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하신 정보를 조회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부여기와마을로 떠나는 시간여행
부여기와마을로 떠나는 시간여행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여행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기와마을 한층 풀린 날씨에 마음이 설레는 봄. 조심스럽게 불어오는 봄바람을 느끼러 고즈넉한 곳으로 떠나고 싶다면, 부여에 가보는 것 어떨까. 과거의 시간을 부여잡고 있는 ‘부여’에서 백제의 숨결을 따라가보자. 문화와 예술을 비롯해 단아한 매력을 지닌 백제의 흔적이 머물러 있는, 시간여행지 부여에서 하루를 보내 보자.  백제 때 기와를 구웠던 곳인 부여기와마을에서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그 중 부여에서 수확한 연잎으로 만든 연잎밥 체험이 유명하다. 그리고 백제사찰을 대표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 중 하나인 정림사지에서 미디어아트로 체험형 역사여행을 즐겨보자.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한 여러 백제의 유물을 관람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금동대향로가 출토된 부여 왕릉원에서 왕릉과 아트뮤지엄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신동엽문학관에서 신동엽 시인의 시를 감상하며 문학감성을 깨워보는 것도 좋겠다. 1년 내내 다채로운 체험이 가득. 부여기와마을    백제 때는 이 지역을 기와를 구웠던 곳이라 해서 오얏골(와봉)이라 했다. 그러다 조선 말기에는 부여군 내 큰 샘이 있어 샘골 또는 정동이라 불렸는데, 지금은 백제 때 기와를 구웠던 곳이라 해서 다시 기와마을로 다시 불리게 됐다. 부여기와마을은 공동체문화와 미풍양속이 잘 보존되어 있는 마을이다. 그래서 문화체험을 위해 주변 다양한 지역에서 체험마을로 인기가 많다고. 마을 내에는 야외 체험장과 숙박시설 그리고 실내 세미나실 겸 체험장이 함께 있어 궂은 날씨에도 언제든 체험을 할 수 있게 준비가 되어있다.      마을에서 제일 인기있는 체험은 단연 전통음식 만들기, 신토불이 맛 체험이다. 부여 향토음식인 사비 연잎밥 만들기 체험은 부여에서 나고 자란 연잎은 물론, 다양한 건강에 좋은 로컬푸드만을 활용해 영양밥을 지어보는 체험이다. 연잎의 은은한 향과 찹쌀의 쫄깃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체험이다. 의외로 연잎밥 체험과 우위를 겨룰 정도로 인기인 체험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멜론고추장 만들기이다. 마련된 체험키트로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멜론 진액을 넣어 은은하게 달콤한 맛이 맴도는 특별한 고추장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떡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인 체험이다. 색동인절미 만들기 체험은 우리쌀을 활용해 만든 인절미에 콩고물, 딸기고물, 쑥고물, 초코고물 등 천연색 고물을 묻혀 색색의 인절미를 만드는 체험이다.  수박떡바 만들기 체험은 그야말로 부여기와마을의 대표적인 체험이다. 수박하고 똑같이 생긴 모양의 떡을 만들 수 있는데, 수박떡바 역시 우리쌀을 활용해 만든다. 쌀가루와 딸기 시럽, 멜론 시럽을 섞어 체에 내려 찜틀에 올려 쪄낸 뒤, 스틱을 꽂고 초코로 만든 씨로 장식하면 수박떡바가 완성된다.     부여기와마을에는 각종 공예체험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부여에서 기른 연잎으로 만든 연잎비누 만들기 체험에도 많이 참여한다고. 기와 와당문양의 틀에 넣어 만드는 천연비누로 트러블 피부와 미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체험에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외에도 우리쌀을 이용해 직접 디자인 한 목걸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쌀랑해요 주얼리 만들기 체험, 마을에서 가까운 낙화암을 묘사한 향초를 만드는 체험인 낙화암 향초 체험도 운영 중에 있다. 아이와 함께 부여로 백제 역사여행을 왔다면, 부여기와마을에 들러 만들기 체험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먼저 맛보는 것도 좋겠다.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월함로 277 - 운영시간: 매일 09:00 - 17:00 - 이용요금:  색동인절미만들기 체험 / 1인 10,000원 쌀랑해요 주얼리 만들기 체험 / 1인 12,000원 멜론고추장만들기 체험 / 500g : 15,000원, 1kg : 25,000원  사비연잎밥 만들기 체험 / 1인 20,000원 수박떡바 만들기 체험 / 1인 9~10,000원 낙화암 향초 체험 / 1인 8,000원 천연 연잎비누만들기 체험 / 연중 / 단체체험 / 1인 8000원 ※ 모두 단체체험으로 운영  ※ 문의: 041-834-8253 애달픈 사연을 품은 부여의 상징. 정림사지         부여는 백제가 본격적으로 비상하기 위해 옮겨온 곳이다. 여기 부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백제의 중심 사찰이 있던 자리인 정림사지다. 지금은 국보로 지정된 5층 석탑과 보물로 지정된 석조불좌상만 남아있다. 정림사지 5층 석탑은 완벽한 균형미와 조형미를 갖춘 석탑으로 단아하고도 도도한 기품이 느껴진다. 멸망한 백제의 애달픈 사연을 품고 1400여 년을 견뎌온 역사의 증인이기도 하다.     바로 옆에 위치한 정림사지박물관에서는 정림사지에서 출토된 기와 조각, 연못터, 벼루, 토기 등을 만날 수 있다. 총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1전시실에서는 사비백제의 중심에 있던 정림사지의 역사적 기록을 미디어아트 기술로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실감형 영상을 통해 정림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전시실에서는 백제 불교의 유래와 전파를 주제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다, 이곳도 1전시실과 마찬가지로 불교 역사를 실감 미디어콘텐츠로 관람할 수 있다. 2층으로 이어지는 3전시실로 가는 길에는 극락정토를 형상화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걸음걸이마다 연꽃이 피어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3전시실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이후의 정림사지로 이어지는데, 정림사지에서 출토된 기와, 토기, 청자 등을 전시해 두었다. 