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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언제나 진심인 여행지, 당진 푸레기마을
당신에게 언제나 진심인 여행지, 당진 푸레기마을
한때는 섬이었다가 지금은 육지가 된 시골 마을에는 아련하게 바다의 내음이 배어있고, 대관람차에 오르면 한때 바다였던 호수가 잔잔하게 일렁이는 모습이 내려다보인다. 왜가리 목을 닮았다는 항구마을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여행객들로 쓸쓸할 틈이 없으며,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평안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줄다리기는 이제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다채로운 문화적 요소는 우리나라 대문호의 문학적 토양이 되었다. 당신에게 언제나 진심인 여행지 당진으로 떠나보자. [당진 푸레기 마을] 당진 푸레기 마을은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다. 당진 최북부 지역인 석문면의 초락도리에 있었던 섬이었는데 1971년 석문방조제와 대호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육지와 연결됐다고 한다.  마을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풀이 무성한 섬’이라고 해서 푸레기라고 불렸다는 게 일반적인 설이다.  어찌 됐든 마을 이름의 어감처럼 푸레기 마을은 정겹고 따뜻한 기운이 넘친다.  한때 섬이었던 육지답게 너른 들판 어디에선가 바다 내음이 나고  파도 소리가 들리는 듯해 더욱 정감 어리다.  바다와 들녘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푸레기 마을 탐험의 전초기지는  숙박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춘 푸레기마을 휴양체험 건물이다.  1층에는 체험시설, 2층에는 객실과 바비큐 시설 등을 갖췄으며  주변에 텃밭과 족욕체험장, 천주교 공소, 휴식시설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다.  체험은 계절별로 다채롭다.  가을 수확기에는 고구마와 감자 캐기 등에 나설 수 있고  여름에는 갯벌 체험이 가장 인기다. 김치 만들기와 비누 만들기,  두부 만들기 등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많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푸레기 마을 ‘펫키지투어’ 등  신선한 이벤트도 자주 하는 편이니 늘 관심을 두고 있어야겠다.  푸레기 마을 길을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푸레기 마을에는 길이 3km짜리 ‘푸레기 마실길’,  1.5km짜리 ‘부엉이 울던 살망재 숲길’, 2.2km짜리 ‘해넘이 두렁길’까지  세 가지 산책길이 조성돼 있다. 푸레기 마을의 산과 들녘,  연못과 나무, 볼거리와 이야기를 연계한 코스들이다.  모두는 아니더라도 내게 맞는 코스 하나쯤은 꼭 걸어보기를 추천한다.  푸레기 마실길을 걸어보니, 초락감리교회와 초락초등학교가  시골 마을 특유의 정감 어린 자태로 반겨주었고,  숲길 나무와 수확이 끝난 밭이 마음에 여백을 만들어줬다.  꽃 피는 봄이 되면 벚꽃길과 복사꽃길이 펼쳐지는 부엉이 울던 살망재 숲길을 걸어야겠다. ✅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초락1로 147 ✅ 체험 : 갯벌체험, 두부만들기, 김치만들기, 비누만들기, 감자 캐기, 고구마 캐기 등 ✅ 체험인원 및 비용 : 별도 문의  ✅ 문의 : 041-353-5008  --     [삽교호를 만끽하는 세 가지 방법, 삽교호 놀이공원, 함상공원, 호수공원] 삽교호 놀이공원과 함상공원, 호수공원에서 삽교호를 만끽할 수 있다.  삽교호를 따라서 가깝게 붙어 있으니 천천히 순서대로 찾으면 된다.  놀이공원에는 대관람차와 바이킹, 타가디스코, 스카이레일카 등  꽤 다양한 종류의 놀이시설이 운영되고 있는데,  상징적인 시설을 꼽으라면 단연 대관람차다.  서해 바다와 삽교호를 모두 조망할 수 있고  밤에도 조명이 아름다워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다.  놀이공원 밖에서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커플들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다.  놀이공원 맞은편으로 가면 삽교호 함상공원이 나온다.  대형 상륙함과 구축함이 정박해 있는데  그 안은 해군 및 해병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밖에는 수륙양용장갑차와 항공기, 함포 등 해군 장비들이 전시돼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삽교호 호수공원은 호젓하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호숫가의 갈대꽃을 바라보면서 호숫가 길을 걸어도 좋고,  각종 조각품이 설치돼 있어 예술적 분위기가 감도는 공원 안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도 좋겠다. #삽교호 놀이동산  ✅ 주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15 ✅ 운영시간 : 봄~가을 오전 10시~오후 10시(겨울철 사정에 따라 조정) ✅ 이용요금 : 대관람차 6,500원, 놀이기구 5,500원 #삽교호 함상공원 ✅ 주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79 ✅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 이용요금 : 성인 1만원 ✅ 문의 : 041-363-6960  --     [심훈 선생의 문학적 향기를 찾아서, 필경사와 심훈기념관] 당진 필경사는 소설가이자 영화인인 심훈 선생이  1932년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아버지가 살고 있던 당진으로 내려와  독립해 살기 위해 직접 설계하고 이름을 붙인 집이다. 