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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감상하며 벚꽃비 맞아볼까, 익산 산들강웅포마을
금강 감상하며 벚꽃비 맞아볼까, 익산 산들강웅포마을
#산들강웅포마을 대청호를 탈출한 금강의 물줄기가 곧장 서쪽으로 내달린다. 공주와 부여를 지나고, 논산을 스친 강물은 서천과 익산 사이에서 비로소 숨을 고른다. 강은 속도를 낮춘 채 주변에 양분을 흩뿌리며, 드넓은 평야가 이를 흡수한다. 익산이 비옥한 평야를 품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익산의 웅포마을은 금강과 너른 들판, 그리고 뒷산까지 갖춘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풍족함이 가득 묻어나는 이곳에서는 봄마다 축제가 펼쳐진다. 웅포벚꽃축제다. 산들강웅포마을로 들어서는 길목부터 웅포관광지 곰개나루터까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드는 순간이다.  축제 기간 중 마을 주민들은 힘을 합쳐 잔치를 벌인다. 공연을 하고, 음식을 만든다. 평범한 지역 축제 같지만, 사람들의 웃음 속에서 왠지 모르게 포근한 농촌 인심이 느껴진다. 그저 벚꽃길을 거니는 사람들의 발걸음조차 멈추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닌 축제다. 마을 주민들의 노래 실력과 전 부치는 냄새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산들강웅포마을은 벚꽃만 보고 떠나기에는 아쉬운 곳이다. 금강변에는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고,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잔잔한 강을 감상하며 산책해도 좋다. 벚꽃 시즌이 아니더라도 마을 내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자. 마을 주민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다.  ✅ 위치 : 전북 익산시 웅포면 강변로 284 #웅포벚꽃터널 산들강웅포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은 익산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다. 꽤 오랜 세월 이곳에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었을 법한 벚나무 수백 그루가 길을 따라 이어진다. 도로 양옆에서 한가운데로 가지를 드리우고 있는 벚나무들의 모습은 마치 의장대가 도열한 것만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제성리부터 고창리까지 약 4km 길이의 벚꽃터널이다. 산들강웅포마을 주변으로 확장하면 벚나무는 더욱더 많다. 군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706번 지방도에 벚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한 덕분이다. 아직 잘 알려진 곳이 아니어서인지, 주말에도 교통체증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벚꽃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양옆으로 인도가 없어 걷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창문을 모두 열고, 웅포마을을 수놓은 봄을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 ✅ 위치 : 덕용교차로에서 산들강웅포마을 방향으로 진입 (강변로) #익산교도소세트장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배경 중 하나가 교도소다. 짧은 컷으로 넘어간다면야 세트장으로 해결할 수 있겠지만, <7번 방의 선물>이나 <슬기로운 감빵생활>처럼 교도소가 주된 배경인 작품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교도소 전체를 보여줄 필요가 있으니 말이다.  익산교도소세트장은 국내 유일의 교도소 전문 촬영 세트장이다. 익산시가 작정하고 조성했다. 왠지 모르게 학교와 비슷하게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사실이다. 폐교를 활용한 건물이다. 성당초등학교 남성분교 폐교를 리모델링해 오늘날의 모습을 완성했다.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교도소 분위기를 잘 살린 것이 인상적이다.  교도소 세트장을 그냥 둘러보는 것은 조금 아쉽지 않은가. 입구에서 무료로 죄수복과 간수복을 대여해 준다. 맞는 사이즈를 골라 착용 후 세트장을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세트장의 주제 자체가 이색적인 만큼 사방이 포토존이다. 감옥 안에서 최대한 험상궂은 얼굴로 기념 사진을 남겨보기를 추천한다. 명심하자. 표정을 무섭게 지을수록 재미있다는 사실을. ✅ 위치 : 전북 익산시 성당면 함낭로 207 ✅ 운영시간 : 09:00~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관람요금 : 무료 ✅ 영화, 드라마 촬영이 있는 날에는 이용 불가 #고스락 ‘고스락’은 약 10만 제곱미터 규모의 땅에 4천여 개의 전통 옹기를 두고 발효식품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다송리사람들’이 운영하는 공간이다. 소나무숲 한가운데서 전통 방식으로 된장과 간장 등을 빚어낸다.  고스락은 직접 생산한 발효식품을 중심으로 식당과 카페를 운영한다. 고스락 내 ‘이화식당’에서는 한정식을 판매한다. 떡갈비, 보리굴비 등을 메인으로 하는 한정식은 주말마다 1시간 이상 대기열이 생길 정도로 인기다. 북적이는 식당이 부담스럽다면 카페만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발효식초를 활용한 에이드 음료는 고스락이 대표 메뉴로 내세울 정도로 매력적이다.  고스락이 옹기를 보관하는 정원을 방문객에게 개방한다. 2009년 문을 연 고스락이 익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손꼽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조경에 조예가 깊은 창업자가 꾸준히 정원을 관리한단다. 언제 방문해도 깔끔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단체로 방문한다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도 있다. 양파사과식초 음료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청국장 쿠키 만들기, 발효식초 비누 만들기, 고추장 피자 만들기 등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다. 고스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 위치 : 전북 익산시 함열읍 익산대로 1424-14 ✅ 운영시간 : 10:00~18:00 ✅ 홈페이지 : http://xn--299a84ry2i.com/
  • 지역 : 전북 익산
  • 장소 : 산들강웅포마을
74
  • 마을 바로가기
산들강웅포마을 전북 익산시 웅포면 강변로 284
2024-04-23

