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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자락 깊은 곳에서, 강원 원주 여행 이야기
치악산 자락 깊은 곳에서, 강원 원주 여행 이야기
치악산 자락 깊은 곳에서 살아가는 농부들의 이야기 강원도 원주 농촌여행 국립공원 치악산에 둘레길이 생겼다. 치악산국립공원 안쪽까지 파고드는 길이다. 길은 원주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장 한가운데로, 다시 한적한 들판으로 이어진다. 치악산 둘레길에는 울창한 숲길도,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전망대도, 노을 빛으로 물든 커피 한 잔의 여유까지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있다. 원주로 떠나보자.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길을 따라 거닐어볼 시간이다. 치악산도 식후경, 국내 최초의 쌀찐빵 황둔삼송마을 치악산과 감악산이 둘러싸고, 주천강의 지류가 흐르는 두메산골에 황둔삼송마을이 있다. 원주와 영월을 잇는 고갯길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이 마을은 약 20여 년 전에 쌀찐빵을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먹거리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던 주민들의 노력이었다. 강원도 찐빵의 대표주자인 안흥찐빵에 비해 그 역사는 짧지만, 백년초나 호박, 파프리카, 쑥 등등 다양한 재료를 첨가해 맛을 다양화해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황둔삼송마을에서는 쌀찐빵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원하는 재료로 빵 반죽을 만들고, 그 안에 팥소 등을 넣어 쪄내는 것까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찐빵을 찌는 동안 주변 숲길을 산책하거나, 송어를 잡을 수도, 혹은 농작물 수확 체험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 위치: 강원 원주시 신림면 송계로 17 - 체험 문의: 033-765-3381 마을 주민이 만든 축제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원주의 한 작은 마을, 용수골에서는 매년 6월 화려한 꽃축제가 펼쳐진다. ‘용수골 꽃양귀비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원주 시내가 어렴풋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들판에 새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를 비롯해 여름에 피는 꽃 수십 종을 심어 두고 손님을 맞이한다. 용수골 꽃양귀비축제는 시청 등 공공기관의 지원 없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루어 낸 축제다. 완벽하지는 않아도 주민들의 정성과 애정이 구석구석 가득하다. 꽃이 만발한 구역에는 여지없이 포토존을, 탁 트인 풍경이 있는 곳에는 전망대와 의자를 설치해 관람객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매점에서는 지역의 특산물을 넣어 만든 음식을 판매한다. 전북 고창 소재의 목장인 ‘상하농원’에서 생산한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에는 꽃양귀비를 갈아 넣어 향을 더했다. 에이드와 차에도 마을의 정취가 가득하다. 걱정하지 말자. 꽃양귀비에는 일반 양귀비와는 다르게 마약 성분이 없다.   - 위치: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1632-1 - 축제기간: 2022년 5월 25일 ~ 2022년 6월 12일 - 정원 개장 시간: 09:00~18:00 - 관람요금: 3,000원 (초등학생 이하, 서곡4리 주민, 꽃양귀비주말농장 분양자 무료) 치악산을 즐기는 두 번째 방법 치악산둘레길 지리산처럼, 치악산에도 둘레길이 있다. 국립공원 구역 안쪽으로까지 이어지는 둘레길로, 치악산 구석구석 숨어 있는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11개의 코스, 139.2km에 달하는 치악산둘레길은 난이도에 따라, 위치나 풍경, 분위기 등에 따라 골라서 즐기는 재미가 있다. 우선, 황둔삼송마을 인근에 6코스가 있다. 치악산의 갈래인 매봉산의 자락을 따라 걷는 길이다. 천주교 성지로 알려진 용소막성당과 거북바우(바위)를 만날 수 있는 8코스, 울창한 잣나무 숲 사이로 길이 이어지는 11코스가 인기다. 코스를 완주한다는 생각은 버려도 좋다. 중요한 것은 치악산을 얼마나 온전히 즐기는지다.   - 6코스: 황둔하나로마트 ~ 석기동 / 14.3km - 8코스: 용소막성당 ~ 석동종점 / 11.4km - 11코스: 당둔지주차장 ~ 국형사 / 8km - 코스 문의: 033-762-2080 아찔한 발걸음, 짜릿한 순간 소금산그랜드밸리 과거,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적이 있는 간현 일대는 소금산과 그 주변을 흐르는 물줄기가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인기를 끌었던 곳이다. 그러나 중앙선이 복선전철화 공사를 마치고, 간현역이 폐역된 이후에는 과거의 영광이 사라져버린 듯했다. 추억의 관광지로만 남을 뻔했던 이곳에 새로운 레저 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최근 정식 오픈한 ‘소금산그랜드밸리’는 이미 원주 지역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기 시작했다. 몇 년 전에 설치한 소금산 출렁다리만 해도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액티비티 시설. 여기에 절벽을 끼고 도는 360m 길이의 소금잔도,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404m 길이의 울렁다리까지 더하면 정말이지 아찔함의 끝을 자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이곳에 캠핑장과 글램핑장, 여러 액티비티 시설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란다. 원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간현에 꼭 방문해 보자.   - 위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2 - 전화번호: 033-749-4860 - 관람요금: 대인(13세 이상) 9,000원 / 소인(7~12세) 5,000원 - 관람시간: 09:00~18:00 (동절기에는 17:00까지) / 매표는 관람 종료 1시간 30분 전까지 가능 - 휴관일: 매달 1, 3주 월요일 - 주차요금: 무료 원주에서 가장 로맨틱한 곳 행구동 길카페 하늘이 맑은 날, 행구동에서 원주 여행을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해 질 무렵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행구동에는 원주를 대표하는 카페 거리가 있다. ‘행구동 길카페’로 불리는 카페들이다. 치악산 자락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원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장점이다. 어느 곳이든 전망은 비슷하겠지만, 카페가 주는 경험만큼은 천차만별이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커피를 내려주는 곳부터 디저트나 브런치, 베이커리에 강점을 보이는 카페도 있다. 원하는 분위기를 지닌 카페에 자리를 잡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취향에 달렸다.   # 카페 553 (행구동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카페) - 위치: 강원 원주시 꽃밭머리길 86-17 - 영업시간: 11:30~22:30 - 휴무: 매주 화요일
  • 지역 : 강원도 원주
  • 장소 : 원주시 황둔삼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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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황둔삼송마을 강원도 원주
2022-06-08

