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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사과와 과거를 만날 수 있는 영주 여행이야기
달콤한 사과와 과거를 만날 수 있는 영주 여행이야기
날씨가 추워질수록, 영주의 먹거리는 그 맛과 향을 더해간다. 소백산과 낙동강의 지류, 내성천이 빚어낸 비옥한 땅은 가을이 지나고서야 진가를 발휘한다. 맑은 공기와 차디찬 바람, 따스한 볕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조화를 맛보고 싶다면 영주로 향하자.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이산옹고집마을] 영주의 이산권역은 이산면의 다섯 개 마을이 의기투합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곳이다. 퇴계 이황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 지역의 지식인을 육성했던 이산서원 일대가 그 중심지다. 1500년대에 자리를 잡은 이산서원 덕분인지, 주변에는 유서 깊은 고택과 유적지도 여럿 눈에 띈다. 역사 유적지만 둘러보기에는 이산권역에 숨은 매력이 많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 꾸려나가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지역의 농산물로 빚어내는 오색송편, 화채, 고추장 등은 물론이고, 영주 사과로 만드는 정과까지도 준비되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영주 고유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산권역의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자.  ✅ 주소: 경북 영주시 이산면 이산로 631  ✅ 전화번호: 054-632-9292 ✅ 체험프로그램: 사과 정과 만들기, 화채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오색송편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이용 가능 여부는 전화로 문의할 것)  --     [영주 사과로 만든 양식을 만날 수 있는 카페, 선비꽃] 한때 영주시에서 꽤 유명했던 농가맛집 ’선비꽃이야기‘가 새롭게 변신했다. 한정식을 내세웠던 과거와는 다르게, 조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카페, 선비꽃‘으로 말이다. 식당에서 브런치 카페로 바뀌며 여러 메뉴를 바꾸었다지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요리를 내어주는 것만큼은 그대로다. 넓은 정원은 아이들이 뛰놀기에 좋다. 이국적인 외관과 인테리어는 마치 비밀의 공간에 초대받은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한가로이 브런치를 맛보거나, 커피 한 잔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여유를 갖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정말이지 힐링이니까.  영주 사과로 만든 데미그라스 소스로 맛을 낸 수제 돈가스가 ‘카페, 선비꽃‘의 메인 메뉴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청양고추를 얹은 버전도 나름대로 인기라고. 우리 밀로 반죽한 도우로 구워낸 피자는 단골들도 엄지를 치켜드는 요리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때가 많다는 점을 참고할 것. 그만큼 검증된 맛집이라는 뜻이다.  ✅ 위치: 경북 영주시 안정면 신재로 685 ✅ 영업시간: 11:00~18:00 (17:00 라스트 오더) /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 주요메뉴: 수제돈가스 11,000원 / 우리밀 옥수수 피자 20,900원  --     [고즈넉한 한옥의 매력, 무섬마을] 영주 깊은 곳,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곳에 무섬마을이 있다. 1600년대 반남 박씨와 선성 김씨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도 집성촌으로 명맥을 이어 가는 곳이다.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양반 마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고택이 가득한 마을이다.  골목길을 따라 거닐어 보는 것만으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몇몇 고택은 마당까지 들어가 둘러보는 것이 가능하며, 한옥스테이를 운영하기도 한다. 대부분 경북 지역의 전형적인 ‘ㅁ’자 한옥 구조로 되어 있어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무섬마을은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내성천에 의해 단절된 공간이었다.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날 만한 다리가 놓이기 전까지는 통나무를 연결해 만든 외나무다리로만 오갈 수 있었다. 이제 필요 없게 된 외나무다리이지만, 지금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내디디며 내성천을 건너보자.  무섬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이 자리한다.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에 자리했다는 무섬마을에 관한 이야기, 전통 사상을 바탕으로 한 천문 관측과 음양오행 사상에 관련된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키오스크를 통해 간단한 사주나 궁합도 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관심이 있다면 잠시 들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 무섬마을 ✅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269 (관광안내소) #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 ✅ 주소: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180번길 16 ✅ 관람시간: 3~10월 09:00~18:00 / 11~2월 09:00~17:00 (관람 종료 1시간 전에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 관람요금: 성인 2,000원 / 청소년, 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     [과거로 돌아가볼 수 있는 영주근대역사문화거리] 강원도, 충청북도와 접하기도 한 영주는 예부터 영남 지역 교통의 관문이었다. 영주역을 지나는 철도 노선만 해도 3개에 달한다. 1941년 개통한 영주역 인근에는 근현대사와 관련된 유적지가 많은데, 이를 한데 묶어서 ‘영주근대역사문화거리’로 조성했다. 1907년 문을 열어 아직도 활발히 활동하는 ‘영주제일교회’를 시작으로, 마을의 사랑방 같은 역할을 했다는 ‘풍국정미소’와 ‘영광이발관’ 등이 여전히 남아 있는 거리다.  영주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영주제일교회, 풍국정미소, 영광이발관 등 영주의 지난 100여 년을 함께 했던 건물을 지나 관사골로 이동해 보자. 철도청 직원들이 이용했던 관사들이 있는 마을이다. 영주역 건설 시기부터 형성되었던 터라 긴 역사를 자랑한다. 이석간 고택 등 근대 한옥의 특징이 잘 드러난 공간도, 오랜 세월 지역 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했을 언덕 꼭대기의 팔각정도 인상적이다. 아직도 주민이 거주하는 곳이 많아 내부까지 둘러보기는 어렵지만, 마을 구석구석을 거닐며 100년 전 영주의 모습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경상북도 영주시 광복로 47 (영주1동행정복지센터) ✅ 찾아가는 법: 영주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영주제일교회, 풍국정미소(미개방), 영광이발관(실제 영업 중) 등을 둘러보고, 영광중학교 옆 '두서길'을 따라 오르면 관사촌
  • 지역 : 경북 영주
  • 장소 : 이산옹고집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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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옹고집마을 경북 영주시 이산면 이산로 631
2024-01-10