대지 661㎡에 건평 62㎡로 아담한 팔작지붕의 목조집이다.  심훈 선생이 1934년 장편 소설 <직녀성>을  조선중앙일보에 연재하고 받은 원고료로 지었다고 전해진다.  1997년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돼 당진시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심훈 선생은 이곳에서 한국 농촌소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상록수>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집 뒤로는 대나무 숲이, 앞으로는 소나무가 사시사철 푸르른 기운을 내뿜으며  이곳이 상록수의 산실임을 알려준다.  필경사 옆에 있는 심훈기념관에서는 심훈의 삶과 문학, 사상과 철학을 접할 수 있다.  1층에는 ‘민족의식의 태동’, ‘저항의 불꽃’, ‘희망의 빛’,  ‘그날이 오면’, ‘상록수&계몽운동’의 테마로 나눠  심훈 선생의 삶과 문학을 설명하고 있다.  2층 옥상에는 심훈 선생의 동상과 시 <그날이 오면> 등이 들어서 있다.  붓 모양의 기념관 입구가 인상적이다. ✅ 주소 : 충남 당진시 상록수길 97 ✅ 운영시간 : 필경사 상시개방, 심훈기념관 9시~18시(동절기 9시~17시) ✅ 입장료 : 무료  --     [해 뜨고 해 지는 왜가리 마을, 왜목항] 마을 모양이 왜가리의 목을 닮았다고 해서 ‘왜목’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그 유래 덕분에 해수욕장 해변에 하늘을 향해 바짝 고개를 쳐든  왜가리 목 조형물이 들어섰고, 왜목항의 상징물이 되었다.  짝꿍 같은 상징물이 하나 더 생겼다.  왜가리 목에 호응할 날개 모양의 조형물 ‘새빛 왜목’이 모래사장에 세워졌다.  카메라 각도를 잘 맞춰서 목과 날개를 함께 찍으면  날갯짓을 하는 새 모양이 완성되기 때문에,  너도나도 각도 맞추느라 몸을 높였다 낮췄다 바쁘다.  해변 입구의 하트 모양 포토존도 덩달아 인기가 높아졌다.  지형적 특징상 이곳에서는 일출도 볼 수 있고 일몰도 볼 수 있어  그야말로 밤낮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생겨 볼거리를 더했다.  방파제 옆 해변에 있는 해식동굴인데, 동굴 안에서 밖을 향해 찍은 사진이  SNS에서 주목받으면서 왜목항의 명소로 부상했다.  한 명은 좁은 동굴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고  다른 일행은 동굴 밖에서 포즈를 잡는 그런 풍경이 해변의 낭만을 더한다.  ✅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847-71 ✅ 운영시간 : 연중 상시 ✅ 주차요금 : 무료  --     [세계가 인정한 우리 전통 줄다리기.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기지시 줄다리기는 당진 기지시 마을에 전승돼온 줄다리기를 말한다.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재앙에 맞서고  평안을 기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는데,  지금은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문화유산이 됐다.  기지시 줄다리기는 2015년 ‘줄다리기 의례와 놀이’ 종목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기지시 줄다리기는 그 규모 면에서 압도적이다.  박물관 옆에 줄다리기 때 사용되는 거대한 짚 밧줄이 별도의 공간에 전시돼 있는데  커다란 아름드리나무 못지않은 굵기에 놀라기 일쑤다.  어떻게 그렇게 굵은 밧줄을 만들고 줄다리기를 하는지는  박물관에 들어가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박물관은 2층 규모인데 입구부터 줄다기리 밧줄을 형상화한 원형 조형물이 반겨 인상적이다. 기지시 줄다리기에 관한 자료와 설명은 물론 당진의 각종 민속자료 등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에서 기지시 줄다리기에 대해 배우고 나면  시선은 자연스레 매년 4월에 열리는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로 향한다.  ✅ 주소 : 충남 당진시 송악읍 안틀모시길 11 ✅ 운영시간 : 10~18시(동절기 10~17시) ✅ 입장료 : 무료
  • 지역 : 충남 당진
  • 장소 : 푸레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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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바로가기
푸레기마을 충남 당진시 석문면 초락1로 147
2023-11-30

