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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좋아 인심도 좋은 사람들, 제주 아홉굿마을
물이 좋아 인심도 좋은 사람들, 제주 아홉굿마을
물이 좋아 인심도 좋은 사람들,  제주 아홉굿마을 아주 옛날부터,  나그네를 대하는 모습을 통해  그 마을의 인심을 가늠하곤 했다.  언제 다시 볼지 모를 낯선 사람들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따뜻하게 배웅하는 사람들이라면,  넉넉한 마음을 갖고 있을 게 분명하기 때문.  아홉굿마을에 자리한 연못 올레길 13코스가 지나는 길목에 자리한  낙천리의 아홉굿마을은 제주를 여행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그 어느 곳보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친 다리를 쉬어 갈 수 있으니까. 누구도 지치지 않게, 모두가 편안할 수 있게 제주의 서쪽, 협재와  약 30분 거리에 있는 아홉굿마을은  해안에서 중산간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제주 올레길을 많이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13코스 1/3 지점에 위치하는 마을이 어딘지 금방 짐작하실 거예요.” 피자 만들기 체험준비에 한창이던  마을 사무장은 잠시 숨을 돌리며  설명을 이어갔다.   의자 공원에 다양한 의자가 기다리고 있다 “오시면서 의자 많은 거 보셨죠?  엄청나게 커다란 의자 말고는  거의 다 주민들이 직접 만들었답니다. 이유요? 의자를 어디에 쓰겠어요.  앉아서 쉬라고 있는 거잖아요.  올레길이 지나가는 마을이니까,  저희 마을 지나가던 분들이  앉아서 잠시 쉬시라고 만들었던 거죠.” 현재 약 100가구, 230여 명의 주민이  살아가고 있는 아홉굿마을에서는, 주민 중 절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의자 공원에는 의자에서 잠시 쉬어가면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향토음식편의점이 마련돼 있다 “제주는 비가 많이 내려도  물이 너무 잘 빠져서  농사에 적합하지 않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그런데 저희 마을은 달라요.  권역 내에 우물, 연못이 아홉 개나 되거든요.  아홉굿이라는 이름도 거기서 나왔어요.  제주 방언으로 굿은 샘이라는 뜻이 있어요.” 아홉굿마을의 독특한 담장 모습들 마을 사무장은 약 1,000개의 의자가  산재해 있는 의자 공원뿐만 아니라  마을 구경도 잊지 말길 당부했다.  그 이유는 피자 체험이 끝난 후에  상세히 설명하겠다는 말과 함께  종종걸음으로 체험관으로 사라졌다. 보리로 만드는 맛있는 경험 아홉굿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는 체험 활동은  보리 피자, 보리 찐빵, 보리 수제비 만들기,  천연염색, 계절 농산물 수확 등.  이러한 체험 중 유독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당연히 보리를 사용한 음식 체험들.  수십 년 전만 해도  아홉굿마을이 보리농사로 유명했기 때문이란다.  물론 지금은 이런저런 개발로  당시의 보리밭은 모두 사라졌지만,  보리 음식들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보리 피자만 요즘 새롭게 만들어진 것.  마을 특산품이자 대표 체험 활동인 보리 찐빵 “보리 피자의 반죽은  보리 찐빵의 반죽과 동일해요.  보리 3, 밀가루 7의 배합비율로  반죽하거든요.  다만 보리 찐빵은  두 번 발효하는 게 차이점이긴 하지요.  그래야 익혔을 때 식감이 더 쫀득하거든요.” 보리 피자 만들기 체험 마을 사무장은 미리 준비해두었던  피자 도우 반죽을 들고 나왔다.  체험객들에게 손바닥을 이용해서  사방으로 부드럽게 펴야 한다고 일러주었다.  도우는 금세 쭉쭉 늘어났다.  그 위에 미리 준비해놓은  갖가지 토핑들을 올리고 치즈도 얹었다.   “이 올리브, 지금 사용하는 건 수입 올리브지만,  언젠가는 저희 마을에서 재배한 걸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아홉굿마을에서 직접 재배해서 수확한 올리브 모두들 귀가 번쩍 뜨였다. 직접 재배한 올리브?  “몇 년 전에 올리브 나무를 심었고  올해 첫 수확이 이루어졌어요.  아직은 올리브를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는 상태인데,  좀 더 생각해 보려구요.” 아홉굿마을 사무장은  마을 어귀에 아직 가지에 매달려 있는  올리브를 볼 수 있다며 꼭 들러보길 권했다.  그와 함께 밭과 밭 사이를 가로질러  이웃 마을로 넘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잣길 역시  얼마 전 복원됐다는 귀띔도 잊지 않았다. 쉬기 좋은 마을은 걷기도 좋다 제주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잣길 피자 체험관을 나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체험관의 바로 뒤편에서 연결되는 잣길.  잣길은 낮은 밭담으로 이루어진  밭과 밭 사이의 길인데,  낙천리의 잣길은  화산 폭발로 쌓여 있던 돌덩이를 치우고  밭을 개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길은 올레길 13코스의 하이라이트와도  같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잣길 속 풍경들 잣길의 끝까지 걸어보고 싶지만,  궁금한 곳이 많이 남아 있다.  