백제시대 중 가장 화려했던 사비시기를 여기 정림사지에서 살펴볼 수 있으니 꼭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83 - 운영시간: 매일 09:00 - 17:00 - 이용요금: 어른 1,500원 / 청소년 900원 / 어린이 700원 백제의 숨결을 만나다.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은 부여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화려하게 꽃을 피웠던 백제문화를 엿보기 위해서 꼭 방문하기를 추천하는 곳이다. 부여의 선사 시대부터 백제의 문화유산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전시관은 총 4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1전시관에서는 부여를 중심으로 한 선사와 고대문화를 소개하는데, 충청남도의 청동기시대부터 마한까지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청동기 시대 중기를 대표하는 송국리식토기 등 유적을 중심으로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까지 만날 수 있다. 또한 철기시대의 유적을 통해 백제의 수준 높은 철기문화까지 엿볼 수 있다.    2전시실로 가면 우아하고 세련된 사비 백제 유물과 국보로 지정된 백제금동대향로를 볼 수 있다. 상당한 수준에 이르는 백제의 공예기술에 대해 알 수 있어,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전시관이다. 백제가 사비로 천도한 이후의 일상과 정치, 행정, 종교 의례 등 다양한 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3전시관에서는 사비 천도 후 절정에 도달한 백제 불교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데, ‘불상’과 ‘사찰’을 주제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다. 보일 듯 말 듯, 온화함이 가득하고도 신비로운 ‘백제의 미소’로 유명한 불상들을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증유물실에서는 기증자 50여명이 뜻을 모아 내준 유물 820여 점을 전시해둔 곳이다. 일정 시간이 되면 박물관 중앙 광장에서 미디어아트 쇼도 관람할 수 있으니 방문 시 시간을 확인 후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무료 금동대향로가 출토된 장소. 부여왕릉원    백제역사 유적지구에 속하는 부여 왕릉원은 백제 사비도읍기 왕과 왕족들이 묻힌 곳이다. 왕릉원에 들어서면 7개의 왕릉을 볼 수 있다. 굴식돌방무덤의 형태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1호분 모형에서 고분벽화를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왕릉원에서는 아트 뮤지엄에도 가볼 수 있는데, 아트 뮤지엄에는 부여 나성에 대한 설명과 축조 과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 두었다. 또한 왕릉원 일대 사진들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AR증강현실 체험존도 있어 옛 능산리사지의 모습까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밖으로 나오면 바로 능산리사지로 이어진다. 능산리사지는 부여왕릉원에 모셔진 왕족들의 명복을 빌던 사찰로 추정한다고 한다. 능산리사지 뒤로는 나성이 있어 나성과 부여왕릉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유명한 ‘백제금동대향로’와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이 발견됐다. 왕릉원은 산책길과 함께 조성되어 있어 모두 보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388-1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 이용요금: 성인 1,000원 / 청소년 600원 / 어린이 400원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서. 신동엽문학관     신동엽문학관은 신동엽 시인의 생가와 마을, 작품이 구상된 실제 장소들 사이에 있다. 신동엽 시인은 1959년에 등단해 저항시인으로 작품과 시대를 관통한 시까지, 요절하기 전 10년 동안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문학관 외부에는 설치 작품이 하나 있는데 바로 신동엽 시인의 시 문구를 바람에 나부끼는 독창적인 형상으로 만들어서 시 한 구절 한 구절 지나칠 것 없이 빠져들게 한다.     문학관 내부에서는 신동엽 시인의 연보와 흉상, 그리고 시인의 유품과 육필 원고를 자세히 볼 수 있다. 특히 육필 원고에는 쓰고, 지우고, 고친 흔적들을 보면서 시 한 구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신동엽 시인이 얼마나 많은 고뇌를 했을 지 가늠할 수 있었다.    신동엽문학관 관람을 마친 뒤 밖으로 나오면 신동엽 시인의 생가로 이어진다. 신동엽 시인의 39년 짧은 인생 중 가장 오래 머무른 장소라고. 신동엽문학관에 방문해 껍데기보다는 알맹이를 추구했던 시인의 삶을 만나보자.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신동엽길 12 시인신동엽생가 - 운영시간: 매일 09:00 - 17: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무료
  • 지역 : 충남 부여군
  • 장소 : 부여기와마을
677
  • 마을 바로가기
부여기와마을 충남 부여군 부여읍 월함로 277
2023-02-28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여행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기와마을