한때는 섬이었다가 지금은 육지가 된 시골 마을에는 아련하게 바다의 내음이 배어있고,
대관람차에 오르면 한때 바다였던 호수가 잔잔하게 일렁이는 모습이 내려다보인다.
왜가리 목을 닮았다는 항구마을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여행객들로 쓸쓸할 틈이 없으며,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평안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줄다리기는 이제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다채로운 문화적 요소는 우리나라 대문호의 문학적 토양이 되었다.
당신에게 언제나 진심인 여행지 당진으로 떠나보자.



[당진 푸레기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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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푸레기 마을은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다.
당진 최북부 지역인 석문면의 초락도리에 있었던 섬이었는데
1971년 석문방조제와 대호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육지와 연결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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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풀이 무성한 섬’이라고 해서 푸레기라고 불렸다는 게 일반적인 설이다. 

어찌 됐든 마을 이름의 어감처럼 푸레기 마을은 정겹고 따뜻한 기운이 넘친다. 

한때 섬이었던 육지답게 너른 들판 어디에선가 바다 내음이 나고 

파도 소리가 들리는 듯해 더욱 정감 어리다. 

바다와 들녘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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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레기 마을 탐험의 전초기지는 

숙박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춘 푸레기마을 휴양체험 건물이다. 

1층에는 체험시설, 2층에는 객실과 바비큐 시설 등을 갖췄으며 

주변에 텃밭과 족욕체험장, 천주교 공소, 휴식시설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다. 


체험은 계절별로 다채롭다. 

가을 수확기에는 고구마와 감자 캐기 등에 나설 수 있고 

여름에는 갯벌 체험이 가장 인기다. 김치 만들기와 비누 만들기, 

두부 만들기 등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많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푸레기 마을 ‘펫키지투어’ 등 

신선한 이벤트도 자주 하는 편이니 늘 관심을 두고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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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레기 마을 길을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푸레기 마을에는 길이 3km짜리 ‘푸레기 마실길’, 

1.5km짜리 ‘부엉이 울던 살망재 숲길’, 2.2km짜리 ‘해넘이 두렁길’까지 

세 가지 산책길이 조성돼 있다. 푸레기 마을의 산과 들녘, 

연못과 나무, 볼거리와 이야기를 연계한 코스들이다. 

모두는 아니더라도 내게 맞는 코스 하나쯤은 꼭 걸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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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레기 마실길을 걸어보니, 초락감리교회와 초락초등학교가 

시골 마을 특유의 정감 어린 자태로 반겨주었고, 

숲길 나무와 수확이 끝난 밭이 마음에 여백을 만들어줬다. 

꽃 피는 봄이 되면 벚꽃길과 복사꽃길이 펼쳐지는 부엉이 울던 살망재 숲길을 걸어야겠다.


✅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초락1로 147

✅ 체험 : 갯벌체험, 두부만들기, 김치만들기, 비누만들기, 감자 캐기, 고구마 캐기 등

✅ 체험인원 및 비용 : 별도 문의 

✅ 문의 : 041-353-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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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교호를 만끽하는 세 가지 방법, 삽교호 놀이공원, 함상공원,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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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호 놀이공원과 함상공원, 호수공원에서 삽교호를 만끽할 수 있다. 

삽교호를 따라서 가깝게 붙어 있으니 천천히 순서대로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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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에는 대관람차와 바이킹, 타가디스코, 스카이레일카 등 

꽤 다양한 종류의 놀이시설이 운영되고 있는데, 

상징적인 시설을 꼽으라면 단연 대관람차다. 

서해 바다와 삽교호를 모두 조망할 수 있고 

밤에도 조명이 아름다워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다. 

놀이공원 밖에서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커플들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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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맞은편으로 가면 삽교호 함상공원이 나온다. 

대형 상륙함과 구축함이 정박해 있는데 

그 안은 해군 및 해병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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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는 수륙양용장갑차와 항공기, 함포 등 해군 장비들이 전시돼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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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호 호수공원은 호젓하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호숫가의 갈대꽃을 바라보면서 호숫가 길을 걸어도 좋고, 

각종 조각품이 설치돼 있어 예술적 분위기가 감도는 공원 안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도 좋겠다.


