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하신 정보를 조회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색색의 파도가 넘실대는 제주의 봄날, 제주 그린페블
색색의 파도가 넘실대는 제주의 봄날, 제주 그린페블
색색의 파도가 넘실대는 제주의 봄날  제주도 제주시 그린페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맞이하는 곳, 제주. 샛노란 유채꽃부터 마음까지 화사하게 밝혀주는 벚꽃까지. 갖가지 고운 색이 섬을 색칠하며, 봄의 제주도는 형형색색 물든 꽃섬 그 자체이다. 그러나 제주 본연의 색이라 하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초록이 아닐까. 질리지도 그렇다고 중독되지도 않는 제주의 초록은 언제나 반갑다. 눈길 닿는 곳마다 상큼한 초록빛과 오색 빛깔 꽃잔치가 벌어지는 색다른 매력을 지닌, 봄의 제주로 함께 떠나보자.  달콤쌉싸름한 매력이 가득. 그린페블 여기 싱그러운 제주의 색 초록에서 이름을 딴 가장 제주다운 카페가 있다. 바로 그린페블이다.  그린페블에서는 국내 최대 석창포 재배 단지에서 직접 키운 무농약 석창포를 이용해 만든 제주의 특색이 오롯이 담긴 차와 초콜릿을 만날 수 있다.  석창포는 제주 산골짜기 바위틈이나 돌담길, 처마 밑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식물로 총명탕에 들어가는 주된 한약재이기도 하다. 동의보감에도 석창포를 달여 먹으면 하루에 만개의 단어를 품을 수 있다고 기록될 정도다. 석창포는 5년이라는 긴 인내의 시간을 충분히 지나고서야 수확할 수 있는데, 초록색 잎 부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흙 아래에 있는 줄기만을 사용한다고.  제주 석창포를 통해 미식과 경험적 가치를 선사하는 카페답게,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석창포를 가공해 만든 석창포 제품들이 카페를 들어서자 마자 전시되어 있다. 다양한 발효차부터 총콜릿까지. 아, 총콜릿은 석창포가 주 재료로 쓰이는 총명탕의 ‘총’과 초콜릿을 합쳐 만든 그린페블만의 합성어이다.  왜 ‘석창포 초콜렛을 만들고자 했을까?’ 궁금했는데, 제주도 기념품으로 가장 많이 구매해 가는 것이 초콜릿이기도 하고 제주만의 특별한 맛과 건강을 알리고 싶은 마음을 담겨 총콜릿이 탄생했다고 한다. 특히 석창포의 달콤쌉싸름한 맛이 초콜릿의 맛을 더 깊고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고. 맛과 건강, 효능 모두를 잡은 총콜릿은 그야말로 슈퍼푸드가 아닐까.    그린페블은 ‘에너지 소통공감 카페’이기도 해서, 카페 한 켠에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그린페블의 노력을 알리고 있다. CFI(탄소 없는 섬 제주)를 알리고 신재생에너지 홍보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을 전시해 두었다. 그래서 그린페블에서는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용기를 사용하고 텀블러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음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 왔다면 석창포를 맛보고 가야지 않겠는가. 석창포를 활용한 대표적인 메뉴는 석창포카카오라떼와 석창포 티이다. 석창포카카오라떼는 말 그대로 석창포와 카카오가 섞인 라떼로, 진한 코코아와 같은 맛이 나서 누구나 좋아할 것 같다. 석창포 티는 석창포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발효차다. 모래시계의 모래가 모두 내려갈 때까지, 약 3분 정도 기다리면 차를 내려 맛볼 수 있다. 한 입 머금으면 건강한 향이 느껴지며 마음이 안정되고 머릿속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그린페블에서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초콜릿 만들기는 물론, 하반기에는 그린페블 앞에 위치한 텃밭 가꾸기 힐링 체험까지 해볼 수 있다. 특히 초콜릿 만들기 체험은 예약 없이, 당일 방문 후 바로 해 볼 수 있었는데, 그린페블 옆에 별도로 마련된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본격적인 체험에 들어가기 앞서, 석창포 재배, 수확 과정부터 석창포의 효능 그리고 직접 로스팅하고 48시간 동안 맷돌이 갈아 정성스럽게 준비된 카카오에 대한 이야기까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가족 단위로 체험을 진행하면 바크초콜릿과 프랄린초콜릿 모두 만들어볼 수 있으며, 체험을 할 경우 음료 2잔도 함께 마셔볼 수 있다. 