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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염전 보며 찐빵 즐기기, 전북 부안 여행이야기
곰소염전 보며 찐빵 즐기기, 전북 부안 여행이야기
곰소염전 보며 찐빵 즐기기 전북 부안 여행이야기 전라북도 부안군의 변산반도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지역이다. 반도 중심부에 솟은 봉우리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 또한 장관의 연속이다.  특히 채석강 주변 풍경은 예부터 수많은 여행자의 목적지이기도 했다. 어디 그뿐일까. 천혜의 자연환경을 곁에 두고 살아가는 변산반도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기도 한다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 온 변산반도가 더욱더 특별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가 된 변산반도를 소개한다. 아버지가 빚고, 딸이 완성한 찐빵 슬지제빵소 부안에서 강원도식 안흥찐빵이라니. 그 모양새가 조금은 어색하지만, 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슬지제빵소의 찐빵을 맛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슬지제빵소는 주인장 김갑철 씨가 딸의 이름을 걸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찐빵을 만들겠다며 창업한 ‘슬지네 안흥찐빵’이 모태가 되는 곳이다. 곰소염전 앞에 자리를 잡고 있는 슬지제빵소는 현재 부안에서 가장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카페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아버지의 찐빵은 물론이고, 두 딸과 막내아들이 심혈을 기울여 다양하게 만들어 낸 새로운 찐빵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슬지제빵소의 특징이다. 찐빵 안에 생크림과 팥소가 들어가는 ‘우유생크림찐빵’, 찐빵을 구워낸 뒤 아이스크림과 여러 토핑을 올려 완성하는 ‘구운아이스크림찐빵’ 등이 인기다.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곰소염전 등 변산반도만의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루프탑이나 테라스에 자리를 잡아볼 것. - 위치: 전북 부안군 진서면 청자로 1076 - 전화번호: 1899-9504 - 운영시간: 10:00~19:00 - 주요메뉴: 우리밀팥찐빵 2,000원 / 크림치즈찐빵 3,500원 / 구운아이스크림찐빵 3,500원 / 흑당소금커피 7,000원 전나무숲길 따라 거닐어보다 내소사 힐링을 원한다면 내소사로 향하자.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이어지는 600m의 울창한 전나무숲길이 당신에게 편안한 마음을 선사할 테니까. 고개를 치켜들어야 그 끝을 간신히 볼 수 있을 정도로 높게 솟은 전나무들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서로 나뭇가지를 겹쳐가며 초록빛 숲 터널을 만들어내고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다. 되도록 천천히, 전나무숲이 자아내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며 거닐어보자. 또 하나의 명물은 보물로 지정된 대웅보전이다. 조선 중기인 1633년에 지어져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는 건축물이다.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조립 형태로 지은 것이 특징이다. 자세히 살펴볼수록 정교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특히 화려하게 조각한 문창살은 내소사 대웅보전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다. 구석구석 자세하게 감상하며 대웅보전이 품은 조선 전통 건축 기술의 진수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전북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191 - 전화번호: 063-583-7281 - 관람요금: 성인 4,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1,000원 부안의 또 다른 특산물, 누에 유유마을 부안누에타운 부안은 누에로 명주실을 만들어내는 양잠업이 활발한 곳이기도 하다.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의 유유마을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양잠업에 필요한 참뽕나무를 재배하고, 뽕잎을 먹으며 명주실을 만들어내는 누에를 사육한다. 최근에는 ‘부안누에타운’을 조성해 양잠업을 소개하기도 한다. 부안 유유마을의 양잠업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8호로 지정되어 있다. 부안누에타운은 누에곤충과학관과 탐험관, 체험관 등으로 이루어진다. 누에곤충과학관에서는 부안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학자 손민우 박사의 연구 결과물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곤충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다. 관람로는 곤충학, 양잠업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탐험관과 체험관으로 이어진다. 곤충을 찾아 탐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위치: 전북 부안군 변산면 참뽕로 434-20 - 전화번호: 063-580-4082 - 관람시간: 09:00~18:00 (매표는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 - 휴관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운영 후 화요일 휴관), 설날, 추석 - 관람요금: 3,000원 변산반도의 가장 깊고도 아름다운 순간 / 직소폭포 변산반도의 가장 깊은 곳으로 떠날 시간이다. 내변산은 부담스럽지 않은 트레킹 코스, 직소폭포에서 부드럽게 이어지는 계곡이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이다. 가장 높은 봉우리인 의상봉(509m)이나 내소사 쪽의 관음봉 쪽으로 향하는 트레킹도 좋지만, 직소폭포까지만 다녀오는 것도 괜찮다. 직소폭포는 내변산의 중심부를 흐르는 계곡 ‘봉래구곡’의 가장 황홀한 순간을 담당한다. 내변산 등산로 초입에서 약 40여 분 정도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데, 등산로가 그리 험하지 않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가는 내내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수려한 절경과 신비스러운 선녀탕, 탁 트인 공간에 끝 모르고 펼쳐진 호수가 이어진다. 직소폭포는 변산팔경 중 첫 번째로 꼽을 정도로 멋진 자연경관을 선보인다. 거대한 절벽 한가운데서 세차게 떨어지는 물줄기는 그 높이만 해도 20m에 달하는 수준. 가까이 다가가서 직소폭포의 경쾌한 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좋지만, 봉우리 위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내변산의 절경과 한데 모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 위치: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179-8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주차장) 그리고 노을 채석강 변산반도 서쪽 끝에는 파도가 만들어 낸 작품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채석강이다. 바닷물이 드나들며 조금씩, 조금씩 깎아낸 절벽이 마치 책을 쌓아 놓은 것 같은 모습이다. 그 풍경이 어찌나 이색적인지 격포해변을 찾은 여행객들의 필수 기념 사진 배경으로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변산반도의 어디에서도 아름다운 노을을 만날 수 있지만, 썰물 때의 채석강만큼 특별한 풍경을 선보이는 곳이 또 있을까. 이리저리 뾰족하게 깎여 나간 바위틈이 잠시 품고 있는 바닷물이 영롱하게 반짝이고, 해안선 너머를 꽉 채운 바다가 황금빛 노을을 품어내는 시간은 변산반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위치: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1 (변산반도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격포분소, 주차장 운영) - 방문하기 전에 물때표를 확인할 것. 밀물 때는 채석강의 바위로 들어설 수 없다.
  • 지역 : 전북 부안군
  • 장소 : 전북 부안 슬지제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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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슬지제빵소 전북 부안군 진서면 청자로 1076
2022-05-25

