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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롭게 채우는 가을의 설악, 양양 설악산오색마을
다채롭게 채우는 가을의 설악, 양양 설악산오색마을
다채롭게 채우는 가을의 설악 양양 설악산오색마을   단풍이 한껏 무르익은 가을을 제대로 즐기려면 역시 설악산이 제격이다. 그러나 설악산의 가을을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닐 터. 북적이는 인파와 끝 모르고 이어지는 교통체증까지. 이 모든 것이 설악산이 너무도 아름답기 때문인 것은 아닐까.    다행히 방법이 있다. 강원도 양양군의 설악산오색마을로 향하는 것이다. 주전골계곡 초입에 자리하고 있는 이 마을에서 설악산 나들이를 시작해 보자. 마을의 오색가마터에서 설악산의 기운을 담은 도자기를 빚어보고, 오색약수터에서 주전골까지 이어지는 골짜기를 따라 거닐어 보자. 아쉽다면 단숨에 한계령휴게소에 올라 설악산의 다채로운 풍경을 만나보는 것도 좋겠다.     아직 부족하다. 양양까지 왔는데 설악산만 둘러보고 떠난다면 아쉬울 테니까. 동해와 설악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낙산사와 양양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양리단길을 추천한다. 양양 곳곳에 숨은 다채로운 매력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설악산의 정기를 담은 그릇 하나 만들어볼까 설악산오색마을 오색가마터   강원도 양양군과 인제군을 잇는 한계령. 그 초입에 설악산오색마을이 있다. 오래전부터 설악산의 화려한 절경과 주전골계곡에서 흘러 내려오는 맑디맑은 물을 벗 삼아 살아온 이들이 꾸려가는 곳이다. 여기에 설악산의 고운 자태를 흙으로 빚어내는 사람들이 있다. 오색가마터의 도예가들이다.       오색가마터에서는 도자기를 굽는다. 흙을 이리저리 뭉치고 다듬고 빙빙 돌려서 그릇도, 컵도, 인센스 홀더도 만든다. 만들어내는 것들은 대부분 생활용품이지만, 마치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만 같다. 하나같이 훌륭하다는 뜻이다. 오색가마터에서 전시, 판매하는 상품은 모두 마을에 거주하는 도예가들이 빚어낸 것들이란다.   설악산의 정기를 받아 빚는 도자기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다면 직접 빚어보자. 설악산오색마을에 방문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도예가가 될 수 있다. 설악산오색마을이 운영하는 오색가마터에서 방문객을 위해 도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예가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약 1시간가량 진행한다. 직접 흙을 만져가며 원하는 그릇을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누구든 쉽게 간단한 도자기 하나쯤은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렇다면 평소에 갖고 싶었던 그릇은 어떨까. 내 손길이 닿은 그릇을 사용하는 기분을 상상하며 정성껏 빚어보기를 바란다. 완성한 그릇은 두 달 후에 집으로 배송된다.    - 위치: 강원 양양군 서면 백암길 12 - 운영시간: 10:00~17:00 - 도자기만들기 체험: 1인 30,000원 / 2인 이상 / 배송비 5,000원 별도 - 체험 문의: 033-672-5559       쉽게 만나는 설악산, 그 속엔 가을이 가득 설악산 주전골 자연관찰로   설악산에 가을이 찾아왔다. 그토록 기다렸던 가을이다. 길지 않으니 서두르자. 설악산 대청봉까지 오르는 등산로를 정복할 수 있다면야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상당히 험난한 코스로 유명하다. 누구든 쉽게 설악산의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맛보기 코스가 있으니 거닐어보자. 주전골 자연관찰로가 그곳이다.       설악산오색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주전골은 설악산의 대표적인 약수터로 알려진, 오색약수터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다. 아니, 등산로보다는 산책로에 가깝다. 주전골을 따라 이어지는 오솔길의 대부분이 평지 수준의 길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어렵지 않게 설악산의 가을을 누릴 수 있다.         오르기 쉬운 길이라고 해서 설악산의 풍경 또한 반감되는 것은 아니다. 깊은 골짜기와 아찔하게 솟은 봉우리, 계곡을 따라 흐르는 영롱한 물빛, 그리고 가을을 맞아 화려하게 물들어가는 숲의 풍경은 국내 최고를 자부할 정도로 아름답다. 신선들의 세계를 거닐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드는 절경이다.       최근 몇 년 간 출입을 통제했던 흘림골이 주전골과 연결되어 있다.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방문하기 위해서는 예약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점을 참고할 것.   - 위치: 강원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58-52   바람도 잠시 쉬어가는 곳 한계령휴게소   주전골에서 설악산의 풍경을 올려다보았다면, 이번에는 설악산의 거의 꼭대기에서 사방으로 뾰족하게 솟아오른 봉우리를 만날 차례이지 않은가. 등산은 싫다고? 괜찮다. 설악산의 정취를 차창 밖으로 누리는 방법도 있다. 강원도 인제와 양양을 잇는 한계령을 넘어보는 것이다. 한계령 꼭대기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휴게소가 있는데, 이곳에서 만나는 풍경 또한 예사롭지 않다.     한계령휴게소까지 오르는 것은 쉽지 않다. 구불거리는 길이 꽤 길게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오르자. 한계령 고갯길을 따라 오르는 내내 사방으로 펼쳐지는 절경에 연신 탄성을 터뜨릴 준비만 하면 된다.   한계령휴게소에서는 색다른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다. 오전 일찍 도착하면 한계령휴게소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할 것.   - 위치: 강원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1     소원이 이루어지는 천년고찰 낙산사     양양 여행에서 낙산사를 빼놓을 수는 없다. 과거 의상대사가 바닷가 절벽에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창건했다고 알려진 사찰이다. 이러한 설화로 인해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꼽히는 이곳은 ‘소원이 이루어지는 사찰’로도 유명하다. 간절히 바라는 소원 하나를 움켜쥐고 낙산사로 향하자.     낙산사는 주로 후문으로 들어가게 된다. 주차장부터 사찰 경내로 이어지는 길이 짧아서 그렇다. 다만,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북적거릴 수 있으니 정문인 일주문으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조선 세조의 흔적이기도 한 홍예문을 지나면 사천왕문과 빈일루가 차례로 나타난다. 그 뒤로는 원통보전, 그리고 국가 보물로 지정된 칠층석탑이 영롱한 자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원통보전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양양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해수관음상이 몸소 등장한다. 산꼭대기에서 인자한 표정을 지은 채 세상을 내려다보는 듯한 모습이다. 멀리 보이는 설악산 울산바위도, 해수관음상 앞으로 펼쳐지는 바다도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 멋진 풍경이다.     낙산사는 그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천년고찰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단풍 맛집이기도 하다. 해수관음상에서 영산전으로, 다시 의상대와 홍련암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붉게 물든 낙엽의 냄새가 그득하다. 잠시 벤치에 앉아 가을을, 단풍을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 위치: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 운영시간: 06:00~18:30 (17:30까지 입장) - 관람요금: 어른 4,000원 / 중고생, 군인 1,500원 / 초등생 1,000원 - 주차요금: 승용차 4,000원 / 버스 6,000원     여름이 아니어도 좋아 양리단길   양양의 대표적인 해변인 죽도해변과 인구해변은 최근 몇 년 사이 서퍼들의 성지로 자리를 잡았다. 해외의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식당과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문을 열기 시작한 것도 그즈음이다. 핫플레이스가 많아진 이곳을 두고 사람들은 ‘양리단길’이라고 부른다.     여름이 아니어도 좋다. 한여름 성수기처럼 여행자가 북적이는 것도, 시끌벅적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도 아니지만 양리단길에는 여전히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서핑은 일 년 내내 계속된다. 계절마다 파도의 높이도, 질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날씨가 좀 추우면 어떤가. 파도에 맞서 싸우다 보면 도리어 땀에 흠뻑 젖을지도 모른다.     양리단길을 편안하게 즐기는 방법도 있다. 바다가 보이는 비스트로에 앉아 하와이안 푸드를 맛보거나, 해변에 놓인 벤치에 앉아 미리 포장해 온 회 한 접시를 펴놓고 맥주 한 잔을 마시자. 양양의 깊어가는 가을, 고즈넉한 바다를 감상하면서.
  • 지역 : 강원도 양양군
  • 장소 : 양양 설악산오색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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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설악산오색마을 강원도 양양군
2022-10-20



