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것 놀것 먹을것이 가득한 농촌체험 수미마을 양평몽땅구이축제
주말에 심심해 하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나들이 볼것 놀것 먹을것이 가득한 농촌체험 수미마을 앙평몽땅구이축제에 다녀왔어요~~ 도착해서보니 수미마을은 365일 축제네요 ^^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반기는 밤나무들~~ 밤나무에 밤들이 어찌나 탐스럽게 주렁주렁 달려있는지 ^^ 책에서만 밤송이를 보던 31개월 둘째. 신기한지 땅만 보면서 걷더라고요. 밤 줍는다고 ㅋㅋ 일단 도착하시면 매표소에서 티켓 확인하시고요~~ 체험을 신청하신 다른 분들과 함류해서 조별로 체험을 하게 된답니다. 주말나들이 오신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깜놀~~ 복불복 물고기 사냥 (메기, 장어) 매표소 건너편으로 물고기 사냥을 할 수 있는 조그만한 물가가 보인답니다. 물가로 가기전 메기를 잡기 위해 위장은 필수 ㅋㅋ 자가 페이스 페인팅으로 위장을 하고 한쪽 손에 장갑을 끼고 출발~ 물고기를 잡기 전에 주의 사항을 들었어요. 메기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바닥색깔과 비슷하게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메기를 물에 풀어줄때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달려들면 메기 색깔이 바뀌어서 잡기 힘들다고 ~~ 자 이제 본격적으로 메기 잡기 시작~~ 복불복으로 장어도 잡을 수 있다고 했는데 저희는 못잡았네요 ㅋㅋ 겁이 없는 첫째~ 메기 잡기 위해 막~~ 물가로 달려들어가더라고요. 날씨가 조금만 더 따듯했으면 더 재미있었을 듯 싶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처음으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으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둘째는 조금 무서웠는지 언니가 잡은 물고기만 옆에서 구경 하시고~ 잡은 물고기는 간식으로 직접 구워주신답니다. ^^ 뗏목타고 갈대숲 탐험 재미있게 물고기잡기 체험을 하고 옆에 난 샛길을 따라 가다보면 뗏목 등장~~ 똇목타고 갈대숲 탐험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답니다. 물이 너무 맑아서 모래무지, 물자라, 소금쟁이 등 물에서 사는 곤충등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어요. 중간에 뗏목을 움직이시는 아버님들은 힘드셨겠지만요 ^^ 곤충채집 농촌체험을 왔는데 곤충채집은 기본이겠죠 ^^ 잠자리채도 이미 준비가 되어 있으니 잡은 곤충을 가져갈 망만 준비하시면 되세요~~ 모임장소와 조금 떨어진 들판으로 들어가니 잠자리가 정말 많더라고요. 말로만 듣던 고추잠자리도 이날 잡고~~ 송장메뚜기도 잡았어요. ^^ 매번 초록색 메뚜기만 봤는데, 갈색 송장메뚜기는 이날 처음 봤네요~~ 점심식사 3가지의 체험을 하고 배고픈 시간에 딱~~ 제공되는 점심식사! 수미마을 공동체에서 준비하신 음식이라 그런지 정말 고향에서 먹는 그런 맛이였어요. 손수 준비해주신 다양한 반찬들 ~~ 먹을 수 있는 만큼 양것 가져다 드시면 된답니다. 맛나게 식사하고 아이들과 함께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어요. 점심식사하는 바로 옆에 아이스크림 파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요~~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서 살펴보니 저희가 잡은 메기가 장작불에 맛나게 구워지고 있고 간식으로 함께 제공될 알밤도 맛나게 구워지고 있고요. 