한층 풀린 날씨에 마음이 설레는 봄. 조심스럽게 불어오는 봄바람을 느끼러 고즈넉한 곳으로 떠나고 싶다면, 부여에 가보는 것 어떨까. 과거의 시간을 부여잡고 있는 ‘부여’에서 백제의 숨결을 따라가보자. 문화와 예술을 비롯해 단아한 매력을 지닌 백제의 흔적이 머물러 있는, 시간여행지 부여에서 하루를 보내 보자. 


백제 때 기와를 구웠던 곳인 부여기와마을에서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그 중 부여에서 수확한 연잎으로 만든 연잎밥 체험이 유명하다. 그리고 백제사찰을 대표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 중 하나인 정림사지에서 미디어아트로 체험형 역사여행을 즐겨보자.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한 여러 백제의 유물을 관람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금동대향로가 출토된 부여 왕릉원에서 왕릉과 아트뮤지엄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신동엽문학관에서 신동엽 시인의 시를 감상하며 문학감성을 깨워보는 것도 좋겠다.



1년 내내 다채로운 체험이 가득. 부여기와마을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백제 때는 이 지역을 기와를 구웠던 곳이라 해서 오얏골(와봉)이라 했다. 그러다 조선 말기에는 부여군 내 큰 샘이 있어 샘골 또는 정동이라 불렸는데, 지금은 백제 때 기와를 구웠던 곳이라 해서 다시 기와마을로 다시 불리게 됐다. 부여기와마을은 공동체문화와 미풍양속이 잘 보존되어 있는 마을이다. 그래서 문화체험을 위해 주변 다양한 지역에서 체험마을로 인기가 많다고. 마을 내에는 야외 체험장과 숙박시설 그리고 실내 세미나실 겸 체험장이 함께 있어 궂은 날씨에도 언제든 체험을 할 수 있게 준비가 되어있다.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마을에서 제일 인기있는 체험은 단연 전통음식 만들기, 신토불이 맛 체험이다. 부여 향토음식인 사비 연잎밥 만들기 체험은 부여에서 나고 자란 연잎은 물론, 다양한 건강에 좋은 로컬푸드만을 활용해 영양밥을 지어보는 체험이다. 연잎의 은은한 향과 찹쌀의 쫄깃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체험이다. 의외로 연잎밥 체험과 우위를 겨룰 정도로 인기인 체험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멜론고추장 만들기이다. 마련된 체험키트로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멜론 진액을 넣어 은은하게 달콤한 맛이 맴도는 특별한 고추장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떡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인 체험이다. 색동인절미 만들기 체험은 우리쌀을 활용해 만든 인절미에 콩고물, 딸기고물, 쑥고물, 초코고물 등 천연색 고물을 묻혀 색색의 인절미를 만드는 체험이다. 