체험 시간은 30분 내외로 진행되며, 초콜릿을 냉장고에 넣어 30분 정도 굳힌 뒤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 체험이 끝나면 3분 분량의 석창포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꼭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도에서 자란 석창포가 맛있는 석창포 초콜렛이 되기까지 걸린 5년의 시간을 3분의 영상으로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수동7길 54-3 - 운영시간: 매일 09:00~18:00 / 일 정기휴무 - 이용요금:  #그린페블 수제초콜릿 원데이클래스 개별 체험: 바크초콜릿 or 프랄린초콜릿 / 1인 / 20,000원 가족 체험 : 바크초콜릿 + 프랄린초콜릿 + 음료 2잔 / 가족#단위 / 50,000원 #디저트 체험 샌드위치 + 음료 / 1인 / 20,000원 / 10인 이상 단체 체험가능 [석창포화분만들기 키트와 빼빼로만들기 키트] 키트 / 1인 / 7,000원 / 10인 이상 단체 체험가능  #지역 농가 연계체험 계절별 농산물 수확 (딸기 / 감귤) / 인원 및 가격 별도 문의 ※ 문의: 0507-1367-5011 초록 숲길과 봄꽃 사이로 산책을. 한림공원    한림공원은 50여년 전 10만여평의 황무지 모래밭에 야자수 씨앗을 파종해서 만들어진 녹색의 낙원이다. 지금의 한림공원은 9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푸른 하늘을 곱게 수놓는 벚꽃축제가 한창이다. 한림공원의 특징은 1년 내내 매달 새로운 꽃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인데, 한겨울과 한여름에도 계절에 따라 만발하는 꽃을 볼 수 있다.  공원은 아열대 식물원에서 시작한다.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3천여 종의 아름답고 희귀한 아열대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넓은 잎과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이국적인 식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다음 이어지는 곳은 야자수길이다. 하늘 높이 치솟은 야자수를 보고 있으면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며 해외여행을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다음으로는 제주석분재원을 만날 수 있다. 분재와 돌을 소재로 하여 구성된 테마로 수령이 2~300년이 된 분재와 대형기암괴석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멋을 자아낸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창 튤립이 펴 있는 튤립정원을 만나게 된다. 튤립의 화려한 색감에 눈을 뗄 수 없다. 어렵사리 튤립을 뒤로하고 산책로를 따라 10분 걸어가면 연못정원이 나온다. 제주 화산암을 따라 떨어지는 폭포를 구경한 뒤 마주하는 곳은 제주 왕벚꽃을 볼 수 있는 장소. 아래에는 유채꽃이 위로는 벚꽃이 피어 있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 봄을 한껏 즐기며 인생샷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다. 한림공원은 관람하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되니 여유있게 방문하자. -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 운영시간: 매일 09:00~17:00 - 이용요금: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9,000원 자연과 어우러지는 작은 동물원. 화조원   제주도에서 화조원을 찾아 가는 길은 다른 관광지와는 조금 다르다. 지그재그로 포장된 좁은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화조원이라는 표지판이 나오는데,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면 넓은 평지의 화조원이 나온다. 마치 숲 속에 숨겨둔 예쁜 정원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넓게 펼쳐진 정원과 울창한 숲 사이로 들리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우리를 반겨준다. 입장을 하면 알파카와 사랑앵무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게 먹이를 나눠 준다. 