점심을 바로 한 후였는데 어찌나 먹고 싶던지 ㅋㅋ 고구마 캐기 체험 점심을 맛나게 먹고 고구마 캐기 체험장으로 고고~~ 순서대로 호미를 하나씩 받고 본격적으로 캐기 시작! 고구마 캐기 체험 점심을 맛나게 먹고 고구마 캐기 체험장으로 고고~~ 순서대로 호미를 하나씩 받고 본격적으로 캐기 시작! 이번 해에는 너무 가물어서 고구마가 있을까 싶었는데 세상에나~~ 알이 굵은 고구마들이 줄기에 대롱대롱 어찌나 탐스럽게 달려있는지 ^^ 주렁주렁 고구마가 달려나오니 아이들이 신이 났어요~~ 인당 한자루씩 캔 고구마를 담아갈 수 있답니다. 저희는 4명이여서 4자루나 담아왔어요. (아주 야무지게 담는 딸들~~) 숙성을 적어도 1주일은 해야 단맛이 난다고 해서 아직 먹어보지 않았지만, 맛날듯 싶어요. 고구마 색깔이 너무 너무~~ 좋았거든요 ^^ 수륙양용마차 타기 저희 딸이 너무 기대하고 있던 수륙양용마차 타기~ 들판을 한번 도는 코스여서 뭐 별것 있을까 싶었는데 세상에나~~ 물가도 들어가서 아이들을 즐겁게해주시더라고요. ㅋㅋ 덜컹덜컹 ~~ 엉덩이가 조금 아펐지만, 정말 재미있었네요. ^^ 간식타임 (메기구기 및 알밤구이) 고구마도 캐고, 수륙양용마차도 타고 와서 그런지 점심 먹은지 얼마 안됬는데 벌써 배고픔이 느껴지는 바로 그때 제공되는 맛난 간식~~ 아이가 비리다고 먹지 않으면 어떻하나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너무 맛나더라고요. 앉은자리에서 뚝딱~~ 메기 4마리와 알밤을 싹쓰리 했네요 ㅋㅋ 오전 10시에 와서 오후 3시까지 정말 알차게 보낸 농촌체험 수미마을 앙평몽땅구이축제 기대 이상으로 모든 체험 프로그램들이 좋았답니다. 체험 프로그램도 좋았지만, 식사도 너무 맛나 즐거움이 배가 된 주말나들이 ~ 도시에서 살아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온 몸으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어요. 이번 가을축제 양평몽땅구이 프로그램에 대만족이여서 저희는 봄축제 여름축제에 다시 오려고요.
- 지역 : 경기
- 장소 : 수미마을
- 작성일 : 2018-09-20
- 작성자 : 웰촌
수미마을
경기 양평군 단월면 수미길52번길 2-1
2018-09-20
주말에 심심해 하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나들이 볼것 놀것 먹을것이 가득한 농촌체험 수미마을 앙평몽땅구이축제에 다녀왔어요~~ 도착해서보니 수미마을은 365일 축제네요 ^^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반기는 밤나무들~~ 밤나무에 밤들이 어찌나 탐스럽게 주렁주렁 달려있는지 ^^ 책에서만 밤송이를 보던 31개월 둘째. 신기한지 땅만 보면서 걷더라고요. 밤 줍는다고 ㅋㅋ 일단 도착하시면 매표소에서 티켓 확인하시고요~~ 체험을 신청하신 다른 분들과 함류해서 조별로 체험을 하게 된답니다. 주말나들이 오신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깜놀~~ 복불복 물고기 사냥 (메기, 장어) 매표소 건너편으로 물고기 사냥을 할 수 있는 조그만한 물가가 보인답니다. 물가로 가기전 메기를 잡기 위해 위장은 필수 ㅋㅋ 자가 페이스 페인팅으로 위장을 하고 한쪽 손에 장갑을 끼고 출발~ 물고기를 잡기 전에 주의 사항을 들었어요. 메기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바닥색깔과 비슷하게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메기를 물에 풀어줄때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달려들면 메기 색깔이 바뀌어서 잡기 힘들다고 ~~ 자 이제 본격적으로 메기 잡기 시작~~ 복불복으로 장어도 잡을 수 있다고 했는데 저희는 못잡았네요 ㅋㅋ 겁이 없는 첫째~ 메기 잡기 위해 막~~ 물가로 달려들어가더라고요. 