곰소염전 보며 찐빵 즐기기
전북 부안 여행이야기


전라북도 부안군의 변산반도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지역이다. 반도 중심부에 솟은 봉우리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 또한 장관의 연속이다. 

특히 채석강 주변 풍경은 예부터 수많은 여행자의 목적지이기도 했다.

어디 그뿐일까. 천혜의 자연환경을 곁에 두고 살아가는 변산반도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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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 온 변산반도가 더욱더 특별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가 된 변산반도를 소개한다.


아버지가 빚고, 딸이 완성한 찐빵

슬지제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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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강원도식 안흥찐빵이라니. 그 모양새가 조금은 어색하지만, 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슬지제빵소의 찐빵을 맛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슬지제빵소는 주인장 김갑철 씨가 딸의 이름을 걸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찐빵을 만들겠다며 창업한 ‘슬지네 안흥찐빵’이 모태가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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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염전 앞에 자리를 잡고 있는 슬지제빵소는 현재 부안에서 가장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카페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아버지의 찐빵은 물론이고, 두 딸과 막내아들이 심혈을 기울여 다양하게 만들어 낸 새로운 찐빵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슬지제빵소의 특징이다.

찐빵 안에 생크림과 팥소가 들어가는 ‘우유생크림찐빵’, 찐빵을 구워낸 뒤 아이스크림과 여러 토핑을 올려 완성하는 ‘구운아이스크림찐빵’ 등이 인기다.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곰소염전 등 변산반도만의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루프탑이나 테라스에 자리를 잡아볼 것.


- 위치: 전북 부안군 진서면 청자로 1076

- 전화번호: 1899-9504

- 운영시간: 10:00~19:00

- 주요메뉴: 우리밀팥찐빵 2,000원 / 크림치즈찐빵 3,500원 / 구운아이스크림찐빵 3,500원 / 흑당소금커피 7,000원


전나무숲길 따라 거닐어보다

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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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을 원한다면 내소사로 향하자.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이어지는 600m의 울창한 전나무숲길이 당신에게 편안한 마음을 선사할 테니까.

