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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1박 2일 여름 워케이션 떠나볼까?
포천 1박 2일 여름 워케이션 떠나볼까?
포천 1박 2일 여름 워케이션 떠나볼까?  농림축산식품부 x 웰촌 x 세시간전 본 콘텐츠는 한국농어촌공사 '여행가는 달 농촌관광' 캠페인 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어느 여름 날 포천에서 워케이션을 즐겼다. 포천은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으면서 물놀이와 푸르른 자연, 시골 감성 세 가지 모두를 가진 곳이다. 워케이션은 요즘 여행 트렌드이자 근무형태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로 일을 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를 뜻한다. 포천 한옥 숙소에서 일하고 한적한 농촌마을에서 밥 먹고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물놀이까지! 1박 2일 동안 포천에서의 On👩🏻‍💻&Off👩🏻‍🌾와 여행 정보까지 함께 공유한다. On👩🏻‍💻&Off👩🏻‍🌾  포천 여행지 미리 보기 On👩🏻‍💻  : 춘화원, 부용원 Off👩🏻‍🌾 : 울미연꽃마을, 비둘기낭 마을, 백운계곡, 전통술박물관산사원, 은빛호수 울미연꽃마을 ✅ 연꽃 정원 산책하고 연잎밥으로 담백한 식사까지 ⏰ 11:00~15:00 / 월 정기 휴무 🅿️ 연화정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 울미 연잎밥 정식 12,000원 📝 방문객이 적은 평일에는 식사 예약을 추천한다. 📝 연꽃은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볼 수 있다. 주차 가능한 연화정은 연꽃 관련된 체험을 즐기고 연잎밥을 맛볼 수 있는 농촌여행지다. 사람이 많이 오는 주말에는 연잎밥을 미리 해두셔서 빨리 먹을 수 있는데 주중에는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방문 전에 예약을 못 했다면 식사를 주문하고 나오기 전까지 연꽃 사진 찍으면 되겠다. 연꽃은 오전 10시부터 꽃봉오리를 활짝 열고 꽃을 피웠다가 오후가 되면 서서히 자취를 감춘다. 한낮에 가면 땡볕이라 덥긴 하지만 덕분에 푸른 초록색과 분홍 연꽃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이왕이면 연꽃이 예쁜 시간 맞춰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연잎밥은 정갈한 반찬과 함께 한상으로 나온다. 바람이 솔솔 부는 야외에서 식사를 했더니 피크닉 온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처음 먹어보는 연잎밥의 쫄깃한 식감과 잘 어울리는 반찬들까지! 건강하고 담백한 식사라 기억에 남는다. 이번 여름에 한적한 시골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울미연꽃마을로 향해보자. 백운계곡 서울을 떠나왔는데 시원한 물놀이 안 하고 가면 섭섭하지 않을까. 백운계곡은 대표적인 포천 계곡 여행지로 발만 담글 수 있는 곳부터 허리까지 깊은 수심이 있는 곳까지 다양해서 남녀노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인기 여행지인 만큼 인근에 식당이 있어 식사도 함께 즐기기 좋아 보였다. 계곡을 따라 쭉 올라가면 ‘백운계곡 국민관광지'에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그곳에 편하게 주차하고 바로 밑 계곡에서 잠깐 물놀이를 즐겼다. 하지만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조금 가파르고 미끄러운 편이라 조심해야 한다. 여름휴가지를 고민 중이라면 서울에서 멀지 않은 백운계곡은 어떨까. 비둘기낭 마을 ✅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지 🅿️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 주차장에서 폭포까지 가깝고 주차 공간 넓은 편 💸 입장료 무료 이곳은 한적하고 산책하기 좋은 농촌마을로 비둘기낭 폭포가 인상적인 곳이다. 마을에서 폭포까지는 도보 이동도 가능하고 차량으로 이동 시 2분 거리에 있다. 비둘기낭 폭포는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된 에메랄드빛 폭포로 ‘폭포가 다 비슷하겠지~’ 생각했던 오만함을 버리게 해준 곳이다. 폭포가 뿜어내는 시원한 물소리와 에메랄드 색의 투명한 풍경은 잠시 더위를 잊게해준다. 떨어지는 물을 바라보면서 다이빙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지만 폭포 밑으로 내려가는 건 안전상의 문제로 금지되고 있다. 입구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하는데 물이 튀어서 조금 미끄러운 편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린아이와 동반한다면 조심해야 한다. 보는 것만으로 상쾌해지는 비둘기낭 마을 속 보물, 폭포까지 놓치지 말자. 전통술박물관산사원    ✅ 술 박물관은 물론 장독대 구경까지 가능! ✅ 전시를 다 보고 티켓당 막걸리 한 병으로 교환 가능 🅿️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 8:30~17:30 (마지막 입장 17:00) 💸 사전 예매시 3,500원   산사원은 포천의 대표 여행지이자 우리 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일을 끝내고 시원하게 마실 술을 구입하기 위함도 있었다. 장독대가 줄지어 있는 야외 산사 정원을 먼저 구경했는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막걸리 냄새로 코를 찔렀다. 낯선 냄새지만 계속 킁킁거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성인 두세 명은 거뜬히 들어갈 수 있는 술독들이 줄지어 있는 풍경은 웅장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온다.   2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박물관도 구경하고 기다렸던 시음코너에서 처음 보는 술들을 맛보기도 했다. 