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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 하나, 안동 맹개마을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 하나, 안동 맹개마을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 하나,  안동 맹개마을   낙동강이 굽이치는 산골짜기, 그 깊숙한 곳에 술을 빚어내는 이들이 있다. 쌀로 빚는 소주에서 탈피해 밀을 주원료로 이른바 ‘밀소주’를 만드는 맹개마을 주민들이다. 맹개마을의 진맥소주는 이제 안동을 대표하는 술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어디 술뿐이겠는가. 맹개마을에는 당신을 위한 하룻밤의 평온도 존재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경상북도 안동의 맹개마을로 여행을 떠나보자. 작은 쉼표 맹개마을에서의 하루   끝없이 반복되는 하루가 지루해졌다면, 하루 정도는 백지상태로 지내는 것을 추천한다. 몸도, 마음도, 생각도 ‘새로고침’하는 좋은 방법이다.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 하나를 찍어보자. 안동시에서도 가장 깊숙한 곳. 낙동강이 굽이치는 산속 오지마을인 맹개마을으로 향하자.      맹개마을은 육로로 접근할 수 없는, 육지 속 섬과도 같은 공간이다. 외부와 단절되어 있다는 것은 속세의 때가 덜 묻어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을 터.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하루를 맞이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이 또 있을까.        이곳에서는 밀이 주원료인 술, ‘진맥소주’를 만든다. 단순히 양조장만 있는 것은 아니다. 깨끗한 낙동강 상류의 물을 재료로, 백두대간의 청정 자연을 벗 삼아 밀을 재배하기도 한다. 맹개마을에서 하룻밤 머무는 이들은 진맥소주를 시음할 기회를 얻게 된다. 도수에 따라 묘하게 달라지는 맛과 풍미가 매력이다. 원한다면 진맥소주를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늘 밤, 진맥소주와 함께 낙동강이 만들어 낸 절경을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62-135 - 전화번호: 010-7604-0065 - 숙박요금: 달빛방(2인 기준, 취사 및 바비큐 금지) 180,000원 / 햇빛방(2인 기준) 230,000원 / 소목화당(7인 기준) 550,000원 - 예약은 네이버에서 [맹개마을] 검색 또는 전화 문의 - 진맥소주 시음 가능, 체험 프로그램은 단체만 가능 낙동강 절경이 품은 고택 농암종택     선조들의 위치 선정 능력은 정말이지 대단하다. 기암절벽을 이리저리 파고드는 낙동강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바로 그곳에 농암종택이 위치해 있다. 농암종택은 우리에게 <어부가>로 잘 알려진 농암 이현보의 종택이다. 17대 종손 내외가 거주하며 지금껏 잘 보존하고 있는 고택이다.   농암종택은 맹개마을로 가는 길목에 있다. 고택 숙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투숙객이 아니라면 외부에서 둘러보는 것만 가능하다. 괜찮다. 한옥 고택과 주변 풍광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끄는 이유가 바로 이 풍경에 있는 것이다.     가능하다면 이곳에서도 하룻밤 묵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건물이라 펜션 등과 비교했을 땐 아쉬운 점이 많다. 그러나 고택치고는 에어컨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생각보다 불편하지만은 않다.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독점하는 특별한 하루를 놓치지 말자. -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62-168 - 전화번호: 054-843-1202 - 운영시간: 11:00~15:00 - 이용요금: 무료 - 비고: 숙박 가능, 전화로 문의 골목 구석구석 예술이 스며든 곳 예끼마을   원래 안동호를 끼고 있는 작은 농촌이었을 뿐인데, 이제는 안동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곳이 되었다. 서부리 예끼마을의 이야기다. 어른이 아이를 혼낼 때 사용하는 소리인 ‘예끼’를 ‘예술의 끼가 있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풀어낸 이유가 마을 구석구석 숨어 있다.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뜻이다.   예끼마을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일단 마을을 천천히 거닐어보자. 구석구석 숨어 있는 매력 포인트를 찾아보는 것이다. 주민들이 거주하는 골목길은 트릭아트 뮤지엄이라도 된다는 듯이 화려한 벽화로 꾸며졌다. 상점이 모여 있는 거리로 가볼까. 철물점과 작은 점방, 맹개마을의 진맥소주로 칵테일을 만들어주는 바, 동네의 맛집이 즐비하게 이어진다.    선착장 옆으로는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관아를 복원한 공간인 선성현문화단지한옥체험관이 자리한다. 주말 밤마다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하니 방문 전에 일정을 확인 해보고 갈 것. 안동호 쪽으로 이어지는 안동선비순례길1코스는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유교에 관심이 있다면 마을 입구에 자리한 유교문화박물관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사상으로서의 유교의 발달 과정, 우리의 선조들이 유교를 어떻게 대하고 발전시켜 왔는지 등을 배워볼 수 있다. -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선성길 14 미스터 션샤인 속 명장면 만휴정   만휴정은 조선의 문신 김계행이 은퇴 후 고향에 돌아와 여생을 보낼 요량으로 공간으로 만든 곳이다. 안동에서도 워낙 깊숙한 곳에 있어 주목받지 못했다가, <미스터 션샤인>에 등장한 이후, 사극의 단골 촬영지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계곡을 건너는 외나무다리의 독특한 풍경 덕분이다. 이제는 안동 여행자 사이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인생샷 핫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들어 만휴정 방문객에게 관람료를 받기 시작했다. ‘쓰담쓰담캠페인’의 일환이다. 안동을 여행하는 이들이 쓰레기를 쉽게 버릴 수 있도록 종량제 일반 쓰레기봉투(5L)를 제공한다. 수익금은 묵계서원과 마을의 환경개선, 문화예술교육 지원 등의 공익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하니, 좋은 마음으로 동참해 보자.   깊은 골짜기, 계곡 옆 바위 위에 소박하게 자리한 만휴정의 모습은 김계행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여생을 보냈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안빈낙도의 마음가짐으로, 그가 어떤 생각을 했을지를 상상하며 둘러보자. 마침 예쁘게 피어난 백일홍이 만휴정의 풍경을 더욱더 청아하게 꾸며준다.   참고로 만휴정의 외나무다리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촬영자가 바위 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바위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 주소: 경북 안동시 길안면 묵계하리길 42 - 운영시간: 09:00~18:00 - 이용요금: 1,000원 (쓰담쓰담캠페인 / 5L 안동시 쓰레기봉투 제공 / 카페 만휴정, 카페 구름마루 이용시 할인 가능) 은은한 달빛 따라 즐기는 산책 월영교       여름, 안동 여행을 마무리하기 가장 좋은 곳은 월영교 인근이다. 안동댐 하류에 조성된 수변공원은 안동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다. 월영교, 월영공원, 영락교,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을 따라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봄에는 화사한 벚꽃으로, 가을에는 감성적인 은행나무로 물드는 이 산책로를 여름에 걷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다.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은은한 조명이 여름밤의 감성을 한껏 돋운다. - 주소: 경북 안동시 상아동 502-1 (월영교 공영주차장)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장소 : 안동 맹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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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맹개마을 경상북도 안동시
2022-08-23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 하나, 