고개를 치켜들어야 그 끝을 간신히 볼 수 있을 정도로 높게 솟은 전나무들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서로 나뭇가지를 겹쳐가며 초록빛 숲 터널을 만들어내고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다. 되도록 천천히, 전나무숲이 자아내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며 거닐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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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명물은 보물로 지정된 대웅보전이다. 조선 중기인 1633년에 지어져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는 건축물이다.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조립 형태로 지은 것이 특징이다. 자세히 살펴볼수록 정교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특히 화려하게 조각한 문창살은 내소사 대웅보전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다.

구석구석 자세하게 감상하며 대웅보전이 품은 조선 전통 건축 기술의 진수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전북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191

- 전화번호: 063-583-7281

- 관람요금: 성인 4,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1,000원


부안의 또 다른 특산물, 누에

유유마을 부안누에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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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은 누에로 명주실을 만들어내는 양잠업이 활발한 곳이기도 하다.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의 유유마을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양잠업에 필요한 참뽕나무를 재배하고, 뽕잎을 먹으며 명주실을 만들어내는 누에를 사육한다.

최근에는 ‘부안누에타운’을 조성해 양잠업을 소개하기도 한다.

부안 유유마을의 양잠업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8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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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누에타운은 누에곤충과학관과 탐험관, 체험관 등으로 이루어진다.

누에곤충과학관에서는 부안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학자 손민우 박사의 연구 결과물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곤충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다.

관람로는 곤충학, 양잠업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탐험관과 체험관으로 이어진다.

곤충을 찾아 탐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위치: 전북 부안군 변산면 참뽕로 434-20

- 전화번호: 063-580-4082

- 관람시간: 09:00~18:00 (매표는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

- 휴관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운영 후 화요일 휴관), 설날, 추석

- 관람요금: 3,000원


변산반도의 가장 깊고도 아름다운 순간 / 직소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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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의 가장 깊은 곳으로 떠날 시간이다. 내변산은 부담스럽지 않은 트레킹 코스, 직소폭포에서 부드럽게 이어지는 계곡이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이다.

가장 높은 봉우리인 의상봉(509m)이나 내소사 쪽의 관음봉 쪽으로 향하는 트레킹도 좋지만, 직소폭포까지만 다녀오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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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소폭포는 내변산의 중심부를 흐르는 계곡 ‘봉래구곡’의 가장 황홀한 순간을 담당한다.

내변산 등산로 초입에서 약 40여 분 정도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데, 등산로가 그리 험하지 않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가는 내내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수려한 절경과 신비스러운 선녀탕, 탁 트인 공간에 끝 모르고 펼쳐진 호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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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소폭포는 변산팔경 중 첫 번째로 꼽을 정도로 멋진 자연경관을 선보인다.

거대한 절벽 한가운데서 세차게 떨어지는 물줄기는 그 높이만 해도 20m에 달하는 수준.

가까이 다가가서 직소폭포의 경쾌한 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좋지만, 봉우리 위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내변산의 절경과 한데 모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 위치: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179-8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주차장)


그리고 노을

채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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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서쪽 끝에는 파도가 만들어 낸 작품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채석강이다.

바닷물이 드나들며 조금씩, 조금씩 깎아낸 절벽이 마치 책을 쌓아 놓은 것 같은 모습이다.

그 풍경이 어찌나 이색적인지 격포해변을 찾은 여행객들의 필수 기념 사진 배경으로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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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의 어디에서도 아름다운 노을을 만날 수 있지만, 썰물 때의 채석강만큼 특별한 풍경을 선보이는 곳이 또 있을까.

이리저리 뾰족하게 깎여 나간 바위틈이 잠시 품고 있는 바닷물이 영롱하게 반짝이고,

해안선 너머를 꽉 채운 바다가 황금빛 노을을 품어내는 시간은 변산반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위치: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1 (변산반도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격포분소, 주차장 운영)

- 방문하기 전에 물때표를 확인할 것. 밀물 때는 채석강의 바위로 들어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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