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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겹게 아늑하게 회포 푸는 여행, 서산 회포마을
정겹게 아늑하게 회포 푸는 여행, 서산 회포마을
여행길 위에서라면 오랜만의 길동무이든, 우연히 만난 낯선 이든 한결 편하게 나눌 수 있다. 홀로 떠난들 무슨 걱정이랴. 마음 속 묵은 생각과 감정을 넉넉히 받아줄 매력적인 여행지들은 얼마든지 있으니 말이다. 서산도 그런 곳이다. 회포마을에서 노란 호박으로 할 수 있는 갖가지 체험과 맛을 즐기고, 고즈넉한 천년고찰 대웅전 앞에서 혹은 이제는 흔적만 남은 옛 절터에서 사색을 즐기자. 백제의 온화한 미소와 마주하거나 고즈넉한 성곽 길을 산책하면서 서산과 회포를 풀어보는 서산 회포마을로 떠나보자. [호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 서산 회포마을] 회포마을의 뜻이 너무 궁금했는데 서해 바닷물이  마을 어귀까지 들어왔다가 다시 돌아간다 해서 회포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이야 방조제를 만들어 간척을 했으니 바닷물은 들어올 리 없지만,  간척된 땅에서 나오는 쌀과 호박, 고추, 고구마 등 각종 특산물이  바닷물 대신 회포마을을 풍요롭게 감싼다. 풍요롭기는 풍경도 마찬가지다.  해발 300m이니 높은 편은 아니지만 마을을 감싸고 있는 망일산은  그곳을 바라보는 맛도, 그곳에서 바라보는 멋도 좋다.  시간이 여유로우면 망일산 자락에 있는 고려시대 전통사찰 망일사에 들러도 좋겠다.  사시사철 농촌 마을의 전형적인 아름다움과 넉넉함을 선사하는 마을 풍경도 자랑거리다.  특히 가을 추수철이면 황금빛으로 부푼 들녘과  노랗게 익은 호박 밭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마을길 산책만으로도 시골의 정겨움과 푸근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유다. 회포마을의 특산품인 호박은 회포마을 체험의 가장 인기 있는 재료다.  호박으로 할 수 있는 체험이란 체험은 모두 가능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다채롭고 흥미롭다. 회포마을 입구로 들어서면 마을회관과 함께 다목적 체험관이 반긴다.  체험관은 자연스럽고 친근한 외형을 갖추고 있다.  체험을 할 수 있는 넓은 거실과 함께 객실도 갖추고 있어  대형 단체가 통째로 빌려서 이용하는 일이 잦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호박으로 피자를 굽고 칼국수를 빚어 맛있게 먹는다.  호박고추장도 만들 정도이니 호박전은 기본 중 기본이다. 먹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호박을 자르고 모양을 내  익살스러운 호박등이나 호박화분을 만들기도 하고,  눈사람 못지않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호박 장식품을 빚기도 한다. 천연염색 손수건 물들이기 같은 연중 프로그램은 물론  모내기, 감자 캐기, 고구마 캐기, 벼 수확, 연 만들기 같은 계절성 체험도 다양해 어른아이할 것 없이 모두가 먹고 체험하며 즐기기 충분하다. ✅ 주소 : 충남 서산시 대산읍 운산나루터길 37-16 ✅ 체험 : 호박칼국수 만들기, 호박피자 만들기, 맷돌호박고추장 만들기, 미니호박 디스플레이 만들기, 호박요리 체험, 수확 체험 등 다양(인원 확인 및 사전 예약 필수) ✅ 숙박 : 회포 다목적 체험관 20만원 ✅ 문의 : 070-8802-6635  --     [군사적 요충지에서 휴식처로, 해미읍성]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서해안의 군사적 요충지였다.  1417년 축성을 시작해 1491년 완공된 석축 성곽이다.  당시 성 주위로 가시가 뾰족한 탱자나무를 심어 ‘탱자성’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해미읍성의 과거 역할은 다소 거칠고 단단해 보이지만  지금은 서산 9경 중 한곳으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된 유적으로  읍성의 표본으로 삼기 위해 보수 공사를 실시,  동문과 서문을 복원하고 성 안으로 옛 흔적들을 발굴하는 작업도 이어졌다. 해미읍성은 슬픈 역사도 담고 있다.  조선 후기 천주교 신도 1,000여명이 모진 고문과 처형을 당한 곳으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며 역사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이렇게 긴장감이 돌던 해미읍성은 이제는 고즈넉한 분위기로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맡고 있다.  성곽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거나 푸른 잔디와 소나무 숲에서  자리를 깔고 소풍을 즐기는 사람들로 사시사철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 운영시간 : 11월~2월 6시~19시, 3월~10월 5시~21시  ✅ 입장료 : 무료  --     [백제의 미소에서 찾은 여유, 서산 마애여래삼존불] 서산 가야산에는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는 마애여래삼존불이 있다.  백제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은 1959년,  비교적 최근에서야 세상에 알려졌다.  높이 10m 이상의 암벽에 새겨져 있는데,  암벽 자체가 약 80도로 기울어져 있어 비바람을 정면으로 맞지 않고 해가 잘 드는 곳이라  보존이 잘 된 편에 속한다.  불상의 얼굴은 근엄하다기보다는 친근하고 천진난만한 것이 인간미가 돋보여 ‘백제의 미소’로도 불린다. 