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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살아숨쉬는 정읍 태산선비마을로
역사가 살아숨쉬는 정읍 태산선비마을로
깊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라북도 정읍시 태산선비마을 K-POP, K-드라마 등 각종 K-문화에 세계가 빠져들고 있다. 뜨거운 ‘K 열풍’과 더불어 아름다운 우리 한국 고유의 문화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옛 선조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호남 선비문화의 성지, 태산선비마을로 아름다운 전통을 체험하러 떠나보자. 깊은 역사를 간직한 태산선비마을에서 다양한 선비문화 관련 유산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선비의 마음가짐을 배워보자.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기도 한 정읍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정읍시립박물관과 정읍근대역사관도 방문해보자. 정읍에서 역사에 대해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기상관측과 다양한 기상 직업 체험을 해볼 수 있고, 정읍이화곤충공방에서는 잠시 파브르가 된 듯 곤충과 관련된 이색적인 체험까지 해볼 수 있다. 역사와 자연과 함께하는 매력적인 정읍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 어떨까. 선비의 삶을 되새기는 시간 여행. 태산선비마을    태산선비마을은 호남지방에서 선비문화유산이 가장 많은 지역인 정읍의 칠보, 산내, 산회, 용동, 태인, 북면을 아우르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전북 유일의 무성서원을 중심으로 선비문화와 관련된 각종 역사 유적을 찾아볼 수 있다. 역사와 배움을 올바르게 실천했던 참 선비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아 선비예절을 전승하고 있는 풍류마을, 태산선비마을을 본격적으로 둘러보자.      마을 내 위치한 태산선비문화사료관에서는 500년이라는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태인고현동향악의 역사와 배경을 소개하는 곳이다. 태인고현동향악은 전라도 태인현 고현동에서 결성된 향약 자료라는 뜻으로, 향악은 향촌규약의 줄임말이다. 지방향인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자는 약속의 의미로 쓰이고 미풍양속을 진작하며 각종 재난을 당했을 때 상부상조하기 위한 규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를 유지하며 보존하는 공간으로 태산선비문화사료관은 큰 의미를 가지는 곳이다.    사료관 밖으로 나오면 정극인 선생의 동상과 상춘곡 가사비를 만날 수 있다. 상춘곡은 정극인 선생이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닦는 안빅낙도(安貧樂道)하는 풍류생활을 노래한 서정가사가 특징인 송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문자화 된 가사가 바로 상춘곡이며 한글이 문학작품의 표현에 사용되기 시작한 중요한 계기가 되는 작품이라고 한다.     마을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성서원도 방문해보자. 서원은 모범이 될 만한 성현을 모시고 그의 정신을 구현해 놓은 공간에서 유생들이 그 사상을 직접 체험하도록 설립한 사립 고등교육기관이다. 정읍 무성서원은 300년이 넘은 서원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기와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성서원의 강당인 명륜당과 강당 담장 너머에 위치한 서원의 기숙사인 강수재, 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는 흥학재 등의 건물이 현존해 있다. 마을을 방문한다면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태산선비마을에서는 선비예절에 대해 배우는 것은 물론 다례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바른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도록 사범 선생님들의 지도 하에 체험을 진행한다.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의 전통예절을 체험을 통해 배워보고 다례 체험을 통해 차를 마시며 선비들의 풍류를 느껴보면 어떨까.      조선시대 선비놀이인 쌍육, 고누놀이 대전도 여기 태산선비마을에서 해볼 수 있다. 쌍육은 조선의 보드게임으로 주사위를 던져 판 위의 말이 먼저 나가면 이기는 놀이이다. 고누놀이는 놀이판에서 자신의 말을 움직여 상대의 말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잡아서 승패를 가르는 놀이이다. 