이 체험은 알파카 농장과 마지막에 방문하는 실내 유리온실 열대조류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알파카 체험장에서는 알파카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알파카들이 농장 울타리안에서 생활하지 않고 농장 문을 통해서 자유롭게 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알파카 농장을 지나면 대조류장이 나오는데 이곳은 정말이지 새들의 천국이다. 공작새부터 꿩, 닭, 참새 등 날개 달린 친구들은 모두 모여 있는 곳이다. 대조류장에서도 새들이 자유롭게 거닐고 있어 직접 앞에서 볼 수 있다. 야외정원을 지나 유리온실로 코스가 이어진다. 유리온실은 총 5개의 장소로 나눠져 있는데 펭귄장, 맹금장, 대형앵무장, 열대조류장, 사랑앵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펭귄장에서는 홍학을 볼 수 있고 맹금장에는 부엉이과 새들을 볼 수 있다. 대형앵무장에서는 금강앵무를 볼 수 있으며, 열대앵무장에서는 투라코라라는 독특한 새를 만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랑앵무장에서는 사랑앵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데 손을 머리 높이만큼 올리면 앵무새들이 날아올라 손가락 위에 앉아서 먹이를 기다린다. 화조원에 온 관람객들이 가장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장소라고 한다. 잔디광장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공연을 진행한다. 맹금류인 해리스매가 비행하는 모습과 사육사의 휘슬 한번에 산 정상에서 날아오는 호로조 무리들의 비행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산 정상에서 백비둘기가 잔디까지 무리 지어 내려오는 모습까지 볼 수 있는데 이 모습이 정말 멋있다. 가두어 놓고 키우는 모습이 아닌 자연 속에 살며 질서정연하게 훈련된 새들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다. -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원로 804 - 운영시간: 매일 09:00~17:30  - 이용요금: 대인 18,000원 / 청소년 16,000원 / 어린이,노인 14,000원 놀멍 쉬멍 꽃멍. 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    제주는 지금 벚꽃이 한창이다. 작년보다 일주일 먼저 개화한 벚꽃을 만날 수 있는데, 그 중 벚꽃으로 유명한 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을 소개한다. 이곳은 제주도민들의 ‘찐 벚꽃명소’로 알려져 있다.  제주도 중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예래생태공원은 산책길이 1km 정도 조성된 하천이 흐르는 자그마한 생태공원이다. 생태공원 입구에서부터 벚꽃이 시작되며 산책로 끝까지 벚꽃이 이어져 있다.  공원 중간을 가로지르는 하천을 따라 좌우로 벚꽃을 보며 사진을 찍는 것이 포인트. 포토존은 따로 없지만 벚꽃을 배경삼아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기 마련이다. 제주에도 벚꽃명소는 많지만 예래생태공원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게 산책로를 따라 벚꽃을 관람하기 제격이다. 유채꽃과 야생화도 소담스레 피어 있으니, 봄을 느끼러 둘러보면 좋은 곳이다.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상예동 5002-26 봄이 한 아름. 제이제이에프 제주 한림에 가면 제주도에서 가장 큰 화훼농장을 만날 수 있다. 4500평의 농장에서 계절별로 튤립, 후리지아, 리시안사스, 라넌큘러스, 작약꽃등 20여 종류의 꽃들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제주도 여행 온 여행자들은 물론 웨딩 스냅을 찍거나 특별한 일로 방문한 사람들이 꽃이 필요할 때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야외에는 큰 꽃과 나무 종류를 전시하고 있고 실내 단지에는 화분과 작은 나무 야자 같은 종류를 볼 수 있다. 실내에 따로 준비된 공간에는 특별한 대형 냉장고가 있는데, 계절 꽃들을 보관하는 곳이다. 다양한 꽃들과 화분들을 보고, 마음에 든다면 구매할 수도 있으니 한림을 지나간다면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월각로 222-2 - 운영시간: 매일 10:00~17:00
  • 지역 : 제주도 제주시
  • 장소 : 제주 그린페블
461
제주 그린페블 제주도 제주시
2023-03-30