치악산 자락 깊은 곳에서 살아가는 농부들의 이야기

강원도 원주 농촌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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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치악산에 둘레길이 생겼다. 치악산국립공원 안쪽까지 파고드는 길이다. 길은 원주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장 한가운데로, 다시 한적한 들판으로 이어진다. 치악산 둘레길에는 울창한 숲길도,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전망대도, 노을 빛으로 물든 커피 한 잔의 여유까지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있다. 원주로 떠나보자.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길을 따라 거닐어볼 시간이다.



치악산도 식후경, 국내 최초의 쌀찐빵

황둔삼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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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과 감악산이 둘러싸고, 주천강의 지류가 흐르는 두메산골에 황둔삼송마을이 있다. 원주와 영월을 잇는 고갯길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이 마을은 약 20여 년 전에 쌀찐빵을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먹거리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던 주민들의 노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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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찐빵의 대표주자인 안흥찐빵에 비해 그 역사는 짧지만, 백년초나 호박, 파프리카, 쑥 등등 다양한 재료를 첨가해 맛을 다양화해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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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둔삼송마을에서는 쌀찐빵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원하는 재료로 빵 반죽을 만들고, 그 안에 팥소 등을 넣어 쪄내는 것까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찐빵을 찌는 동안 주변 숲길을 산책하거나, 송어를 잡을 수도, 혹은 농작물 수확 체험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 위치: 강원 원주시 신림면 송계로 17