구경이 끝나고 티켓을 보여드리면 1인당 1병의 막걸리를 제공해준다. 요즘 날씨에 상온 3시간 이상 두면 상한다고 하니 참고바란다. 혹시 술을 추가로 구매하고 싶다면 집으로 돌아가기 직전에 들르는 걸 추천한다. 춘화원  ✅ 일하기 편한 테이블이 넉넉한 산속 한옥 펜션 🅿️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 체크인 3시 / 체크아웃 11시 💸 601호 198,000원(평일 1박 기준) 워케이션 숙소를 고민하다가 원하는 숙소 기준을 3가지로 정해봤다.  ① 휴가 느낌이 나도록 자연 속에 위치한 숙소.  ② 노트북 업무를 위해 필요한 테이블이 숙소 내외부에 넉넉하게 있는 곳.  ③ 침실과 거실의 공간 분리가 되어 있는 숙소. 춘화원은 이 모든 걸 충족하는 숙소인데다가 한옥 느낌이 마음에 들어 예약했다. 게다가 바비큐도 가능했다.   단층과 복층 한옥이 모여 있는 한옥 숙소라 외관에서 보이는 풍경이 굉장히 독특했다. 밤에도 낮에도 이 모습을 보느라 몇 번이나 밖으로 나왔을 정도로 색다른 형태의 숙소였다. 게다가 밤에 별도 잘 보이는 편이라 낭만을 더했다.   숙소 실내뿐만 아니라 바깥에도 테이블이 3-4개 있어 원하는 곳에서 일하기 좋았다. 햇빛이 드는 곳에서 일하고 책 읽고… 기대했던 워케이션의 모습이다. 푸르른 산을 원 없이 바라보고 풀벌레 소리를 노래 삼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머물렀다.   살짝 아쉬웠던 점은 주차장에서 숙소까지 올라오는 길이 계단이라 짐이 많을 경우 조금 불편했다. 배달은 물론 주변에 편의점도 멀어서 체크인 전에 필요한 것들을 모두 사 오는 걸 추천한다. 그래도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과 풍경이 있으니 감수해 본다. 부용원 & 산정호수   ✅ 산정호수가 보이는 카페 🅿️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 10:00-20:00 / 라스트 오더 19:00 / 월 정기 휴무 💸 아이스 아메리카노 6,000원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들렀던 한옥 카페이다. 외부는 온전한 한옥의 모습인데 내부 좌석들은 현대식으로 꾸몄다. 덕분에 노트북 업무를 보기에 편했고 카페 내부에 작은 연못은 한옥 감성을 잔뜩 살려서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통창이 있는 테이블 자리, 프라이빗 룸, 테라스 등 공간 구성이 다양해서 선택할 수도 있다. 노트북 업무가 목적이라면 테이블 자리가 가장 편하다. 평일 낮에 방문했는데도 모임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다. 조용한 환경에서의 작업이 필요하다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아쉬움에 바라만 보던 산정호수를 한 바퀴 둘러봤다. 호수를 따라 데크길이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다. 밥 먹고 산책할 겸 일하다가 리프레시가 필요할 때 들르면 딱이다. 특히나 여름엔 해 질 무렵 들르면 노을 감상까지 가능하다. 은빛호수 ✅ 물 담그면서 백숙 먹는 계곡 맛집 ✅ 전화 예약은 필수! 🅿️ 식당 앞 주차장 이용 가능 ⏰ 11:00~19:00 💸 한방백숙 69,000원, 김치전 7,000원 휴가에서 빠질 수 없는 건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포천에 도착하자마자 점심 먹기 딱 좋은 시간이었고 여름 분위기 물씬 나는 맛집으로 향했다. 은빛호수에서는 계곡물에 발 담그면서 보양식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인기가 많다. 좌석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예약은 필수이다. 메인 메뉴로는 한방백숙, 옻닭, 닭볶음탕이 준비되었고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판매한다. 통통한 백숙과 함께 나오는 밑반찬들이 잘 어울려서 몸보신이 필요한 우리에게 딱이다. 식사 시간이 3시간으로 제한되었지만 예약하면 식사가 빨리 나와 먹고 물놀이 하기에도 충분하다. 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는 자리는 10번 자리이다. 계곡 초입에 있어서 물 내려오는 모습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그런데 직접 방문해 보니 10번 자리보다 조금 아래쪽 자리도 좋아 보였다. 10번 자리는 앉았을 때 발목까지만 물이 오는데 아래 좌석들은 물이 종아리까지 잠겨서 훨씬 시원하게 식사할 수 있다. 식당 위쪽으로 ‘캠프 오후 4시'라는 캠핑장이 있는데 서울 근교 캠핑장을 찾았다면 이곳도 추천해 본다. 물놀이는 덤으로 즐길 수 있으니 여름휴가철 캠핑장으로 딱이다. 1박 2일 On👩🏻‍💻&Off👩🏻‍🌾 추천 코스 1일차 : 은빛호수 → 전통술박물관산사원 → 백운계곡 → 춘화원(숙소) 2일차 : 춘화원 → 비둘기낭 마을 → 울미연꽃마을 → 부용원 추천 여행 코스를 참고해서 이번 여름에는 붐비지 않는 농촌 여행지로 향해보자. 한적함이 주는 여유로움에 힐링이 절로 될 테다.   빌딩 숲에서 벗어나 포천으로 떠난 워케이션 1박 2일 코스를 소개했다. 워케이션 하면 서울에서 멀리 떠나야 한다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서울 근교에서도 충분히 가능했다. 게다가 포천의 푸르른 자연과 특색 있는 농촌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리프레시 하기에 충분한 여정이었다. 여름휴가를 어디로 떠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올여름엔 농촌여행을 떠나보자.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 장소 : 포천 울미연꽃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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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울미연꽃마을 경기도 포천시
2022-07-20