또 보는 각도나 시각,  혹은 신자의 마음에 따라 또 다르게 보인다고 하니  요리조리 자꾸만 쳐다보고 뒤돌아보게 된다.  관광안내소 건물도 전통 기와집으로, 백제의 미소와 결을 맞췄다.  마애여래삼존불 위쪽으로는 이곳 마을 사람들이 제를 올리는 장소와  산신각이 있어 한바퀴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65-13 ✅ 운영시간 : 매일 9시~18시, 7~8월 9시~21시  ✅ 입장료 : 무료  --     [대한민국의 철새가 모두 모인, 서산 버드랜드] 문화유적과 사찰, 바다만 가득할 것만 같은 서산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테마공원이 있다.  한겨울 매서운 칼바람에도 걱정없는 실내공간의, 서산 버드랜드다. 서산버드랜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서산천수만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하고 체험과 교육 중심의  생태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자 추진되었다. 다소 익숙하지 않은 생김새의 새들도 다양하게 볼 수 있었는데,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거대한 새 조형물과 그림등이 이곳의 재미를 더해준다. 사계절 철새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철새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탐조투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에서는 철새 뿐만 아니라 숲, 갯벌, 논 등  다양한 자연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여름방학과 겨울철새 도래시기에는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철새서식지 조성과 먹이주기를 통해 서식지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철새전시관은 천수만의 새와 숲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꾸며졌으며,  천수만에 도래하는 장다리물떼새, 큰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약 200여종의 철새에 대한 다양한 표본과 영상자료, 새소리 등의  자연생태환경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야외로 나오면 너른 야외 광장 공간과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망원경도 준비되어 있으니  조류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자. ✅ 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로 655-73 ✅ 운영시간 :  하절기(3월~10월) 10:00~18:00 동절기(11월~2월) 10:00~17:00 ※ 1시간 전까지 입장가능 어른 : 개인 3,000원 / 단체 2,000원(20인이상) / 서산시민 1,500원 청소년,군인 : 개인 2,000원 / 단체 1,500원 / 서산시민 1,000원 어린이 : 개인 1,500원 / 단체 1,000원 / 서산시민 무료 ※ 무료 : 6세이하 어린이 및 65세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여는 사찰, 개심사] 개심사는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절이다.  대개의 사찰들이 그러하듯 물 좋고 경치 좋은  서산시 상왕산 깊은 곳에 자리해있다. 사찰까지 가는 길이 쉽지 않아도 너무 걱정하지 말자.  한자로 각각 ‘세심동’, ‘개심사’이라고 쓰인 두 개의 표석이 있는 입구에서  개심사까지 오르는 길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말 뜻 그대로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여는 길이다.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에는 수령 150년의 배롱나무에 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불타오르는 호젓한 산길이다.  그래서 산길을 오르는 수고로움을 감수하더라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러 방문하는 이들과 신자들로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룬다.  개심사는 건축미로도 가치가 높다.  절의 중심인 대웅전을 비롯해 제멋대로 휜 나무를 그대로 사용해 건물을 지은  심검당 또한 보는 눈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개심사를 찾은 날, 마침 개심사 가을 국화축제의 막바지여서  개심사 들어가는 길목부터 대웅전 앞뜰까지 온통  울긋불긋 아름답고 화사한 국화꽃이 만발했다.  가을과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 개심사를 찾는다면 국화꽃 향기와 화사함에 저절로 마음이 화사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1  ✅ 입장료 : 무료
  • 지역 : 충남 서산
  • 장소 : 회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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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바로가기
회포마을 충남 서산시 대산읍 운산나루터길 37-16
2023-12-06

