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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억되는 기분 좋은 쌉쌀함  순천 개랭이권역 고들빼기마을
오랫동안 기억되는 기분 좋은 쌉쌀함 순천 개랭이권역 고들빼기마을
오랫동안 기억되는 기분 좋은 쌉쌀함 순천 개랭이권역 고들빼기마을 전라도를 대표하는 음식 중에  김치가 빠질 수 없는 일.  그 숱한 김치 중에서 전라남도를 상징하는 것은  여수의 갓김치가 단연 첫손에 꼽힐 것이다.  이제 갓김치는 비단 여수 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이가 사랑해 마지않는  대한민국 대표 김치가 되었다.  그런데 순천에도 여수의 갓김치 못잖은 특산 김치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질 않다.  (고들빼기마을의 정식 명칭은 개령마을) 그게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개랭이권역 고들빼기마을로 길을 잡아보자. 순천의 가장 높은 곳에서 재배한 그것 (고들빼기마을 체험관)  음식 맛있기로 소문난 고장답게,  전라남도에 사는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고장이  그 어느 곳보다 훌륭한 음식 문화를 갖고 있다는  자부심을 숨기지 않는다.  오랫동안 전라남도 동부권역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순천은 더더욱 그러하다.  순천만과 그와 맞닿은 드넓은 평야,  조계산까지 바다와 들, 산 등 다양한 식재료의 자생지와  쉽게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순천 사람들은 이 고들빼기를 참 좋아합니다.  순천이 고향인 사람들 대부분이  고들빼기로 담근 김치맛을 그리워한다고 봐도  크게 잘못된 말은 아닐 거예요.  쌉쌀하지만 그래서 질리지 않고,  더 오랫동안 기억되는 맛이거든요.” 고들빼기마을 김유미 사무장은  고들빼기의 효능에 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일상적으로 먹을 수 있는 채소지만  그 안에 상당히 많은 양의 사포닌이 들어있어요.  물론 비타민도 많고요.  그래서 위장을 보호하고  피부미용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요.  잠을 몰아내는 성질도 있어서,  집중력이 필요한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다양한 효능을 가진 고들빼기) 이러한 고들빼기의 효능은  일찍부터 본초강목과 동의보감과 같은 고서(古書)에도  기록된 바가 있다고 한다.  당연히 임금님의 건강을 보할 목적의 진상품으로  그 먼 한양길에 오른 진상품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물론 그 출발지는 바로 이곳, 고들빼기마을이 자리 잡은 순천시 별량면이었다. 전라남도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마을 고들빼기마을은 순천에서도  외지인들이 상당히 많이 찾는 곳.  전라남도에서 시행 중인  ‘전남에서 잘살아 보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마을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  ‘전남에서 잘살아 보기’는  본격적인 귀농·귀촌을 앞둔 사람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데,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특성을 갖추고 있는 마을에서  짧게는 닷새, 길게는 석 달 동안  그 지역을 배우며 새로운 삶을 계획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귀농을 위한 강의를 이수 중인 사람들) 고들빼기마을에서 하루를 보내며  의무 강의를 이수하느라  오랜만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던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진짜 고들빼기’를 보자  금세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해졌다.  특히 이미 밑준비가 다 끝난 상태로,  양념을 곱게 버무리기만 하면 된다는  김유미 사무장의 설명에 더더욱 기쁜 얼굴이 되었다. (김치로 맛있게 담가질 고들빼기) “고들빼기김치에는 두 가지만 들어가요.  쪽파와 고들빼기.  저희는 가장 좋을 때 수확한 고들빼기를  저장시설에 보관하고 있어서  언제든 이렇게 김치를 만들 수 있어요.  여기에 준비된 양념들 역시  저희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것들로 이루어진 거예요.  심지어 멸치젓도 직접 담그신 것들이고요.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된 고들빼기 김치맛이 안 난다고 해서,  우리 동네 어머니들이 그렇게 고집을 부리세요.” 김유미 사무장의 설명에  한바탕 웃음 역시 양념에 곁들여졌다.  그리고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자연스레  고들빼기와 쪽파, 양념을 부드럽게 버무리기 시작했다.  너무 힘을 주면 재료들이 상한다는 주의를  잊지 않은 손놀림이었다. (마을에서 재배한 농작물로 고들빼기김치 체험 진행 중이다.) “자, 쪽파로 고들빼기를 살포기 감싸서  병에 차곡차곡 집어넣으세요.  고들빼기김치가 언제 제일 맛있냐고요?  모든 김치는 막 담갔을 때가 제일 맛있어요.  