포천 1박 2일 여름 워케이션 떠나볼까?


 농림축산식품부 x 웰촌 x 세시간전

본 콘텐츠는 한국농어촌공사 '여행가는 달 농촌관광' 캠페인 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어느 여름 날 포천에서 워케이션을 즐겼다. 포천은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으면서 물놀이와 푸르른 자연, 시골 감성 세 가지 모두를 가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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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은 요즘 여행 트렌드이자 근무형태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로 일을 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를 뜻한다. 포천 한옥 숙소에서 일하고 한적한 농촌마을에서 밥 먹고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물놀이까지! 1박 2일 동안 포천에서의 On👩🏻💻&Off👩🏻🌾와 여행 정보까지 함께 공유한다.


On👩🏻💻&Off👩🏻🌾  포천 여행지 미리 보기

On👩🏻💻  : 춘화원, 부용원

Off👩🏻🌾 : 울미연꽃마을, 비둘기낭 마을, 백운계곡, 전통술박물관산사원, 은빛호수





울미연꽃마을

 연꽃 정원 산책하고 연잎밥으로 담백한 식사까지

 11:00~15:00 / 월 정기 휴무

🅿️ 연화정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 울미 연잎밥 정식 12,000원

📝 방문객이 적은 평일에는 식사 예약을 추천한다.

