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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나를 안아주고 위로하는 꽃길 여행. “수고했어. 괜찮아”
지금 이 순간, 나를 안아주고 위로하는 꽃길 여행. “수고했어. 괜찮아”
입동(음력 10월, 양력 11월초)부터 한 송이, 두 송이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경칩(음력 2월, 양력 3월초) 무렵에 가장 많은 꽃을 피운다들 한다. 동백꽃으로 유명한 곳은 전국적으로는 선운사, 백련사, 운림산방, 그리고 진도, 보길도, 오동도, 미륵섬, 지심도 등이 있죠. 그러고보니 동백꽃은 바다와 가까이 있어 더욱 외로워 보이네요. 오늘은 육지가 아닌 휴식과 사랑의 섬, 제주의 동백을 소개할께요...     쇠소깍, 카페 서연의 집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 제주 신흥2리 동백마을예요. 그다지 넓다고 할 수 없지만 동백마을의 동백숲 앞에 서면 무언가 신비로운 느낌이 난다. 300 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동백나무와 함께 아름드리 푸르름을 간직한 귤나무도 팽나무도 너무나 높고 크다.    또한 동백마을은 동백방앗간에서 동백기름을 짜서 식용 또는 미용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가족들과 함께 식용동백기름을 넣은 고소한 동백비빔밥과 동백주먹밥을 먹으며 제주여행을 추억할 수  있겠죠.   늦가을에 다시 한번 동백마을을 찾는다면  ‘톡, 톡, 툭’하고 떨어지는 소리의 정체, 동백씨앗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조금더 동백을 느끼고 싶다면 10분 거리에 있는 위미리 동백군락지를 방문해보자. 널찍한 마을길, 정겨운 돌담길, 그리고 수줍지만 강력한 선홍빛 꽃잎과 노오란 꽃술을 품고 있는 동백꽃 아래를 가볍게 걸으며 마음에게 평온과 용기, 그리고 지혜를 선물해 보자. 마흔즈음에 와 자기 체면 중인 문장을 되뇌이며 봄을 느끼며 느릿하게 걸어본다.                                    “제게 바꿀 수 없는 일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과                                          바꿀 수 있는 일들을 바꾸는 용기를 주소서.                                      그리고 이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갖게 하소서.“     이 맘때쯤 제주에서 걸으면 만날 수 있는 길동무들. 감귤,  유채, 매화, 복수초, 동백 그리고 열일하고 있는 일벌들..   요즘 한참 제주에서는 동백배지 달기 캠페인을 한다죠.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제주 4.3 평화재단과 제주도청에서 배지를 제작하여 서명을 받아 무료로 배부한다고 하니 한 번 동참해 보세요.                     “제주 4.3. 70주년 기념 캠페인  #4월엔_동백꽃을_달아주세요”                                  4.3의 영혼들은 붉은 동백꽃처럼 차가운 땅으로 소리없이 쓰러져갔다는 의미를 내표합니다.   * 동백꽃 설화도 알고싶다면 한번 클릭해 보세요.  http://blog.daum.net/jhc0002/12694905 
  • 지역 : 제주
  • 장소 : 신흥2리 동백마을
  • 작성일 : 2019-02-27
  • 작성자 : 웰촌
420
  • 마을 바로가기
신흥2리 동백마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신로531번길 22-1
2019-02-27
입동(음력 10월, 양력 11월초)부터 한 송이, 두 송이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경칩(음력 2월, 양력 3월초) 무렵에 가장 많은 꽃을 피운다들 한다. 동백꽃으로 유명한 곳은 전국적으로는 선운사, 백련사, 운림산방, 그리고 진도, 보길도, 오동도, 미륵섬, 지심도 등이 있죠. 그러고보니 동백꽃은 바다와 가까이 있어 더욱 외로워 보이네요. 오늘은 육지가 아닌 휴식과 사랑의 섬, 제주의 동백을 소개할께요...     쇠소깍, 카페 서연의 집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 제주 신흥2리 동백마을예요. 그다지 넓다고 할 수 없지만 동백마을의 동백숲 앞에 서면 무언가 신비로운 느낌이 난다. 300 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동백나무와 함께 아름드리 푸르름을 간직한 귤나무도 팽나무도 너무나 높고 크다.    또한 동백마을은 동백방앗간에서 동백기름을 짜서 식용 또는 미용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가족들과 함께 식용동백기름을 넣은 고소한 동백비빔밥과 동백주먹밥을 먹으며 제주여행을 추억할 수  있겠죠.   늦가을에 다시 한번 동백마을을 찾는다면  ‘톡, 톡, 툭’하고 떨어지는 소리의 정체, 동백씨앗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조금더 동백을 느끼고 싶다면 10분 거리에 있는 위미리 동백군락지를 방문해보자. 널찍한 마을길, 정겨운 돌담길, 그리고 수줍지만 강력한 선홍빛 꽃잎과 노오란 꽃술을 품고 있는 동백꽃 아래를 가볍게 걸으며 마음에게 평온과 용기, 그리고 지혜를 선물해 보자. 마흔즈음에 와 자기 체면 중인 문장을 되뇌이며 봄을 느끼며 느릿하게 걸어본다.                                    “제게 바꿀 수 없는 일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과                                          바꿀 수 있는 일들을 바꾸는 용기를 주소서.                                      그리고 이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갖게 하소서.“     이 맘때쯤 제주에서 걸으면 만날 수 있는 길동무들. 감귤,  유채, 매화, 복수초, 동백 그리고 열일하고 있는 일벌들..   요즘 한참 제주에서는 동백배지 달기 캠페인을 한다죠.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제주 4.3 평화재단과 제주도청에서 배지를 제작하여 서명을 받아 무료로 배부한다고 하니 한 번 동참해 보세요.                     “제주 4.3. 70주년 기념 캠페인  #4월엔_동백꽃을_달아주세요”                                  4.3의 영혼들은 붉은 동백꽃처럼 차가운 땅으로 소리없이 쓰러져갔다는 의미를 내표합니다.   * 동백꽃 설화도 알고싶다면 한번 클릭해 보세요.  http://blog.daum.net/jhc0002/1269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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