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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벌판에서 만나는 향기로운 추억, 전남 강진 녹향월촌마을
너른 벌판에서 만나는 향기로운 추억, 전남 강진 녹향월촌마을
너른 벌판에서 만나는 향기로운 추억, 전남 강진 녹향월촌마을 강진은 가장 전라남도다운 곳.  너른 벌판과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기세 좋은 산,  다양한 생명이 살아 있는 갯벌로 흐르는 강,  언제나 청정한 공기와  이 모든 것들의 혜택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풍요의 계절, 가을의 강진 풍경  그래서 우리에게 답사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강진을 남도 답사 1번지라  칭했는지도 모르겠다.  강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함, 푸소(FU-SO) 푸소 체험을 할 수 있는 녹향월촌마을의 민박집 농촌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에  가장 큰 고민을 안겨주는 부분은 숙박일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펜션이 가장 손쉬운 선택이겠지만,  체험 여행을 떠나는 처지에서는 좀 더 색다른 곳을  찾아보고 싶어지기 때문.  하지만 강진에서는  이런 고민이 필요 없다.  강진의 농촌 민박 브랜드 푸소(FU-SO)가 있기 때문. 푸소는 Feeling Up, Stress Off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  말 그대로 농촌 민박에서  감성은 충전하고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라는 의미.  푸소를 체험하면 맛볼 수 있는 맛있는 농촌 집밥 (사진 출처: 강진군 공식 블로그)과 다과 행정적인 의미에서는  기존의 농어촌민박과 차이는 없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조금 다르다.  무엇보다 저녁과 다음 날 아침 식사가 숙박료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그러하다.  덕분에 여행객은 남도의 ‘집밥’을  맛볼 귀한 기회를 얻게 된다.  정이 넘치는 따뜻한 환대는 기본.  그래서 숙박 시설이 아닌,  오랜 친구 혹은 친척의 집에 방문한 것 같은 정겨운 기분을 느끼게 된다. 민박하는 집에서 즐기는 소소한 체험 집마다 특색 있는 체험도  준비해 두고 있다.  어떤 곳은 두부 만들기,  어떤 곳은 차 만들기, 민화 그리기 등  그 내용도 다양하다.  마침 취재를 위해 찾은 곳에서는  밑그림이 그려진 휴대전화 받침대와  손거울에 색칠하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동심을 일깨우는 휴대폰 거치대 색칠하기  이렇게 쉬운 게 무슨 체험이 될까 싶었지만,  막상 색색의 마커를 들고  경계를 넘지 않도록 칠하는 건  꽤 정교함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게다가 얼마 전 묵었던  세 살 아이가 만들어놓은 작품의 훌륭함을 보자, 부담감은 더욱 커졌다.  다른 체험들도 있다.  곱게 정리해놓은 한복을 입어보는 것.  명절 때 입는 한복들과는 달리  좀 더 화사하고, 그래서 ‘인스타 감성’이  한껏 흘러넘치는 한복들이  푸소 민박에서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 한복들을 한 번씩 몸에 대보며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의 거울 속 자신을  마주할 수 있다.  조금은 어색하지만, 그래서 더 즐거운 표정의 얼굴 말이다. 평소와 다른 나의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한복 체험 내 손으로 체험하는 강진의 정취 푸소에서 강진을 만났다면,  녹향월촌마을에서는  강진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녹향월촌마을은 월하리 등 4개 법정리와  9개 마을이 모인 곳입니다. 지난 2008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시작되었을 때  전라남도에서 가장 먼저 참여한 곳이기도 하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고, 덕분에 많은 분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만들었지요.” 녹향월촌마을의 풍경들 오랫동안 녹향월촌마을의  살림을 도맡아 온 한미선 사무장은 “저희 프로그램들은  강진을 더 많이 알리는 한편, 강진을 통해 더 많은 분이  즐겁고 편안한 경험을 하는 데 목적이 있어요.   시가 있는 액자 만들기와 다포 꾸미기  강진에서 재배하는  녹차를 마실 때 필요한 다포(茶布)에  색을 입히고 자수로 마감을 하는 것이나, 아크릴 액자에 강진 출생 시인  영랑 김윤식과 다산 정약용의 글귀를  새겨넣는 일도 그런 이유 때문이지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녹향월촌체험관 물론 좀 더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모시꽃 송편을 만들거나  수수지짐이를 만드는 프로그램들이  대표적인 사례.    “이제 힐링하러 가시죠”라며  한사무장은 길을 안내했다.  그곳 역시 녹향월촌에 포함되는  ‘동네길’이라는 설명과 함께. 거기에는 언제나 녹색이 있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녹차 재배지라면  보성과 하동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강진 역시 상당한 양의 녹차를 생산하고 있다.  그 품질은 국내 최대 녹차 관련 기업이  대규모 농장을 운영함으로써 입증하고 있는데,  이 녹차밭의 전경 역시  그 맛만큼이나 훌륭하기 이를 데 없다.  햇볕이 따가운 밝은 날보다는  적당히 흐린 날이 산책에는 더 좋단다.  녹차밭 어디에도 그늘이 없기도 하고, 그런 날 녹차의 초록이 더욱 돋보이기 때문. 녹차밭 사이로는  완만한 경사에 폭이 넉넉한 길이  이곳저곳으로 이어져 있다.  드넓은 초록 물결 속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면,  단순한 풀 내음과는 다른  어떤 향기가 온몸을 휘감는 게 느껴진다. 그 향에 취해 있노라면,  기포처럼 하얀 녹차 꽃들도 만난다. 봄이 아니기에 만날 수 있는 귀한 얼굴들. 멀리 바위 봉우리가 멋진 월출산이 보인다. 이제 더 이상의 경사가  보이지 않는 데에까지 이르러 뒤를 돌아보니,  강진의 상징과도 같은 월출산이  모든 것을 굽어보고 있는 게  눈에 들어온다.  그제야 녹향월촌이라는 이름의 의미가  무엇인지 새삼스레 깨닫게 된다.  모든 것에서 푸른 향기가 맴돌고,  모든 것이 저 높은 월춘산 위의  고운 달빛을 받는 마을.  그곳이 바로 강진의 녹향월촌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 [TIP] 체험 프로그램 *예약 문의 및 상담은 전화 061-432-3535 계절별, 인원별로  맞춤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아직은 대부분의 체험이  20명 이상 단체일 경우 진행할 수 있지만,  사전 협의에 따라  가족 단위 등 소규모 그룹을 위한  체험도 할 수 있다.  꼭 사전에 문의해보도록 하자. ━ 1. 공예 프로그램 - 시가 있는 다포 꾸미기 15,000원 - 가족 문패 만들기 20,000원 - 호패 만들기 12,000원 - 곤충표본 만들기 15,000원 - 휴대폰받침대 11,000원 2. 음식 프로그램 강정칩 / 모시꽃송편 / 수수 지짐떡 / 쌀 와플 / 약과 딸기(단호박, 홍시) 고추장 등  11,000원~25,000원 어디로 향해도 만나게 되는 넉넉함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백운동 정원 / 다산초당 / 고려청자박물관 평야가 많은 전라남도에서도  강진만큼 고즈넉한 곳은 찾기 쉽지 않다.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은 산들이  너른 논과 밭 사이사이에 어울릴 만큼만 솟아올라  시선을 즐겁게 만드는 곳.  그렇게 한참을 먼 곳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마음이 차분해진다.  이런 기분을 좀 더 적극적으로 느끼기 위해서는 백운동 정원(7.3km)을 찾는 것이 좋은 선택.  드넓게 펼쳐진 강진의 녹차밭을 따라  월출산을 등지고 약 400m 정도 걷다 보면 초가집과 기와집이 어우러진  소담한 정원이 나타난다.  작은 연못과 돌담, 규모와 관계없이 이름이 붙은 집들까지 어디 하나 모난 데 없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강진의 더 깊은 풍경을 원한다면  다산초당(20.1km)만한 곳도 없다.  정약용 선생이 유배 생활을 했던 다산초당은 대나무와 동백나무 사이에 파묻힌 정갈한 집.  다산(茶山)은  차나무가 많이 자라는 만덕산의 별명으로, 정약용 선생은 이곳에서  ‘목민심서’, ‘흠흠신서’등  다양한 명저를 남겼다. 강진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고려청자.  과거 고려와 송나라는 물론,  현재 전 세계로부터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고려청자를 이곳 강진에서 구워냈기 때문.  실제 강진 고려청자박물관(30.2km)에서는  신비로운 푸른빛의 도자기를 굽던 가마를  그대로 옮겨놓은 현장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마을 여행정보** 위치 :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27 문의 : 061-432-3535 홈페이지 : http://www.gmvil.co.kr/ -주변 여행지-  [20분~1시간 거리] 백운동 정원(7.3km) 강진만 생태공원(13.2km) 다산초당(20.1km)  고려청자박물관(30.2km) -오시는 길 ✓자동차 서울에서 4시간 30분(376.7km),  남해고속도로-강진무위사TG에서 3.3km ✓대중교통 4시간 30분 용산KTX – 광주송정역 – 택시 탑승 – 녹향월촌(59.3km) 하차 *위 정보는 2021년 11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사진, 텍스트,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해당마을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지역 : 전남 강진군
  • 장소 : 녹향월촌권역
639
  • 마을 바로가기
녹향월촌권역 전남 강진군 성전면 백운로 95-5
2021-12-17