색색의 파도가 넘실대는 제주의 봄날 

제주도 제주시 그린페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맞이하는 곳, 제주. 샛노란 유채꽃부터 마음까지 화사하게 밝혀주는 벚꽃까지. 갖가지 고운 색이 섬을 색칠하며, 봄의 제주도는 형형색색 물든 꽃섬 그 자체이다.


그러나 제주 본연의 색이라 하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초록이 아닐까. 질리지도 그렇다고 중독되지도 않는 제주의 초록은 언제나 반갑다. 눈길 닿는 곳마다 상큼한 초록빛과 오색 빛깔 꽃잔치가 벌어지는 색다른 매력을 지닌, 봄의 제주로 함께 떠나보자. 



달콤쌉싸름한 매력이 가득. 그린페블



여기 싱그러운 제주의 색 초록에서 이름을 딴 가장 제주다운 카페가 있다. 바로 그린페블이다.  그린페블에서는 국내 최대 석창포 재배 단지에서 직접 키운 무농약 석창포를 이용해 만든 제주의 특색이 오롯이 담긴 차와 초콜릿을 만날 수 있다. 


석창포는 제주 산골짜기 바위틈이나 돌담길, 처마 밑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식물로 총명탕에 들어가는 주된 한약재이기도 하다. 동의보감에도 석창포를 달여 먹으면 하루에 만개의 단어를 품을 수 있다고 기록될 정도다. 석창포는 5년이라는 긴 인내의 시간을 충분히 지나고서야 수확할 수 있는데, 초록색 잎 부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흙 아래에 있는 줄기만을 사용한다고. 



제주 석창포를 통해 미식과 경험적 가치를 선사하는 카페답게,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석창포를 가공해 만든 석창포 제품들이 카페를 들어서자 마자 전시되어 있다. 다양한 발효차부터 총콜릿까지. 아, 총콜릿은 석창포가 주 재료로 쓰이는 총명탕의 ‘총’과 초콜릿을 합쳐 만든 그린페블만의 합성어이다. 


왜 ‘석창포 초콜렛을 만들고자 했을까?’ 궁금했는데, 제주도 기념품으로 가장 많이 구매해 가는 것이 초콜릿이기도 하고 제주만의 특별한 맛과 건강을 알리고 싶은 마음을 담겨 총콜릿이 탄생했다고 한다. 특히 석창포의 달콤쌉싸름한 맛이 초콜릿의 맛을 더 깊고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고. 맛과 건강, 효능 모두를 잡은 총콜릿은 그야말로 슈퍼푸드가 아닐까.

  


그린페블은 ‘에너지 소통공감 카페’이기도 해서, 카페 한 켠에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그린페블의 노력을 알리고 있다. CFI(탄소 없는 섬 제주)를 알리고 신재생에너지 홍보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을 전시해 두었다. 그래서 그린페블에서는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용기를 사용하고 텀블러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음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 왔다면 석창포를 맛보고 가야지 않겠는가. 석창포를 활용한 대표적인 메뉴는 석창포카카오라떼와 석창포 티이다. 석창포카카오라떼는 말 그대로 석창포와 카카오가 섞인 라떼로, 진한 코코아와 같은 맛이 나서 누구나 좋아할 것 같다. 석창포 티는 석창포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발효차다. 모래시계의 모래가 모두 내려갈 때까지, 약 3분 정도 기다리면 차를 내려 맛볼 수 있다. 한 입 머금으면 건강한 향이 느껴지며 마음이 안정되고 머릿속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그린페블에서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초콜릿 만들기는 물론, 하반기에는 그린페블 앞에 위치한 텃밭 가꾸기 힐링 체험까지 해볼 수 있다. 특히 초콜릿 만들기 체험은 예약 없이, 당일 방문 후 바로 해 볼 수 있었는데, 그린페블 옆에 별도로 마련된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본격적인 체험에 들어가기 앞서, 석창포 재배, 수확 과정부터 석창포의 효능 그리고 직접 로스팅하고 48시간 동안 맷돌이 갈아 정성스럽게 준비된 카카오에 대한 이야기까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가족 단위로 체험을 진행하면 바크초콜릿과 프랄린초콜릿 모두 만들어볼 수 있으며, 체험을 할 경우 음료 2잔도 함께 마셔볼 수 있다. 체험 시간은 30분 내외로 진행되며, 초콜릿을 냉장고에 넣어 30분 정도 굳힌 뒤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 체험이 끝나면 3분 분량의 석창포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꼭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도에서 자란 석창포가 맛있는 석창포 초콜렛이 되기까지 걸린 5년의 시간을 3분의 영상으로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수동7길 54-3