아직 올리브가 달려 있다는  길가의 올리브 나무가 그러했다.  낙천리사무소 맞은편의 그곳에서 직접 확인을 해보니 실제 진한 연두색으로 빛나는  올리브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올리브 나무가 진짜 자라고 있다  수확 후 체험관에서 보관하고 있던  그 올리브들만큼 통통하지는 않지만, 지중해성 기후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고 있던 올리브가  제주의 어느 마을에서  익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 이를 데가 없었다. 아홉굿마을의 아홉 샘 중 가장 대표적인 저거홀 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꼭 봐야 할 곳은 저거흘.  멧돼지들이 파놓은 연못이라는 뜻인데,  그 크기도 크기거니와  마을과 상당히 가까워서,  아홉굿마을의 아홉 샘 중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손꼽힌다. 연못 한가운데에  아홉굿마을의 상징인 의자가  설치돼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  아홉굿마을 전망대 아홉굿마을을 떠나기 아쉽다면,  왔던 길을 되짚어 전망대에 오르는 게 좋겠다.  엘리베이터도 설치돼 있어,  꼭대기까지 이르는 데에 힘도 들지 않는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아홉굿마을 풍경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TIP] 11~12월 가능한 체험 리스트 *예약 문의 및 상담은  전화 061-452-5556 현재는 단체 체험객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가족 단위 체험도 가능하다고 한다.  일정과 체험 참여자 수에 따라  협의할 수 있으니, 꼭 사전에 문의해보도록 하자. 1. 가족체험 (4인 이상) 보리피자 만들기(4인 기준) – 1인 7,000원 2. 단체체험 (20명 이상)  보리빵 만들기 – 1인 7,000원 보리수제비 만들기 – 1인 9,000원 물드리네 천연염색 – 1인 10,000원 계절 농산물 수확 – 1인 7,000원 ___________________________ 걷는 것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의 천국 (출처: 한국관광공사) 수월봉 전망대 / 엉알해안 / 환상숲곶자왈공원 아홉굿마을이 있는 한경면은  제주의 서쪽이다. 비교적 평평한 지대가 많아 걷기에 좋은 곳.  그래서 한경면의 여러 명소 역시,  걸어서 돌아보기에 좋은 곳들이 대부분이다.  서쪽으로 향하고 있는 곳,  그중에서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면  응당 낙조를 기대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  한경면에도 그런 곳이 있다.  차귀도도 한눈에 들어오는 수월봉 전망대가 바로 그곳인데,  야트막한 언덕배기 바로 앞까지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기에 접근성도 좋다.  앞에는 방해하는 것 하나 없이 탁 트인 바다만 있기에, 천천히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낙조를 감상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제주에서 첫손에 꼽히는 명소이기도 하다.  수월봉 바로 아래의 엉알해안은  바다와 함께 걷기 좋은 길.  켜켜이 쌓인 화산재가  비와 바람에 깎이거나  지각변동에 따라 변형되어  형성된 절벽을 제주 방언으로 엉알이라 부르는데,  이곳 해안은 바로 그런 제주의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숲 대부분은  걷기 편한 모습으로 재단장돼 있다.  길을 포장하거나 식생을 해치지 않기 위해 데크를 깔아놓은 것.  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접하기에는 아쉬움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환상숲곶자왈공원으로 가보자.  울퉁불퉁한 바위와 푸른 이끼들, 끝을 알 수 없는 넝쿨과 나무의 뿌리들이  한 데 뒤섞인 길을 조심스럽게 걸을 수 있다.  물론 조금 힘은 들지만,  진짜 제주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    **마을 여행정보**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낙수로 97 문의 : 064-773-1946  홈페이지 : http://ninegood.org/ -주변 여행지-  [20분~1시간 거리] 환상숲곶자왈공원(4.2km) 저지문화예술인마을(5.6km) 엉알해안(10.6km) 수월봉(11.3km)  -오시는 길- ✓자동차 제주국제공항에서 1시간(40km)  대정 중문 방면-평화로 봉성 금악마을-중산간서로 산양 대정 방면-낙천아홉굿마을 ✓대중교통 제주국제공항에서 1시간 20분 제주국제공항 – 급행 151번 버스 탑승 – 동광환승정류장에서 784-2번 버스 환승 – 낙천리 정류장 하차 *위 정보는 2021년 11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사진, 텍스트,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해당마을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지역 : 제주 제주시
  • 장소 : 아홉굿마을
830
  • 마을 바로가기
아홉굿마을 제주 제주시 한경면 낙수로 97
2021-12-06