다채롭게 채우는 가을의 설악

양양 설악산오색마을


 

단풍이 한껏 무르익은 가을을 제대로 즐기려면 역시 설악산이 제격이다. 그러나 설악산의 가을을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닐 터. 북적이는 인파와 끝 모르고 이어지는 교통체증까지. 이 모든 것이 설악산이 너무도 아름답기 때문인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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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방법이 있다. 강원도 양양군의 설악산오색마을로 향하는 것이다. 주전골계곡 초입에 자리하고 있는 이 마을에서 설악산 나들이를 시작해 보자. 마을의 오색가마터에서 설악산의 기운을 담은 도자기를 빚어보고, 오색약수터에서 주전골까지 이어지는 골짜기를 따라 거닐어 보자. 아쉽다면 단숨에 한계령휴게소에 올라 설악산의 다채로운 풍경을 만나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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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부족하다. 양양까지 왔는데 설악산만 둘러보고 떠난다면 아쉬울 테니까. 동해와 설악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낙산사와 양양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양리단길을 추천한다. 양양 곳곳에 숨은 다채로운 매력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설악산의 정기를 담은 그릇 하나 만들어볼까

설악산오색마을 오색가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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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과 인제군을 잇는 한계령. 그 초입에 설악산오색마을이 있다. 오래전부터 설악산의 화려한 절경과 주전골계곡에서 흘러 내려오는 맑디맑은 물을 벗 삼아 살아온 이들이 꾸려가는 곳이다. 여기에 설악산의 고운 자태를 흙으로 빚어내는 사람들이 있다. 오색가마터의 도예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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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가마터에서는 도자기를 굽는다. 흙을 이리저리 뭉치고 다듬고 빙빙 돌려서 그릇도, 컵도, 인센스 홀더도 만든다. 만들어내는 것들은 대부분 생활용품이지만, 마치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만 같다. 하나같이 훌륭하다는 뜻이다. 오색가마터에서 전시, 판매하는 상품은 모두 마을에 거주하는 도예가들이 빚어낸 것들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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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정기를 받아 빚는 도자기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다면 직접 빚어보자. 설악산오색마을에 방문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도예가가 될 수 있다. 설악산오색마을이 운영하는 오색가마터에서 방문객을 위해 도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예가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약 1시간가량 진행한다. 직접 흙을 만져가며 원하는 그릇을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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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쉽게 간단한 도자기 하나쯤은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렇다면 평소에 갖고 싶었던 그릇은 어떨까. 내 손길이 닿은 그릇을 사용하는 기분을 상상하며 정성껏 빚어보기를 바란다. 완성한 그릇은 두 달 후에 집으로 배송된다. 

 

- 위치: 강원 양양군 서면 백암길 12

- 운영시간: 10:00~17:00

- 도자기만들기 체험: 1인 30,000원 / 2인 이상 / 배송비 5,000원 별도

- 체험 문의: 033-672-5559

 

 

 

쉽게 만나는 설악산, 그 속엔 가을이 가득

설악산 주전골 자연관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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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가을이 찾아왔다. 그토록 기다렸던 가을이다. 길지 않으니 서두르자. 설악산 대청봉까지 오르는 등산로를 정복할 수 있다면야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상당히 험난한 코스로 유명하다. 누구든 쉽게 설악산의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맛보기 코스가 있으니 거닐어보자. 주전골 자연관찰로가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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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오색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주전골은 설악산의 대표적인 약수터로 알려진, 오색약수터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다. 아니, 등산로보다는 산책로에 가깝다. 주전골을 따라 이어지는 오솔길의 대부분이 평지 수준의 길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어렵지 않게 설악산의 가을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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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기 쉬운 길이라고 해서 설악산의 풍경 또한 반감되는 것은 아니다. 깊은 골짜기와 아찔하게 솟은 봉우리, 계곡을 따라 흐르는 영롱한 물빛, 그리고 가을을 맞아 화려하게 물들어가는 숲의 풍경은 국내 최고를 자부할 정도로 아름답다. 신선들의 세계를 거닐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드는 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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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간 출입을 통제했던 흘림골이 주전골과 연결되어 있다.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방문하기 위해서는 예약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점을 참고할 것.

