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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은 수미마을~~
다시 가고 싶은 수미마을~~
벌써 다녀온지 3달이 자났네요 이번주부터 갑자기 쌀쌀해졌네요  저번주만 해도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요~~  특히나 제가 농촌 체험을 간 토요일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을을 흠뻑 느끼고 올수 있었답니다. 도시에서만 살았던 그것도 아파트에서만 살았던 엄마, 아빠를 둔 저희 아이들은 저보다 더 시골이라는 개념이 없는거 같습니다. 시골에서도 아파트에서 사는줄 아니까요 그러니 흙밟을 기회도 없구 자연에서 뛰어놀 기회도 적은게 항상 안타까웠답니다. 그러다 양평 수미 마을에 너무나 다채로운 웰촌 체험이 있다는 걸 알고 가보았답니다. 오늘 우리 가족이 체험할 내용은 수확 & 구이 체험프로그램으로 메기 잡고, 고구마 케고, 곤충체집, 수륙양용마차, 뗏목타기 였답니다. 가기 전부터 우리 아이들이 가장 기대했던건 수륙양용마차였구요 전 당연히 메기 잡기였답니다. 메기 잡기 체험하는 곳에 걸려있던 프랭카드였는데 너무 재미있죠?  이렇게 재미있는 문구의 프랭카드가 곳곳에 걸려 있더라구요 ㅎㅎ 메기 잡기가 시작되었답니다.  메기 뿐만 아니라 장어도 있었는데 메기는 우리 남편이 1등으로 잡았는데 장어는 풀어준 곳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장어 잡기는 실패하고 말았답니다. ㅠㅠ 잡은 장어는 먹을수도 있었는데 너무 아까워요~~~ 암튼 메기 잡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아들은 두마리, 딸 한마리씩 잡아보고 어찌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두번째 코스였던 뗏목타기 뗏목을 타면서 강가를 둘러보는 코스였는데 저랑 딸은 뗏목에 앉아서 경치를 둘러보았고 아빠들은 밧줄을 당겼답니다. 울 아들도 남자라고 아빠를 도와서 밧줄을 당기고 노를 젓고 하더라구요 너무 경치가 이쁘죠?  잘 보면 2급수 물이라서 다슬기로 산다는데 저는 빠질까봐 무서워서 못봤네요 ㅎㅎ   여름에는 이 물에서 수영도 할수 있다네요  세번째 코스는 우리 아이들이 가장 기대했던 수륙양용마차랍니다.  오프로드를 달리는 느낌이었는데 핸드폰 떨어뜨릴까봐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사실 처음 수륙양용마차를 봤을때 제가 상상했던 수륙 양용차가 아니라 처음에는 실망을 아주 쬐금 하긴 했지만 실제로 타보니 상상 이상이었답니다. 엉덩이는 아팠지만 정말 기대한만큼 재미있었답니다. 네번째 코스는 곤충체집이었답니다.  가끔 동네 공원에서도 했던 공충잡기 였지만 온 가족이 야외에서 하니 왠지 더 색다른 느낌이더라구요 할아버지가 구워주신 메기랍니다.  사실 메기는 매운탕으로만 먹어봤고 구워서 먹기는 처음인데 오메나~~  정말 쫀득쫀득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점심을 하도 많이 먹어서 못먹을줄 알았는데 1인당 한마리씩 줬는데 4마리 모두 다~~ 먹었답니다.  아이들도 직접 잡은 메기를 바로 구워서 먹으니 더 잘먹었던거 같아요 ㅎㅎ  마지막으로 고구마 캐기를 했는데 1망씩 가져갈수 있다고 해서 정말 열심히 캤던거 같아요  생각보다 고구마 캐기가 어렵더라구요 아무 곳이나 캐면 고구마에 상처가 나니 살살~~캐야해고  쪼그려 앉아서 해야하니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아이들도 고구마 캐기 정말 재미있다 재미있다 하면서도 농부 아저씨들에게 고마워해야겠다고 하네요  한번 하는거니 재미있지만 이걸 직업으로 하면 얼마나 힘이 들겠냐면서요 ㅎㅎ 너무 멋진 가을날 온 가족이 가을 여행을 제대로 하고 온거 같아 뿌듯합니다.  수미마을 체험은 4계절 모두 다른 체험이 있다고 하니 봄 여름 겨울 체험해보고 싶네요  우선은 겨울에 빙어 낚시 체험하러 갈 예정이랍니다.  참고로 양평 수미 마을이 이번에 으뜸촌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체험해 본 결과 으뜸촌으로 선정될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 지역 :
