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거의 집에서만 지냈는데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니 나들이 가고 싶은 요즘이에요~   주말, 가까운 양평으로 놀러가자! 가을이니까 역시 수확체험?!   여러곳 알아보는중 지인한테서 추천 받은 웰촌 사이트에 들어가  양평몽땅구이축제(수미마을)에 다녀왔어요.          체험학습장으로 유명한 양평 수미마을 아이들 데리고 언제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방문했네요. 365일 사계절, 체험학습이 가능한 곳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서울에서는 약 1시간정도 거리 용문산 가까이에 있으며 물 맑고 공기 좋은곳입니다^^               아쉽게도 저희가 간 날은 비소식이... 우비랑 장화를 준비해서 갔네요. 비가 내려도 즐거웠던 양평몽땅구이축제~    양평몽땅구이축제 소개해요♬   농촌체험을 여러곳 갔지만 수미마을은 역시 Best로 뽑히는 곳이였네요. 봄은 딸기따기,여름은 물놀이(메기축제),가을은 양평몽땅구이축제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에는 빙어잡이가 가능하다고 해요.    양평몽땅구이축제는 가을수확을 해서 몽땅 구워먹자는 의미에서 열린 축제 맛있는 가을축제!       저희는 패키지를 이용했지만  내가 하고 싶은 체험을 골라서 체험도 가능해요.   찐빵만들기,김장체험,향초 만들기 등 탐나네요~   ​ ​      체험 시작전 잠시 수미마을을 구경했어요. 산,산,산 푸른산이 좋은 수미마을             수미마을에는 밤나무가 많아요. 떨어진 밤을 손바닥에~          자연체험을 하면 아무래도 더러워지는데 수미마을에는 샤워실도 완비 화장실도 깨끗했어요.   ​        양평몽땅구이축제에서  오전은 수륙양용차타기,페이스페인팅,메기와 장어사냥,고구마캐기를 하고 점심을 먹은 후 뗏목타기,곤충채집,간식 먹기를 했어요.   ▶ 수륙양용차타기   트럭터 타기는 몇번 했는데 수륙양용차타기는 에버랜드외 처음! 자연속을 뚫고 가는 수륙양용차타기는 꿀잼였어요. 특히 작은딸이 좋아했음 강물속에 차가 들어가니 신기했고  엉덩이는 아팠지만 흔들리는 수륙양용차타기가 스릴만점이였대요.         ▶ 페이스페인팅하고 메기 & 장어사냥   양평몽땅구이축제의 하이라이트 ☆ 메기잡기 ☆ 그런데 그냥 메기를 잡을 수 없답니다~ 변장해서 메기잡기  모두 멋지게 변장해서 메기& 장어사냥을 했어요.             아빠를 멋지게 꾸미기?! 메기처럼 수염을 그렸어요^^   ​   물에 들어가기전에 준비운동도 필수 메기야 기다려~~~       아이들이 메기관찰을 할 수 있도록  만져보게 해주시고 메기의 촉감을 느꼈어요. 엄마도 처음이야 메기는 ㅎㅎㅎ   ​ ​   보너스로 들어간 장어 3마리만 풀어주셨는데 3가족만 간식으로 나중에 맛볼 수 있었지요. ​ ​     메기 & 장어 사냥 Start 메기가 엄청 빠른 속도로 도망 가요. 그리고 숨박꼭지를 잘 해요.     앗,잡았다!!! 장어 간식용 장어구이 get 야호~ 신났어요.             겁없이 작은딸이 메기를 잡았음 엄마는 메기잡기를 못하지만 참 잘 했어♡     언니도 메기사냥 성공 처음에는 맨손 잡기를 싫어했지만 동생들이 모두 하니까 한마리 잡았대요.   ​     우리가족은 5마리는 잡았는것 같아요 아빠,엄마들도 동심이 되어서 재미있게 고기잡기를 했어요.   ▶ 고구마캐기   가을이니까 수확을 해야하죠^^ 밤 줍기도 할 수 있는 수미마을인데 이 날은 고구마캐기를 했어요.   ​ ​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고구마밭 예쁜 꽃도 심어서 참 운치가 있었어요.         호미를 들고 고구마를 캐자! 고구마는 어디에 있니??? 고구마를 찾아 땅속을 살펴봐요.     ​     나왔다! 고구마 큰 고구마를 캐고 좋아하는 아이들           오전 체험은 끝나고 점심시간 정성가득 자연식뷔페로 맛있게 점심했어요.   ​ ​     엄마가 해주는 집밥 같았어요~ 양평에서 수확된 야채에 돼지불고기까지 정말 맛있었어요.   ​ ​     그리고 후식은 아이스크림 ​     수미마을 어르신들이 간식으로 먹을 메기랑 밤을 굽고 계셨어요. 메기탕은 흔하지만 메기구이는 귀해요♡     ▶ 뗏목타기 - 수중생태탐험   뗏목타기도 몇번 경험이 있는데  수미마을의 뗏목타기가 최고였어요~       ​       뗏목에 30명 가까이 탔어요. 줄을 땅기고 움직이는 뗏목은 신기했고 수중생태 관찰에 좋았어요. 양평은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강물이 깨끗하고 물고기들이 많았어요.           작은 물고기가 보이나요? 양평물이 맑아서 이렇게 많은 물고기가 살아요.   ​   그리고 뗏목 바닥에 앉아 발을 담거봤지요. 시원하고 좋았대요. ​ ​         곤충 채도 수미마을 어른신들이 손수 만드셨다고 해요. 잠자리를 잡아볼까?     ​     모든 체험이 끝나서 메기구이랑 군밤을 먹었어요. 아이들이 주운 밤이 이렇게 군밤으로 변신         처음 맛본 메기구이 비린내가 하나도 없고 맛있네요! 생선을 별로 먹지 않는 큰딸이 엄청 먹었어요.         수미마을의 명품 메기구이 꿀맛♡     작은딸은 열심히 군밤 먹기 수미마을의 밤은 달아요.     ​           아빠가 열심히 잡아준 장어도 맛보기 식당에서 먹는 장어보다 맛있음 바로 잡아서 구어주시니 그럴까요???   ​     맛있고 즐거웠던 "양평몽땅구이축제"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신나는 메기잡기까지 했는데요 가족체험으로 강추! 조금 있으면 단풍도 시작할텐데 양평수미마을로 떠나면 어떨까요? 용문산과 묶어서 1박2일 여행으로 다녀와도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