여행길 위에서라면 오랜만의 길동무이든, 우연히 만난 낯선 이든 한결 편하게 나눌 수 있다.
홀로 떠난들 무슨 걱정이랴. 마음 속 묵은 생각과 감정을 넉넉히 받아줄
매력적인 여행지들은 얼마든지 있으니 말이다.
서산도 그런 곳이다.
회포마을에서 노란 호박으로 할 수 있는 갖가지 체험과 맛을 즐기고,
고즈넉한 천년고찰 대웅전 앞에서 혹은 이제는 흔적만 남은 옛 절터에서 사색을 즐기자.
백제의 온화한 미소와 마주하거나 고즈넉한 성곽 길을 산책하면서
서산과 회포를 풀어보는 서산 회포마을로 떠나보자.



[호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 서산 회포마을]



회포마을의 뜻이 너무 궁금했는데 서해 바닷물이 

마을 어귀까지 들어왔다가 다시 돌아간다 해서 회포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이야 방조제를 만들어 간척을 했으니 바닷물은 들어올 리 없지만, 

간척된 땅에서 나오는 쌀과 호박, 고추, 고구마 등 각종 특산물이 

바닷물 대신 회포마을을 풍요롭게 감싼다.



풍요롭기는 풍경도 마찬가지다. 

해발 300m이니 높은 편은 아니지만 마을을 감싸고 있는 망일산은 

그곳을 바라보는 맛도, 그곳에서 바라보는 멋도 좋다. 



시간이 여유로우면 망일산 자락에 있는 고려시대 전통사찰 망일사에 들러도 좋겠다. 

사시사철 농촌 마을의 전형적인 아름다움과 넉넉함을 선사하는 마을 풍경도 자랑거리다. 

특히 가을 추수철이면 황금빛으로 부푼 들녘과 

노랗게 익은 호박 밭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마을길 산책만으로도 시골의 정겨움과 푸근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유다.



회포마을의 특산품인 호박은 회포마을 체험의 가장 인기 있는 재료다. 

호박으로 할 수 있는 체험이란 체험은 모두 가능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다채롭고 흥미롭다.



회포마을 입구로 들어서면 마을회관과 함께 다목적 체험관이 반긴다. 

체험관은 자연스럽고 친근한 외형을 갖추고 있다. 

체험을 할 수 있는 넓은 거실과 함께 객실도 갖추고 있어 

대형 단체가 통째로 빌려서 이용하는 일이 잦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호박으로 피자를 굽고 칼국수를 빚어 맛있게 먹는다. 

호박고추장도 만들 정도이니 호박전은 기본 중 기본이다.



먹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호박을 자르고 모양을 내 

익살스러운 호박등이나 호박화분을 만들기도 하고, 

눈사람 못지않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호박 장식품을 빚기도 한다.

천연염색 손수건 물들이기 같은 연중 프로그램은 물론 

모내기, 감자 캐기, 고구마 캐기, 벼 수확, 연 만들기 같은 계절성 체험도 다양해

어른아이할 것 없이 모두가 먹고 체험하며 즐기기 충분하다.



✅ 주소 : 충남 서산시 대산읍 운산나루터길 37-16

✅ 체험 : 호박칼국수 만들기, 호박피자 만들기, 맷돌호박고추장 만들기,
미니호박 디스플레이 만들기, 호박요리 체험, 수확 체험 등 다양(인원 확인 및 사전 예약 필수)

✅ 숙박 : 회포 다목적 체험관 20만원

✅ 문의 : 070-8802-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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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적 요충지에서 휴식처로, 해미읍성]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서해안의 군사적 요충지였다. 

1417년 축성을 시작해 1491년 완공된 석축 성곽이다. 

당시 성 주위로 가시가 뾰족한 탱자나무를 심어 ‘탱자성’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해미읍성의 과거 역할은 다소 거칠고 단단해 보이지만 

지금은 서산 9경 중 한곳으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된 유적으로 

읍성의 표본으로 삼기 위해 보수 공사를 실시, 

동문과 서문을 복원하고 성 안으로 옛 흔적들을 발굴하는 작업도 이어졌다.



해미읍성은 슬픈 역사도 담고 있다. 