날씨가 추워질수록, 영주의 먹거리는 그 맛과 향을 더해간다.
소백산과 낙동강의 지류, 내성천이 빚어낸 비옥한 땅은 가을이 지나고서야 진가를 발휘한다.
맑은 공기와 차디찬 바람, 따스한 볕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조화를 맛보고 싶다면 영주로 향하자.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이산옹고집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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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이산권역은 이산면의 다섯 개 마을이 의기투합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곳이다.
퇴계 이황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 지역의 지식인을 육성했던 이산서원 일대가 그 중심지다.
1500년대에 자리를 잡은 이산서원 덕분인지, 주변에는 유서 깊은 고택과 유적지도 여럿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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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유적지만 둘러보기에는 이산권역에 숨은 매력이 많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 꾸려나가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지역의 농산물로 빚어내는 오색송편, 화채, 고추장 등은 물론이고, 영주 사과로 만드는 정과까지도 준비되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영주 고유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산권역의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자. 



✅ 주소: 경북 영주시 이산면 이산로 631 

✅ 전화번호: 054-632-9292

✅ 체험프로그램: 사과 정과 만들기, 화채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오색송편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이용 가능 여부는 전화로 문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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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사과로 만든 양식을 만날 수 있는 카페, 선비꽃]


한때 영주시에서 꽤 유명했던 농가맛집 ’선비꽃이야기‘가 새롭게 변신했다.
한정식을 내세웠던 과거와는 다르게, 조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카페, 선비꽃‘으로 말이다.
식당에서 브런치 카페로 바뀌며 여러 메뉴를 바꾸었다지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요리를 내어주는 것만큼은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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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정원은 아이들이 뛰놀기에 좋다.
이국적인 외관과 인테리어는 마치 비밀의 공간에 초대받은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한가로이 브런치를 맛보거나, 커피 한 잔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여유를 갖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정말이지 힐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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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사과로 만든 데미그라스 소스로 맛을 낸 수제 돈가스가 ‘카페, 선비꽃‘의 메인 메뉴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청양고추를 얹은 버전도 나름대로 인기라고.
우리 밀로 반죽한 도우로 구워낸 피자는 단골들도 엄지를 치켜드는 요리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때가 많다는 점을 참고할 것.
그만큼 검증된 맛집이라는 뜻이다. 



✅ 위치: 경북 영주시 안정면 신재로 685

✅ 영업시간: 11:00~18:00 (17:00 라스트 오더) /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 주요메뉴: 수제돈가스 11,000원 / 우리밀 옥수수 피자 2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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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즈넉한 한옥의 매력, 무섬마을]


영주 깊은 곳,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곳에 무섬마을이 있다.
1600년대 반남 박씨와 선성 김씨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도 집성촌으로 명맥을 이어 가는 곳이다.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양반 마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고택이 가득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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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을 따라 거닐어 보는 것만으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몇몇 고택은 마당까지 들어가 둘러보는 것이 가능하며, 한옥스테이를 운영하기도 한다.
대부분 경북 지역의 전형적인 ‘ㅁ’자 한옥 구조로 되어 있어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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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은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내성천에 의해 단절된 공간이었다.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날 만한 다리가 놓이기 전까지는 통나무를 연결해 만든 외나무다리로만 오갈 수 있었다.
이제 필요 없게 된 외나무다리이지만, 지금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내디디며 내성천을 건너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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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이 자리한다.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에 자리했다는 무섬마을에 관한 이야기,
전통 사상을 바탕으로 한 천문 관측과 음양오행 사상에 관련된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키오스크를 통해 간단한 사주나 궁합도 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관심이 있다면 잠시 들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 무섬마을

✅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269 (관광안내소)


#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

✅ 주소: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180번길 16

✅ 관람시간: 3~10월 09:00~18:00 / 11~2월 09:00~17:00 (관람 종료 1시간 전에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 관람요금: 성인 2,000원 / 청소년, 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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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로 돌아가볼 수 있는 영주근대역사문화거리]


강원도, 충청북도와 접하기도 한 영주는 예부터 영남 지역 교통의 관문이었다.
영주역을 지나는 철도 노선만 해도 3개에 달한다.
1941년 개통한 영주역 인근에는 근현대사와 관련된 유적지가 많은데,
이를 한데 묶어서 ‘영주근대역사문화거리’로 조성했다.
1907년 문을 열어 아직도 활발히 활동하는 ‘영주제일교회’를 시작으로,
마을의 사랑방 같은 역할을 했다는 ‘풍국정미소’와 ‘영광이발관’ 등이 여전히 남아 있는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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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영주제일교회, 풍국정미소, 영광이발관 등
영주의 지난 100여 년을 함께 했던 건물을 지나 관사골로 이동해 보자.
철도청 직원들이 이용했던 관사들이 있는 마을이다.
영주역 건설 시기부터 형성되었던 터라 긴 역사를 자랑한다.
이석간 고택 등 근대 한옥의 특징이 잘 드러난 공간도,
오랜 세월 지역 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했을 언덕 꼭대기의 팔각정도 인상적이다.
아직도 주민이 거주하는 곳이 많아 내부까지 둘러보기는 어렵지만,
마을 구석구석을 거닐며 100년 전 영주의 모습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경상북도 영주시 광복로 47 (영주1동행정복지센터)

✅ 찾아가는 법: 영주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영주제일교회, 풍국정미소(미개방), 영광이발관(실제 영업 중) 등을 둘러보고,
영광중학교 옆 '두서길'을 따라 오르면 관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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