날씨가 조금만 더 따듯했으면 더 재미있었을 듯 싶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처음으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으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둘째는 조금 무서웠는지 언니가 잡은 물고기만 옆에서 구경 하시고~ 잡은 물고기는 간식으로 직접 구워주신답니다. ^^ 뗏목타고 갈대숲 탐험 재미있게 물고기잡기 체험을 하고 옆에 난 샛길을 따라 가다보면 뗏목 등장~~ 똇목타고 갈대숲 탐험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답니다. 물이 너무 맑아서 모래무지, 물자라, 소금쟁이 등 물에서 사는 곤충등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어요. 중간에 뗏목을 움직이시는 아버님들은 힘드셨겠지만요 ^^ 곤충채집 농촌체험을 왔는데 곤충채집은 기본이겠죠 ^^ 잠자리채도 이미 준비가 되어 있으니 잡은 곤충을 가져갈 망만 준비하시면 되세요~~ 모임장소와 조금 떨어진 들판으로 들어가니 잠자리가 정말 많더라고요. 말로만 듣던 고추잠자리도 이날 잡고~~ 송장메뚜기도 잡았어요. ^^ 매번 초록색 메뚜기만 봤는데, 갈색 송장메뚜기는 이날 처음 봤네요~~ 점심식사 3가지의 체험을 하고 배고픈 시간에 딱~~ 제공되는 점심식사! 수미마을 공동체에서 준비하신 음식이라 그런지 정말 고향에서 먹는 그런 맛이였어요. 손수 준비해주신 다양한 반찬들 ~~ 먹을 수 있는 만큼 양것 가져다 드시면 된답니다. 맛나게 식사하고 아이들과 함께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어요. 점심식사하는 바로 옆에 아이스크림 파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요~~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서 살펴보니 저희가 잡은 메기가 장작불에 맛나게 구워지고 있고 간식으로 함께 제공될 알밤도 맛나게 구워지고 있고요. 점심을 바로 한 후였는데 어찌나 먹고 싶던지 ㅋㅋ 고구마 캐기 체험 점심을 맛나게 먹고 고구마 캐기 체험장으로 고고~~ 순서대로 호미를 하나씩 받고 본격적으로 캐기 시작! 고구마 캐기 체험 점심을 맛나게 먹고 고구마 캐기 체험장으로 고고~~ 순서대로 호미를 하나씩 받고 본격적으로 캐기 시작! 이번 해에는 너무 가물어서 고구마가 있을까 싶었는데 세상에나~~ 알이 굵은 고구마들이 줄기에 대롱대롱 어찌나 탐스럽게 달려있는지 ^^ 주렁주렁 고구마가 달려나오니 아이들이 신이 났어요~~ 인당 한자루씩 캔 고구마를 담아갈 수 있답니다. 저희는 4명이여서 4자루나 담아왔어요. (아주 야무지게 담는 딸들~~) 숙성을 적어도 1주일은 해야 단맛이 난다고 해서 아직 먹어보지 않았지만, 맛날듯 싶어요. 고구마 색깔이 너무 너무~~ 좋았거든요 ^^ 수륙양용마차 타기 저희 딸이 너무 기대하고 있던 수륙양용마차 타기~ 들판을 한번 도는 코스여서 뭐 별것 있을까 싶었는데 세상에나~~ 물가도 들어가서 아이들을 즐겁게해주시더라고요. ㅋㅋ 덜컹덜컹 ~~ 엉덩이가 조금 아펐지만, 정말 재미있었네요. ^^ 간식타임 (메기구기 및 알밤구이) 고구마도 캐고, 수륙양용마차도 타고 와서 그런지 점심 먹은지 얼마 안됬는데 벌써 배고픔이 느껴지는 바로 그때 제공되는 맛난 간식~~ 아이가 비리다고 먹지 않으면 어떻하나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너무 맛나더라고요. 앉은자리에서 뚝딱~~ 메기 4마리와 알밤을 싹쓰리 했네요 ㅋㅋ 오전 10시에 와서 오후 3시까지 정말 알차게 보낸 농촌체험 수미마을 앙평몽땅구이축제 기대 이상으로 모든 체험 프로그램들이 좋았답니다. 체험 프로그램도 좋았지만, 식사도 너무 맛나 즐거움이 배가 된 주말나들이 ~ 도시에서 살아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온 몸으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어요. 이번 가을축제 양평몽땅구이 프로그램에 대만족이여서 저희는 봄축제 여름축제에 다시 오려고요.