 

- 위치: 강원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58-52

 



바람도 잠시 쉬어가는 곳

한계령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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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골에서 설악산의 풍경을 올려다보았다면, 이번에는 설악산의 거의 꼭대기에서 사방으로 뾰족하게 솟아오른 봉우리를 만날 차례이지 않은가. 등산은 싫다고? 괜찮다. 설악산의 정취를 차창 밖으로 누리는 방법도 있다. 강원도 인제와 양양을 잇는 한계령을 넘어보는 것이다. 한계령 꼭대기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휴게소가 있는데, 이곳에서 만나는 풍경 또한 예사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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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휴게소까지 오르는 것은 쉽지 않다. 구불거리는 길이 꽤 길게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오르자. 한계령 고갯길을 따라 오르는 내내 사방으로 펼쳐지는 절경에 연신 탄성을 터뜨릴 준비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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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휴게소에서는 색다른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다. 오전 일찍 도착하면 한계령휴게소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할 것.

 

- 위치: 강원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1

 


 

소원이 이루어지는 천년고찰

낙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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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여행에서 낙산사를 빼놓을 수는 없다. 과거 의상대사가 바닷가 절벽에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창건했다고 알려진 사찰이다. 이러한 설화로 인해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꼽히는 이곳은 ‘소원이 이루어지는 사찰’로도 유명하다. 간절히 바라는 소원 하나를 움켜쥐고 낙산사로 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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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는 주로 후문으로 들어가게 된다. 주차장부터 사찰 경내로 이어지는 길이 짧아서 그렇다. 다만,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북적거릴 수 있으니 정문인 일주문으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조선 세조의 흔적이기도 한 홍예문을 지나면 사천왕문과 빈일루가 차례로 나타난다. 그 뒤로는 원통보전, 그리고 국가 보물로 지정된 칠층석탑이 영롱한 자태로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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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보전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양양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해수관음상이 몸소 등장한다. 산꼭대기에서 인자한 표정을 지은 채 세상을 내려다보는 듯한 모습이다. 멀리 보이는 설악산 울산바위도, 해수관음상 앞으로 펼쳐지는 바다도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 멋진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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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는 그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천년고찰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단풍 맛집이기도 하다. 해수관음상에서 영산전으로, 다시 의상대와 홍련암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붉게 물든 낙엽의 냄새가 그득하다. 잠시 벤치에 앉아 가을을, 단풍을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 위치: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 운영시간: 06:00~18:30 (17:30까지 입장)

- 관람요금: 어른 4,000원 / 중고생, 군인 1,500원 / 초등생 1,000원

- 주차요금: 승용차 4,000원 / 버스 6,000원


 

 

여름이 아니어도 좋아

양리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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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대표적인 해변인 죽도해변과 인구해변은 최근 몇 년 사이 서퍼들의 성지로 자리를 잡았다. 해외의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식당과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문을 열기 시작한 것도 그즈음이다. 핫플레이스가 많아진 이곳을 두고 사람들은 ‘양리단길’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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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아니어도 좋다. 한여름 성수기처럼 여행자가 북적이는 것도, 시끌벅적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도 아니지만 양리단길에는 여전히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서핑은 일 년 내내 계속된다. 계절마다 파도의 높이도, 질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날씨가 좀 추우면 어떤가. 파도에 맞서 싸우다 보면 도리어 땀에 흠뻑 젖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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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리단길을 편안하게 즐기는 방법도 있다. 바다가 보이는 비스트로에 앉아 하와이안 푸드를 맛보거나, 해변에 놓인 벤치에 앉아 미리 포장해 온 회 한 접시를 펴놓고 맥주 한 잔을 마시자. 양양의 깊어가는 가을, 고즈넉한 바다를 감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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