이따 숙소 돌아가셔서 바로 드시면  제일 맛있고 사흘 정도 지나면  그때부터 새로운 맛이 시작되니까  그때는 오늘의 맛과 비교하면서 드셔보세요.” 이제 막 전라남도의 맛,  그중에서도 순천의 정수를 고이 담은 사람들의 손에는  기대와 설렘이 하나 가득하였다.  고개를 따라 흐르는 마을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만날  마을의 풍경이 궁금해져  그들보다 먼저 바깥으로 나와  마을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고들빼기마을의 정식 명칭은 개령마을.  열 개(開), 고개 령(寧)의 의미를 담은 만큼  나지막한 고개들이  이곳저곳을 구불거리고 있었다.  그 고개를 끼고 다랭이논이 층을 이루어  벼를 품고 있었으며  이제 막 누렇게 변하는 벼 이삭 너머로는  여전히 푸른 야산들이  잔잔한 물결처럼 마을을 흘러내리고 있었다. (고들빼기마을 곳곳의 소소한 풍경들) 마을 이곳저곳에서 만나게 되는 집들은  최근에 지어졌거나  상당히 관리가 잘 된 것들이 유독 많았는데, 이미 귀촌을 해 자리 잡은  주민의 숫자가 적지 않다는  사무장의 설명이 떠오르는 대목이기도 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본 자연 풍광 속의 그림 같은 집) 물론 이곳이 오랫동안 살아갈  누군가만을 위한 마을은 아니다.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캠핑장에는  주말마다 예약이 가득 차 있고  효율적인 구조로 지어진 글램핑 시설과  정겨운 모습의 황토방 역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고들빼기김치만큼  오랫동안 기억될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었다.  (가족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는 캠핑장과 황토방) 고들빼기김치를 만드는 체험 역시 마찬가지. 사전에 예약 신청을 하게 되면  누구나 그 쌉쌀한 가을 향기 같은 경험을  가져갈 수 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거의 모든 재료를 이곳 마을에서  재배한 것들로만 구성한 귀한 고들빼기김치를 통해서 깊은 가을을 보내고 추운 겨울을 지낼 때까지  내내 꺼내 돌아볼 추억을 말이다.  _______________ [TIP] 체험 리스트 *예약 문의 및 상담은 전화 061-745-4040  고들빼기마을의 가장 대표적인 체험은  고들빼기김치 만들기. 물론 협의에 따라  고들빼기 쿠키를 굽거나  고구마 등의 작물 수확 체험도 가능하다.  참여할 인원과 기간에 따라 협의하도록 하자. 1. 음식 체험 : 고들빼기 자연밥상 차리기,  고들빼기김치 만들기, 고들빼기 베이킹 2. 공예 체험 : 보석십자구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짚공예, 젤리향초 만들기 3. 수확 체험 : 고구마 캐기 4. 관찰 체험 : 생태 관찰, 보물찾기 남도 관광 1번지의 진면목 (왼쪽부터) 순천만 갈대밭 / 송광사 가을풍경 / 순천향교 (사진: 한국관광공사) 가장 가을다운 여행지를 꼽을 때,  순천은 반드시 첫손에 들어가는 곳.  무엇보다 그 드넓은 순천만 갈대밭의 정취를  따라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특히 해가 뉘엿거리는 시간에  순천만 갈대밭에 서 있노라면  세상이 온통 황금색과 갈색으로 바뀌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송광사와 선암사는 꼭 한 번 가 볼 만한 사찰들이다.  두 사찰 모두 대웅전까지 오르는 길이  아름답기 이를 데 없다.  특히 단풍이 지는 시기라면 더더욱 그러하기에  천천히 걸어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일주문 아래에 있는 여러 음식점은  “유명한 절집 근처 음식점들이 다 그렇지 뭐”라는  선입견을 바꿔줄 솜씨로  무장하고 있다는 것도 잊지 말자. 순천 시내 쪽 역시 볼 것들이 많다.  특히 순천향교를 중심으로 형성된  아기자기한 식당들과 공방들, 책방, 카페들은  순천이 전라남도 동부권역의 문화적 중심지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잘 증명하고 있는 곳들.  특히 요즘은 직접 양조를 하는 맥줏집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니  꼭 들러볼 만하다. ___________________ **마을 여행정보** 위치 : 전남 순천시 벌량면 대룡리 550-3번지 문의 : 061-745-4040  홈페이지 :http://www.rofoddl.com 숙박 ✓웰컴 센터  특실 : 최대 10명 / 100,000원 일반실(매, 난, 국, 죽) : 최대 4명 / 55,000원 ✓황토방 일반실 : 최대 8명 / 77,000원 ✓캠핑장 데크 : 30,000원 글램핑 : 100,000원 -주변 여행지-  [20분~1시간 거리] 낙안읍성 민속마을(9.2km) 순천만 갈대숲(18.4km) 순천향교(23.2km) 선암사(26.6km) 송광사(32.9km) -오시는 길 ✓자동차   서울에서 4시간(350km),  남해고속도로-순천만TG에서 30.5km ✓대중교통  4시간 소요.  KTX용산역-순천역-84번 버스 탑승-개령마을 하차 *위 정보는 2021년 10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사진, 텍스트,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해당마을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지역 : 전남 순천시
  • 장소 : 개랭이고들빼기마을
388
  • 마을 바로가기
개랭이고들빼기마을 전남 순천시 별량면 흑가길 6
2021-12-14