놀이도 놀이지만, 선비의 본업은 학문탐구 아니겠는가. 마을에서는 붓글씨 체험과 고사성어 탁본체험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무성서원은 조선시대에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인들도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상업용 책을 인쇄한 곳이기도 하니,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탁본 기술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겠다. 뿐만 아니라 마음을 수련하는 전통 국궁 체험도 해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음식체험도 빠질 수 없는 전통체험이다. 인절미, 화전, 절편 등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우리 떡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남녀노소 체험하기 쉽고 모양도 예뻐 인기있는 체험 중 하나이다. 약선연잎밥 체험은 마을에 있는 연방죽에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연잎을 활용한 체험으로, 준비된 찰밥 위에 은행, 호두, 잣, 대추 등 고명을 취향대로 얹고 쪄내면 끝이다. 연잎밥 체험을 통해 건강한 한끼를 맛보는 것은 물론, 연잎의 은은한 향까지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여기서 끝이 아니다. 태산선비마을에서는 공예체험까지 해볼 수 있다. 한지를 활용해 한지등을 만들어 볼 수도 있고, 마을 산에서 구한 나무를 활용해 장승, 솟대 등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태산선비마을에서 선비문화가 깃든 문화유적도 감상하고 다양한 전통체험까지 해본다면, 어른도 아이도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 주소: 전북 정읍시 칠보면 칠보산로 1507 태산선비문화관 - 운영시간: 상시 운영 - 이용요금: 태산선비문화체험(예절, 다례) / 10,000원 약선연잎밥 체험 / 10,000원 전통문화 체험(탁본, 붓글씨 등) / 10,000원 전통놀이 체험(쌍육, 고누놀이 등) / 8,000원 공예체험(장승, 칼도마, 인두화 등) / 10,000원 ※문의: 063-536-7742 정읍의 역사를 한눈에. 정읍시립박물관         정읍시립박물관은 정읍역사를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1전시실에서는 한국 소리문화의 여명을 연 백제가요 정읍사의 역사적, 예술적 특징을 볼 수 있다. 정읍사에서 유래한 수제천과 한국 최초의 가사문학인 상춘곡, 그리고 선비의 풍류문화를 디오라마 형식으로 볼 수 있다. 정읍의 민요, 문학작품, 명인명창도 함께 소개되어 있는데 정읍이 이렇게 한국의 소리 문화 역사에 깊은 장소인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2전시실로 이동하면 농악 소리와 함께 넓은 공간 중간에 공연 모습을 종이 인형으로 연출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정읍농악의 특징과 역사적인 변화도 볼 수 있고, 조선왕조실록에서 다루어진 초기농악을 둘러싼 여러 쟁점과 보천교와 동학농민혁명과정을 거치면서 발전한 정읍농악을 보고 들을 수 있다.      3전시실로 가면 정읍 지역에 대한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정읍의 주요 역사적인 사건과 자료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정읍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백제시대의 고사부리성, 고려시대의 불교문화, 조선시대의 유교문화와 신종교, 동학농민혁명, 조선왕조실록의 보존지로서의 정읍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카이브 월을 통해 정읍시립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소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주소: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370-12 정읍시립박물관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무료 정읍의 역사를 한눈에. 정읍근대역사관     정읍 화호리 근대문화유산에 있는 정읍근대역사관은 정읍의 근대역사의 현장을 보여주는 곳이다. 근대역사관과 주변에 있는 일본인 농장가옥과 농산과장 사택을 같이 둘러볼 수 있다. 근대 역사관은 쌀 창고였던 곳을 리모델링해 지금의 근대역사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시실과 아카이브 센터로 구성되어 있고 일제강점기 때 농촌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화호리 일대의 역사를 보여준다. 