안동 맹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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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이 굽이치는 산골짜기, 그 깊숙한 곳에 술을 빚어내는 이들이 있다. 쌀로 빚는 소주에서 탈피해 밀을 주원료로 이른바 ‘밀소주’를 만드는 맹개마을 주민들이다. 맹개마을의 진맥소주는 이제 안동을 대표하는 술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어디 술뿐이겠는가. 맹개마을에는 당신을 위한 하룻밤의 평온도 존재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경상북도 안동의 맹개마을로 여행을 떠나보자.



작은 쉼표

맹개마을에서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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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반복되는 하루가 지루해졌다면, 하루 정도는 백지상태로 지내는 것을 추천한다. 몸도, 마음도, 생각도 ‘새로고침’하는 좋은 방법이다.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 하나를 찍어보자. 안동시에서도 가장 깊숙한 곳낙동강이 굽이치는 산속 오지마을인 맹개마을으로 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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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개마을은 육로로 접근할 수 없는, 육지 속 섬과도 같은 공간이다. 외부와 단절되어 있다는 것은 속세의 때가 덜 묻어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을 터.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하루를 맞이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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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밀이 주원료인 술, ‘진맥소주’를 만든다. 단순히 양조장만 있는 것은 아니다. 깨끗한 낙동강 상류의 물을 재료로, 백두대간의 청정 자연을 벗 삼아 밀을 재배하기도 한다. 맹개마을에서 하룻밤 머무는 이들은 진맥소주를 시음할 기회를 얻게 된다. 도수에 따라 묘하게 달라지는 맛과 풍미가 매력이다. 원한다면 진맥소주를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늘 밤, 진맥소주와 함께 낙동강이 만들어 낸 절경을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62-135

- 전화번호: 010-7604-0065

- 숙박요금: 달빛방(2인 기준, 취사 및 바비큐 금지) 180,000원 / 햇빛방(2인 기준) 230,000원 / 소목화당(7인 기준) 550,000원