물이 좋아 인심도 좋은 사람들, 

제주 아홉굿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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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부터, 

나그네를 대하는 모습을 통해 

그 마을의 인심을 가늠하곤 했다. 

언제 다시 볼지 모를 낯선 사람들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따뜻하게 배웅하는 사람들이라면,

 넉넉한 마음을 갖고 있을 게 분명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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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굿마을에 자리한 연못


올레길 13코스가 지나는 길목에 자리한 

낙천리의 아홉굿마을은

제주를 여행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그 어느 곳보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친 다리를 쉬어 갈 수 있으니까.



누구도 지치지 않게, 모두가 편안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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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서쪽, 협재와 

약 30분 거리에 있는 아홉굿마을은 

해안에서 중산간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제주 올레길을 많이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13코스 1/3 지점에 위치하는 마을이

어딘지 금방 짐작하실 거예요.”


피자 만들기 체험준비에 한창이던 

마을 사무장은 잠시 숨을 돌리며 

설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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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공원에 다양한 의자가 기다리고 있다


“오시면서 의자 많은 거 보셨죠? 

엄청나게 커다란 의자 말고는 

거의 다 주민들이 직접 만들었답니다.

이유요? 의자를 어디에 쓰겠어요. 

앉아서 쉬라고 있는 거잖아요. 

올레길이 지나가는 마을이니까, 

저희 마을 지나가던 분들이 

앉아서 잠시 쉬시라고 만들었던 거죠.”


현재 약 100가구, 230여 명의 주민이

 살아가고 있는 아홉굿마을에서는,

주민 중 절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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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공원에는 의자에서 잠시 쉬어가면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향토음식편의점이 마련돼 있다


“제주는 비가 많이 내려도 

물이 너무 잘 빠져서 

농사에 적합하지 않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그런데 저희 마을은 달라요. 

권역 내에 우물, 연못이 아홉 개나 되거든요. 

아홉굿이라는 이름도 거기서 나왔어요. 

제주 방언으로 굿은 샘이라는 뜻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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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굿마을의 독특한 담장 모습들


마을 사무장은 약 1,000개의 의자가 

산재해 있는 의자 공원뿐만 아니라

 마을 구경도 잊지 말길 당부했다. 

그 이유는 피자 체험이 끝난 후에 

상세히 설명하겠다는 말과 함께 

종종걸음으로 체험관으로 사라졌다.



보리로 만드는 맛있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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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굿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는 체험 활동은

 보리 피자, 보리 찐빵, 보리 수제비 만들기, 

천연염색, 계절 농산물 수확 등. 

이러한 체험 중 유독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당연히 보리를 사용한 음식 체험들.

 수십 년 전만 해도 

아홉굿마을이 보리농사로 유명했기 때문이란다.

 물론 지금은 이런저런 개발로 

당시의 보리밭은 모두 사라졌지만, 

보리 음식들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보리 피자만 요즘 새롭게 만들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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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특산품이자 대표 체험 활동인 보리 찐빵


“보리 피자의 반죽은 

보리 찐빵의 반죽과 동일해요. 

보리 3, 밀가루 7의 배합비율로 

반죽하거든요. 

다만 보리 찐빵은 

두 번 발효하는 게 차이점이긴 하지요.

 그래야 익혔을 때 식감이 더 쫀득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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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피자 만들기 체험


마을 사무장은 미리 준비해두었던 

피자 도우 반죽을 들고 나왔다. 

체험객들에게 손바닥을 이용해서 

사방으로 부드럽게 펴야 한다고 일러주었다.

 도우는 금세 쭉쭉 늘어났다. 

그 위에 미리 준비해놓은 

갖가지 토핑들을 올리고 치즈도 얹었다.

 

“이 올리브, 지금 사용하는 건 수입 올리브지만,

 언젠가는 저희 마을에서 재배한 걸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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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굿마을에서 직접 재배해서 수확한 올리브


모두들 귀가 번쩍 뜨였다. 직접 재배한 올리브? 

“몇 년 전에 올리브 나무를 심었고 

올해 첫 수확이 이루어졌어요. 

아직은 올리브를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는 상태인데, 

좀 더 생각해 보려구요.”


아홉굿마을 사무장은 

마을 어귀에 아직 가지에 매달려 있는 

올리브를 볼 수 있다며 꼭 들러보길 권했다.

 그와 함께 밭과 밭 사이를 가로질러 

이웃 마을로 넘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잣길 역시

 얼마 전 복원됐다는 귀띔도 잊지 않았다.



쉬기 좋은 마을은 걷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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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잣길


피자 체험관을 나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체험관의 바로 뒤편에서 연결되는 잣길. 