너른 벌판에서 만나는 향기로운 추억,

전남 강진 녹향월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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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은 가장 전라남도다운 곳. 

너른 벌판과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기세 좋은 산, 

다양한 생명이 살아 있는 갯벌로 흐르는 강, 

언제나 청정한 공기와 

이 모든 것들의 혜택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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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계절, 가을의 강진 풍경


 그래서 우리에게 답사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강진을 남도 답사 1번지라 

칭했는지도 모르겠다. 



강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함, 푸소(FU-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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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 체험을 할 수 있는 녹향월촌마을의 민박집


농촌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에 

가장 큰 고민을 안겨주는 부분은 숙박일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펜션이 가장 손쉬운 선택이겠지만, 

체험 여행을 떠나는 처지에서는

좀 더 색다른 곳을 

찾아보고 싶어지기 때문. 


하지만 강진에서는 

이런 고민이 필요 없다. 

강진의 농촌 민박 브랜드 푸소(FU-SO)가 있기 때문.

푸소는 Feeling Up, Stress Off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 

말 그대로 농촌 민박에서 

감성은 충전하고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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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를 체험하면 맛볼 수 있는 맛있는 농촌 집밥 (사진 출처: 강진군 공식 블로그)과 다과


행정적인 의미에서는 

기존의 농어촌민박과 차이는 없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조금 다르다. 

무엇보다 저녁과 다음 날 아침 식사가

숙박료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그러하다. 

덕분에 여행객은 남도의 ‘집밥’을 

맛볼 귀한 기회를 얻게 된다. 

정이 넘치는 따뜻한 환대는 기본.

 그래서 숙박 시설이 아닌, 

오랜 친구 혹은 친척의 집에 방문한 것 같은

정겨운 기분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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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하는 집에서 즐기는 소소한 체험


집마다 특색 있는 체험도 

준비해 두고 있다. 

어떤 곳은 두부 만들기, 

어떤 곳은 차 만들기, 민화 그리기 등 

그 내용도 다양하다. 

마침 취재를 위해 찾은 곳에서는 

밑그림이 그려진 휴대전화 받침대와 

손거울에 색칠하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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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일깨우는 휴대폰 거치대 색칠하기 


이렇게 쉬운 게 무슨 체험이 될까 싶었지만, 

막상 색색의 마커를 들고 

경계를 넘지 않도록 칠하는 건 

꽤 정교함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게다가 얼마 전 묵었던 

세 살 아이가 만들어놓은 작품의 훌륭함을 보자,

부담감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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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체험들도 있다. 

곱게 정리해놓은 한복을 입어보는 것. 

명절 때 입는 한복들과는 달리

 좀 더 화사하고, 그래서 ‘인스타 감성’이 

한껏 흘러넘치는 한복들이 

푸소 민박에서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 한복들을 한 번씩 몸에 대보며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의 거울 속 자신을 

마주할 수 있다. 

조금은 어색하지만, 그래서 더 즐거운 표정의 얼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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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른 나의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한복 체험



내 손으로 체험하는 강진의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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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에서 강진을 만났다면, 

녹향월촌마을에서는 

강진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녹향월촌마을은 월하리 등 4개 법정리와 

9개 마을이 모인 곳입니다.

지난 2008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시작되었을 때

 전라남도에서 가장 먼저 참여한

곳이기도 하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고,

덕분에 많은 분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만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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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향월촌마을의 풍경들


오랫동안 녹향월촌마을의 

살림을 도맡아 온 한미선 사무장은

“저희 프로그램들은 

강진을 더 많이 알리는 한편,

강진을 통해 더 많은 분이 

즐겁고 편안한 경험을 하는 데 목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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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액자 만들기와 다포 꾸미기 


강진에서 재배하는 

녹차를 마실 때 필요한 다포(茶布)에 

색을 입히고 자수로 마감을 하는 것이나,

아크릴 액자에 강진 출생 시인 

영랑 김윤식과 다산 정약용의 글귀를 

새겨넣는 일도 그런 이유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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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녹향월촌체험관


물론 좀 더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모시꽃 송편을 만들거나 

수수지짐이를 만드는 프로그램들이 

대표적인 사례. 

 

“이제 힐링하러 가시죠”라며 

한사무장은 길을 안내했다.

 그곳 역시 녹향월촌에 포함되는

 ‘동네길’이라는 설명과 함께.



거기에는 언제나 녹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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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녹차 재배지라면 

보성과 하동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강진 역시 상당한 양의 녹차를 생산하고 있다. 


