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 전라북도 부안
- 장소 : 부안여행
로컬느낌 가득한
부안의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농촌의 보물을 담은 ‘시고르잡화점’]
부안 농촌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보물을 모으는 곳이 있다.
바로 부안 보물창고로 불리는 ‘시고르잡화점’ 이다.
이 곳에서는 부안을 사랑하는 부안 청춘들이 모여서
부안 시골에서 모은 보물들을 시고르잡화점에
차곡차곡 모아 여행자들과 공유한다.
매장에 들어서면 레트로, 시골, 기념품,
예술, 청춘이라는 키워드를 담은 여러 아이템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청춘들이 모여 레트로한 시골의 보물들을 모은 느낌이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다양한 굿즈 아이템과
부안의 특색을 담은 기념품들을 구경하다 보면
시고르잡화점이 부안의 여행안내센터의 역할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행객들이 이 곳을 먼저 방문해 여행지 추천을 받고
기념품과 함께 여행을 시작하기도 한다.
현지인 추천 여행지는 여행의 성공확률을 올려준다.
반대로 여행이 좋았다면 마지막으로 방문해
부안의 좋았던 여행지를 생각해 기념품을 사도 좋은 곳이다.
우리가 잘 모르는 여행지를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념품을 사는 이 모든 것이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시고르잡화점은
부안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코스로 추천한다.
✅ 주소 : 전북 부안군 부안읍 매창로 195 시고르잡화점
✅ 운영시간 : 11:00 ~ 19:00 / 월화 휴무
--
[부안의 이색여행지 ‘곰소 염전’]
부안에는 특별한 여행지가 있다.
바로 곰소만에 있는 곰소염전이다.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천일염 생산지인데,
이곳은 조선시대에도 곰소염전에서 천일염을 생산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됐다.
일제강점기 때 지금의 염전지대가 형성되었다.
지금도 천일염을 생산 중이며 여행지로도 가볼 수 있는 곳이 되었다.
부안에서 유명한 로컬빵집인 슬지제빵소 길 건너에 있으며
천일염을 작업하는 공간을 제외하고는 방문해볼 수 있고
사진도 언제든 촬영이 가능한곳이다.
소금을 만드는 염전이 하나의 관광지처럼 둘러볼 수 있다니
너무 이색적이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기에도 제격이다.
염전에 고인 물에 하늘이 거울처럼 비쳐,
마치 하늘과 맞닿아 있는 듯 한 환상이 느껴지기도 한다.
전체 둘러보는데 30분이면 충분하며
슬지제빵소를 방문했을 때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89
✅ 운영시간 : 09:00 ~ 18:00 / 매일운영
✅ 입장료 : 없음
--
[부안 최고의 노을 맛집, 부안 적벽강 노을길, 수성당]
부안에서 노을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적벽강 노을길인데 이 곳은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 길과
수성당 문화유적까지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다.
노을길을 따라 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인 여행지인데, 꼭 바다가 아니더라도
사계절의 변화를 뚜렷이 느낄 수 있는 산책길의 자연환경이
이곳의 매력을 더해준다.
이곳에서 또 하나의 특이한 지형을 만나 볼 수 있다.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인데,
마치 책을 쌓아 놓듯 겹겹이 세월을 쌓아 논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성당은 적벽강노을길에서 10분정도
산책길을 따라 가면 볼 수 있는데
해안마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마을의 공동 신앙소다.
수성할머니라는 해신이 어부들을 보호하고 풍랑을 다스려
고기가 잘 잡히게 해준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1시간 정도면 노을길과 수성당 그리고 꽃밭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으니 부안을 방문한다면
특히 해질녘 방문해 멋진 풍경을 감상해 보자.
✅ 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산35-41
✅ 운영시간 : 09:00 ~ 18:00 / 매일운영
✅ 입장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