📝 연꽃은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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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가능한 연화정은 연꽃 관련된 체험을 즐기고 연잎밥을 맛볼 수 있는 농촌여행지다. 사람이 많이 오는 주말에는 연잎밥을 미리 해두셔서 빨리 먹을 수 있는데 주중에는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방문 전에 예약을 못 했다면 식사를 주문하고 나오기 전까지 연꽃 사진 찍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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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오전 10시부터 꽃봉오리를 활짝 열고 꽃을 피웠다가 오후가 되면 서서히 자취를 감춘다. 한낮에 가면 땡볕이라 덥긴 하지만 덕분에 푸른 초록색과 분홍 연꽃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이왕이면 연꽃이 예쁜 시간 맞춰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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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밥은 정갈한 반찬과 함께 한상으로 나온다. 바람이 솔솔 부는 야외에서 식사를 했더니 피크닉 온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처음 먹어보는 연잎밥의 쫄깃한 식감과 잘 어울리는 반찬들까지! 건강하고 담백한 식사라 기억에 남는다. 이번 여름에 한적한 시골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울미연꽃마을로 향해보자.





백운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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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떠나왔는데 시원한 물놀이 안 하고 가면 섭섭하지 않을까. 백운계곡은 대표적인 포천 계곡 여행지로 발만 담글 수 있는 곳부터 허리까지 깊은 수심이 있는 곳까지 다양해서 남녀노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인기 여행지인 만큼 인근에 식당이 있어 식사도 함께 즐기기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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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따라 쭉 올라가면 ‘백운계곡 국민관광지'에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그곳에 편하게 주차하고 바로 밑 계곡에서 잠깐 물놀이를 즐겼다. 하지만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조금 가파르고 미끄러운 편이라 조심해야 한다. 여름휴가지를 고민 중이라면 서울에서 멀지 않은 백운계곡은 어떨까.





비둘기낭 마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지

🅿️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 주차장에서 폭포까지 가깝고 주차 공간 넓은 편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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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한적하고 산책하기 좋은 농촌마을로 비둘기낭 폭포가 인상적인 곳이다. 마을에서 폭포까지는 도보 이동도 가능하고 차량으로 이동 시 2분 거리에 있다. 비둘기낭 폭포는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된 에메랄드빛 폭포로 ‘폭포가 다 비슷하겠지~’ 생각했던 오만함을 버리게 해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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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가 뿜어내는 시원한 물소리와 에메랄드 색의 투명한 풍경은 잠시 더위를 잊게해준다. 떨어지는 물을 바라보면서 다이빙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지만 폭포 밑으로 내려가는 건 안전상의 문제로 금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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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하는데 물이 튀어서 조금 미끄러운 편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린아이와 동반한다면 조심해야 한다. 보는 것만으로 상쾌해지는 비둘기낭 마을 속 보물, 폭포까지 놓치지 말자.





전통술박물관산사원 

 

 술 박물관은 물론 장독대 구경까지 가능!

 전시를 다 보고 티켓당 막걸리 한 병으로 교환 가능

🅿️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8:30~17:30 (마지막 입장 17:00)

💸 사전 예매시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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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원은 포천의 대표 여행지이자 우리 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일을 끝내고 시원하게 마실 술을 구입하기 위함도 있었다. 장독대가 줄지어 있는 야외 산사 정원을 먼저 구경했는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막걸리 냄새로 코를 찔렀다. 낯선 냄새지만 계속 킁킁거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성인 두세 명은 거뜬히 들어갈 수 있는 술독들이 줄지어 있는 풍경은 웅장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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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박물관도 구경하고 기다렸던 시음코너에서 처음 보는 술들을 맛보기도 했다. 구경이 끝나고 티켓을 보여드리면 1인당 1병의 막걸리를 제공해준다. 요즘 날씨에 상온 3시간 이상 두면 상한다고 하니 참고바란다. 혹시 술을 추가로 구매하고 싶다면 집으로 돌아가기 직전에 들르는 걸 추천한다.





춘화원 


 일하기 편한 테이블이 넉넉한 산속 한옥 펜션

🅿️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체크인 3시 / 체크아웃 11시

💸 601호 198,000원(평일 1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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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숙소를 고민하다가 원하는 숙소 기준을 3가지로 정해봤다.

 ① 휴가 느낌이 나도록 자연 속에 위치한 숙소.

 ② 노트북 업무를 위해 필요한 테이블이 숙소 내외부에 넉넉하게 있는 곳.

 ③ 침실과 거실의 공간 분리가 되어 있는 숙소.