수박떡바 만들기 체험은 그야말로 부여기와마을의 대표적인 체험이다. 수박하고 똑같이 생긴 모양의 떡을 만들 수 있는데, 수박떡바 역시 우리쌀을 활용해 만든다. 쌀가루와 딸기 시럽, 멜론 시럽을 섞어 체에 내려 찜틀에 올려 쪄낸 뒤, 스틱을 꽂고 초코로 만든 씨로 장식하면 수박떡바가 완성된다.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부여기와마을에는 각종 공예체험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부여에서 기른 연잎으로 만든 연잎비누 만들기 체험에도 많이 참여한다고. 기와 와당문양의 틀에 넣어 만드는 천연비누로 트러블 피부와 미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체험에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이외에도 우리쌀을 이용해 직접 디자인 한 목걸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쌀랑해요 주얼리 만들기 체험, 마을에서 가까운 낙화암을 묘사한 향초를 만드는 체험인 낙화암 향초 체험도 운영 중에 있다. 아이와 함께 부여로 백제 역사여행을 왔다면, 부여기와마을에 들러 만들기 체험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먼저 맛보는 것도 좋겠다.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월함로 277

- 운영시간: 매일 09:00 - 17:00

- 이용요금: 

색동인절미만들기 체험 / 1인 10,000원

쌀랑해요 주얼리 만들기 체험 / 1인 12,000원

멜론고추장만들기 체험 / 500g : 15,000원, 1kg : 25,000원 

사비연잎밥 만들기 체험 / 1인 20,000원

수박떡바 만들기 체험 / 1인 9~10,000원

낙화암 향초 체험 / 1인 8,000원

천연 연잎비누만들기 체험 / 연중 / 단체체험 / 1인 8000원

※ 모두 단체체험으로 운영

 ※ 문의: 041-834-8253




애달픈 사연을 품은 부여의 상징. 정림사지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부여는 백제가 본격적으로 비상하기 위해 옮겨온 곳이다. 여기 부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백제의 중심 사찰이 있던 자리인 정림사지다. 지금은 국보로 지정된 5층 석탑과 보물로 지정된 석조불좌상만 남아있다. 정림사지 5층 석탑은 완벽한 균형미와 조형미를 갖춘 석탑으로 단아하고도 도도한 기품이 느껴진다. 멸망한 백제의 애달픈 사연을 품고 1400여 년을 견뎌온 역사의 증인이기도 하다.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바로 옆에 위치한 정림사지박물관에서는 정림사지에서 출토된 기와 조각, 연못터, 벼루, 토기 등을 만날 수 있다. 총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1전시실에서는 사비백제의 중심에 있던 정림사지의 역사적 기록을 미디어아트 기술로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실감형 영상을 통해 정림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2전시실에서는 백제 불교의 유래와 전파를 주제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다, 이곳도 1전시실과 마찬가지로 불교 역사를 실감 미디어콘텐츠로 관람할 수 있다. 2층으로 이어지는 3전시실로 가는 길에는 극락정토를 형상화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걸음걸이마다 연꽃이 피어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ternal_image 


3전시실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이후의 정림사지로 이어지는데, 정림사지에서 출토된 기와, 토기, 청자 등을 전시해 두었다. 백제시대 중 가장 화려했던 사비시기를 여기 정림사지에서 살펴볼 수 있으니 꼭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83