그 품질은 국내 최대 녹차 관련 기업이

 대규모 농장을 운영함으로써 입증하고 있는데, 

이 녹차밭의 전경 역시 

그 맛만큼이나 훌륭하기 이를 데 없다. 

햇볕이 따가운 밝은 날보다는 

적당히 흐린 날이 산책에는 더 좋단다.

 녹차밭 어디에도 그늘이 없기도 하고,

그런 날 녹차의 초록이 더욱 돋보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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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밭 사이로는 

완만한 경사에 폭이 넉넉한 길이 

이곳저곳으로 이어져 있다. 

드넓은 초록 물결 속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면, 

단순한 풀 내음과는 다른

 어떤 향기가 온몸을 휘감는 게 느껴진다.

그 향에 취해 있노라면, 

기포처럼 하얀 녹차 꽃들도 만난다.

봄이 아니기에 만날 수 있는 귀한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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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바위 봉우리가 멋진 월출산이 보인다.


이제 더 이상의 경사가 

보이지 않는 데에까지 이르러 뒤를 돌아보니, 

강진의 상징과도 같은 월출산이 

모든 것을 굽어보고 있는 게 

눈에 들어온다. 

그제야 녹향월촌이라는 이름의 의미가 

무엇인지 새삼스레 깨닫게 된다. 

모든 것에서 푸른 향기가 맴돌고, 

모든 것이 저 높은 월춘산 위의 

고운 달빛을 받는 마을. 


그곳이 바로 강진의 녹향월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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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체험 프로그램

*예약 문의 및 상담은 전화 061-432-3535


계절별, 인원별로 

맞춤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아직은 대부분의 체험이 

20명 이상 단체일 경우 진행할 수 있지만, 

사전 협의에 따라 

가족 단위 등 소규모 그룹을 위한 

체험도 할 수 있다. 

꼭 사전에 문의해보도록 하자.



1. 공예 프로그램

- 시가 있는 다포 꾸미기 15,000원

- 가족 문패 만들기 20,000원

- 호패 만들기 12,000원

- 곤충표본 만들기 15,000원

- 휴대폰받침대 11,000원


2. 음식 프로그램

강정칩 / 모시꽃송편 / 수수 지짐떡 / 쌀 와플 / 약과

딸기(단호박, 홍시) 고추장 등

 11,000원~25,000원



어디로 향해도 만나게 되는 넉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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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백운동 정원 / 다산초당 / 고려청자박물관


평야가 많은 전라남도에서도 

강진만큼 고즈넉한 곳은 찾기 쉽지 않다.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은 산들이 

너른 논과 밭 사이사이에 어울릴 만큼만 솟아올라 

시선을 즐겁게 만드는 곳. 

그렇게 한참을 먼 곳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마음이 차분해진다. 


이런 기분을 좀 더 적극적으로 느끼기 위해서는

백운동 정원(7.3km)을 찾는 것이 좋은 선택. 

드넓게 펼쳐진 강진의 녹차밭을 따라

 월출산을 등지고 약 400m 정도 걷다 보면

초가집과 기와집이 어우러진 

소담한 정원이 나타난다. 

작은 연못과 돌담, 규모와 관계없이

이름이 붙은 집들까지 어디 하나 모난 데 없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강진의 더 깊은 풍경을 원한다면 

다산초당(20.1km)만한 곳도 없다. 

정약용 선생이 유배 생활을 했던 다산초당은

대나무와 동백나무 사이에 파묻힌 정갈한 집.

 다산(茶山)은 

차나무가 많이 자라는 만덕산의 별명으로,

정약용 선생은 이곳에서 

‘목민심서’, ‘흠흠신서’등 

다양한 명저를 남겼다.


강진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고려청자. 

과거 고려와 송나라는 물론, 

현재 전 세계로부터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고려청자를 이곳 강진에서 구워냈기 때문. 

실제 강진 고려청자박물관(30.2km)에서는 

신비로운 푸른빛의 도자기를 굽던 가마를 

그대로 옮겨놓은 현장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마을 여행정보**


위치 :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27

문의 : 061-432-3535

홈페이지 : http://www.gmvil.co.kr/



-주변 여행지- 


[20분~1시간 거리]

백운동 정원(7.3km)

강진만 생태공원(13.2km)

다산초당(20.1km) 

고려청자박물관(30.2km)


-오시는 길

✓자동차

서울에서 4시간 30분(376.7km), 

남해고속도로-강진무위사TG에서 3.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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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4시간 30분

용산KTX – 광주송정역 – 택시 탑승 – 녹향월촌(59.3km) 하차


*위 정보는 2021년 11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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