춘화원은 이 모든 걸 충족하는 숙소인데다가 한옥 느낌이 마음에 들어 예약했다. 게다가 바비큐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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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층과 복층 한옥이 모여 있는 한옥 숙소라 외관에서 보이는 풍경이 굉장히 독특했다. 밤에도 낮에도 이 모습을 보느라 몇 번이나 밖으로 나왔을 정도로 색다른 형태의 숙소였다. 게다가 밤에 별도 잘 보이는 편이라 낭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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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실내뿐만 아니라 바깥에도 테이블이 3-4개 있어 원하는 곳에서 일하기 좋았다. 햇빛이 드는 곳에서 일하고 책 읽고… 기대했던 워케이션의 모습이다. 푸르른 산을 원 없이 바라보고 풀벌레 소리를 노래 삼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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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아쉬웠던 점은 주차장에서 숙소까지 올라오는 길이 계단이라 짐이 많을 경우 조금 불편했다. 배달은 물론 주변에 편의점도 멀어서 체크인 전에 필요한 것들을 모두 사 오는 걸 추천한다. 그래도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과 풍경이 있으니 감수해 본다.





부용원 & 산정호수

 

산정호수가 보이는 카페

🅿️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10:00-20:00 / 라스트 오더 19:00 / 월 정기 휴무

💸 아이스 아메리카노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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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들렀던 한옥 카페이다. 외부는 온전한 한옥의 모습인데 내부 좌석들은 현대식으로 꾸몄다. 덕분에 노트북 업무를 보기에 편했고 카페 내부에 작은 연못은 한옥 감성을 잔뜩 살려서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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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창이 있는 테이블 자리, 프라이빗 룸, 테라스 등 공간 구성이 다양해서 선택할 수도 있다. 노트북 업무가 목적이라면 테이블 자리가 가장 편하다. 평일 낮에 방문했는데도 모임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다. 조용한 환경에서의 작업이 필요하다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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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아쉬움에 바라만 보던 산정호수를 한 바퀴 둘러봤다. 호수를 따라 데크길이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다. 밥 먹고 산책할 겸 일하다가 리프레시가 필요할 때 들르면 딱이다. 특히나 여름엔 해 질 무렵 들르면 노을 감상까지 가능하다.





은빛호수


 물 담그면서 백숙 먹는 계곡 맛집

 전화 예약은 필수!

🅿️ 식당 앞 주차장 이용 가능

 11:00~19:00

💸 한방백숙 69,000원, 김치전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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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에서 빠질 수 없는 건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포천에 도착하자마자 점심 먹기 딱 좋은 시간이었고 여름 분위기 물씬 나는 맛집으로 향했다. 은빛호수에서는 계곡물에 발 담그면서 보양식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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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예약은 필수이다. 메인 메뉴로는 한방백숙, 옻닭, 닭볶음탕이 준비되었고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판매한다. 통통한 백숙과 함께 나오는 밑반찬들이 잘 어울려서 몸보신이 필요한 우리에게 딱이다. 식사 시간이 3시간으로 제한되었지만 예약하면 식사가 빨리 나와 먹고 물놀이 하기에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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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는 자리는 10번 자리이다. 계곡 초입에 있어서 물 내려오는 모습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그런데 직접 방문해 보니 10번 자리보다 조금 아래쪽 자리도 좋아 보였다. 10번 자리는 앉았을 때 발목까지만 물이 오는데 아래 좌석들은 물이 종아리까지 잠겨서 훨씬 시원하게 식사할 수 있다.

식당 위쪽으로 ‘캠프 오후 4시'라는 캠핑장이 있는데 서울 근교 캠핑장을 찾았다면 이곳도 추천해 본다. 물놀이는 덤으로 즐길 수 있으니 여름휴가철 캠핑장으로 딱이다.





1박 2일 On👩🏻💻&Off👩🏻🌾 추천 코스

1일차 : 은빛호수 → 전통술박물관산사원 → 백운계곡 → 춘화원(숙소)

2일차 : 춘화원 → 비둘기낭 마을 → 울미연꽃마을 → 부용원

추천 여행 코스를 참고해서 이번 여름에는 붐비지 않는 농촌 여행지로 향해보자. 한적함이 주는 여유로움에 힐링이 절로 될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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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숲에서 벗어나 포천으로 떠난 워케이션 1박 2일 코스를 소개했다. 워케이션 하면 서울에서 멀리 떠나야 한다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서울 근교에서도 충분히 가능했다. 게다가 포천의 푸르른 자연과 특색 있는 농촌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리프레시 하기에 충분한 여정이었다. 여름휴가를 어디로 떠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올여름엔 농촌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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