  • 장소 : (운영종료) 공동구매10.28(토) 수미마을 몽땅구이 축제
  • 작성일 : 2017-12-08
  • 작성자 : 웰촌
388
  • 마을 바로가기
2017-12-08
벌써 다녀온지 3달이 자났네요 이번주부터 갑자기 쌀쌀해졌네요  저번주만 해도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요~~  특히나 제가 농촌 체험을 간 토요일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을을 흠뻑 느끼고 올수 있었답니다. 도시에서만 살았던 그것도 아파트에서만 살았던 엄마, 아빠를 둔 저희 아이들은 저보다 더 시골이라는 개념이 없는거 같습니다. 시골에서도 아파트에서 사는줄 아니까요 그러니 흙밟을 기회도 없구 자연에서 뛰어놀 기회도 적은게 항상 안타까웠답니다. 그러다 양평 수미 마을에 너무나 다채로운 웰촌 체험이 있다는 걸 알고 가보았답니다. 오늘 우리 가족이 체험할 내용은 수확 & 구이 체험프로그램으로 메기 잡고, 고구마 케고, 곤충체집, 수륙양용마차, 뗏목타기 였답니다. 가기 전부터 우리 아이들이 가장 기대했던건 수륙양용마차였구요 전 당연히 메기 잡기였답니다. 메기 잡기 체험하는 곳에 걸려있던 프랭카드였는데 너무 재미있죠?  이렇게 재미있는 문구의 프랭카드가 곳곳에 걸려 있더라구요 ㅎㅎ 메기 잡기가 시작되었답니다.  메기 뿐만 아니라 장어도 있었는데 메기는 우리 남편이 1등으로 잡았는데 장어는 풀어준 곳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장어 잡기는 실패하고 말았답니다. ㅠㅠ 잡은 장어는 먹을수도 있었는데 너무 아까워요~~~ 암튼 메기 잡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아들은 두마리, 딸 한마리씩 잡아보고 어찌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두번째 코스였던 뗏목타기 뗏목을 타면서 강가를 둘러보는 코스였는데 저랑 딸은 뗏목에 앉아서 경치를 둘러보았고 아빠들은 밧줄을 당겼답니다. 울 아들도 남자라고 아빠를 도와서 밧줄을 당기고 노를 젓고 하더라구요 너무 경치가 이쁘죠?  잘 보면 2급수 물이라서 다슬기로 산다는데 저는 빠질까봐 무서워서 못봤네요 ㅎㅎ   여름에는 이 물에서 수영도 할수 있다네요  세번째 코스는 우리 아이들이 가장 기대했던 수륙양용마차랍니다.  오프로드를 달리는 느낌이었는데 핸드폰 떨어뜨릴까봐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사실 처음 수륙양용마차를 봤을때 제가 상상했던 수륙 양용차가 아니라 처음에는 실망을 아주 쬐금 하긴 했지만 실제로 타보니 상상 이상이었답니다. 엉덩이는 아팠지만 정말 기대한만큼 재미있었답니다. 네번째 코스는 곤충체집이었답니다.  가끔 동네 공원에서도 했던 공충잡기 였지만 온 가족이 야외에서 하니 왠지 더 색다른 느낌이더라구요 할아버지가 구워주신 메기랍니다.  사실 메기는 매운탕으로만 먹어봤고 구워서 먹기는 처음인데 오메나~~  정말 쫀득쫀득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점심을 하도 많이 먹어서 못먹을줄 알았는데 1인당 한마리씩 줬는데 4마리 모두 다~~ 먹었답니다.  아이들도 직접 잡은 메기를 바로 구워서 먹으니 더 잘먹었던거 같아요 ㅎㅎ  마지막으로 고구마 캐기를 했는데 1망씩 가져갈수 있다고 해서 정말 열심히 캤던거 같아요  생각보다 고구마 캐기가 어렵더라구요 아무 곳이나 캐면 고구마에 상처가 나니 살살~~캐야해고  쪼그려 앉아서 해야하니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아이들도 고구마 캐기 정말 재미있다 재미있다 하면서도 농부 아저씨들에게 고마워해야겠다고 하네요  한번 하는거니 재미있지만 이걸 직업으로 하면 얼마나 힘이 들겠냐면서요 ㅎㅎ 너무 멋진 가을날 온 가족이 가을 여행을 제대로 하고 온거 같아 뿌듯합니다.  수미마을 체험은 4계절 모두 다른 체험이 있다고 하니 봄 여름 겨울 체험해보고 싶네요  우선은 겨울에 빙어 낚시 체험하러 갈 예정이랍니다.  참고로 양평 수미 마을이 이번에 으뜸촌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체험해 본 결과 으뜸촌으로 선정될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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