수탈현장의 사진과 역사를 기록해서 보여주고 있으며, 영상을 통해서 과거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근대 역사관을 나와서 2분 정도 걷다 보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화호리 구마모토 일본인 농장가옥과 농산과장 사택을 둘러볼 수 있다. 전형적인 일본식 다다미방으로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정읍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정읍근대역사관은 정읍 여행 중이라면 한번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화호2길 16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무료 신나고 재미있는 기상이야기. 국립전북기상과학관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은 기상과 천문이 융합된 체험교육 중심의 과학관이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스토리텔링 방식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상과 관련된 직업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해설관람과 자유관람 중 선택해 관람 가능하다. 과학관 1층은 각종 학습 활동이 이루어지는 체험실과 천체투영실, 포토스튜디오, VR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체험전시실로 이어지는데 이곳에서 기상 관련 직업체험을 해볼 수 있다.     구형의 지구모형 스크린을 통해 기상현상, 기후변화, 태양계 행성 등 기상과 우주과학을 알아볼 수 있다. 이어지는 2체험실에서는 기상청의 업무나 기상예보, 기상재해 같은 기상의 역사를 볼 수 있으며, 기상예보가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     3층은 천체관측실로 이용되며 금요일 저녁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야외에는 기승관측마당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기상관측장비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체험을 포함해 과학관 전체를 관람하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 주소: 전북 정읍시 서부산업도로 168-43 국립전북기상과학관  - 운영시간: 매일 10:00 - 17:3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어른 1,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500원 자세히 보면 곤충도 예쁘다. 정읍이화곤충공방       정읍이화곤충공방은 개인이 운영하는 곤충체험농장으로, 전시실과 체험학습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다. 여러 생물과 교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공간이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다양한 곤충 표본은 물론, 해외에서 수입한 곤충표본 및 나비 날개를 이용해 만든 작품들도 여러가지 전시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관람 시 곤충표본과 작품들에 대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 정읍 내장산에서만 산다는 비단벌레가 인도네시아에서는 흔한 곤충으로 인식된다는 설명을 들으며 날씨와 지역에 따라 곤충의 분포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 외에도 곤충과 벌레의 차이, 나비와 나방의 차이 등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곤충은 다리가 6개, 해충은 다리가 7개 이상이라는 점 같이 어른들도 흥미를 가질 만한 곤충의 세계를 배울 수 있었다.      체험장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곤충들 뿐만 아니라 도마뱀까지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도 함께 배워 갈 수 있다. 체험장 한쪽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만들기를 해볼 수 있고 곤충 분양도 가능하니 곤충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을 추천한다. - 주소: 전북 정읍시 산내면 이화동길 42 - 운영시간: 매일 10:00 - 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1인 3,000원
  • 지역 : 전북 정읍시
  • 장소 : 태산선비마을
605
  • 마을 바로가기
태산선비마을 전북 정읍시 칠보면 칠보산로 1507
2023-02-23