- 예약은 네이버에서 [맹개마을] 검색 또는 전화 문의

- 진맥소주 시음 가능, 체험 프로그램은 단체만 가능




낙동강 절경이 품은 고택

농암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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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위치 선정 능력은 정말이지 대단하다. 기암절벽을 이리저리 파고드는 낙동강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바로 그곳에 농암종택이 위치해 있다. 농암종택은 우리에게 <어부가>로 잘 알려진 농암 이현보의 종택이다. 17대 종손 내외가 거주하며 지금껏 잘 보존하고 있는 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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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종택은 맹개마을로 가는 길목에 있다. 고택 숙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투숙객이 아니라면 외부에서 둘러보는 것만 가능하다. 괜찮다. 한옥 고택과 주변 풍광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끄는 이유가 바로 이 풍경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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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면 이곳에서도 하룻밤 묵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건물이라 펜션 등과 비교했을 땐 아쉬운 점이 많다. 그러나 고택치고는 에어컨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생각보다 불편하지만은 않다.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독점하는 특별한 하루를 놓치지 말자.


-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62-168

- 전화번호: 054-843-1202

- 운영시간: 11:00~15:00

- 이용요금: 무료

- 비고: 숙박 가능, 전화로 문의




골목 구석구석 예술이 스며든 곳

예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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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안동호를 끼고 있는 작은 농촌이었을 뿐인데, 이제는 안동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곳이 되었다. 서부리 예끼마을의 이야기다. 어른이 아이를 혼낼 때 사용하는 소리인 ‘예끼’를 ‘예술의 끼가 있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풀어낸 이유가 마을 구석구석 숨어 있다.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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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끼마을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일단 마을을 천천히 거닐어보자. 구석구석 숨어 있는 매력 포인트를 찾아보는 것이다. 주민들이 거주하는 골목길은 트릭아트 뮤지엄이라도 된다는 듯이 화려한 벽화로 꾸며졌다. 상점이 모여 있는 거리로 가볼까. 철물점과 작은 점방, 맹개마을의 진맥소주로 칵테일을 만들어주는 바, 동네의 맛집이 즐비하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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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옆으로는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관아를 복원한 공간인 선성현문화단지한옥체험관이 자리한다. 주말 밤마다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하니 방문 전에 일정을 확인 해보고 갈 것. 안동호 쪽으로 이어지는 안동선비순례길1코스는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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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에 관심이 있다면 마을 입구에 자리한 유교문화박물관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사상으로서의 유교의 발달 과정, 우리의 선조들이 유교를 어떻게 대하고 발전시켜 왔는지 등을 배워볼 수 있다.


-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선성길 14




미스터 션샤인 속 명장면

만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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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휴정은 조선의 문신 김계행이 은퇴 후 고향에 돌아와 여생을 보낼 요량으로 공간으로 만든 곳이다. 안동에서도 워낙 깊숙한 곳에 있어 주목받지 못했다가, <미스터 션샤인>에 등장한 이후, 사극의 단골 촬영지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계곡을 건너는 외나무다리의 독특한 풍경 덕분이다. 이제는 안동 여행자 사이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인생샷 핫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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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만휴정 방문객에게 관람료를 받기 시작했다. ‘쓰담쓰담캠페인’의 일환이다. 안동을 여행하는 이들이 쓰레기를 쉽게 버릴 수 있도록 종량제 일반 쓰레기봉투(5L)를 제공한다. 수익금은 묵계서원과 마을의 환경개선, 문화예술교육 지원 등의 공익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하니, 좋은 마음으로 동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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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골짜기, 계곡 옆 바위 위에 소박하게 자리한 만휴정의 모습은 김계행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여생을 보냈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안빈낙도의 마음가짐으로, 그가 어떤 생각을 했을지를 상상하며 둘러보자. 마침 예쁘게 피어난 백일홍이 만휴정의 풍경을 더욱더 청아하게 꾸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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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만휴정의 외나무다리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촬영자가 바위 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바위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 주소: 경북 안동시 길안면 묵계하리길 42

- 운영시간: 09:00~18:00

- 이용요금: 1,000원 (쓰담쓰담캠페인 / 5L 안동시 쓰레기봉투 제공 / 카페 만휴정, 카페 구름마루 이용시 할인 가능)




은은한 달빛 따라 즐기는 산책

월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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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안동 여행을 마무리하기 가장 좋은 곳은 월영교 인근이다. 안동댐 하류에 조성된 수변공원은 안동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다. 월영교, 월영공원, 영락교,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을 따라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봄에는 화사한 벚꽃으로, 가을에는 감성적인 은행나무로 물드는 이 산책로를 여름에 걷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다.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은은한 조명이 여름밤의 감성을 한껏 돋운다.


- 주소: 경북 안동시 상아동 502-1 (월영교 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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