,000원 / 성수기 160,000원

신관 2층 : 최대 5명(22㎡) 주중 및 주말 80,000원 / 성수기 100,000원

신관 3층 : 최대 4명(22㎡) 주중 및 주말 80,000원 / 성수기 100,000원

신관 3층(대형) : 최대 10명 주중 및 주말 150,000원 / 성수기 180,000원

*추가 인원 1명당 10,000원



-주변 여행지- 

[20분~1시간 거리]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지(8.2km)

남해 충렬사(11.4km)

독일마을(30.2km)

물건 방조어부림(30.7km)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35.5km)


-오시는 길

✓자동차 

서울에서 4시간 50분(375.3km), 

남해고속도로-하동TG에서 21km


✓대중교통

4시간 55분 소요

KTX서울역-대전역-대전복합터미널-남해공용터미널-진목리 정류장 하차




*위 정보는 2021년 10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사진, 텍스트, 동영상 등의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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