오랫동안 기억되는 기분 좋은 쌉쌀함

순천 개랭이권역 고들빼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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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를 대표하는 음식 중에 

김치가 빠질 수 없는 일. 

그 숱한 김치 중에서 전라남도를 상징하는 것은

 여수의 갓김치가 단연 첫손에 꼽힐 것이다. 


이제 갓김치는 비단 여수 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이가 사랑해 마지않는 

대한민국 대표 김치가 되었다.


 그런데 순천에도 여수의 갓김치 못잖은

특산 김치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질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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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마을의 정식 명칭은 개령마을)



그게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개랭이권역 고들빼기마을로 길을 잡아보자.



순천의 가장 높은 곳에서 재배한 그것


1

(고들빼기마을 체험관) 



음식 맛있기로 소문난 고장답게, 

전라남도에 사는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고장이 

그 어느 곳보다 훌륭한 음식 문화를 갖고 있다는 

자부심을 숨기지 않는다. 


오랫동안 전라남도 동부권역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순천은 더더욱 그러하다. 

순천만과 그와 맞닿은 드넓은 평야, 

조계산까지 바다와 들, 산 등 다양한 식재료의 자생지와 

쉽게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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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순천 사람들은 이 고들빼기를 참 좋아합니다. 

순천이 고향인 사람들 대부분이 

고들빼기로 담근 김치맛을 그리워한다고 봐도 

크게 잘못된 말은 아닐 거예요. 

쌉쌀하지만 그래서 질리지 않고, 

더 오랫동안 기억되는 맛이거든요.”


고들빼기마을 김유미 사무장은

 고들빼기의 효능에 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일상적으로 먹을 수 있는 채소지만

 그 안에 상당히 많은 양의 사포닌이 들어있어요. 

물론 비타민도 많고요. 