- 운영시간: 매일 09:00~18:00 / 일 정기휴무


- 이용요금: 

#그린페블 수제초콜릿 원데이클래스

개별 체험: 바크초콜릿 or 프랄린초콜릿 / 1인 / 20,000원

가족 체험 : 바크초콜릿 + 프랄린초콜릿 + 음료 2잔 / 가족#단위 / 50,000원


#디저트 체험

샌드위치 + 음료 / 1인 / 20,000원 / 10인 이상 단체 체험가능

[석창포화분만들기 키트와 빼빼로만들기 키트]

키트 / 1인 / 7,000원 / 10인 이상 단체 체험가능 


#지역 농가 연계체험

계절별 농산물 수확 (딸기 / 감귤) / 인원 및 가격 별도 문의

※ 문의: 0507-1367-5011




초록 숲길과 봄꽃 사이로 산책을. 한림공원


  

한림공원은 50여년 전 10만여평의 황무지 모래밭에 야자수 씨앗을 파종해서 만들어진 녹색의 낙원이다. 지금의 한림공원은 9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푸른 하늘을 곱게 수놓는 벚꽃축제가 한창이다. 한림공원의 특징은 1년 내내 매달 새로운 꽃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인데, 한겨울과 한여름에도 계절에 따라 만발하는 꽃을 볼 수 있다. 



공원은 아열대 식물원에서 시작한다.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3천여 종의 아름답고 희귀한 아열대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넓은 잎과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이국적인 식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다음 이어지는 곳은 야자수길이다. 하늘 높이 치솟은 야자수를 보고 있으면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며 해외여행을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다음으로는 제주석분재원을 만날 수 있다. 분재와 돌을 소재로 하여 구성된 테마로 수령이 2~300년이 된 분재와 대형기암괴석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멋을 자아낸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창 튤립이 펴 있는 튤립정원을 만나게 된다. 튤립의 화려한 색감에 눈을 뗄 수 없다. 어렵사리 튤립을 뒤로하고 산책로를 따라 10분 걸어가면 연못정원이 나온다.



제주 화산암을 따라 떨어지는 폭포를 구경한 뒤 마주하는 곳은 제주 왕벚꽃을 볼 수 있는 장소. 아래에는 유채꽃이 위로는 벚꽃이 피어 있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 봄을 한껏 즐기며 인생샷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다. 한림공원은 관람하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되니 여유있게 방문하자.


-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 운영시간: 매일 09:00~17:00

- 이용요금: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9,000원




자연과 어우러지는 작은 동물원. 화조원


 

제주도에서 화조원을 찾아 가는 길은 다른 관광지와는 조금 다르다. 지그재그로 포장된 좁은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화조원이라는 표지판이 나오는데,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면 넓은 평지의 화조원이 나온다. 마치 숲 속에 숨겨둔 예쁜 정원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넓게 펼쳐진 정원과 울창한 숲 사이로 들리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우리를 반겨준다.