깊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라북도 정읍시 태산선비마을


K-POP, K-드라마 등 각종 K-문화에 세계가 빠져들고 있다. 뜨거운 ‘K 열풍’과 더불어 아름다운 우리 한국 고유의 문화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옛 선조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호남 선비문화의 성지, 태산선비마을로 아름다운 전통을 체험하러 떠나보자.


깊은 역사를 간직한 태산선비마을에서 다양한 선비문화 관련 유산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선비의 마음가짐을 배워보자.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기도 한 정읍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정읍시립박물관과 정읍근대역사관도 방문해보자. 정읍에서 역사에 대해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기상관측과 다양한 기상 직업 체험을 해볼 수 있고, 정읍이화곤충공방에서는 잠시 파브르가 된 듯 곤충과 관련된 이색적인 체험까지 해볼 수 있다. 역사와 자연과 함께하는 매력적인 정읍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 어떨까.



선비의 삶을 되새기는 시간 여행. 태산선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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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선비마을은 호남지방에서 선비문화유산이 가장 많은 지역인 정읍의 칠보, 산내, 산회, 용동, 태인, 북면을 아우르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전북 유일의 무성서원을 중심으로 선비문화와 관련된 각종 역사 유적을 찾아볼 수 있다. 역사와 배움을 올바르게 실천했던 참 선비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아 선비예절을 전승하고 있는 풍류마을, 태산선비마을을 본격적으로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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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내 위치한 태산선비문화사료관에서는 500년이라는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태인고현동향악의 역사와 배경을 소개하는 곳이다. 태인고현동향악은 전라도 태인현 고현동에서 결성된 향약 자료라는 뜻으로, 향악은 향촌규약의 줄임말이다. 지방향인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자는 약속의 의미로 쓰이고 미풍양속을 진작하며 각종 재난을 당했을 때 상부상조하기 위한 규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를 유지하며 보존하는 공간으로 태산선비문화사료관은 큰 의미를 가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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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관 밖으로 나오면 정극인 선생의 동상과 상춘곡 가사비를 만날 수 있다. 상춘곡은 정극인 선생이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닦는 안빅낙도(安貧樂道)하는 풍류생활을 노래한 서정가사가 특징인 송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문자화 된 가사가 바로 상춘곡이며 한글이 문학작품의 표현에 사용되기 시작한 중요한 계기가 되는 작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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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성서원도 방문해보자. 서원은 모범이 될 만한 성현을 모시고 그의 정신을 구현해 놓은 공간에서 유생들이 그 사상을 직접 체험하도록 설립한 사립 고등교육기관이다. 정읍 무성서원은 300년이 넘은 서원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기와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성서원의 강당인 명륜당과 강당 담장 너머에 위치한 서원의 기숙사인 강수재, 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는 흥학재 등의 건물이 현존해 있다. 마을을 방문한다면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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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선비마을에서는 선비예절에 대해 배우는 것은 물론 다례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바른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도록 사범 선생님들의 지도 하에 체험을 진행한다.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의 전통예절을 체험을 통해 배워보고 다례 체험을 통해 차를 마시며 선비들의 풍류를 느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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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놀이인 쌍육, 고누놀이 대전도 여기 태산선비마을에서 해볼 수 있다. 쌍육은 조선의 보드게임으로 주사위를 던져 판 위의 말이 먼저 나가면 이기는 놀이이다. 고누놀이는 놀이판에서 자신의 말을 움직여 상대의 말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잡아서 승패를 가르는 놀이이다. 놀이도 놀이지만, 선비의 본업은 학문탐구 아니겠는가. 마을에서는 붓글씨 체험과 고사성어 탁본체험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무성서원은 조선시대에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인들도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상업용 책을 인쇄한 곳이기도 하니,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탁본 기술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겠다. 뿐만 아니라 마음을 수련하는 전통 국궁 체험도 해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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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체험도 빠질 수 없는 전통체험이다. 인절미, 화전, 절편 등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우리 떡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남녀노소 체험하기 쉽고 모양도 예뻐 인기있는 체험 중 하나이다. 약선연잎밥 체험은 마을에 있는 연방죽에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연잎을 활용한 체험으로, 준비된 찰밥 위에 은행, 호두, 잣, 대추 등 고명을 취향대로 얹고 쪄내면 끝이다. 연잎밥 체험을 통해 건강한 한끼를 맛보는 것은 물론, 연잎의 은은한 향까지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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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다. 태산선비마을에서는 공예체험까지 해볼 수 있다. 한지를 활용해 한지등을 만들어 볼 수도 있고, 마을 산에서 구한 나무를 활용해 장승, 솟대 등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태산선비마을에서 선비문화가 깃든 문화유적도 감상하고 다양한 전통체험까지 해본다면, 어른도 아이도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 주소: 전북 정읍시 칠보면 칠보산로 1507 태산선비문화관