#산들강웅포마을


대청호를 탈출한 금강의 물줄기가 곧장 서쪽으로 내달린다.
공주와 부여를 지나고, 논산을 스친 강물은 서천과 익산 사이에서 비로소 숨을 고른다.
강은 속도를 낮춘 채 주변에 양분을 흩뿌리며, 드넓은 평야가 이를 흡수한다.
익산이 비옥한 평야를 품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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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웅포마을은 금강과 너른 들판, 그리고 뒷산까지 갖춘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풍족함이 가득 묻어나는 이곳에서는 봄마다 축제가 펼쳐진다.
웅포벚꽃축제다.
산들강웅포마을로 들어서는 길목부터 웅포관광지 곰개나루터까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드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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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중 마을 주민들은 힘을 합쳐 잔치를 벌인다.
공연을 하고, 음식을 만든다. 평범한 지역 축제 같지만, 사람들의 웃음 속에서 왠지 모르게 포근한 농촌 인심이 느껴진다.
그저 벚꽃길을 거니는 사람들의 발걸음조차 멈추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닌 축제다.
마을 주민들의 노래 실력과 전 부치는 냄새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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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강웅포마을은 벚꽃만 보고 떠나기에는 아쉬운 곳이다.
금강변에는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고,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잔잔한 강을 감상하며 산책해도 좋다. 벚꽃 시즌이 아니더라도 마을 내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자.
마을 주민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다. 


✅ 위치 : 전북 익산시 웅포면 강변로 284






#웅포벚꽃터널



산들강웅포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은 익산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다.
꽤 오랜 세월 이곳에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었을 법한 벚나무 수백 그루가 길을 따라 이어진다.
도로 양옆에서 한가운데로 가지를 드리우고 있는 벚나무들의 모습은 마치 의장대가 도열한 것만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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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성리부터 고창리까지 약 4km 길이의 벚꽃터널이다.
산들강웅포마을 주변으로 확장하면 벚나무는 더욱더 많다.
군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706번 지방도에 벚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한 덕분이다.
아직 잘 알려진 곳이 아니어서인지, 주말에도 교통체증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벚꽃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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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옆으로 인도가 없어 걷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창문을 모두 열고, 웅포마을을 수놓은 봄을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


✅ 위치 : 덕용교차로에서 산들강웅포마을 방향으로 진입 (강변로)






#익산교도소세트장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배경 중 하나가 교도소다.
짧은 컷으로 넘어간다면야 세트장으로 해결할 수 있겠지만,
<7번 방의 선물>이나 <슬기로운 감빵생활>처럼 교도소가 주된 배경인 작품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교도소 전체를 보여줄 필요가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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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도소세트장은 국내 유일의 교도소 전문 촬영 세트장이다.
익산시가 작정하고 조성했다.
왠지 모르게 학교와 비슷하게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사실이다.
폐교를 활용한 건물이다. 성당초등학교 남성분교 폐교를 리모델링해 오늘날의 모습을 완성했다.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교도소 분위기를 잘 살린 것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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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세트장을 그냥 둘러보는 것은 조금 아쉽지 않은가.
입구에서 무료로 죄수복과 간수복을 대여해 준다.
맞는 사이즈를 골라 착용 후 세트장을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세트장의 주제 자체가 이색적인 만큼 사방이 포토존이다.
감옥 안에서 최대한 험상궂은 얼굴로 기념 사진을 남겨보기를 추천한다.
명심하자. 표정을 무섭게 지을수록 재미있다는 사실을.


✅ 위치 : 전북 익산시 성당면 함낭로 207

✅ 운영시간 : 09:00~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관람요금 : 무료

✅ 영화, 드라마 촬영이 있는 날에는 이용 불가






#고스락


‘고스락’은 약 10만 제곱미터 규모의 땅에 4천여 개의 전통 옹기를 두고 발효식품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다송리사람들’이 운영하는 공간이다.
소나무숲 한가운데서 전통 방식으로 된장과 간장 등을 빚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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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락은 직접 생산한 발효식품을 중심으로 식당과 카페를 운영한다.
고스락 내 ‘이화식당’에서는 한정식을 판매한다.
떡갈비, 보리굴비 등을 메인으로 하는 한정식은 주말마다 1시간 이상 대기열이 생길 정도로 인기다.
북적이는 식당이 부담스럽다면 카페만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발효식초를 활용한 에이드 음료는 고스락이 대표 메뉴로 내세울 정도로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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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락이 옹기를 보관하는 정원을 방문객에게 개방한다.
2009년 문을 연 고스락이 익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손꼽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조경에 조예가 깊은 창업자가 꾸준히 정원을 관리한단다.
언제 방문해도 깔끔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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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방문한다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도 있다.
양파사과식초 음료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청국장 쿠키 만들기, 발효식초 비누 만들기, 고추장 피자 만들기 등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다.
고스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 위치 : 전북 익산시 함열읍 익산대로 1424-14

✅ 운영시간 : 10:00~18:00

✅ 홈페이지 : http://xn--299a84ry2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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