입장을 하면 알파카와 사랑앵무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게 먹이를 나눠 준다. 이 체험은 알파카 농장과 마지막에 방문하는 실내 유리온실 열대조류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알파카 체험장에서는 알파카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알파카들이 농장 울타리안에서 생활하지 않고 농장 문을 통해서 자유롭게 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알파카 농장을 지나면 대조류장이 나오는데 이곳은 정말이지 새들의 천국이다. 공작새부터 꿩, 닭, 참새 등 날개 달린 친구들은 모두 모여 있는 곳이다. 대조류장에서도 새들이 자유롭게 거닐고 있어 직접 앞에서 볼 수 있다.



야외정원을 지나 유리온실로 코스가 이어진다. 유리온실은 총 5개의 장소로 나눠져 있는데 펭귄장, 맹금장, 대형앵무장, 열대조류장, 사랑앵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펭귄장에서는 홍학을 볼 수 있고 맹금장에는 부엉이과 새들을 볼 수 있다. 대형앵무장에서는 금강앵무를 볼 수 있으며, 열대앵무장에서는 투라코라라는 독특한 새를 만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랑앵무장에서는 사랑앵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데 손을 머리 높이만큼 올리면 앵무새들이 날아올라 손가락 위에 앉아서 먹이를 기다린다. 화조원에 온 관람객들이 가장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장소라고 한다.



잔디광장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공연을 진행한다. 맹금류인 해리스매가 비행하는 모습과 사육사의 휘슬 한번에 산 정상에서 날아오는 호로조 무리들의 비행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산 정상에서 백비둘기가 잔디까지 무리 지어 내려오는 모습까지 볼 수 있는데 이 모습이 정말 멋있다. 가두어 놓고 키우는 모습이 아닌 자연 속에 살며 질서정연하게 훈련된 새들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다.


-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원로 804

- 운영시간: 매일 09:00~17:30 

- 이용요금: 대인 18,000원 / 청소년 16,000원 / 어린이,노인 14,000원




놀멍 쉬멍 꽃멍. 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


  

제주는 지금 벚꽃이 한창이다. 작년보다 일주일 먼저 개화한 벚꽃을 만날 수 있는데, 그 중 벚꽃으로 유명한 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을 소개한다. 이곳은 제주도민들의 ‘찐 벚꽃명소’로 알려져 있다.  제주도 중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예래생태공원은 산책길이 1km 정도 조성된 하천이 흐르는 자그마한 생태공원이다. 생태공원 입구에서부터 벚꽃이 시작되며 산책로 끝까지 벚꽃이 이어져 있다. 



공원 중간을 가로지르는 하천을 따라 좌우로 벚꽃을 보며 사진을 찍는 것이 포인트. 포토존은 따로 없지만 벚꽃을 배경삼아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기 마련이다. 제주에도 벚꽃명소는 많지만 예래생태공원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게 산책로를 따라 벚꽃을 관람하기 제격이다. 유채꽃과 야생화도 소담스레 피어 있으니, 봄을 느끼러 둘러보면 좋은 곳이다.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상예동 5002-26




봄이 한 아름. 제이제이에프



제주 한림에 가면 제주도에서 가장 큰 화훼농장을 만날 수 있다. 4500평의 농장에서 계절별로 튤립, 후리지아, 리시안사스, 라넌큘러스, 작약꽃등 20여 종류의 꽃들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제주도 여행 온 여행자들은 물론 웨딩 스냅을 찍거나 특별한 일로 방문한 사람들이 꽃이 필요할 때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야외에는 큰 꽃과 나무 종류를 전시하고 있고 실내 단지에는 화분과 작은 나무 야자 같은 종류를 볼 수 있다. 실내에 따로 준비된 공간에는 특별한 대형 냉장고가 있는데, 계절 꽃들을 보관하는 곳이다. 다양한 꽃들과 화분들을 보고, 마음에 든다면 구매할 수도 있으니 한림을 지나간다면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월각로 222-2

- 운영시간: 매일 10:00~17:00


공공누리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 1유형 :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보수정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