- 운영시간: 매일 09:00 - 17:00

- 이용요금: 어른 1,500원 / 청소년 900원 / 어린이 700원




백제의 숨결을 만나다. 국립부여박물관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국립부여박물관은 부여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화려하게 꽃을 피웠던 백제문화를 엿보기 위해서 꼭 방문하기를 추천하는 곳이다. 부여의 선사 시대부터 백제의 문화유산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전시관은 총 4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1전시관에서는 부여를 중심으로 한 선사와 고대문화를 소개하는데, 충청남도의 청동기시대부터 마한까지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청동기 시대 중기를 대표하는 송국리식토기 등 유적을 중심으로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까지 만날 수 있다. 또한 철기시대의 유적을 통해 백제의 수준 높은 철기문화까지 엿볼 수 있다.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2전시실로 가면 우아하고 세련된 사비 백제 유물과 국보로 지정된 백제금동대향로를 볼 수 있다. 상당한 수준에 이르는 백제의 공예기술에 대해 알 수 있어,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전시관이다. 백제가 사비로 천도한 이후의 일상과 정치, 행정, 종교 의례 등 다양한 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3전시관에서는 사비 천도 후 절정에 도달한 백제 불교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데, ‘불상’과 ‘사찰’을 주제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다. 보일 듯 말 듯, 온화함이 가득하고도 신비로운 ‘백제의 미소’로 유명한 불상들을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증유물실에서는 기증자 50여명이 뜻을 모아 내준 유물 820여 점을 전시해둔 곳이다. 일정 시간이 되면 박물관 중앙 광장에서 미디어아트 쇼도 관람할 수 있으니 방문 시 시간을 확인 후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무료




금동대향로가 출토된 장소. 부여왕릉원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백제역사 유적지구에 속하는 부여 왕릉원은 백제 사비도읍기 왕과 왕족들이 묻힌 곳이다. 왕릉원에 들어서면 7개의 왕릉을 볼 수 있다. 굴식돌방무덤의 형태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1호분 모형에서 고분벽화를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왕릉원에서는 아트 뮤지엄에도 가볼 수 있는데, 아트 뮤지엄에는 부여 나성에 대한 설명과 축조 과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 두었다. 또한 왕릉원 일대 사진들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AR증강현실 체험존도 있어 옛 능산리사지의 모습까지 확인해 볼 수 있다.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밖으로 나오면 바로 능산리사지로 이어진다. 능산리사지는 부여왕릉원에 모셔진 왕족들의 명복을 빌던 사찰로 추정한다고 한다. 능산리사지 뒤로는 나성이 있어 나성과 부여왕릉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유명한 ‘백제금동대향로’와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이 발견됐다. 왕릉원은 산책길과 함께 조성되어 있어 모두 보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388-1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 이용요금: 성인 1,000원 / 청소년 600원 / 어린이 400원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서. 신동엽문학관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신동엽문학관은 신동엽 시인의 생가와 마을, 작품이 구상된 실제 장소들 사이에 있다. 신동엽 시인은 1959년에 등단해 저항시인으로 작품과 시대를 관통한 시까지, 요절하기 전 10년 동안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문학관 외부에는 설치 작품이 하나 있는데 바로 신동엽 시인의 시 문구를 바람에 나부끼는 독창적인 형상으로 만들어서 시 한 구절 한 구절 지나칠 것 없이 빠져들게 한다.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문학관 내부에서는 신동엽 시인의 연보와 흉상, 그리고 시인의 유품과 육필 원고를 자세히 볼 수 있다. 특히 육필 원고에는 쓰고, 지우고, 고친 흔적들을 보면서 시 한 구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신동엽 시인이 얼마나 많은 고뇌를 했을 지 가늠할 수 있었다. 


external_image 


신동엽문학관 관람을 마친 뒤 밖으로 나오면 신동엽 시인의 생가로 이어진다. 신동엽 시인의 39년 짧은 인생 중 가장 오래 머무른 장소라고. 신동엽문학관에 방문해 껍데기보다는 알맹이를 추구했던 시인의 삶을 만나보자.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신동엽길 12 시인신동엽생가

- 운영시간: 매일 09:00 - 17:00 / 월 정기휴무

- 이용요금: 무료


공공누리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 1유형 :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보수정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