잣길은 낮은 밭담으로 이루어진 

밭과 밭 사이의 길인데, 

낙천리의 잣길은 

화산 폭발로 쌓여 있던 돌덩이를 치우고 

밭을 개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길은 올레길 13코스의 하이라이트와도 

같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1

잣길 속 풍경들


잣길의 끝까지 걸어보고 싶지만, 

궁금한 곳이 많이 남아 있다. 

아직 올리브가 달려 있다는 

길가의 올리브 나무가 그러했다. 

낙천리사무소 맞은편의 그곳에서

직접 확인을 해보니

실제 진한 연두색으로 빛나는

 올리브를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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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나무가 진짜 자라고 있다


 수확 후 체험관에서 보관하고 있던 

그 올리브들만큼 통통하지는 않지만,

지중해성 기후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고 있던 올리브가 

제주의 어느 마을에서 

익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 이를 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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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굿마을의 아홉 샘 중 가장 대표적인 저거홀


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꼭 봐야 할 곳은 저거흘.

 멧돼지들이 파놓은 연못이라는 뜻인데,

 그 크기도 크기거니와 

마을과 상당히 가까워서, 

아홉굿마을의 아홉 샘 중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손꼽힌다.

연못 한가운데에 

아홉굿마을의 상징인 의자가 

설치돼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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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굿마을 전망대


아홉굿마을을 떠나기 아쉽다면, 

왔던 길을 되짚어 전망대에 오르는 게 좋겠다.

 엘리베이터도 설치돼 있어, 

꼭대기까지 이르는 데에 힘도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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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아홉굿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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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11~12월 가능한 체험 리스트

*예약 문의 및 상담은 

전화 061-452-5556


현재는 단체 체험객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가족 단위 체험도 가능하다고 한다. 

일정과 체험 참여자 수에 따라 

협의할 수 있으니, 꼭 사전에 문의해보도록 하자.



1. 가족체험 (4인 이상)

보리피자 만들기(4인 기준) – 1인 7,000원


2. 단체체험 (20명 이상) 

보리빵 만들기 – 1인 7,000원

보리수제비 만들기 – 1인 9,000원

물드리네 천연염색 – 1인 10,000원

계절 농산물 수확 – 1인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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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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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관광공사) 수월봉 전망대 / 엉알해안 / 환상숲곶자왈공원


아홉굿마을이 있는 한경면은 

제주의 서쪽이다.

비교적 평평한 지대가 많아 걷기에 좋은 곳.

 그래서 한경면의 여러 명소 역시,

 걸어서 돌아보기에 좋은 곳들이 대부분이다. 


서쪽으로 향하고 있는 곳, 

그중에서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면 

응당 낙조를 기대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 

한경면에도 그런 곳이 있다. 

차귀도도 한눈에 들어오는 수월봉 전망대가 바로 그곳인데, 

야트막한 언덕배기 바로 앞까지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기에 접근성도 좋다. 

앞에는 방해하는 것 하나 없이 탁 트인 바다만 있기에,

천천히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낙조를 감상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제주에서 첫손에 꼽히는 명소이기도 하다. 


수월봉 바로 아래의 엉알해안은 

바다와 함께 걷기 좋은 길. 

켜켜이 쌓인 화산재가 

비와 바람에 깎이거나 

지각변동에 따라 변형되어 

형성된 절벽을 제주 방언으로 엉알이라 부르는데, 

이곳 해안은 바로 그런 제주의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숲 대부분은 

걷기 편한 모습으로 재단장돼 있다. 

길을 포장하거나 식생을 해치지 않기 위해

데크를 깔아놓은 것. 

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접하기에는 아쉬움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환상숲곶자왈공원으로 가보자.

 울퉁불퉁한 바위와 푸른 이끼들,

끝을 알 수 없는 넝쿨과 나무의 뿌리들이 

한 데 뒤섞인 길을 조심스럽게 걸을 수 있다. 

물론 조금 힘은 들지만, 

진짜 제주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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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여행정보**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낙수로 97

문의 : 064-773-1946 

홈페이지 : http://ninegood.org/


-주변 여행지- 

[20분~1시간 거리]

환상숲곶자왈공원(4.2km)

저지문화예술인마을(5.6km)

엉알해안(10.6km)

수월봉(11.3km) 


-오시는 길-

✓자동차

제주국제공항에서 1시간(40km) 

대정 중문 방면-평화로 봉성 금악마을-중산간서로 산양 대정 방면-낙천아홉굿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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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제주국제공항에서 1시간 20분

제주국제공항 – 급행 151번 버스 탑승 – 동광환승정류장에서 784-2번 버스 환승 – 낙천리 정류장 하차




*위 정보는 2021년 11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사진, 텍스트,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해당마을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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