조선 후기 천주교 신도 1,000여명이 모진 고문과 처형을 당한 곳으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며 역사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이렇게 긴장감이 돌던 해미읍성은 이제는 고즈넉한 분위기로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맡고 있다. 



성곽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거나 푸른 잔디와 소나무 숲에서 

자리를 깔고 소풍을 즐기는 사람들로 사시사철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 운영시간 : 11월~2월 6시~19시, 3월~10월 5시~21시 

✅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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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의 미소에서 찾은 여유, 서산 마애여래삼존불]



서산 가야산에는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는 마애여래삼존불이 있다. 

백제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은 1959년, 

비교적 최근에서야 세상에 알려졌다. 



높이 10m 이상의 암벽에 새겨져 있는데, 

암벽 자체가 약 80도로 기울어져 있어 비바람을 정면으로 맞지 않고 해가 잘 드는 곳이라 

보존이 잘 된 편에 속한다. 



불상의 얼굴은 근엄하다기보다는 친근하고 천진난만한 것이 인간미가 돋보여

‘백제의 미소’로도 불린다. 또 보는 각도나 시각, 

혹은 신자의 마음에 따라 또 다르게 보인다고 하니 

요리조리 자꾸만 쳐다보고 뒤돌아보게 된다. 



관광안내소 건물도 전통 기와집으로, 백제의 미소와 결을 맞췄다. 

마애여래삼존불 위쪽으로는 이곳 마을 사람들이 제를 올리는 장소와 

산신각이 있어 한바퀴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65-13

✅ 운영시간 : 매일 9시~18시, 7~8월 9시~21시 

✅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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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철새가 모두 모인, 서산 버드랜드]




문화유적과 사찰, 바다만 가득할 것만 같은 서산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테마공원이 있다. 

한겨울 매서운 칼바람에도 걱정없는 실내공간의, 서산 버드랜드다.



서산버드랜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서산천수만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하고 체험과 교육 중심의 

생태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자 추진되었다.



다소 익숙하지 않은 생김새의 새들도 다양하게 볼 수 있었는데,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거대한 새 조형물과 그림등이 이곳의 재미를 더해준다.



사계절 철새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철새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탐조투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에서는 철새 뿐만 아니라 숲, 갯벌, 논 등 

다양한 자연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여름방학과 겨울철새 도래시기에는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철새서식지 조성과 먹이주기를 통해 서식지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철새전시관은 천수만의 새와 숲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꾸며졌으며, 

천수만에 도래하는 장다리물떼새, 큰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약 200여종의 철새에 대한 다양한 표본과 영상자료, 새소리 등의 

자연생태환경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야외로 나오면 너른 야외 광장 공간과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망원경도 준비되어 있으니 

조류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자.



✅ 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로 655-73


✅ 운영시간 : 

하절기(3월~10월) 10:00~18:00

동절기(11월~2월) 10:00~17:00

※ 1시간 전까지 입장가능


어른 : 개인 3,000원 / 단체 2,000원(20인이상) / 서산시민 1,500원

청소년,군인 : 개인 2,000원 / 단체 1,500원 / 서산시민 1,000원

어린이 : 개인 1,500원 / 단체 1,000원 / 서산시민 무료

※ 무료 : 6세이하 어린이 및 65세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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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여는 사찰, 개심사]



개심사는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절이다. 

대개의 사찰들이 그러하듯 물 좋고 경치 좋은 

서산시 상왕산 깊은 곳에 자리해있다.



사찰까지 가는 길이 쉽지 않아도 너무 걱정하지 말자. 

한자로 각각 ‘세심동’, ‘개심사’이라고 쓰인 두 개의 표석이 있는 입구에서 

개심사까지 오르는 길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말 뜻 그대로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여는 길이다.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에는 수령 150년의 배롱나무에 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불타오르는 호젓한 산길이다. 

그래서 산길을 오르는 수고로움을 감수하더라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러 방문하는 이들과 신자들로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룬다. 



개심사는 건축미로도 가치가 높다. 

절의 중심인 대웅전을 비롯해 제멋대로 휜 나무를 그대로 사용해 건물을 지은 

심검당 또한 보는 눈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개심사를 찾은 날, 마침 개심사 가을 국화축제의 막바지여서 

개심사 들어가는 길목부터 대웅전 앞뜰까지 온통 

울긋불긋 아름답고 화사한 국화꽃이 만발했다. 

가을과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 개심사를 찾는다면

국화꽃 향기와 화사함에 저절로 마음이 화사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1 

✅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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