그래서 위장을 보호하고 

피부미용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요. 

잠을 몰아내는 성질도 있어서, 

집중력이 필요한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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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효능을 가진 고들빼기)


이러한 고들빼기의 효능은 

일찍부터 본초강목과 동의보감과 같은 고서(古書)에도 

기록된 바가 있다고 한다. 


당연히 임금님의 건강을 보할 목적의 진상품으로

 그 먼 한양길에 오른 진상품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물론 그 출발지는 바로 이곳,

고들빼기마을이 자리 잡은 순천시 별량면이었다.



전라남도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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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마을



고들빼기마을은 순천에서도 

외지인들이 상당히 많이 찾는 곳. 

전라남도에서 시행 중인 

‘전남에서 잘살아 보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마을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 


‘전남에서 잘살아 보기’는 

본격적인 귀농·귀촌을 앞둔 사람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데,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특성을 갖추고 있는 마을에서

 짧게는 닷새, 길게는 석 달 동안

 그 지역을 배우며 새로운 삶을 계획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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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을 위한 강의를 이수 중인 사람들)



고들빼기마을에서 하루를 보내며 

의무 강의를 이수하느라 

오랜만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던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진짜 고들빼기’를 보자 

금세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해졌다. 

특히 이미 밑준비가 다 끝난 상태로, 

양념을 곱게 버무리기만 하면 된다는 

김유미 사무장의 설명에 더더욱 기쁜 얼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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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로 맛있게 담가질 고들빼기)



“고들빼기김치에는 두 가지만 들어가요. 

쪽파와 고들빼기. 

저희는 가장 좋을 때 수확한 고들빼기를 

저장시설에 보관하고 있어서 

언제든 이렇게 김치를 만들 수 있어요.

 여기에 준비된 양념들 역시

 저희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것들로 이루어진 거예요. 

심지어 멸치젓도 직접 담그신 것들이고요.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된 고들빼기 김치맛이 안 난다고 해서, 

우리 동네 어머니들이 그렇게 고집을 부리세요.”


김유미 사무장의 설명에 

한바탕 웃음 역시 양념에 곁들여졌다. 

그리고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자연스레 

고들빼기와 쪽파, 양념을 부드럽게 버무리기 시작했다. 

너무 힘을 주면 재료들이 상한다는 주의를 

잊지 않은 손놀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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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재배한 농작물로 고들빼기김치 체험 진행 중이다.)



“자, 쪽파로 고들빼기를 살포기 감싸서 

병에 차곡차곡 집어넣으세요. 

고들빼기김치가 언제 제일 맛있냐고요? 

모든 김치는 막 담갔을 때가 제일 맛있어요. 

이따 숙소 돌아가셔서 바로 드시면

 제일 맛있고 사흘 정도 지나면 

그때부터 새로운 맛이 시작되니까 

그때는 오늘의 맛과 비교하면서 드셔보세요.”


이제 막 전라남도의 맛,

 그중에서도 순천의 정수를 고이 담은 사람들의 손에는 

기대와 설렘이 하나 가득하였다. 



고개를 따라 흐르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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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만날 

마을의 풍경이 궁금해져

 그들보다 먼저 바깥으로 나와

 마을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고들빼기마을의 정식 명칭은 개령마을. 

열 개(開), 고개 령(寧)의 의미를 담은 만큼 

나지막한 고개들이 

이곳저곳을 구불거리고 있었다. 


그 고개를 끼고 다랭이논이 층을 이루어 

벼를 품고 있었으며 

이제 막 누렇게 변하는 벼 이삭 너머로는

 여전히 푸른 야산들이

 잔잔한 물결처럼 마을을 흘러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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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마을 곳곳의 소소한 풍경들)



마을 이곳저곳에서 만나게 되는 집들은

 최근에 지어졌거나 

상당히 관리가 잘 된 것들이 유독 많았는데,

이미 귀촌을 해 자리 잡은 

주민의 숫자가 적지 않다는

 사무장의 설명이 떠오르는 대목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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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꿈꿔 본 자연 풍광 속의 그림 같은 집)



물론 이곳이 오랫동안 살아갈 

누군가만을 위한 마을은 아니다.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캠핑장에는 

주말마다 예약이 가득 차 있고 

효율적인 구조로 지어진 글램핑 시설과 

정겨운 모습의 황토방 역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고들빼기김치만큼 

오랫동안 기억될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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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는 캠핑장과 황토방)



고들빼기김치를 만드는 체험 역시 마찬가지.