#삽교호 놀이동산 

✅ 주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15

✅ 운영시간 : 봄~가을 오전 10시~오후 10시(겨울철 사정에 따라 조정)

✅ 이용요금 : 대관람차 6,500원, 놀이기구 5,500원


#삽교호 함상공원

✅ 주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79

✅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 이용요금 : 성인 1만원

✅ 문의 : 041-363-6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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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훈 선생의 문학적 향기를 찾아서, 필경사와 심훈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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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필경사는 소설가이자 영화인인 심훈 선생이 

1932년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아버지가 살고 있던 당진으로 내려와 

독립해 살기 위해 직접 설계하고 이름을 붙인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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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661㎡에 건평 62㎡로 아담한 팔작지붕의 목조집이다. 

심훈 선생이 1934년 장편 소설 <직녀성>을 

조선중앙일보에 연재하고 받은 원고료로 지었다고 전해진다. 

1997년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돼 당진시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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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 선생은 이곳에서 한국 농촌소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상록수>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집 뒤로는 대나무 숲이, 앞으로는 소나무가 사시사철 푸르른 기운을 내뿜으며 

이곳이 상록수의 산실임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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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경사 옆에 있는 심훈기념관에서는 심훈의 삶과 문학, 사상과 철학을 접할 수 있다. 

1층에는 ‘민족의식의 태동’, ‘저항의 불꽃’, ‘희망의 빛’, 

‘그날이 오면’, ‘상록수&계몽운동’의 테마로 나눠 

심훈 선생의 삶과 문학을 설명하고 있다. 

2층 옥상에는 심훈 선생의 동상과 시 <그날이 오면> 등이 들어서 있다. 

붓 모양의 기념관 입구가 인상적이다.


✅ 주소 : 충남 당진시 상록수길 97

✅ 운영시간 : 필경사 상시개방, 심훈기념관 9시~18시(동절기 9시~17시)

✅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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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뜨고 해 지는 왜가리 마을, 왜목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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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모양이 왜가리의 목을 닮았다고 해서 ‘왜목’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그 유래 덕분에 해수욕장 해변에 하늘을 향해 바짝 고개를 쳐든 

왜가리 목 조형물이 들어섰고, 왜목항의 상징물이 되었다. 

짝꿍 같은 상징물이 하나 더 생겼다. 

왜가리 목에 호응할 날개 모양의 조형물 ‘새빛 왜목’이 모래사장에 세워졌다. 

카메라 각도를 잘 맞춰서 목과 날개를 함께 찍으면 

날갯짓을 하는 새 모양이 완성되기 때문에, 

너도나도 각도 맞추느라 몸을 높였다 낮췄다 바쁘다. 

해변 입구의 하트 모양 포토존도 덩달아 인기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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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적 특징상 이곳에서는 일출도 볼 수 있고 일몰도 볼 수 있어 

그야말로 밤낮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생겨 볼거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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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옆 해변에 있는 해식동굴인데, 동굴 안에서 밖을 향해 찍은 사진이 

SNS에서 주목받으면서 왜목항의 명소로 부상했다. 

한 명은 좁은 동굴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고 

다른 일행은 동굴 밖에서 포즈를 잡는 그런 풍경이 해변의 낭만을 더한다. 


✅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847-71

✅ 운영시간 : 연중 상시

✅ 주차요금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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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가 인정한 우리 전통 줄다리기.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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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시 줄다리기는 당진 기지시 마을에 전승돼온 줄다리기를 말한다.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재앙에 맞서고 

평안을 기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는데, 

지금은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문화유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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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시 줄다리기는 2015년 ‘줄다리기 의례와 놀이’ 종목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기지시 줄다리기는 그 규모 면에서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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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옆에 줄다리기 때 사용되는 거대한 짚 밧줄이 별도의 공간에 전시돼 있는데 

커다란 아름드리나무 못지않은 굵기에 놀라기 일쑤다. 

어떻게 그렇게 굵은 밧줄을 만들고 줄다리기를 하는지는 

박물관에 들어가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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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2층 규모인데 입구부터 줄다기리 밧줄을 형상화한 원형 조형물이 반겨 인상적이다.
기지시 줄다리기에 관한 자료와 설명은 물론 당진의 각종 민속자료 등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에서 기지시 줄다리기에 대해 배우고 나면 

시선은 자연스레 매년 4월에 열리는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로 향한다. 


✅ 주소 : 충남 당진시 송악읍 안틀모시길 11

✅ 운영시간 : 10~18시(동절기 10~17시)

✅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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