- 운영시간: 상시 운영

- 이용요금: 태산선비문화체험(예절, 다례) / 10,000원

약선연잎밥 체험 / 10,000원

전통문화 체험(탁본, 붓글씨 등) / 10,000원

전통놀이 체험(쌍육, 고누놀이 등) / 8,000원

공예체험(장승, 칼도마, 인두화 등) / 10,000원

※문의: 063-536-7742




정읍의 역사를 한눈에. 정읍시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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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은 정읍역사를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1전시실에서는 한국 소리문화의 여명을 연 백제가요 정읍사의 역사적, 예술적 특징을 볼 수 있다. 정읍사에서 유래한 수제천과 한국 최초의 가사문학인 상춘곡, 그리고 선비의 풍류문화를 디오라마 형식으로 볼 수 있다. 정읍의 민요, 문학작품, 명인명창도 함께 소개되어 있는데 정읍이 이렇게 한국의 소리 문화 역사에 깊은 장소인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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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시실로 이동하면 농악 소리와 함께 넓은 공간 중간에 공연 모습을 종이 인형으로 연출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정읍농악의 특징과 역사적인 변화도 볼 수 있고, 조선왕조실록에서 다루어진 초기농악을 둘러싼 여러 쟁점과 보천교와 동학농민혁명과정을 거치면서 발전한 정읍농악을 보고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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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시실로 가면 정읍 지역에 대한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정읍의 주요 역사적인 사건과 자료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정읍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백제시대의 고사부리성, 고려시대의 불교문화, 조선시대의 유교문화와 신종교, 동학농민혁명, 조선왕조실록의 보존지로서의 정읍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카이브 월을 통해 정읍시립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소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주소: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370-12 정읍시립박물관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무료




정읍의 역사를 한눈에. 정읍근대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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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화호리 근대문화유산에 있는 정읍근대역사관은 정읍의 근대역사의 현장을 보여주는 곳이다. 근대역사관과 주변에 있는 일본인 농장가옥과 농산과장 사택을 같이 둘러볼 수 있다. 근대 역사관은 쌀 창고였던 곳을 리모델링해 지금의 근대역사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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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과 아카이브 센터로 구성되어 있고 일제강점기 때 농촌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화호리 일대의 역사를 보여준다. 수탈현장의 사진과 역사를 기록해서 보여주고 있으며, 영상을 통해서 과거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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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역사관을 나와서 2분 정도 걷다 보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화호리 구마모토 일본인 농장가옥과 농산과장 사택을 둘러볼 수 있다. 전형적인 일본식 다다미방으로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정읍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정읍근대역사관은 정읍 여행 중이라면 한번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화호2길 16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무료




신나고 재미있는 기상이야기. 국립전북기상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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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북기상과학관은 기상과 천문이 융합된 체험교육 중심의 과학관이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스토리텔링 방식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상과 관련된 직업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해설관람과 자유관람 중 선택해 관람 가능하다. 과학관 1층은 각종 학습 활동이 이루어지는 체험실과 천체투영실, 포토스튜디오, VR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체험전시실로 이어지는데 이곳에서 기상 관련 직업체험을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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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의 지구모형 스크린을 통해 기상현상, 기후변화, 태양계 행성 등 기상과 우주과학을 알아볼 수 있다. 이어지는 2체험실에서는 기상청의 업무나 기상예보, 기상재해 같은 기상의 역사를 볼 수 있으며, 기상예보가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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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은 천체관측실로 이용되며 금요일 저녁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야외에는 기승관측마당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기상관측장비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체험을 포함해 과학관 전체를 관람하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 주소: 전북 정읍시 서부산업도로 168-43 국립전북기상과학관 

- 운영시간: 매일 10:00 - 17:3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어른 1,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500원




자세히 보면 곤충도 예쁘다. 정읍이화곤충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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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이화곤충공방은 개인이 운영하는 곤충체험농장으로, 전시실과 체험학습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다. 여러 생물과 교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공간이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다양한 곤충 표본은 물론, 해외에서 수입한 곤충표본 및 나비 날개를 이용해 만든 작품들도 여러가지 전시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관람 시 곤충표본과 작품들에 대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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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정읍 내장산에서만 산다는 비단벌레가 인도네시아에서는 흔한 곤충으로 인식된다는 설명을 들으며 날씨와 지역에 따라 곤충의 분포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 외에도 곤충과 벌레의 차이, 나비와 나방의 차이 등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곤충은 다리가 6개, 해충은 다리가 7개 이상이라는 점 같이 어른들도 흥미를 가질 만한 곤충의 세계를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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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장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곤충들 뿐만 아니라 도마뱀까지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도 함께 배워 갈 수 있다. 체험장 한쪽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만들기를 해볼 수 있고 곤충 분양도 가능하니 곤충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을 추천한다.



- 주소: 전북 정읍시 산내면 이화동길 42

- 운영시간: 매일 10:00 - 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1인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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