사전에 예약 신청을 하게 되면 

누구나 그 쌉쌀한 가을 향기 같은 경험을 

가져갈 수 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거의 모든 재료를 이곳 마을에서 

재배한 것들로만 구성한 귀한 고들빼기김치를 통해서

깊은 가을을 보내고 추운 겨울을 지낼 때까지 

내내 꺼내 돌아볼 추억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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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체험 리스트

*예약 문의 및 상담은 전화

061-745-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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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마을의 가장 대표적인 체험은 

고들빼기김치 만들기.

물론 협의에 따라 

고들빼기 쿠키를 굽거나 

고구마 등의 작물 수확 체험도 가능하다.

 참여할 인원과 기간에 따라 협의하도록 하자.


1. 음식 체험 : 고들빼기 자연밥상 차리기, 

고들빼기김치 만들기, 고들빼기 베이킹

2. 공예 체험 : 보석십자구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짚공예, 젤리향초 만들기

3. 수확 체험 : 고구마 캐기

4. 관찰 체험 : 생태 관찰, 보물찾기



남도 관광 1번지의 진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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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천만 갈대밭 / 송광사 가을풍경 / 순천향교 (사진: 한국관광공사)


가장 가을다운 여행지를 꼽을 때,

 순천은 반드시 첫손에 들어가는 곳. 

무엇보다 그 드넓은 순천만 갈대밭의 정취를 

따라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특히 해가 뉘엿거리는 시간에 

순천만 갈대밭에 서 있노라면 

세상이 온통 황금색과 갈색으로 바뀌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송광사와 선암사는 꼭 한 번 가 볼 만한 사찰들이다. 

두 사찰 모두 대웅전까지 오르는 길이 

아름답기 이를 데 없다. 

특히 단풍이 지는 시기라면 더더욱 그러하기에 

천천히 걸어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일주문 아래에 있는 여러 음식점은 

“유명한 절집 근처 음식점들이 다 그렇지 뭐”라는

 선입견을 바꿔줄 솜씨로 

무장하고 있다는 것도 잊지 말자.


순천 시내 쪽 역시 볼 것들이 많다. 

특히 순천향교를 중심으로 형성된 

아기자기한 식당들과 공방들, 책방, 카페들은 

순천이 전라남도 동부권역의 문화적 중심지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잘 증명하고 있는 곳들.

 특히 요즘은 직접 양조를 하는 맥줏집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니 

꼭 들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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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여행정보**


위치 : 전남 순천시 벌량면 대룡리 550-3번지

문의 : 061-745-4040 

홈페이지 :http://www.rofoddl.com


숙박

✓웰컴 센터 

특실 : 최대 10명 / 100,000원

일반실(매, 난, 국, 죽) : 최대 4명 / 55,000원


✓황토방

일반실 : 최대 8명 / 77,000원


✓캠핑장

데크 : 30,000원

글램핑 : 100,000원


-주변 여행지- 


[20분~1시간 거리]

낙안읍성 민속마을(9.2km)

순천만 갈대숲(18.4km)

순천향교(23.2km)

선암사(26.6km)

송광사(32.9km)


-오시는 길

✓자동차  

서울에서 4시간(350km), 

남해고속도로-순천만TG에서 30.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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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4시간 소요. 

KTX용산역-순천역-84번 버스 탑승-개령마을 하차




*위 정보는 2021년 10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사진, 텍스트,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해당마을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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