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금 수국철! 찐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여행 제주도는 매년 6월이 되면 수국이 예쁘게 피는데 그 중 가장 예쁜 혼인지 마을과 주변 피크닉 장소로 유명한 수산한못과 옛 제주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김영갑갤러리와 온평리 해안공원까지 제주도의 찐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들을 소개 한다. 제주도 혼인지 마을 혼인지 탐라국 건국신화 ‘심신인’의 신화가 있는 곳이다. 넓은 연못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가면 양옆으로 수국꽃이 활짝 만개했다. 혼인지 내에 수국이 넓게 피어 있어서 느긋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수국 멋집으로 알려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전통혼례를 체험해 볼 수 있고 ‘작은 결혼’장소로 개방돼 있어 이색 결혼식 장소로도 알려진 곳이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혼인지 운영시간 : 매일 08:00 ~ 17:00 수산한못 수산한못은 마장의 말과 소에게 물을 먹이고 주민들의 식수로 사용해왔던 곳이다. 지금은 제주도민들의 피크닉 장소로도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작은 못에 주변 풍경이 예쁘고 한라산도 감상 가능한 곳이다. 무엇보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조용한 곳이다. 봄, 여름에는 꽃과 풀을 볼 수 있고 가을에는 주변에 억새가 가득한 곳이다. 작은 못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멸종 야생 식물인 전주물꼬리풀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3990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옛 삼달국민학교 터와 폐교 건물을 얻어 지어진 <김영갑갤러리두모악>은 제주도를 사랑한 김영갑 작가의 생전 제주도의 풍경을 간직한 사진 전시관이다. 20여 년간 제주도의 풍경을 담아 이 곳에 간직했다. 20여 년간 담아 왔던 풍경은 매년 사진 작품이 변경되며 새로운 풍경들을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입장권으로 김영갑 작가의 풍경 사진이 담긴 엽서를 준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옛 제주의 풍경과 지금 내가 보는 제주의 풍경을 떠올리며 감상해 보면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로 137 운영시간 : 매일 09:30 - 18:00 봄(3월~6월), 30분전 입장마감 매일 09:30 - 18:30 여름(7월~8월), 30분전 입장마감 매일 09:30 - 18:00 가을(9월~10월), 30분전 입장마감 매일 09:30 - 17:00 겨울(11월~2월), 30분전 입장마감 수요일 휴무 신정,설날,추석 당일 휴무 입장료 : 어른 45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1500원 온평리 해안공원 전통 등대인 ‘도대’가 남아있는 온평리 마을의 포구. 포구 안쪽으로는 현무암 돌이 쌓아 올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뱃길을 나간 어부들이 생선 기름들을 이용해 불을 밝혔다가 그 불을 껐던 전통 등대인 ‘도대’가 그대로 보존된 곳이다. 포구 안쪽으로는 쉼터와 동물의 조각상부터 혼인지 마을답게 남녀 조각상도 구경 가능하며 근처에는 돌로 쌓은 환해장성이 남아 있어 올라가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환해장성로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