- 체험 문의: 033-765-3381





마을 주민이 만든 축제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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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한 작은 마을, 용수골에서는 매년 6월 화려한 꽃축제가 펼쳐진다. ‘용수골 꽃양귀비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원주 시내가 어렴풋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들판에 새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를 비롯해 여름에 피는 꽃 수십 종을 심어 두고 손님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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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골 꽃양귀비축제는 시청 등 공공기관의 지원 없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루어 낸 축제다. 완벽하지는 않아도 주민들의 정성과 애정이 구석구석 가득하다. 꽃이 만발한 구역에는 여지없이 포토존을, 탁 트인 풍경이 있는 곳에는 전망대와 의자를 설치해 관람객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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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매점에서는 지역의 특산물을 넣어 만든 음식을 판매한다. 전북 고창 소재의 목장인 ‘상하농원’에서 생산한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에는 꽃양귀비를 갈아 넣어 향을 더했다. 에이드와 차에도 마을의 정취가 가득하다. 걱정하지 말자. 꽃양귀비에는 일반 양귀비와는 다르게 마약 성분이 없다.

 

- 위치: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1632-1

- 축제기간: 2022년 5월 25일 ~ 2022년 6월 12일

- 정원 개장 시간: 09:00~18:00

- 관람요금: 3,000원 (초등학생 이하, 서곡4리 주민, 꽃양귀비주말농장 분양자 무료)






치악산을 즐기는 번째 방법

치악산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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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처럼, 치악산에도 둘레길이 있다. 국립공원 구역 안쪽으로까지 이어지는 둘레길로, 치악산 구석구석 숨어 있는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11개의 코스, 139.2km에 달하는 치악산둘레길은 난이도에 따라, 위치나 풍경, 분위기 등에 따라 골라서 즐기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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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황둔삼송마을 인근에 6코스가 있다. 치악산의 갈래인 매봉산의 자락을 따라 걷는 길이다. 천주교 성지로 알려진 용소막성당과 거북바우(바위)를 만날 수 있는 8코스, 울창한 잣나무 숲 사이로 길이 이어지는 11코스가 인기다. 코스를 완주한다는 생각은 버려도 좋다. 중요한 것은 치악산을 얼마나 온전히 즐기는지다.

 

- 6코스: 황둔하나로마트 ~ 석기동 / 14.3km

- 8코스: 용소막성당 ~ 석동종점 / 11.4km

- 11코스: 당둔지주차장 ~ 국형사 / 8km

- 코스 문의: 033-762-2080






아찔한 발걸음, 짜릿한 순간

소금산그랜드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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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적이 있는 간현 일대는 소금산과 그 주변을 흐르는 물줄기가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인기를 끌었던 곳이다. 그러나 중앙선이 복선전철화 공사를 마치고, 간현역이 폐역된 이후에는 과거의 영광이 사라져버린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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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관광지로만 남을 뻔했던 이곳에 새로운 레저 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최근 정식 오픈한 ‘소금산그랜드밸리’는 이미 원주 지역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기 시작했다. 몇 년 전에 설치한 소금산 출렁다리만 해도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액티비티 시설. 여기에 절벽을 끼고 도는 360m 길이의 소금잔도,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404m 길이의 울렁다리까지 더하면 정말이지 아찔함의 끝을 자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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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곳에 캠핑장과 글램핑장, 여러 액티비티 시설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란다. 원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간현에 꼭 방문해 보자.

 

- 위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2

- 전화번호: 033-749-4860

- 관람요금: 대인(13세 이상) 9,000원 / 소인(7~12세) 5,000원

- 관람시간: 09:00~18:00 (동절기에는 17:00까지) / 매표는 관람 종료 1시간 30분 전까지 가능

- 휴관일: 매달 1, 3주 월요일

- 주차요금: 무료






원주에서 가장 로맨틱한 곳

행구동 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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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맑은 날, 행구동에서 원주 여행을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해 질 무렵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행구동에는 원주를 대표하는 카페 거리가 있다. ‘행구동 길카페’로 불리는 카페들이다. 치악산 자락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원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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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이든 전망은 비슷하겠지만, 카페가 주는 경험만큼은 천차만별이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커피를 내려주는 곳부터 디저트나 브런치, 베이커리에 강점을 보이는 카페도 있다. 원하는 분위기를 지닌 카페에 자리를 잡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취향에 달렸다.

 

# 카페 553 (행구동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카페)

- 위치: 강원 원주시 꽃밭머리길 86-17

- 영업시간: 11:30~22:30

- 휴무: 매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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